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키엘은 2018년, 그룹 위너(WINNER)와 함께 네이처앤더시티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네이처앤더시티는 키엘이 도심 속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는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2018년에는 다 쓴 화장품 공병을 화분으로 재활용해 나만의 정원으로 가꾸는 #마이리틀가든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이번 캠페인의 파트너인 위너가 키엘의 사회 공헌 철학과 그 뜻을 함께한다. 위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쉽게 버려지는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해 자신만의 작은 정원으로 만들어 일상 속에서 자연을 함께하고, 이를 통해 도심 속 자연을 가꾸는데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출중한 그림 실력으로 방송에서 수 차례 화제를 모았던 송민호를 비롯해 강승윤, 이승훈, 김진우 멤버 전원이 자연과 도시를 주제로 제품 라벨 디자인에 직접 참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모티브가 되는 키엘X위너 칼렌듈라 꽃잎 토너 리미티드 에디션은 500ml에 10만 2천원대이며, 6월 정식 출시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키엘은 다 쓴 키엘 공병을 매장으로 가져오면 키엘의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칼렌듈라 꽃과 식물을 심어 고객들에게 다시 되돌려주고,…
[KJtimes=김봄내 기자]어른들의 취미 생활로 여겨졌던 낚시가 최근 젊은 층에도 인기다. 짜릿한 손맛을 장점으로 새로운 놀거리로 급부상하며 낚시를 주제로 한 예능은 물론, 낚시 관련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낚시 카페 등이 등장한 것. 낚시 인기에 힘입어 아웃도어 업계의 낚시 관련 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다양한 아이템으로 더 액티브한 낚시 활동을 즐겨보자.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컬럼비아는 피싱 라이프에서 영감 받아 탄생한 PFG(Performance Fishing Gear) 컬렉션 대표 제품으로 ‘수퍼 타미아미 쇼트슬리브 셔츠’를 선보였다. PFG컬렉션은 낚시 할 때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트렌디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컬럼비아 대표 컬렉션이다. ‘수퍼 타미아미 쇼트슬리브 셔츠’는 통풍 기능을 갖춘 체크 패턴 셔츠로, 컬럼비아만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술 ‘옴니 쉐이드(Omni-Shade)’를 적용해 야외 활동 시 자외선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준다. 땀을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시키는 ‘옴니위크(Omni-Wick)’ 기능도 갖춰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 ‘수퍼 하버사이드 치노 쇼츠’는 슬림한
[KJtimes=김봄내 기자]시민들은 황사와 미세먼지 중 어떤 것이 더 위험하다고 느낄까? 성인 10명중 7명이 ‘황사보다 미세먼지가 건강상 좋지 않다(68.7%)’고 답했다. ‘미세먼지와 황사 모두 비슷하게 좋지않다’는 응답도 28.3%로 나타났다. 황사는 단지 2%에 그쳐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가 66.7%로 황사보다 미세먼지에 대해 더욱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먼디파마(유)(대표 이명세)에서 미세먼지∙황사로 인한 대기오염에 대한 소비자가 체감하는 심각성을 조사하기 위해 ‘미세먼지 황사로 인한 대기오염 관련 건강인식’ 설문을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4월 2~3일 양일간 온라인에서 전국 성인남녀 20세 이상 55세 이하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주부 최씨(35세)는 “황사보다 미세먼지 입자가 더 작고, 미세먼지는 다른 먼지와 다르게 몸 속에 쉽게 스며들어 더 위험하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항목별 결과를 보면,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일상 생활 중 불편함을 느끼는지를 묻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 63%, ‘그렇다’ 30%로 나타나 성인 10명 중 9명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보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나가노(長野)현 고모로(小諸)시가 ‘고향납세자’에 대한 답례품에 묫자리를 추가하면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어 화제에 올랐다. 11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고모로시는 정부의 지침에 어긋나지 않으면서 기부를 유치하기 위해 답례품으로 시가 운영하는 추모공원 묫자리의 무기한 이용권을 주기로 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반응이 뜨거웠다. 실제 묫자리를 답례품에 추가한 지 2개월여 만에 4명이 기부를 결정하고 답례품으로 묫자리를 신청했다. 1인당 24만엔(약 233만원)을 기부하면 묫자리를 받을 수 있는데 전국 각지에서 전화문의도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20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한 이래 나가노현내와 도쿄(東京), 아오모리(靑森), 도야마(富山), 교토(京都) 등지로부터 23건의 문의가 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다른 지역 거주자의 유골을 1인당 7만 엔씩 받고 같은 조건의 묫자리를 제공해 왔다”며 “24만 엔은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지만 대신 기부하는 사람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영대매장권(永代埋葬權)’이라고 불리는 이 답례품을 받으면 해발 1000m 높이에 있는 시영 공동묘지인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힐튼 서울은 ‘그랜드 힐튼 바비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뷔페 레스토랑의 야외 테라스에서 펼쳐지는 ‘그랜드 힐튼 바비큐’ 프로모션은 그랜드 힐튼 서울의 스페셜 시그니처 메뉴인 몽골리안 바비큐를 비롯해 소갈비, 양갈비 등 최상급 품질의 육류와 신선한 해산물을 특급 호텔 쉐프들이 직접 참숯에 구워 더욱 맛있는 그릴 요리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다. 특히 몽골의 철판 요리로 몽골 전사들의 빠른 식사와 고 단백질 섭취를 위해 개발된 몽골리안 바비큐는 고객이 직접 다양한 채소와 고기, 해산물 등을 골라 쉐프에게 전달하면 즉석에서 요리해줘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켜 준다. 