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천신일(69) 세중나모여행 회장의 집에 도둑이 들어 귀금속을 훔쳐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1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동 천 회장 자택에 도둑이 침입, 다이아몬드 반지 2개와 10돈짜리 금목걸이 등 귀금속 3점을 훔쳐 달아났다.천 회장 가족은 당일 외출했다 돌아와 보니 귀금속이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천 회장 자택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범인을 찾고 있으나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는 못한 상태다.경찰은 비슷한 시기 인근의 다른 주택에서도 절도 미수사건이 발생한 점을 염두에 두고 동일범 소행인지도 수사할 계획이다.천 회장은 기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32억106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지난 6월 대법원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의 반도체 시장점유율이 사상 처음 10%를 넘어섰다.21일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어난 75억7100만달러로 전체 반도체 시장의 10.1%를 차지해 세계 2위를 지켰다.시장점유율은 지난해 9.2%에 머물렀다 올해 들어 1분기 9.8%로 늘어나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2010년 3분기 9.9%까지 늘어난 적이 있으나 1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는 반도체 경기 불황에도 메모리 부문에서의 우위를 유지한 가운데 최근 공격적인 투자로 모바일용 AP(Application Processor) 등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1위 인텔도 반도체 매출이 120억1000만달러로 16.0%의 점유율을 기록, 1분기의 15.6%보다 개선됐다.3위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31억2800만달러로 4.2%에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그룹이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내정됐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일렉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은 대우일렉 지분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그룹을 내정했다.동부그룹은 인수가격과 매각주간사 평가 부문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마감된 본입찰에는 동부그룹과 삼라마이더스(SM)그룹, 스웨덴 일렉트로룩스 등 3곳이 응찰했다.동부그룹은 KTB프라이빗에쿼티 등을 재무적 투자자(FI)로 영입하고 3000억원대 후반을 인수금액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우전자의 후신인 대우일렉은 1999년 워크아웃에 들어간 뒤 2002년 현재 사명을 갖게 됐다.이후 2006년 인도의 비디오콘 컨소시엄, 2008년 모건스탠리 PE, 2009년 리플우드 컨소시엄, 2011년 이란계 엔텍합 그룹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의 주력사업이 식품에서 유통과 물류로 바뀌었다.CJ그룹은 올 상반기 실적에서 CJ오쇼핑·CJ GLS·CJ대한통운·CJ올리브영이 포함된 신유통 사업군의 실적이 제일제당·CJ푸드빌·CJ프레시웨이 등의 식품 사업군 실적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CJ그룹이 1953년 식품제조업체인 제일제당으로 창업한 이래 식품 이외의 사업군이 식품 사업군 실적을 앞지른 것은 처음이다.식품 사업군의 상반기 매출은 4조2690억원으로 신유통 사업군 매출 4조5790억원에 역전됐다. 이에 따라 그룹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각각 37.1%, 39.8%로 신유통 사업이 더 커졌다.신유통 사업의 성장은 지난해 대한통운을 인수하면서 가속화됐다. 작년만 해도 신유통 사업은 CJ 내에서 28.9%의 비중이었으나 대한통운 인수 이후 비중이 39.8%로 급성장했다.CJ그룹은 이들 두 사
[KJtimes=유병철 기자] B.A.P(비에이피)가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NO MERCY(노 멀씨)’의 활동을 마감하고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한다. 22일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B.A.P(비에이피)가 대만 K-pop 주간 차트 5주 연속 1위, 독일 아시안 뮤직 월간 차트 1위 등의 기록을 세운 ‘NO MERCY(노 멀씨)’의 활동을 금주에 마감하고 차주에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힙합 리듬에 락의 기타 리프를 접목하고 사투리랩과 국악을 가미해 B.A.P(비에이피) 특유의 실험적이고도 신선한 곡이라는 평가를 받은 ‘NO MERCY(노 멀씨)’는 지난 달 19일 앨범 발매와 동시에 대만 지뮤직(g-music) K-pop 주간 차트에서 1위에 등극한 이후 5주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데 이어, 2012년 8월 독일 아시안 뮤직 차트에서도 진입과 함께 1위를 달성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
