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4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총 11개 차종 213,32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그랜드 카니발(VQ) 212,186대는 에어컨의 배수 결함으로 에어컨에서 발생한 수분이 차량 내부의 전기장치(릴레이 박스)로 떨어져 전기적 쇼트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이번 리콜은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최근 2년 동안 서울 관내에서 발생한 그랜드 카니발 차량의 화재 사례 중 발화 특이점이 확인된 10여건을 제작결함 조사기관(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제공하여 제작결함조사가 시작되었으며, 양 기관 간 합동조사 등을 통해 결함사실을 밝혀냈다. 해당차량은 6월 14일부터 기아자동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장치 보강 등)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E 220d Coupe 등 7개 차종 825대는 좌석 등받이의 고정 결함으로 사고 발생 시 탑승자를 다치게 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차량은 6월 15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서비스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올라 75% 선을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11일~12일 전국 성인 1천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2.8%포인트(p) 오른 75.1%로 집계됐다.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0.7%p 내린 20.6%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2주째 상승해 5주 만에 다시 75% 선을 돌파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의 상승세는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6·12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경기·인천(81.0%), 서울(75.3%), 충청권(72.3%), 호남(89.8%), 60대 이상(68.5%)과 30대(83.0%), 20대(78.5%), 중도층(74.2%)과 진보층(93.3%)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다. 다만 보수층(36.4%·9.4%p↓)에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6·13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르면
[KJtimes=김봄내 기자]'전 세계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일에 맞춰 '전범기 응원 퇴치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영어 영상은 2분짜리로 제작됐으며 FIFA 인스타그램 및 공식 뮤직비디오에 사용된 전범기 사례, 월드컵에서 사용된 전범기 응원 등을 소개하며 일본 전범기는 독일의 나치기와 같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월드컵 때마다 등장하는 전범기 응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특히 '나치기=욱일기'가 같은 의미라는 것을 전 세계 축구팬에게 널리 알리고자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외국인들에게 영어 영상을 통해 전범기의 의미를 널리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어 영상을 통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전범기에 대해 더 잘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두 영상의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한 기자 출신 안현모 외신 캐스터는 "이런 의미있는 영상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며 하루 빨리 전 세계에 더이상의 전범기가 사용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전 세계 주요 언론사 3백여 곳의 트
[KJtimes=이지훈 기자]6·13 지방선거 경남지사 선거에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득표율 51.18%(9만6천104명)를 기록해 한국당 김태호 후보 득표율 44.54%(8만3천637명)보다 6.64% 포인트나 높았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가 이젠 바꿔야 한다는 도민의 변화에 대한 강렬한 열망이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전국에서 경남의 변화를 지지하고 성원하는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KJtimes=김승훈 기자]북미회담이 끝나면서 한바도에 해빙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증시도 출렁거리는 분위기다. 그러면 증시 전문가들은 어떤 시각으로 보고 있을까. 14일 유안타증권은 통일펀드에 대해 긴 호흡의 장기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북한 경제 개발은 장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통일펀드는 장기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 추천하며 20~30년 후 은퇴나 상속 등의 방법으로 하는 호흡이 긴 투자에도 적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안타증권은 통일펀드가 성공하려면 액티브 유형과 확실하게 구분되는 투자 전략으로 액티브 유형을 넘어서는 성과가 필수적이라며 통일 관련 투자는 계획과 실행에서 시간이 필요해 투자 기간은 장기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KB증권은 북미정상회담 후 실제 비핵화와 경제 제재 해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남북 경협주가 단기조정을 받을 것으로 관측했다. KB증권은 한국 증시의 경우 지난 3월부터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프라 투자 관련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북미정상회담이 끝난 이 시점에서 이들 업종에 대한 기대감은 약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같은 날, 메리츠종금증권은 북미정상회담이 마무리되면서 남북
