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장 대통령)는 2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누리홀)에서 이우일 부의장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3회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윤석열 정부 R&D 혁신 방안(안)', '글로벌 R&D 추진 전략(안)' 등 2개 안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로, 과학기술 중장기 정책 및 연구개발(이하 R&D) 예산배분 등에 대한 심의와 국가 과학기술 혁신·정책 방향 등에 대한 자문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회의에서 이우일 부의장은 "과학기술은 국가 안보, 미래 성장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며, 지금까지 보여준 성과를 뛰어넘어 이제는 ‘퍼스트무버’로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이를 위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환경에 걸맞은 R&D 시스템으로 개선하고, 글로벌 협력의 시야를 넓혀 다양한 선진 국가들과 공동연구, 네트워크 등을 확대해 성과를 창출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과학기술이 국가 성장 동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혜를…
[KJtimes=김지아 기자] 스위스 국적의 운용사를 쓰고 억대 세금을 부과 받게된 한국투자공사가 "세금 부과가 너무 크다"며 낸 소송에서 2심에도 패소했다. 한국투자공사는 스위스 국적의 운용사에 1억달러(약 1330억원) 규모 대체 투자를 맡겼고, 이 과정에서 억대 세금을 부과받았다. 이에 공사는 과세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하지만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법원은 한국투자공사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26일 서울고법 행정8-1부(정총령 조진구 신용호 부장판사)는 한국투자공사가 남대문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지난 17일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앞서 한국투자공사는 2009년 스위스 추크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 A사를 대체투자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A사는 미국 영리교육기관 법인에 투자하기 위해 2014년 8월 공동 투자 형태의 사모펀드를 설립, 한국투자공사는 2015년 이 펀드에 1억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약정투자 금액의 1%인 100만달러를 수수료 명목으로 이체했다. 이에 대해 과세당국은 한국투자공사가 국내 사업장이 없는 외국 법인으로부터 국내에서 용역을 제공받아 이를 면세사업에 사용
[KJtimes=김지아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브레이크액 누출과 관련해 미국 교통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는다. 미국의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브레이크액 누출과 관련, 현대차와 기아의 수년간의 리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조사 내용은 우선 현대차와 기아의 리콜 결정 시기가 적절했는지다. 또 보고 요건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평가한다. 여기에 각각의 리콜에 대한 구체적 내용과 함께 현대차와 기아가 내놓은 해결 방안이 적절한 지 등도 파악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는 브레이크액 누출과 관련해 지난 2016년부터 총 16차례에 리콜을 실시했으며, 대상 차량은 총 640만대다. 리콜때 현대차와 기아측은 "브레이크액 누출에 따른 합선으로 차량이 주차돼 있거나 주행 중일 때 엔진 부품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리콜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인터내셔널이 27일 시민들의 건강한 도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 서구 까투렴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4호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서해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인천서구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도시 숲 만들기 프로젝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0년 포리공원을 시작으로 문점공원, 용머리공원에 이어 이번 까투렴공원까지 4차수에 걸쳐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4호 숲이 조성된 까투렴공원에는 미세먼지 방풍 효과가 뛰어난 단풍나무를 포함해 공기 중에 퍼진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데 우수하다고 알려진 진달래가 식재됐다. 또한 이끼를 활용한 산책로도 추가 조성돼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복합 자연친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심숲이 조성되면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의 감소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금까지 조성한 1~4호 숲을 통해 약 174kg의 미세먼지와 약 2.1톤의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숲 조성 기념행사에
[KJtimes=김봄내 기자]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Industry Lead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27일(현지시간)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3 Automotive News All-Stars)』 38인을 발표하고, 정의선 회장을 그 중 최고 영예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중국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편집국 에디터와 소속 기자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매년 30여 명의 글로벌 자동차 산업 올스타를 발표하고 있으며, 그 중 지난 1년 동안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을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한다. 대표적으로 2014년 세르지오 마르치오네(Sergio Marchionne) 피아트 크라이슬러 CEO와 2018년 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CEO, 2020년 빌 포드(Bill Ford) 포드 회장 등이 역대 ‘자동차 산업
