[kjtimes=김봄내 기자]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와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합성수지 제품 가격을 담합한 혐의(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8개 유화업체에 대해 공소 기각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1심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8일 밝혔다.재판부는 "원심은 공소사실이 특정되지 않았다고 보고 공소 기각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으나 이는 포괄일죄의 공소사실 특정, 공정거래법상 부당공동행위의 공소시효 기산점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대림산업, 대한유화공업, LG화학, SK, 효성, 한화케미칼, SK이노베이션, 삼성토탈 등 8개 업체는 1994년 4월 합성수지 제품의 판매기준가격과 마감가격 등을 합의하기로 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들 업체는 당시 합의를 바탕으로 대림산업은 2004년 9월까지, 나머지 업체는 2005년 4
[kjtimes=이지훈 기자]기업 두 곳 중 한 곳은 구직자의 조건이 같으면 여성보다는 남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289개사 인사 담당자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2%가 채용 시 전형 결과가 비슷할 때 선호하는 성별이 남성이라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선호하는 성별이 없다는 34.6%, 여성을 선호한다는 15.2%였다.역량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선호하는 성별의 지원자를 합격시킨 적이 있는 기업은 27.0%였고, 이 중 남성을 합격시킨 기업은 67.9%인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을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로 야근과 주말 근무에 잘 적응할 것 같아서가 36.6%로 가장 많았다.이어 책임감이 있을 것 같아서 33.8%, 업무지시 등 대하기 편해서 31.7%, 남성 중심의 조직 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27.6%, 금방 그만두지 않을 것 같아서 20.7% 등의 순이었다.여성을 직원으로 채용
[KJtimes=유병철 기자] 시크릿 ‘포이즌(POISON)의’ MR 제거 버전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유튜브를 위시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크릿의 ‘포이즌’ MR 제거 버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상 속 멤버들은1년 만의 공백기간에도 불구하고 파워풀한 안무에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이른바 ‘라이브 여신돌’의 귀환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13일의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방송된 시크릿의 1년 만의 첫 컴백무대로 ‘포이즌’ 라이브 무대의 MR을 제거한 것이다. 영상 속 시크릿은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던 강렬한 안무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외모뿐만이 아니라 실력도 물이 올랐음을 증명했다. 특히 아이돌 그룹의 경우, 한두 명의 특정 멤버에만 보컬이 집중되는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해 시크릿은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싸이가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드(2012 MTV Europe Music Awards)’(이하 MTV EMA)의 베스트 비디오(BEST VIDEO) 부문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MTV EMA 공식 홈페이지는 시상식의 각 부문 후보들을 발표했는데 가수 싸이가 베스트 비디오 부문에서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선정됐다. 싸이는 한국어 곡인 ‘강남스타일’로 당당히 케이티 페리, 레이디 가가, 리한나, M.I.A. 와 같은 해외 유명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경쟁하게 됐다. MTV EMA 측은 “싸이는 지난 10년 동안 국내 스타였지만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큰 인기를 얻자 MTV 어워즈에 등장하는 등 현재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며 싸이를 소개했다. 최근 싸이는 연일 한국 가수 최초·최고·최단 기록을 갱신하며 K-POP의 새 장을 열고 있다. 지
[KJtimes=유병철 기자] 시크릿의 ‘포이즌(POISON)’이 공개 3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만에 육박하며 한국 차트 1위를 달성했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13일 정오를 기해 공개된 시크릿의 ‘포이즌’ 뮤직비디오는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200만여를 기록하며 음악 부분에서 한국 차트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최근 미국을 위시한 세계 곳곳의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2위로 밀어내며 달성한 기록이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기존에 시크릿의 히트곡들을 작업해온 강지원, 김기범 콤비가 다시 활약한 ‘포이즌’은 곡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흐르는 색소폰의 반복구가 인상적인 힙합 장르의 곡으로 사랑에 깊이 빠질수록 자신에게 독이 된다는 걸 알면서도 헤어나올
