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젊음의 대표맥주 카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마케팅 캠페인의 일환으로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이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 AOMG와 공동 제작한 신곡 ‘뒤집어버려’를 2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멜론 등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음원 ‘뒤집어버려’는 부정적인 생각을 뒤집어버리고 짜릿하게 부딪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뒤집어 안 될 거란 생각은 뒤로. 끝나기 전에 계속 도전해. Negativity 당장 뒤집어버려. Turn 부정적인 생각 upside down” 이라는 가사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고 있다. 특히 AOMG 특유의 세련된 비트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티스트들의 경험과 철학에서 비롯된 ‘뒤집어버려’와 같은 격려의 메시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젊은이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AOMG의 신곡 ‘뒤집어버려’는 특별히 레이블 설립 이래 최초로 AOMG 대표 아티스트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로꼬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뒤집어버려’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 카스가 선보이는 월드컵 마케팅의 큰 주제이기도 하다. 해도 안 된다는 생각을 뒤집고 월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가 지난 2015년부터 청년 창업 문화 확산 지원을 위해 시작한 창업카페 프로그램을 올해에도 이어나가며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시즌제로 다섯 번째 순서를 맞은 이번 창업카페 시즌5프로그램은 5개 대학(한양대, 이화여대, 건국대, 광운대, 인덕대)이 참여한다. 4월 23일부터 7월 27일까지 스타벅스 용산역써밋R점과 한양대점, 공릉역점, 이대점, 광운대점, 자양사거리점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총 29회의 강연 모임이 개최되어 예비 청년 창업가 8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창업 카페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스타트업 유명인사의 멘토링 강연을 개최해 대학 창업 동아리를 중심으로 하는 청년 예비 창업가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3년 동안 시즌제로 총 4회의 창업카페 프로그램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운영하며 서울과 대전, 대구 등 대학가 주변의 스타벅스 11개 매장에서 110회에 달하는 강의 모임을 주최했다. 이를 통해 1,840명의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참석해 선배 창업가의 세미나 강연을 들으면서 정보와 인적 교류의 기회
[KJtimes=김봄내 기자]식품업계가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다양한 ‘키즈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업계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증정품을 더한 프로모션팩,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어린이 자녀가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어린이날을 공략한 마케팅에 한창이다. #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퀵 색연필 프로모션팩’ 출시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어린이날을 맞아 네스퀵과 색연필 세트를 함께 구성한 ‘네스퀵 색연필 프로모션팩’을 출시했다. 네스퀵은 성장기 어린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 D3, B1과 아연, 철분을 함유해 어린이들이 우유를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이번 프로모션팩은 네스퀵(40개입)과 12가지 색상의 색연필 세트를 함께 구성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그림 그리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네스퀵 색연필 프로모션팩’은 이마트 및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네스퀵은 전세계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대표 간식 브랜드로서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이번 프로모션팩을 기획하게 됐다”며 “네스퀵에 색연필 증정품을 더한 실속 있는 구성으로 어린이 및 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이 예상
[KJtimes=김봄내 기자]아디다스가 실력은 물론 스타성도 겸비해 전세계 많은 축구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폴 포그바와 함께한 한정판 ‘폴 포그바 캡슐 컬렉션 시즌 3’을 선보였다. 평소에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도 유명한 포그바의 캐릭터를 적극 반영한 이번 컬렉션은 축구화와 함께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의류와 악세서리 제품도 함께 출시되어 눈길을 끈다. 포그바가 직접 디자인 과정에 참여한 이번 컬렉션은 메탈릭 그레이 컬러 바탕에 강렬한 버건디 컬러로 포인트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컬렉션은 겉피와 속피 구분 없이 양면으로 활용 가능한 벨벳 봄버 자켓과 벨벳 소재의 긴팔 티셔츠, 메탈릭 실버 컬러의 집업 그리고 블랙 컬러의 가죽으로 된 백팩, 모자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컬렉션에는 폴 포그바를 상징하는 이니셜 PP가 새겨져 있다. 이번 컬렉션에서 선보여진 축구화 PP 프레데터 18+ 컨트롤은 퓨어컷 시스템을 통해 끈 없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메탈릭 그레이 컬러와 진한 버건디 컬러로 완성되었다. 또한 같은 디자인의 풋살화와 전체 그레이 컬러를 적용해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조선호텔이 오는 7월 새로운 독자 브랜드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L'Escape)를 서울 중구 퇴계로에 오픈한다. 신세계조선호텔의 새로운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는 프랑스 파리를 모티브로 구현한 국내 최초의 어반 프렌치 스타일의 호텔이다. 호텔명 레스케이프(L'Escape)는 프랑스어 정관사 '르(Le)'와 '탈출'을 의미하는 '이스케이프(Escape)'의 합성어로, '일상으로부터의 달콤한 탈출'을 꿈꾸는 고객을 위해 지금까지 국내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콘셉트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호텔은 지상 25층 규모로 총 204개의 객실을 포함해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티 살롱, 바, 피트니스, 스파, 연회장, 회의 공간 등의 각종 부대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프랑스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의 대가인 자크 가르시아(Jacques Garcia)가 19세기 파리 귀족사회의 영감을 받아 설계한 레스케이프 호텔은 우아함을 담은 객실 디자인은 물론 독특하고 감각적인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특히, 더욱 특별한 미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전 세계의 레스토랑 및 바와 협업할 예정이다. 레스
