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정부가 발표한 ‘4.1 부동산대책’덕에 1기신도시 아파트들이 경매시장의 인기매물로 떠오르고 있다.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내용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8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이달 1~5일 사이 분당과 일산을 비롯한 평촌․산본․중동 등 이른바 1기신도시 아파트 경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4.1대책 이전에 비해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올해 들어 1분기까지 이들 1기신도시의 평균 낙착률이 37%수준이었으나 4.1대책 발표 이후 44.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고 낙찰가율도 73.5%에서 78.7%로 높아졌다. 또한 이에 따른 평균 응찰자수도 6.9명에서 8.6명으로 함께 올라갔다. 응찰자가 많은 지역부터 살펴보면, 일산 아파트가 1건당 평균 9.7명이 응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 아파트의 지난 1분기 낙찰가율도 77.7%
[kjtimes=견재수 기자]‘롯데몰 송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의해 알려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롯데쇼핑타운㈜이 지난 5일 롯데몰 송도 복합쇼핑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백화점, 호텔, 마트, 시네마 등으로 구성된 롯데몰 송도 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1단계로 건축 중인 롯데마트는 올해 말 문을 열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동북아무역타워(NEATT) 바로 옆 A2-4블록에 지난해 12월 건축허가(변경)를 받았으며 지하 3층, 지상 3층(연면적 16,223㎡) 규모다. 2단계로 A1블록의 쇼핑몰, 백화점, 시네마, 호텔이 올 연말까지 마스터플랜 확정과 건축인허가를 받는다. 그 다음 내년 초 건축공사를 시작해 2016년 말 문을 열 예정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
[kjtimes=임영규 기자]“지난해 기업 31.6% 번 돈으로 이자도 못 갚았다.”이 같은 결과는 이지홍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이 12월 결산인 국내 비금융 상장기업 1510개의 실적을 분석해 내놓은 ‘2012년 국내기업 경영성과, 글로벌 기업보다 낙폭 컸다’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기업 수익성이 떨어지며 부채상환 능력이 악화됐다고 지적하면서 지난해 국내기업 10곳 중 3곳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이 1보다 낮은 국내 기업의 비중은 31.6%다. 전년도의 27.7%보다 늘어났다.이 연구원은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지표”라면서 “이 수치가 1보다 낮다는 것은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그해 지불한 이자조차 충당
[KJtimes=유병철 기자] DFS 갤러리아 와이키키는 4월 한 달간 오는 22일로 지정된 지구의 날을 기념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DFS 갤러리아 와이키키 그린 캠페인을 개최한다. 토탈 뷰티 브랜드 오리진스와 아베다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실생활에서 지구 사랑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 외에도 뷰티 컨설턴트가 직접 상담해주는 나만의 헤어 제품 고르는 방법,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DFS를 방문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향수 교환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DFS 갤러리아 와이키키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KJtimes=유병철 기자] 영화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서울 공연의 막을 올린다. (주)레미제라블코리아는 2일 “지난 해 11월 용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공연을 거치며 약 12만 명의 관객을 매료시킨 ‘레미제라블’이 6일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985년 런던 초연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43개국에서 공연돼 6000만 명이 관람한 흥행작인‘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캣츠’ 등을 제작한 세기의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만든 작품이다. 작사가 알랭 부브리의 서정적인 가사와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의 아름다운 음악을 바탕으로 2막 27장의 대 서사극이 무대위에서 장중하게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5주년을 맞아 새롭게 연출된 버
[KJtimes=유병철 기자] 패션그룹형지의 남성 아날도바시니가 지난 3일 역삼동 본사에서 대리점주 및 신규 투자자와 임직원을 포함한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F/W 상품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상품설명회에서는 패션그룹형지 박흥식 사장과 정성조 이사, 김민주 디자인 디렉터의 브랜드 전략방향과 비전 발표에 이어 패션쇼를 통해 2013년 여름 및 추동시즌의 라인별 스타일을 공개했다. 아날도바시니는 2013년 스포츠라인 ‘abx(arnaldo bassini extreme)’와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Cremona 1881’ 등 본격적인 라인 익스텐션을 진행, 한층 젊고 세련된 스타일의 상품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Cremona 1881’은 재킷을 메인 아이템으로 ‘Train voyage’ 콘셉트를 기반으로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지닌 캐주얼룩을 내세운다. 간절기에는 블루컬러를 메인으로 데님 소재나 데님 라
[kjtimes=견재수 기자]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할 정도로 한반도에 전쟁을 운운하고 있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 댄 애커슨 제너럴모터스(GM)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내 뱉은 말이다. 美 현지시간으로 4일, 댄 애커슨 GM 회장은 북한의 위협으로 긴장감이 조성된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한국 직원들을 위한 비상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간 14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한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GM은 한국 내 총 5개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용 인원만 1만7000여명에 이른다. 또 이 가운데 130만대 정도를 미국과 유럽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애커슨 회장은 美 경제전문 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한국에 있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사태가 고조될 경
[kjtimes=정소영 기자] 코레일의 주도로 전개되는가 싶던 용산개발사업 추진 계획이 무산됐다. 새로 제시한 특별합의서 내용을 놓고 대부분의 민간출자사들이 반대했기 때문이다. 출자사들은 정부와 합의를 거쳐 사업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4일 용산개발사업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이 기존 주주들 간 맺은 협약서를 폐지하고 특별합의서를 만들어 출자사들에게 배포한 내용에 대해 출자사 29곳 가운데 17곳만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사 트림허브 프로젝트금융회사 지분 기준으로 민간 출자사가 보유한 지분은 75%다. 이 가운데 찬성한 출자사의 지분은 30.5%. 나머지 44.5%가 반대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특별합의서에 동의한 출자사 지분은 코레일 지분 25%와 합해 총 55.5%에 그쳤다. 코레일이 출자사들에게 배포한 특별 합의서에는 손해배상 소송금지,
