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이석채 KT회장이 17일 KT올레캠퍼스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KT 소속 선수들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안겨준 것은 물론 개인종목 최초로 올림픽 2관왕에 오른 사격의 진종오 선수를 비롯해 클레이 트랩의 기대주 강지은 선수, 사격의 차영철 감독, 하키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한 KT 하키 소속의 문영희, 김영란, 박미현, 한혜령, 천은비 선수가 참석했으며, 이석채 회장은 이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진종오 선수의 2관왕 쾌거를 축하했다.진종오 선수는 "회장님의 관심과 배려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으며"다른 선수들도 비록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임직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선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이석채 회장은 올림픽 무대가 처음인 강지은 선수에게 "다음 올림픽
[kjtimes=김봄내 기자]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새내기 사원들에게 "회사 이익보다 고객의 신뢰가 우선"이라며 고객 중심 경영을 강조했다.13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미래창조아카데미 글로벌리더십센터에서 열린 CEO특강에서 12개 계열사 신입사원 117명을 대상으로 철강산업의 전망과 비전달성을 위한 전략을 설명하면서 "업무 수행에 있어 회사의 이익과 고객의 신뢰가 상충할 때는 반드시 고객의 신뢰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지난달 6일에는 포스코센터에서 하반기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급변하는 수출 시황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고객사와 신뢰관계를 돈독히 하는 게 우선이며 이는 곧 판매 확대로 이어진다"고 말했다.지난 5월 연산 45만t 규모의 인도 냉연강판 공장 준공식에서는 처음 생산한 강판 위에 '고객 신뢰를 잃어버리면…
[KJtimes=심상목 기자]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런던올림픽 체조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양학선 선수에게 통큰 기부를 해 주목 받고 있다. 9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양학선 선수에게 5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구 회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 등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불굴의 투지와 치열한 훈련으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양학선 선수를 축하하기 위해 격려금을 주기로 했다. 아울러 어려운 환경을 잊고 오로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LG 관계자는 “구본무 회장이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 우리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됐다”며 “효심 또한 지극한 모습에 감동을 받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각) 한국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이기도 한 최 회장은 이날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이기흥 선수단장, 박종길 선수촌장, 펜싱·핸드볼 국가대표팀, 수영 선수 박태환 등과 만나 좋은 성과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최 회장은 왼쪽 슬개골 근육 파열로 남은 경기 출전이 힘들어진 여자 핸드볼 김온아 선수와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정유라 선수의 안부를 묻고 재활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그는 박용성 대한체육회장과 선수단 임원진과의 면담에서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15개까지 딸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선수촌을 방문한 데 이어 7일 핸드볼 국가 대표팀 선수단 전원을 초청해 격려 만찬을…
[kjtimes=김봄내 기자]KT 이석채 회장이 런던 올림픽 사격 10m와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진종오 선수에게 전화로 축하인사를 전했다고 KT가 6일 밝혔다.KT 소속인 진 선수는 50m 권총에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 한국 스포츠사상 최초로 하계올림픽 개인 종목 2연패를 달성했다.이 회장은 "KT 임직원들 모두가 진종오 선수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느꼈다. 진종오 선수가 첫 번째 금메달을 따 대한민국에 희망을 줬고 열 번째 메달을 따 우리나라 금메달 목표를 달성하는 데 공헌했다"고 격려했다.이 회장은 진종오 선수에게 단 하나뿐인 권총을 지원해 주기도 했다.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총기회사 스테이어 스포츠가 진종오 선수를 위해 만들어 준 스페셜 에디션(한정판)이다. 이 회장은 진 선수가 해외대회 참가
[KJtimes=김필주 기자]이강태 비씨카드 신임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영활동에 돌입했다. 6일 이 신임 사장은 비씨카드 본사에서 열린 사장 취임식에서 “신용카드에 금융과 통신의 장점을 융합해 업계 최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향후 카드 시장은 모바일카드와 대용량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시장으로 발전해 갈 것”이라며 “금융과 통신의 융합으로 비씨카드의 운영 효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스마트워킹 환경 도입, 강력한 자료 분석 능력 확고, 금융과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마케팅 리더십 확보, 글로벌 금융사와 제휴를 통한 신규 영업모델 창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모바일 카드 전문가로 유명한 이 사장은 LG유통과 IBM유통사업부, 삼성테스코를 거쳐 2009년부터 올해 초까지 하나SK카드…
[kjtimes=김봄내 기자]대표적인 사격 후원 기업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런던올림픽 사격 선수단을 포상하기로 했다.김 회장은 "사격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 단일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등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해 국위를 선양했다"면서 선수와 지도자들이 귀국하면 곧바로 포상하도록 지시했다고 그룹 홍보실이 6일 밝혔다.김 회장은 지난 5일 밤 50m 권총을 2연패하면서 한국에 10번째 금메달을 안긴 진종오(KT)에게 전화를 걸어 "비인기 종목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도전과 투혼의 세계일류를 만들어낸 역사가 자랑스럽다"며 격려했다.이어 변경수 사격 국가대표 감독과도 통화해 축하하고 귀국 날짜가 언제인지, 불편한 점이 없는지 등에 대해 묻기도 했다.한화는 2000년 갤러리아사격단을 창단했고 그룹의 김 정 고문은 2002년 6월부터 대한사격연맹 회장을 맡