[KJtimes=김봄내 기자]광고업계에 대체 불가한 매력의 개성파 모델 바람이 불고 있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의 개성 있는 스타들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 이들 모델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해오며 형성된 이미지와 스토리를 접목한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이는 최근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전통적인 TV광고 외에도 온라인이나 모바일 상에서 즐길 수 있는 영상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생겨난 현상으로 많은 기업들이 무수히 많은 콘텐츠 속에서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기존 관행과는 다른 개성 있는 광고 모델을 선택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 ‘마동석부터 여자 컬링팀까지’ 식음료업계, 기존의 이미지와 스토리 활용한 광고로 친숙함 Up 코카-콜라사의 미닛메이드는 주스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으로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한 배우 마동석을 2년 연속으로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지난 해 상남자스러우면서도 엉뚱한 마동석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활용한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터져볼래 상큼하게’ 광고로 큰 화제를 일으켰던 미닛메이드는 올해도 마동석을 모델로 ‘터져볼래 상큼하게’ 광고의 두 번째 시리즈를 공개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카니발 인 스타필드’ 행사를 하남·코엑스몰·고양 전 점에서 진행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오는 5월 5일부터7일까지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맞춰 1층 일렉트로마트 앞에서 어린이 고객들에게 캐릭터 풍선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풍선은 매일 1000개 한정, 1인에 1개씩 제공된다. 마블 히어로 3종 게임(캡틴 아메리카 미니 컬링, 토르 두더지 잡기, 헐크 팔씨름)도 체험할 수 있다. 스타필드 하남 신세계 백화점 1층에서는 AR(증강현실) 트릭아트 포토존을 설치 운영한다. 고객들은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이색적인 배경에서 특별한 추억이 담긴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다.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어린이날 당일 야마하에서 진행하는 미니 음악 콘서트를 비롯해 캐릭터 코스튬 포토 이벤트, 풍선 증정, 레고 60주년 기념 브릭 체험존 등 다양한 어린이 즐길 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들에게 캐릭터 풍선을 하루 1000개씩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5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코엑스 C-페스티벌 입장권 혹은 전시홀 통합 입장권을 소지하고 스타필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파나소닉이 미국 정부로부터 미국 자회사가 중동 국가 정부관계자를 ‘고문’으로 영입한 후 보수를 지급한 것은 ‘뇌물’에 해당한다는 판정을 받았다. 2일 아사히신문은 과징금을 물기로 한 기업은 파나소닉의 미국 자회사인 ‘파나소닉 아비오닉스’로 항공기내 오락·통신 시스템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경쟁기업이 적어 수익률이 높은 회사라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파나소닉 아비오닉스는 중동의 국영항공사로부터 7억 달러의 사업 수주를 목표로 이 나라 정부 관계자를 고문으로 영입한 후 6년에 걸쳐 87만5000달러를 보수로 지급했다. 해당 항공사는 국가 차원 관광정책의 일환으로 신형 항공기 도입과 기내설비 확충을 추진해 파나소닉 아비오닉스의 중요한 판매 대상이었다. 미국 정부 당국은 이와는 별개로 파나소닉 아비오닉스와 시아 지역 대리점과의 거래에도 불투명한 거래가 있었다고 판정했다. 당국은 이런 일련의 행위가 뇌물제공금지를 규정한 연방해외부패방지법 등을 위반했다며 과징금을 부과했다. 아시히신문은 보도를 통해 파나소닉이 이 사건과 관련, 2억8000만 달러(약 3000억원)의 과징금…
[KJtimes=김승훈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화장품 사업성과가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KB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15.8% 올렸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186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보다 12.7% 증가한 1조2426억원, 영업이익은 67.4% 증가한 426억원으로 예상되며 성공적인 사업 다각화에 따라 의류업체 가운데 독보적인 성장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은지 KB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은 매출액이 165% 오른 1660억원, 영업이익은 250% 오른 2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비디비치’의 면세점 매출 고성장과 ‘딥디크’ 편입 효과, 보브 등 여성복 브랜드의 양호한 성장, 해외 브랜드 구조조정과 매장 효율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의 이익기여도를 47%로 예상된다”면서 “‘폴 푸아레’가 1분기에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해 패션쇼 등 비용 증가로 적자 폭이 지난해
◇신규선임 ▲투자금융부장 이주현