[KJtimes=유병철 기자] 모던한 아메리칸 스타일의 젊고 자유로운 이미지를 강조하는 타미 힐피거 데님의 뮤즈 원더걸스 소희가 스타일리시한 가을 화보를 선보였다. 이번 화보에서는 데님을 활용한 레이어드를 기본으로 굵은 짜임새의 니트와, 패치워크 된 데님원피스 등 스트릿 감성이 묻어나는 아이템들이 눈에 띈다. 레드 포인트 킬 힐과 함께 매치 한 매력 넘치는 부츠 컷 팬츠는 이번 시즌 놓쳐서는 안 될 데님 아이템으로 소희의 스타일리쉬함이 여실히 드러나는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힌다. 이번 촬영에서 소희는 최근 스마트 폰 TV CF등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남성 모델 안재현과 함께 경기도 인근에서 야외촬영으로 진행 되었으며 이른 계절감으로 도톰한 옷을 입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힘든 내색 없이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KJtimes=유병철 기자] 국민 막내딸로 2012년 최고의 라이징스타로 자리매김한 오연서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출연, 새 신랑을 공개했다. 시즌4를 맞이해 새로운 포맷으로 시작하는 ‘우리 결혼했어요’에 마지막 세 번째 커플로 대세녀 오연서와 엠블랙의 이준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15일 방송에서 오연서와 이준 커플은 ‘우리 결혼했어요’ 최초로 서로의 이상형 커플로 운명적인 첫 만남에서 두근거림과 설레는 속마음을 보여줬다. 특히 오연서는 최근 종영된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국민 막내딸 말숙이로 지난 7개월간 보여줬던 얄미운 캐릭터가 아닌 사랑스럽고 톡톡 튀는 솔직한 20대로 자기 의사를 확실히 표현하는 실제 오연서의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슴 설레는 첫 만남에서 각자에게 친근한 본명 ‘햇님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5와 갤럭시S3의 사양을 비교하며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광고를 미국 중앙일간지와 지방지에 15일(현지시간)부터 게재하고 있다고 미국 IT전문매체 씨넷 등 외신이 16일 전했다.삼성전자는 ‘그리 어렵지 않아요(It doesn't take a genus)’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광고에 갤럭시S3와 애플 아이폰5의 사진과 제원 및 기능을 열거하면서 갤럭시S3가 아이폰5에 비해 더 우수한 이유를 설명했다.또 ‘(애플이) 다음에 내놓을 혁신도 이미 갤럭시S3에 다 있다(The Next Big Thing Is Already Here GALAXY SⅢ)’는 문장으로 마무리했다. 이 광고는 특히 아이폰5가 스마트폰 결제를 위해 꼭 필요한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이 없는 반면 갤럭시S3는 해당 기능이 있다는 등의 직접적 비교 방식을 택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저가 항공 이용이 매년 급증하고 있으나 취소 수수료가 비싸 큰 부담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지난 6~7월에 저가항공사 9개사의 취소수수료를 조사해보니 일본 피치항공은 인천-오사카 노선에서 고객이 취소를 요구하면 1만 5000 원으로 수수료로 떼고서 나머지 액수를 피치포인트로로 적립해줬다.필리핀의 세부퍼시픽항공은 인천-마닐라, 부산-마닐라, 인천-세부, 부산-세부 노선에서 출발 하루 전부터 취소하면 14만 5000 원을 수수료로 뗐다.같은 국적의 제스트항공은 인천-마닐라, 인천-세부 노선에서 취소 시 10만 원의 수수료를 부과했다.필리핀항공도 인천-마닐라, 부산-마닐라 노선 등의 취소 수수료가 50달러로 적지 않은 수준이다.외국 저가항공사에 비해 국내 저가항공사의 취소수수료는 상대적으로 저렴했다.진에어와 티웨이항공
[KJtimes=유병철 기자] 티아라가 홍콩 쇼케이스를 위해 17일 출국한다. 티아라는 17일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출국하며 18일 오후 8시 홍콩 구룡지역 완차이에 위치한 스타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티아라 소속사에 따르면 홍콩 측은 “티아라의 홍콩 첫 쇼케이스 방문에 세계 유명한 명차 롤스로이스, 페라리, 람보기니, 벤츠 리무진 등 차 한 대당 멤버 한명씩을 태우고 의전을 하겠다”며 최고 VVIP 대우를 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 소식을 접한 티아라 멤버들은 “최고의 대우를 해주는 것은 정말 감사하다”며 “정중히 사양하며 스태프들과 함께 버스로 이동하겠다”고 전했다. 티아라의 홍콩쇼케이스는 3000석 전석이 매진되었으며 홍콩 최고의 인기곡 ‘Bo Peep Bo Peep(보핍보핍)’, ‘Roly-Poly(롤리폴리)’를 포함하여 ‘Lovey-Dovey(러비더비)’, ‘DAY BY DAY(데이바이데이)
[kjtimes=김봄내 기자]울산지법 제2형사단독 권순열 판사는 뇌물수수와 배임수재죄로 기소된 한국수력원자력 지역 원자력발전소 간부 오모(56)씨에게 징역 1년, 벌금 1000만원, 추징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오씨는 2009년 10월 냉각해수펌프 등을 납품하는 업체 대표로부터 계약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오씨는 또 2011년 7월 보온·보냉재 납품업체 관계자로부터 같은 청탁과 함께 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자력발전소의 특성상 설비의 유지관리가 투명하고 엄격하게 이루어져야 하는데도 피고인은 이를 망각한채 납품계약과 관련해 부정한 돈을 받았다"고 밝혔다.