[kjtimes=김봄내 기자]홈플러스가 대형 유통업체 최초로 국내 알뜰폰(이동통신 재판매·MVNO) 시장에 뛰어들었다.홈플러스는 이르면 올해 말부터 KT의 통신망을 빌려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5년 안에 100만 가입자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양사는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과 이석채 KT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알뜰폰 사업 협정을 맺고 알뜰폰 활성화와 유통-통신 결합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홈플러스는 전국 130여개 대형 매장을 통해 저렴한 생활 밀착형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빌린 망으로 통신 사업을 하면 별도의 망 투자비를 들일 필요가 없어 요금을 저렴하게 책정할 수 있다. 특히 홈플러스는 소매유통 및 가입자 유치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상반기에 연구개발(RD) 비용으로 5조8000억원을 지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삼성전자는 시설에도 역대 최대인 13조9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상반기에 투자비로만 총 19조7000억원을 지출했다.21일 삼성전자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1-6월에 총 5조7797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지출했다.이는 작년 상반기에 지출한 4조9876억원보다 7921억원, 15.8% 증가한 것이다.연구개발비용 지출의 결과로 삼성전자는 컴퓨터용 30나노급 4GB(기가바이트) DDR4 D램, 모바일용 20나노급 4Gb(기가비트) LP DDR2 모바일 D램 등을 개발했다.삼성전자는 새로 개발한 제품을 앞세워 시장에서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경쟁력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삼성전자는 1-2년내 출시…
[KJtimes=유병철 기자] B.A.P(비에이피)의 상승세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점령했다. B.A.P(비에이피)의 ‘NO MERCY(노 멀씨)’는 지난 달 19일 앨범 발매와 동시에 대만 지뮤직(g-music) K-pop 주간 차트에서 1위에 등극한 이후 5주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데 이어, 이번에는 독일 아시안 뮤직 차트에 진입과 함께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8일 발표된 2012년 8월 독일 아시안 뮤직 차트에서는 B.A.P(비에이피)의 ‘NO MERCY(노 멀씨)’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세계를 놀래키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비롯, 비스트, 슈퍼주니어, 2ne1, 시아준수 뿐 아니라 일본의 유명 아티스트들을 제친 결과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데뷔 이후 ‘WARRIOR(워리어)’와 ‘POWER(파워)’가 월간 차트에서 단 한 번도 탑 4를 놓치지 않으면서 파격적인 기록을 갱신했던 B.A.P(비에이피)는 ‘NO…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이병헌 측이 지속적으로 악의적인 글을 트위터에 올려 온 강병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다. 이병헌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에이펙스는 “강병규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에이펙스 측은 “강병규는 현재 형사사건의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들을 지속적으로 트위터에 올리며 피고인으로서의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펙스 측은 “특히 강병규는 이병헌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어제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보통신망인 트위터에 이병헌을 '이XX'라는 입에 담지도 못할 단어로 지칭하는 등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고 '조만간 임신 소식이 들릴 것이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이병헌의 명예를 훼손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무보정 사진에도 굴욕 없는 몸매를 자랑했다. 손담비는 최근 진행된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의 화보촬영에서 탄탄한 복근과 날씬한 각선미를 보이며 명품 몸매임을 증명했다. 손담비는 이번 촬영에서 세련되면서도 건강미 넘치는 스포츠웨어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는 평소 운동을 즐겨하기로 유명해 피트니스, 복식, 러닝으로 이어진 고난도 촬영 속에서 수준급 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또 촬영에 임하는 진지한 모습과 함께 자연스러운 모습들도 공개돼 즐거운 현장 분위기가 이어졌다. 