[kjtimes=김봄내 기자]장다밍(姜大明) 산동성장 일행이 2일 허동수 회장과 함께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방문했다.장 성장은 허 회장을 만나 경제·문화교류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둘러봤다.허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GS칼텍스와 산둥성 간의 공고한 파트너십 아래 지난 10년간 중국에서 이뤄온 사업 성과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GS칼텍스는 산둥성에서 석유유통과 물류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특히 2007년 10월 산둥성과 상호교류·협력확대를 위한 1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재까지 산둥성에 주유소 9곳을 건설했다.2010년 10월에는 녹색성장 분야에서 2차 MOU를 체결하고 바이오 매스 발전사업, 천연 음극재 사업,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
[kjtimes=김봄내 기자]유럽에 머물고 있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올림픽 관련 공식일정을 마친 뒤에도 경영구상을 위해 현지에 더 남는다.2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최근 이 회장의 올림픽 관련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수행 길에 올랐던 삼성 임직원들은 대부분 지난 1일 오후 귀국했다. 그러나 이 회장은 경영구상을 위해 유럽 현지에 더 머물 예정이다.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올림픽 관련 일정은 다 끝났지만, 회장님은 유럽 현지에 좀 더 체류할 것"이라며 "정확한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휴식을 취하고 경영구상을 위해 유럽 재정위기 상황도 두루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재용 삼성전자 사장도 현지에서 추가 일정을 좀 더 소화할 예정이지만 이 회장과는 따로 움직일 것으로 전해졌다.이건희 회장은 예전부터 경영구상을 위해 유럽을 자주 찾았다.실제로 지난 1993
[kjtimes=김봄내 기자]북한이 금강산 현지에서 고(故)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9주기(8월4일) 추모식을 열겠다는 요청을 수용했다고 현대아산 측이 31일 전했다.현대아산 관계자는 "지난주에 우리가 금강산에서 정몽헌 회장 추모행사를 하겠다는 의견을 보냈고 이에 대해 북측이 지난 28일 ‘와도 좋다'는 취지의 답변을 보내왔다"고 밝혔다.우리 정부 측도 "북측이 현대아산 관계자들의 방북을 허용하면 보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정몽헌 전 회장에 대한 추모행사는 지난해처럼 올해도 금강산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방북단은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을 비롯해 10명 내외로 구성되며 내달 3일 방북한다. 정 전 회장의 부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방북하지 않기로 했다. 방북단은 금강산에서 간단한 추모식을 하고 회사 소유 시설물도 살펴본 뒤 당일 오후 귀환할…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28일 진종오 선수의 대한민국 첫 금메달 소식에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2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TV로 진 선수의 사격경기를 시청한 후 "금메달을 딴 것을 보니 이라크로 가는 길에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매우 기뻐했다.김 회장은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 사업 추진과 추가 수주를 위해 이라크로 향했으며 이날은 이라크 도착 전 두바이에 머물고 있었다. 김 회장은 두바이 공항에서 변경수 사격국가대표 감독과 직접 통화를 하고 진 선수의 한국 첫 금메달 획득과 관련해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김 회장은 "국가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 한국이 첫 금메달을 따내 국민에게 기쁨을 선사해줘 고맙다"며 "한국 사격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경제민주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허 회장은 지난 26일 저녁 제주 서귀포시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중의 표심을 의식한) 인기 발언에 일일이 대꾸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서 ”정치권에서 말하는 경제민주화의 진정한 뜻을,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그는 “모호한 개념 들고 나와 무엇을 얘기하는지 모르겠다”며 “기존 법률로도 경제민주화는 충분히 성취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발언은 25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가 전경련에 ‘경제민주화 책임 이행 결의안’을 채택한 뒤 나와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지경위는 “우리나라 시장경제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재벌에 의한 힘의 집중과 남용 때문”이라며 “시장에 집중된 힘이 존재하면 시장경제는 제 기능을 발휘할…
[KJtimes=심상목 기자]윤용로 외환은행장이 반포대교로 향했다. 상반기 신입행원 연수에 참가한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 자리에는 윤 행장을 비롯한 전 임원과 노조위원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외환은행은 지난 6월 11일부터 7주 동안 진행된 2012년 상반기 신입행원 연수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로 ‘KEB Rookie 첫걸음’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신갈에 위치한 외환은행 열린교육원에서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까지 약 50km에 이르는 야간행군이다. 지난 25일 오후 15시, 사회초년생으로서의 각오를 다지는 ‘미래의 나에게 편지쓰기’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2012년 상반기 신입행원 94명 전원이 KEB 열린교육원~분당차병원~잠실운동장~반포대교~남산도서관~명동~외환은행 본점에 이르는 약 50km 야간행군을 마친 26일 오전 8시 30분에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에는…
[KJtimes=김필주 기자]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현대산업개발의 최대주주로 재등극했다. 24일 현대산업개발은 정몽규 회장 외 8인이 장내매매를 통해 지분율을 18.7%로 확대했다고 공시했다.이에 따라 최대주주가 템플턴자산운용회사 외 13인에서 정 회장 외 8인으로 변경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최대 시장인 중국을 방문했다.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20일 중국 충칭(重慶)시 정부청사에서 황치판(黃奇帆) 당 부서기 겸 충칭시장을 만나 정밀화학사업 확대와 충칭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투자방안을 놓고 협의했다.박 회장은 황치판 시장과의 면담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등 많은 어려움에도 충칭시의 도움으로 공장을 완공하고 상업생산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며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충칭시의 자동차 산업클러스터가 구축될 뿐 아니라 한-중 경제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금호석화는 불용성유황(Insoluble Sulfur) 생산공장 건설을 위해 2008년 중국 썬전하인스유한공사와 합작회사인 금호석화 중경유한공사를 설립해 충칭시에 진출했다.불용성유황은 고무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