[KJtimes=김승훈 기자]LG화학[051910]에 대해 KTB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부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일 KTB투자증권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47만원에서 44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TB투자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감소한 6508억원을 기록했으며 원화 강세와 원가 상승, 편광판 판가 인하 등에 따른 부담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44만원으로 기존(47만원)보다 7% 내렸다. 이는 이 회사가 상반기까지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LG화학은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6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508억원으로 18.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7110억원을 밑도는 수준이었다. 이희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지를 제외하고 전 부문 수익성이 부진했다”며 “특히 정보전자소재가 전방산업 업황 악화로 판가 인하 압력이 심화하면서 적자 전환해…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정부가 중앙과 지방정부를 포함한 기초적 재정지수의 흑자 달성 시기를 당초 목표했던 2020년보다 5년 뒤인 2025년으로 늦출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일본정부는 기초수지 흑자화 시기를 2006년에는 ‘2011년’으로 정했다가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의 충격을 반영해 2009년에는 ‘10년 이내’로 시기를 미뤘으며 이후 2010년에는 ‘2020년 흑자화’를 제시했지만 이마저도 달성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재정은 세출이 세수를 크게 상회해 왔으며 부족분은 국채 발행 등을 통해 충당했다.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2002년 601조엔(약 5881조원)이던 국공채 등 잔액이 지난해엔 1042조엔(1경196조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기초수지 흑자화 목표시기를 당초보다 5년 늦추기로 했지만 이것조차 달성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내각부도 높은 성장률을 전제로 하고도 추가 세출삭감을 하지 않으면 흑자화 시기는 2027년으로 더 늦어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일본 내각부는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그룹의 실질적 총수는 이건희 회장이 아닌 이재용 부회장, 롯데그룹의 총수도 신격호 총괄회장이 아닌 신동빈 회장이라는 공식적인 판단이 나왔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삼성과 롯데의 경우 동일인을 각각 이재용과 신동빈으로 변경할 경우 계열범위를 가장 잘 포괄할 수 있는 것으로 인정돼 동일인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분율’ 요건과 ‘지배적 영향력’ 요건에서 ‘중대·명백한 사정변경’이 있다는 판단하에 이건희(77) 회장과 신격호(97) 총괄회장이 독립적으로 사리를 분별하거나 경영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동일인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 10조이상) 및 공시대상기업집단(5조 이상) 지정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중대하고 명백하게 사정변경이 있을 경우 동일인을 변경할 수 있도록 기준을 새로 세웠다. 이 기준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2014년 5월 갑작스런 호흡곤란 및 심근경색 증상으로 쓰러진 뒤 계속 병상에 누워있어 현재까지 삼성그룹 일체의 경영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동일인 지위를 유지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특히 이 회장의 와
[KJtimes=정소영 기자]서울시는 출근이나 외출 등으로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다른 운전자들과 공유 사용으로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는 ‘민간 협력형 주차 공유 모델’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거주자우선주차장에 대해 공유를 많이 할수록 다음 연도 주차장 재배정 가능성을 높여주고 각 자치구의 사업 참여율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12만면의 거주자우선주차장 중 20%(약 2만4000면)만 주차 가능 공간으로 활용해도 주차장 신설 비용 1조2000억원(1면당 5000만원)을 대체하는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다는 게 서울시의 분석이다. 또한 거주자우선주차장이 공유 주차장으로 활용되면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체증, 단속에 따른 행정비용 같은 사회적 비용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유 모델은 지난해 서초구에서 시행해 시행 초기 하루 평균 공유 실적이 1대도 되지 않았던 것에서 50.45대(올해 3월 기준)로 대폭 확대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서울시는 올해 시-구 공동 협력 사업의 하나(자치구 공공 자원 공유 활성화)로 ▲거주자우선주차공간 공유 활성화를 위한 배정 기준 변경 ▲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정부와 한국정부가 조선업 정책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일본 정부와 조선업계가 우리 정부의 조선업 정책이 시장 왜곡 행위라며 문제를 제기한 게 발단이다. 일본정부는 우리 정부를 상대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까지 검토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한국정부는 조선업 정책이 문제 될 소지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WTO 제소는 절차가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걸려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일본 조선업계의 불만 제기는 반복돼온 일인만큼 실제로 WTO에 제소할지는 앞으로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한국조선업계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이달 중순 예정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선작업반(Working Party6)’ 회의를 앞두고 회원국 간 사전에 입장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우리 정부의 조선산업 발전전략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한국정부는 조선사가 생산원가 이하로 입찰가를 적어내는 이른바 ‘저가 수주’를 부분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의 새로운 수주 가이드라인을 지난해 말부터 한시적으로 시행 중에 있다. 중국, 싱가포르 등 경쟁업체들의 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