[KJtimes=유병철 기자]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황태자 루돌프 역에 국내 뮤지컬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최고의 남자배우 3인 안재욱, 임태경, 박은태가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 역에는 2012년 더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옥주현을 비롯 최유하, 김보경이 트리플 캐스팅 됐다.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세계를 뒤흔들었던 실화 ‘마이얼링 사건’에 바탕을 둔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원제 A Nervous Splendor)’를 원작으로 하여 만들어진 뮤지컬로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과 함께 주목 받는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다. 또한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등으로 이미 한국에서도 흥행 뮤지컬 작곡가인 프랭크 와일드혼의 유럽 진출작으로 팝적인 느낌의 음악들이…
[KJtimes=유병철 기자] 티아라가 유럽 스페셜 화보 앨범을 발매한다. 티아라의 유럽 스페셜 화보 앨범은 [Part.1 ITALY], [Part.2 PARIS와 SWISS]로 제작되며 각각 7000장씩 한정판으로 발매된다. 티아라는 그동안 유럽의 꿈의 도시인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스위스를 오가며 이색적인 사진들을 촬영했었고, 티아라 멤버들이 직접 기획, 연출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정판으로 발매되는 유럽 스페셜 화보 앨범은 3만 컷의 티아라의 이색적이고 색다른 모습의 사진 중 500컷 정도의 사진을 엄선하여 담았고 티아라의 1집부터 BEST OF BEST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티아라의 한정판 유럽 스페셜 화보 앨범은 기프트형식으로 티아라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보답하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발매되며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에서약 6만5000장 정도의 구입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해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한 벤처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년수는 4.4년,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3900여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벤처천억 클럽 리스트(벤처기업협회 공개 리스트)'에 오른 381개 벤처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199개사의 직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이들 벤처기업이 제출한 사업보고서(2011년 12월 집계 자료 기준)를 토대로 직원현황을 분석해 보면, 199개사에 재직 중인 직장인은 총 8만1601명으로 이는 기업 1곳 당 41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셈이다. 그 중 여성 직원 비율은 평균 26%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1000억 돌파 벤처기업들의 직원 근속 년수는 평균 4.4년으로, 남자 직원의 평균근속연수는 4.6년, 여자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3.9년으로 집계돼 성
[kjtimes=김현진 기자]쌍용자동차가 평택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평택연탄나눔은행’에 참여해 후원금을 전달,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평택시립안중도서관에서 열린 ‘2012년 평택연탄나눔은행발대식’에서 직접 마련한 후원금을 나눔은행측에 전달한 것. 아울러행사 참가자들은 발대식을 마치고 소외된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연탄을 배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평택연탄나눔은행'은 쌍용차 사내 봉사 동아리인 ‘연탄길’이 공동 주관하고 있다.지난 2007년 5월 발족식을 시작으로 평택 지역 어려운 이웃의 난방 연료를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쌍용차 역시 2007년 후원을 시작한 이래 매년 임직원의 뜻을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꾸준히 지역 주민들과의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상원 쌍용차 상무(관리담당)는 "지역 사회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