데상트의 한 관계자는 "손담비가 평소 운동을 즐겨 하는 만큼 액티브한 스포츠웨어의 느낌과 세련된 스타일이 완벽하게 표현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손담비는 2년여만의 가수 활동을 앞두고 막바지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국내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조사됐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지난 3월1일∼6월13일 산업계 근무자와 HR 전문가 4204명을 대상으로 '2012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제조업과 서비스업 부문에서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각각 1위를 했다고 20일 밝혔다.삼성전자는 4년 연속, SKT는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제조업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포스코, 유한킴벌리, 유한양행,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현대자동차, LG화학, GS칼텍스, 한국3M, LG전자, CJ제일제당, 웅진코웨이, S-Oil, 두산중공업 순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조사됐다.서비스업 분야에서는 SK텔레콤과 더불어 대한항공, 신한은행, 안철수연구소, 삼성에버랜드, 이마트, 국민은행, 삼성생명보험, 아시아나항공, KT, 신한카드, 삼성SDS, 현대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기업과 외국기업 간의 국제특허 분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등에 따르면 한국기업과 외국기업 간의 국제특허 소송 건수는 2009년 154건에서 지난해 278건으로 2년 만에 80.5% 급증했다.특허분쟁은 국내 기업의 제소보다 피소가 월등했다. 2007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체 분쟁 건수 1070건 중 피소는 821건으로 제소의 세배가 넘었다.국내 기업의 피소 건수는 2007년 이후 주춤하는듯 했으나 2009년 112건, 2010년 165건, 2011년 195건으로 최근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제소 건수는 같은 기간 42건, 21건, 83건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5월 말까지 70건의 국제특허 소송이 제기됐다.국내 대기업이 제소한 사례는 1건에 불과했지만 고소당한 건수는 52건에 달했다. 중소기업의 피소와 제수 건수는 각각 15건, 2건이었다.이 수치
[KJtimes=유병철 기자] B.A.P(비에이피)가 지난 19일 SBS ‘인기가요’에서 선보인 ‘달걀송’이 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매 회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캠페인송을 선보이고 있는 ‘인기가요’는 지난 19일에는 청소년들에게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B.A.P(비에이피)를 주인공으로 ‘달걀송’을 소개했다. 현재 활동 중인 ‘NO MERCY(노 멀씨)’에서 보여주는 강렬한 퍼포먼스와는 달리 B.A.P(비에이피)는 이번 ‘달걀송’에서는 평소에 보여주지 않던 앙증맞고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브레인 푸드’라고 불리는 달걀을 예찬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팀내에서 댄스를 담당하고 있는 95년생 종업은 고등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탄탄한 팔 근육과 식스팩이 뚜렷한 복근을 자랑하며 달걀 예찬론에 힘을 실었으며, 96년생인 젤로 또한 고등학교 1학년의 나이이지만 183cm라는 큰
[kjtimes=이지훈 기자]유통업체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의 온라인몰인 이마트몰은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예약받은 상품은 다음달 17~21일 사이에 배송한다. 이마트몰은 지난 설(130여종)보다 늘린 4백00가지 상품을 취급한다. 올 추석은 지난해보다 늦어 과일 출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 전년보다 저렴하게 내놨다고 이마트몰은 설명했다. 장수 홍로사과세트(5㎏)는 5만3000원, 신고배 선물세트(7.5㎏)는 5만8000원이다. 이밖에 명품 한우 혼합세트(3.2㎏, 갈비·국거리·불고기)를 14만5000원, 멸치(700g) 3만3000원, 냉동 통옥돔세트를 4만2600원에 판매한다. 앞서 13일에 예약 판매를 시작한 롯데마트 온라인몰인 롯데마트몰은 다음달 11일까지 사전 주문을 받는다. 모두 730여 종류를 구비했으며 사과·배 혼합세트(4.5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그룹은 서울 연지동 사옥을 지난달 코람코자산운용에 20262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현대 그룹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사옥 등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는 것보다 이를 유동화 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함으로써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현대는 언제든지 다시 매입할 수 있는 세일즈앤 리스백 (sales lease-back) 방식으로 매각,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지고 있다.현대는 매각한 사옥을 임차해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