[KJtimes=김승훈 기자]하나투어[039130]의 현재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SK증권은 하나투어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는 해외여행 수요가 다시 증가할 에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SK증권은 근로시간 단축 및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추구 분위기, 고소득층의 소득 증가 등 해외여행 수요의 구조적 증가를 예상하는 데 뒷받침할 만한 요인이 너무 많으며 현재의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 현재 주가는 9만9100원으로 고점이었던 지난 4월 3일 12만4500원 대비 20% 하락했다”며 “출국 수요 증가율 둔화가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해외여행이 급격히 증가하며 피로도가 높아진 가운데 올해 상반기 정치·스포츠 이벤트가 해외여행 수요를 일시적으로 위축시킨 데 따른 것”이라면서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여행 피로도는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고 어제 지방선거 이후 특별한 정치 이벤트가 없다는 점에서 해외여행 수요는 다시 증가할 것
[KJtimes=유병철 기자]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과 인사동 호텔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 호텔은 19층 라따블 레스토랑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6월 18일, 23일, 그리고 27일에 맞추어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스웨덴과 첫 경기를 진행하는 18일에는 스웨덴의 대표 음식인 스웨덴식 미트볼과 얀손스 프레스텔세를 선보인다. 멕시코와의 경기가 예정된 23일에는 멕시코의 대표 음식인 케사디아와 나초 샐러드, 16강을 위한 독일과의 마지막 예선전이 치르는 27일은 독일의 슈바인 학센과 독일식 감자 샐러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 호텔은 10층의 루프톱 스타일리시 디너뷔페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하여 개막일 14일에부터 ‘나의 행운을 태극전사에게’라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8 러시아월드컵 공인구 텔스타 18과 프랑스 맥주인 닌카시 맥주, 그리고 루프톱 디너뷔페 할인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KJtimes=견재수 기자]‘주당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보름여 앞두고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간 해당 여부 판단 기준 및 사례’를 두고 재계에서는 혼란만 가중시키는 미흡한 기준이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근로자가 사용자의 지휘·감독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휴게시간’으로 근로시간이 아니더라도 자유로운 이용이 어려우면 사용자의 지휘·감독 아래 있는 ‘대기시간’, 즉 근로시간으로 인정된다. 출장과 관련해서는 통상적으로 근로시간이지만 출장 전 취업규칙 등을 통해 노사가 합의할 것을 권고했다. 접대는 사용자의 지시 또는 승인이 있으면 근로시간으로 판단했고 회식시간은 기본적으로 근로시간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교육시간은 강제성이 근로시간 여부의 판단근거로 사용자가 의무적으로 하도록 돼 있는 각종 교육 참가는 근로시간이지만 근로자가 개인 차원에서 법정 의무 이행에 따른 교육을 받거나 이수가 권고되는 정도의 교육은 근로시간이 아니다. 워크숍이나 세미나의 경우도 가이드라인은 ‘사용자 지휘·감독하에 있는 세미나는 근로시간이지만 행사 도중 친목 도모시간은 근로시간이 아니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워크숍을 하는 이유가 직
[KJtimes=유병철 기자] 켄싱턴리조트 제주서귀포는 오는 7월 19일까지 바닷바람을 맞으며 럭셔리 요트 투어를 할 수 있는 선셋 요트 투어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 조식 뷔페, 제이엠 그랑블루 요트 투어 이용권 2매, 감귤 과즐로 구성됐다. 투어는 대포항을 출발해 월평동굴 주상절리 관람, 요트 세일링 체험, 야생 돌고래 관람, 선상 낚시와 다이닝 등을 체험한 후 다시 대포항으로 입항하는 60분짜리 코스다. 선상에는 낚싯대가 준비돼 있어 별도의 준비물이 필요 없으며 어장이 풍부해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와 야생 돌고래를 만날 수 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낭만 이색 하루를 보내기 좋다. 2박 이상 예약 시 켄싱턴리조트 제주서귀포 1층의 카페 더 모닝 음료 이용권 2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방송인 유재석의 사전투표 사진과 함께 비난글을 공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민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재석을 비난한 게시글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은 유재석이 지난 8일 사진 투표에 참여한 사진과 함께 “재석아 너를 키운 건 자유민주국민들이다. 이미 너의 사상을 알고 있었지만, 이제 다신 인민 국민 날라리들은 꼴도 보기 싫다. 너도 북으로 가길 바란다. 우리도 모두 빨간 모자 쓰고 투표장 Go~”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민 의원은 개인 의견을 덧붙이지 않았지만 이 게시물을 확인한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았고 이후 이 게시물을 삭제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4년마다 돌아오는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를 맞아 패션∙유통업계는 특수 아이템을 선보이며 응원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더욱이, 한국 경기가 저녁 9시 이후인 황금시간대에 배정되면서 경기 관람과 응원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캐주얼하면서도 유니크한 응원 패션 아이템으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염원해보자! n 경쾌한 에너지와 스타일을 갖춘 응원 슈즈, ‘크록스, 크록밴드 클로그 & 크록밴드 II 슬라이드’ 크록스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전국 크록스 매장 및 멀티 브랜드 매장에서 크록밴드 클로그와 크록밴드 II 슬라이드를 구매한 고객에게 태극기와 축구공 지비츠를 재고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지비츠는 신발 상부의 구멍에 부착하는 참으로 다양한 모양의 지비츠를 활용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크록밴드 클로그는 축구 경기의 경쾌한 느낌과 잘 어울리며 화이트 컬러에 측면의 블루진 스트라이프, 후면의 레드 힐 스트랩 등 태극기의 색상을 조화롭게 적용해 응원룩의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한다. 슬리퍼 스타일의 크록밴드 II 슬라이드는 측면의 시그니처 스트라이프 무늬로 포인트를 준 배색과 애