여기에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디저트 등 100여 가지의 다양한 뷔페 메뉴와 계절 또는 테마에 맞는 프로모션이 더해져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본 프로모션은 6월까지는 주말 및 공휴일 저녁에만 운영되며 7월부터 9월까지는 매일 저녁 진행된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기업들이 이상하다. 대졸 예정자들에게 학기 초부터 내정 통보를 하고 있다. 이미 10명 중 4명 꼴로 취업이 확정되고 있다. 실제 내년 봄 일본 대졸 예정자의 42.2%가 벌써 기업으로부터 취업 내정을 통보받았을 정도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일본 취업정보 업체인 디스코가 지난 8일 발표한 내년 봄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예정자의 5월1일 현재 취업 내정률은 42.2%다. 4월 1일 시점 조사 때보다 23.4 포인트 상승했고 지난해 같은 시점 보다 4.7 포인트 높아졌다. 또 다른 취업정보업체인 마이나비가 같은 날 발표한 조사에서는 취업활동을 하는 학생은 한 명당 평균 1.5개사로부터 내정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자. 지난해 같은 시점에 비해 0.1개사 늘어난 셈이다. 11일 마이나비의 채용계획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2136개사의 내년 봄 졸업 예정자 채용인원은 지난해 채용실적 보다 평균 16.8% 증가하면서 6년 연속 증가가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업종별로는 여행·음식업 등 서비스업이 지난해 실적 대비 30.8%, 제조업이 20.8%, 소매업이 20.0% 각각 증가한 가운데 금융업이 유일하게…
[KJtimes=권찬숙 기자]“올해로 한일 연구자 교류협회가 설립 10주년을 맞았다고 들었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10주년은 하나의 매듭을 짓기도 하겠지만 앞으로 한일 연구자 교류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일본 물리학자로 지난 2015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카지타 타카아키 도쿄대 교수가 한국을 방문했다. 11일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특별강연회 연사로 초청돼 강단에 오른 그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한·일 양국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특강은 서울시립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이 학교 캠퍼스 내 음악관 4층 UOS아트홀에서 열렸다. 서울시립대 출신인 김삼화 의원은 강연 전 축사에서 “타카아키 교수가 노벨상을 받은 직후 여러 국내 언론이 ‘공동연구와 협력을 통해 (타카아키 교수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분석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한국과 일본, 동아시아의 발전을 위해 기초과학 연구와 학술적·인적 상호작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연에 오른 타카아키 교수는 지난 1980년대 일본 ‘가미오카’라는 지역 지하에 양성자 붕괴 현상을 연구하기 위한 설비를 마련했으나 실험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타카아키 교
[KJtimes=권찬숙 기자]여성회원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악명을 떨쳐왔던 가스미가세키(霞が關) 컨트리클럽에 이변이 일어났다. 2020년 일본 도쿄올림픽의 골프 대회가 열리는 곳이기도 한 이곳에서 최근 여성 3명을 정회원으로 가입시켰다는 게 그 이유다. 이는 지난해 3월 남성만 정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한 정관을 개정함에 따라 가능해졌다. 11일 도쿄신문은 하지만 이 같은 정관 개정에는 사연이 있다고 보도했다. 각계각층의 압력에 버티던 골프장이 결국 백기를 들었다는 것이다. 도쿄신문 보도에 따르면 도쿄 인근 사이타마(埼玉)현 가와고에(川越)시에 있는 이 골프장은 지난 1929년 개장한 이후 다수 정·재계 인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본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골프를 함께 즐기면서 유명세를 입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골프장은 여성을 정회원으로 받지 않고 일요일 등 공휴일에는 여성의 라운드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알려지면서 비난의 대상이 돼왔다. 지난해 1월에는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지사가 “21세기에 여성이 회원이 되지 못하는 골프장이 있다는 것은 불편하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
[KJtimes=김현수 기자]“전국 2만개 점포를 활용해 고객의 편리성을 높일 것이다. 앞으로 이 서비스가 성장의 축이 될 것이다.” 일본 편의점업계에서 주목을 받는 일이 생겼다. 업계의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속에서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면 수시간만에 편의점 물건을 배송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실시될 계획이다. 11일 도쿄신문은 일본 최대의 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이 매장에서 판매 중인 상품을 스마트폰으로 주문해 최단 2시간만에 자택 등에서 받을 수 있는 ‘(인터)넷 편의점’ 서비스를 올해 안에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쿄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가까운 편의점 지점과 배송받을 장소를 선택한 뒤 2800종류의 상품 중 원하는 물건을 고르면 배달을 해주는 방식이다. 24시간 내내 주문할 수 있다. 배송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정할 수 있다. 도쿄신문은 보도를 통해 구매금액이 1000엔(약 9776원) 이상일 경우 배송이 가능하고 배송료는 216엔(약 2110원)인데 구매금액 3000엔 이상은 배송료가 무료라며 세븐일레븐은 이런 서비스를 올해 안에 홋카이도(北海道) 지역의 지점 1000곳에서 시작한 뒤 내년 9월부터 순차적으로
[KJtimes=김승훈 기자]신세계[004170]와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와 유통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66억원, 영업이익은 113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기대치) 990억원을 웃도는 호실적이라고 평가하면서 특히 신규출점과 기존점의 안정화가 더해져 면세사업자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SK증권은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SK증권은 분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하는 미국도 공장 생산성 향상과 신규 고객사 오더가 함께 이뤄지고 있어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추정치 대비 10.3% 올린다고 설명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명동점의