[KJtimes=김봄내 기자]농협 상호금융은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대면 실명확인제도를 시행해 국가유공자는 실물 신분증 없이 스마트기기에 저장된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만으로도 전국 농·축협 창구에서 금융거래가 가능하게 되었다.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은 블록체인 방식의 차세대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적용한 정부 공인 디지털 신분증으로 위·변조를 통한 금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대면 실명확인제도 시행으로 국가유공자들께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이용하실 수 있게 되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영업점 방문 없이도 금융 업무를 보실 수 있도록 비대면 채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 LG AI연구원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유네스코(UNESCO)와 AI 윤리 실행과 확산을 위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날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AI 윤리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수현 유네스코 아태지역사무소장과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유철 부문장, 김명신 AI 윤리 정책수석 등 LG AI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네스코는 과학·교육·문화의 보급 및 교류를 통해 국가 간의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연합 유엔의 전문기구이다. 특히, 유네스코는 인공지능의 윤리적인 기술 발전과 실행을 위해 지난 2021년 193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첫 국제 표준인 ‘AI 윤리 권고’를 채택했다. 이는 투명성과 공정성 등 기본 원칙을 기반으로 인간의 권리와 존엄성을 보장하도록 하는 윤리적 지침을 담고 있다. LG AI연구원도 지난해 AI 윤리원칙을 발표하고, 이를 실행하는 ‘AI 윤리 점검 TF’와 LG 계열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인 ‘AI 윤리 워킹 그룹’을 신설해 운영하는 등 ‘기술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신뢰할 수…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27일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ㄹ 이번 사장단 인사의 주요 특징으로는 기존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은 신사업 발굴을 위해 부회장급 조직으로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해 새로운 사업영역 개척의 기반을 마련했다. TV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하고, 글로벌 대외협력 조직을 사장급으로 격상시켜 다극화 시대의 Risk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토록 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삼성SDI 대표이사 역임후 이사회 의장으로서 리더십을 지속 발휘해왔다.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바탕으로 삼성의 10년후 패러다임을 전환할 미래먹거리 발굴을 주도할 예정이다. 용석우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TV 개발 전문가로 ‘21.12월부터 개발팀장, ‘22.12월부터 부사업부장을 역임하며 기술·영업·전략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다. 이번 승진
[KJtimes=정소영 기자] "세계는 기후붕괴와 통제불능의 불평등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오는 11월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앞두고 지난 20일세계 최대 국제구호개발기구옥스팜(Oxfam)이 보고서를 통해세계가 직면한 기후붕괴와 통제불능의 불평등이 위기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옥스팜이 밝힌 '99%를 위한 지구(Climate Equality: A Planet for the 99%)'라는 제목의 보고서 주요 내용은△2019년 전 세계 1%의 최상위 부유층('슈퍼리치' 7700만명)이 배출하는 탄소가전 세계 인구의 66%인 최빈곤층 50억명이 배출하는 탄소량과 같다△슈퍼리치 1인당 탄소 배출량이 1.5도 온도 상승폭을 억제하기 위해 요구되는 기준의 27배에 달한다△슈퍼리치들의 2019년 탄소 배출량이 야기하는 폭염 등의 재난으로 130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 등이 담겨 있다. 옥스팜은 이 위기에 책임이 있는 전 세계의 슈퍼리치들과 기업들에게 징벌적인 부유세와 법인세(횡재세)를 부과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또 "2019년 상위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관내 ‘난방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현장 지원과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 한난 정용기 사장은 지난 23일 30년 이상 열공급을 해온 성남시 관내 공공임대주택을 직접 방문해 난방시설 현장점검 및 관리사무소 간담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갑작스런 한파와 더불어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둔 지역난방 사용자들에게 따뜻하고 효율적인 난방 사용을 위한 사용자측 설비 점검 및 안내를 위해 이루어졌으며, 아파트 기계실의 차압유량 조절밸브, 열교환기 등의 난방공급 설비를 관리사무소와 함께 점검했다. 아울러 정용기 한난 사장은 난방비 지원 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사각지대 최소화 등 취약계층에 대한 효과적인 난방비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한난은 지난 동절기 에너지 요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2.12월~’23.3월까지 4개월간 실제 사용한 난방요금에 대하여 최대 59만2천원 범위 내에서 지원했다. 특히, 공공임대단지 관리사무소와 난방비 지원 신청 대행 협약을