[KJtimes=김봄내 기자]전 세계 축구 축제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기를 놓치지 않기 위한 국민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조별 예선 3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각각 밤 9시, 11시, 12시에 진행되어 늦은 밤과 새벽에도 잠을 설칠 축구 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한 구인 사이트에서 진행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66.4%, 취업준비생의 67.7%가 늦은 경기도 관람할 예정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25.7%는 밤을 새서 경기를 관람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야간 응원에 나설 일명 ‘올빼미 응원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이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를 제안해 눈길을 끈다. 체력 소모에 비타민 보충을 돕는 간식부터 낮은 칼로리로 부담을 줄여준 간식 등 올 여름 축구 팬이라면 챙겨야 할 다양한 식음료 제품을 살펴본다. ◆ 체력소모 큰 ‘올빼미 응원족’ 위한 비타민 식음료 직장, 학업 등 각자의 일과를 마친 후 밤새 응원을 하다 보면 체력이 바닥나기 일쑤다. 특히 비타민이 부족하면 응원 현장에서는 물론 이후에도 피로가 쌓여 다음날 일상에도 큰 지장을…
[kjtimes=권찬숙 기자] 자유한국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반려동물이 살고 싶은 부산 건설을 내세우며 애견인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를 위해 400년 된 부산 구포 개시장을 없애고 그 자리에 반려동물들을 위한 문화센터를 짓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지난 8일 사회·복지 분야 중 반려동물문화 공약을 발표하면서 “구포 개시장(육견 시장)을 없애고 그 자리에 반려동물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의 17개 개고기 업체의 육견(肉犬) 상인들은 업종전환을 통해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부산시 차원에서 돕는다는 계획이다. 반려동물 인구는 전국적으로 천만 명에 이르고, 부산시만 해도 360만 중 100만여 명이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 서 후보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사람-반려동물 관계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민선 6기 부산시에 동물복지위원회를 설치한 데 이어, 민선 7기에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부산’을 목표로 부산을 ‘반려동물 문화의 메카’로 만들겠다 ”고 약속했다. 서 후보는 ▲IT 기술을 반려동물 관련 산업에 접목한 반려동물 돌보미 연결 서비스, 장례서비스, 의료상담 서비스, 택시서비스 등
[KJtimes=조상연 기자]12일 북미정상회담 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통화하고 회담 내용을 설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 속셈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2일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고노 외무상이 이날 오후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통화하고 북미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NHK은 보도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한반도 정세에 대해 동맹국인 일본, 한국과 긴밀히 연대해 대처하겠다는 자세를 강조하기 위한 의도에서 양국 외무장관과 통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방금 고노 외무상, 강경화 외교장관과 통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 개요를 제공했다”고 밝히면서 이런 글과 함께 전화 통화를 하는 본인의 사진도 함께 올려 눈길을 끌었다.
[KJtimes=권찬숙 기자]“북한을 둘러싼 제현안의 포괄적 해결을 위한 한걸음이 될 것이며 지지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일성이다. 그는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기자들과 만난 아베 총리는 납치문제 논의를 위한 북일정상회담 추진 의사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일본에 중요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전달한 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납치, 핵, 미사일 등 북한을 둘러싼 현안 해결을 위해 미일, 한미일,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하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물론 납치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일본이 직접 북한과 마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 정상이 채택한 공동성명에 대해 아베 총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김 위원장의 의지를 재차 문서 형태로 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정상회담 내용에 관해 설명을 들을 계획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