[KJtimes=김승훈 기자]CJ CGV[079160]가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둔 데다 하반기 호재가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KTB투자증권은 CJ CGV의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하반기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KTB투자증권은 CJ CGV의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8% 늘어난 192억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박스오피스 부진으로 별도기준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중국CGV의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진단했다. 주윤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국내 평균티켓가격(ATP) 인상 효과, 외화 흥행에 따른 국내외 박스오피스 호조로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8월부터 진행할 베트남과 내년 상반기 예정된 중국CGV 기업공개(IPO) 이벤트도 주가에는 호재성 이벤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CJ CGV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출액은 4412억원으로 8.8% 늘었고 당기
[KJtimes=유병철 기자] 켄싱턴리조트 경주는 오는 6월 30일까지 가든 바비큐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 조식 2인, 가제보 바비큐 A세트, 아메리카노 2잔으로 구성됐다. 패키지에 포함된 가제보 바비큐 A세트는 4인 기준으로 준비되며 삼겹살, 목살, 신선한 채소, 된장찌개, 공기밥, 생맥주로 제공된다. 아늑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가제보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WE호텔 제주에서는 여름을 미리 준비하는 부지런한 분들을 위한 얼리버드 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페리어룸 1박, 2인 조식 뷔페, 실내/외 수영장, 휘트니스, 자쿠지, 건식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쿠아 엑서사이즈와 힐링 포레스트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한라산 천연화산암반수를 즐길 수 있도록 물병과 함께 천연화산암반수를 제공하며, WE호텔의 특별한 부대시설인 웰네스 센터, 메디컬스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15% 할인쿠폰과 다채 레스토랑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WE호텔은 제주 한라산 중산간 해발350m에 위치해 있는 국내 유일의 헬스 리조트 컨셉의 호텔로 피톤치드가 다량 생성되는 편백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고, 호텔 지하암반 2000m 아래에서 올라오는 천연화산암반수를 음용 및 워터테라피 등 모든 시설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WE호텔은 헬스케어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개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시설을 갖춘 미래형 헬스 리조트로 주목 받고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검찰이 LG그룹 오너 일가 탈세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가운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수백억원의 상속세를 내지 않은 혐의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들어가면서 재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최호영)는 LG그룹 총수 일가의 양도소득세 탈세 혐의와 관련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본사 재무팀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LG그룹 회계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먼저 압수물을 분석한 다음 사건의 윤곽이나 처벌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지에 오너 일가의 자택은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국세청은 LG그룹이 총수 일가가 소유하고 있던 계열사 주식을 양도하는 과정에서 100억원대 양도소득세를 탈루한 혐의가 있다며 지난달 고발했다. LG그룹 관계자는 “검찰 수사와 관련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며 “일단 최대한 협조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진그룹도 일가의 갑질과 밀수 의혹으로 경찰과 관세청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수백억원의 상속세를 내지 않은 혐의에 대해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에 따르면 2002년 별세한 조양호 회장의 아버
[kjtimes=견재수 기자] 6‧13 지방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대 관심지역 중 한 곳인 부산시장 선거에 금수저‧재력가 배경을 둔 후보의 대결이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양강구도를 형성하며 접전을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와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 맞붙은 적이 있어 이번 선거가 리턴매치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정치권에서도 잘 알려진 재력가 배경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현직 부산시장인 서 후보는 지난 4월 29일 공개된 ‘2018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기준으로 46억2700여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광역단체장 재산 순위 2위다. 부산 지역에 보유하고 있는 토지, 아파트, 상가, 서울에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의 가치 상승분과 예금 증액 등을 합한 규모다.(광역자치단체장 재산 1위는 김기현 울산시장) 부산 영도구 봉래동에서 4남 1녀 가정의 장남(52년생)으로 태어난 서 후보의 부친은 부산지역 시내버스 업체인 부일여객을 운영했으며, 1991년 초대 부산시의원, 1995년 초대 해운대구청장에 당선된 고(故) 서석인 전 해운대구청장이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