[KJtimes=김봄내 기자]수협중앙회가 세계 화상(華商) 네트워크와 손잡고 우리 수산물의 해외 수출확대에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창원에서 개최된 ‘2023 한·세계화상비지니스위크’에 참가해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11개 중화총상회 회장단과 교류하고 수협 브랜드 홍보활동 등에 나섰다. 행사기간 동안 수협은 ‘수협 홍보관’ 운영을 통해 붉은대게, 전복, 굴, 민물장어, 붕장어, 피조개 등 회원조합 제품은 물론 자체 개발한 양갱, 마스크팩, 녹차고등어, 어묵, 해조류 등 다양한 제품으로 해외에서 참가한 화상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수협 경남본부는 수협보험 및 수산정책보험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협은행 역시 참여 기업체 대상 기업금융지원 사항 등을 홍보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23일에는 홍콩중화총상회 회장이자 다국적 기업 선와(新華)그룹 채관심(조나단 초이) 회장과 간담회를 통해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세계 3위 경제세력으로 성장한 화상 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957년 설립된 선와그룹은 중국과 홍콩, 마카오 등 세계 각국에 법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이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높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혼다의 신형 전기차 e:Ny1에 완승을 거뒀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실시한 전기차 SUV 비교평가에서 혼다 e:Ny1보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에 전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이번 호평은 최근 혼다가 유럽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신형 e:Ny1과 비교해 코나 일렉트릭이 모든 부분에서 크게 앞섰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이하 AMS),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이하 AZ)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 평가는 친환경 SUV인 코나 일렉트릭과 혼다 e:Ny1 2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코나 일렉트릭은 전체 평가 항목 7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
[KJtimes=김지아 기자] 하나금융그룹에 먹구름이 가시질 않는다. 23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채용 관련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기 때문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함 회장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및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함 회장은 하나은행장으로 재직할 때 KB국민은행 고위 관계자 아들을 공개채용에서 밀어주었다. 이외 합격자 선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 2018년 기소됐다. 함 회장은 합격자 남녀비율을 4대1로 조정할 것을 인사부에 지시하는 등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이런 함 회장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지난 2022년 3월 "함 회장의 부정 채용 지시를 증명할 증거가 없고, 남녀차별 채용은 은행장 의사결정과 무관하게 관행적으로 지속됐다"고 판단하면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3일 진행된 2심에서 재판부는 검찰 손을 들어줬다. 2심 재판부는 "증거 관계상 지원자 A씨의 부정 합격에 (함 회장이) 개입한 것으로 판단되며, 원심판결 중 무죄 부분을 파기하고 새로 형을 정한다"고 전했다. 지법측은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가 탄소중립 실천과 RE100(재생에너지100% 사용) 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23일 현대차 울산 공장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전력구매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국내생산지원담당 김진택 전무와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최재범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PA는 전기 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사는 제도로, RE100 이행 수단 중 가장 널리 통용되는 방식이다. 재생에너지를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현대차는 이번 PPA 업무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울산 공장에 태양광 재생에너지 64MW(메가와트)를 조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 약 3만9000톤의 탄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연간 1만5000km를 주행한 준중형 세단 2만30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의 2045년 RE100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 사내벤처 선발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6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사업성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스핀오프(분사)를 목표로 약 3개월 간의 레이스에 뛰어들게 된다. LG전자는 최근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육성한 사내벤처 아이템의 사업성을 발표하고 검증하는 내부 IR 행사를 진행, 스핀오프 자격을 갖춘 6팀을 선발했다. 당초 5팀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보다 폭넓게 스핀오프 기회를 열어두고자 선발 규모를 확대했다. 선발에는 지원팀이 제안한 아이템의 사업적 가치, 솔루션의 타당성, 이를 통해 예상되는 변화 수준, 팀의 역량 등의 기준이 고려됐다. 심사 결과 ▲모든 기업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하도록 하는 ‘마스킷’ ▲콜드체인 운송을 위한 모듈형 냉장고 ‘신선GO’ ▲대학생과 자영업자를 위한 스마트오더 솔루션 ‘큐컴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재생소재 연결 플랫폼 ‘파운드오브제’ ▲에너지 분할 측정 AI 솔루션 ‘TungKit’ ▲스마트 센서 기반의 골프장 그린 관리 및 퍼팅 솔루션 ‘X-Up’ 등이 뽑혔다. 이들은 내달부터 현업에서 분리돼 외부 별도 사무실에서 사업경쟁력 제고 과정을 거친 후 내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