[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해 BMW 그룹 코리아 한국에서 펼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규모가 총 36억 3900만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MW는 지난해 9월 ‘BMW 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BMW Apprentice Program)’을 진행한 총 17개 대학 및 고등학교에 650i 컨버터블 1대씩, 총 17대를 기증했다. 올 하반기에는 BMW 그룹 코리아 창립 18주년을 기념해 총 18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49대의 연구용 차량을 자동차 및 미술 관련 학과에 기증해 미래 리더를 위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또, BMW 그룹 코리아는 매년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소외 계층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 서울 숲 가꾸기, 유기동물 돌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통해 ‘미래 리
[KJtimes=유병철 기자] 충무아트홀은 오는 4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뮤지컬 ‘결혼’을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결혼’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남자가 결혼하기 위해 벌이는 소동극으로 결혼이라는 과정을 빌려 인생의 철학적 의미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뮤지컬 ‘결혼’의 출연진은 단 세 명뿐이다. 남자, 여자 그리고 이 둘의 어처구니없는 맞선의 자리를 지켜보고 있는 미지의 집행자. 실컷 맘대로 살다가 외로워지니까 ‘결혼’이라도 하고 싶다는 이 남자와 결혼정보회사를 통해서라도 능력 있다는 그 남자와 ‘결혼’해 볼까 하는 이 여자. 이 둘의 안쓰러운 모습은 어쩌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연극, 영화, 방송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해 온 배우이자 최근에는 정치가로 활발한…
[kjtimes=정소영 기자]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 작업에 돌입할 국세청의 전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법인이나 재산가들의 탈세 가능성에 국민적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돼 있는 만큼 조세정의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4일 임환수 국세청 조사국장은 올해의 세무조사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성실납세자와 중소기업, 서민들에 대해 세무조사 불안감과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고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공정과세와 조세정의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하경제 양성화의 중점 공략 분야를 대재산가, 고소득자영업자, 민생침해, 역외탈세 등 4곳으로 선정했다. 또한 그 지하경제의 주범으로 차명재산 은닉과 부의 편법 대물림, 역외탈세, 현금탈세, 가짜 석유 불법유통
[kjtimes=견재수 기자] 정부가 물류산업의 시장질서 확립 차원에서 대기업 물류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4일 국토교통부는 대기업 물류 일감 몰아주기, 철도경쟁체제와 신공항 설립의 신중한 검토, 대중교통 육성, 출퇴근 교통난 해소, 택시 문제 해결 등에 대한 내용을 골자로 대통령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가장 눈에 띠는 부분은 3자 물류산업 정착과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제재 수위 강화 내용이다. 주요 핵심은 3자 물류를 활성화 시키고 대기업의 자가 물류를 억제하겠다는 것이다. 3자 물류는 선진국에 정착된 물류산업 시스템으로 제조기업이 독립된 물류기업에 외주를 주는 형태를 말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서유럽 89%, 북미 80% 일본 70% 등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매우 높은 3자 물류 비중을 갖고 있는 반면에 우리나라는 대기업의 2자…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방송사 ㈜씨앤앰(cable more)의 대표 장수프로그램인 ‘좋은 세상 만들기’가 700회를 맞이한다. ‘좋은 세상 만들기’는 눈을 사로잡는 영상보다는 잔잔한 배경음악, 스케치를 한 듯한 삽화와 자막을 통해 삶의 교훈을 주고자 만든 ‘어른들을 위한 동화’ 프로그램이다. 2005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무려 700회가 방송된 ‘좋은 세상 만들기’는 화려하진 않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힐링'을 선물해왔다.남아공 최초 흑인대통령이 된 넬슨 만델라의 일화를 통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말한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아브라카다브라’를 우리 일상에 적용해 긍정적인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TV에서 쏟아져 나오는 부정적인 뉴스들 때문에 눈과 귀가 늘 피곤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정
[KJtimes=유병철 기자] 2007년 초연 당시 국내 창작뮤지컬 계에 새로운 획을 그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신화’ 뮤지컬 ‘싱글즈’가 오는 5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제작사 ㈜악어컴퍼니는 5월 11일부터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공연될 뮤지컬 ‘싱글즈’의 개막을 앞두고 새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강렬한 빨간색과 시원한 느낌이 물씬나는 상큼한 노란색이 화사한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꼭 껴안은 사랑스런 커플의 모습이 눈에 띈다. 놀란 듯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 수헌 역의 장지우와 여주인공 나난 역을 맡은 유별라의 사랑스럽고도 흥미진진한 표정이 코믹하다. 특히 4인 4색의 개성만점 러브스토리로 젊은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만큼 ‘연애가 쉬워진다’라는 메인 카피와 ‘실전연애코칭’이라는 서브카
[KJtimes=유병철 기자] 3월 9일 개막해 거침없는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가 배우들의 호연뿐 아니라 관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사랑이 두려운 천재물리학자 프로페서 브이(V)가 치명적인 매력의 뱀파이어의 유혹에 빠져 점점 파멸해 가는 강렬한 스토리를 담은 작품. 연애공포증이 있는 쑥맥에서부터 치명적인 매력을 얻은 대가로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 프로페서 브이와 그의 운명을 쥐고 흔드는 위험한 매력의 뱀파이어 간의 팽팽한 대립과 긴장감이 돋보인다. 특히 ‘마마 돈 크라이’는 단 두 명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배우의 호연뿐 아니라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관객밀착형 공연으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무대와 객석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