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은행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정금액 이상 해외 송금 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고 송금수수료와 전신료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땡큐 신한 외국인 보수송금 이벤트’를 통해 오는 4월 말까지 신한은행에서 건당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해외로 송금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골드바 10g(5명), 뉴아이패드 9.7(5명), 이마트상품권 10만원권(10명)을 제공한다. 또 사전에 해당 항목으로 거래외국환 지정이 돼 있는 고객의 경우 오는 8월 말까지 새로운 모바일뱅킹 플랫폼인 신한 쏠(SOL) 또는 글로벌S뱅크를 통해 미화 3000불 이하 송금 시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전신료도 기존 8000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고객들이 신한은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고객분들이 신한의 앞선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외국인 근로자 고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안산시 원곡동, 서울시 대림동에 이어 의정부시 최대 번
[KJtimes=김승훈 기자]“무역 분쟁 이슈가 확대되는 상황에 대한 경계는 필요하다. 통상 압력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부정적인 영향은 불가피하다.” 5일 KB증권이 내놓은 ‘미국 무역규제의 영향 보고서’ 내용이다. KB증권은 이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무역규제 강화로 개별 기업의 리스크에 대한 주의는 필요하지만 당장 수출주 전반에 대해 주식투자를 축소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보호무역 압력 강화가 심각한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는 범위는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일부 중견 이하 수출 기업에 한정될 공산이 크다. 하지만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경우 이미 수출지역이 다변화돼있고 해외생산 확대 등을 통해 대응할 여지도 있어 수출주 전반에 대해 적극적으로 비중을 축소할 필요는 없다. 보고서에서는 IT의 경우 미국의 무역규제가 가전에서 발생했지만 반도체로 확대될 우려가 부각되고 있으며 반도체는 반덤핑이나 세이프가드가 아니라 특허침해와 관련된 지적 재산권 분쟁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 주식투자자들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KB증권은 주식 투자자 관점에서는 보호무역이 개별 기업 실적에 주는 영향보다는 보호무역과 맞물린 달러 약세에
◇ 전보▶ 인사관리부 (부장) 황미연
[KJtimes=김승훈 기자]엔지켐생명과학[183490]과 반도체 장비제조 전문기업 피에스케이[03198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5일 케이프투자증권은 엔지켐생명과학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신약후보물질(EC-18)을 이른 시일 내에 상업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엔지켐생명과학이 현재 임상이 진행 중인 각 적응증별 EC-18의 신약 가치는 급성방사선증후군 3495억원, 구강점막염 4077억원, 호중구감소증 2782억원 등이라고 추산했다. 같은 날, 키움증권은 피에스케이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부터 증익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에 기인한다. 키움증권은 피에스케이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가보다 72% 증가한 216억원으로 예상되며 국내 반도체 투자가 다시 본격화하고 해외 반도체 투자 수혜로 다시 증익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지켐생명과학은 녹용에서 유래한 합성물질인 EC
[KJtimes=김봄내 기자]나눔로또는 3일 제796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21, 26, 36, 40, 41'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5'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각 27억6천349만340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6명으로 7천8만8천524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천921명으로 167만8천331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9만6천701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64만3천69명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파트너(임직원)수가 2018년 2월말 기준으로 1만 3천명을 돌파하며, 1999년 7월 1호점 오픈 당시 40명에서 325배가 증가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기념해 스타벅스는 3월 5일 하루 동안 전국 매장에서 고객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날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조 음료와 푸드를 모두 포함해 13,000원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13,000명에게 스타벅스 마그넷 세트를 증정한다. 마그넷 세트는 음료와 머그, 매장, 로고 등 다양한 디자인의 마그넷으로 구성했다. (1인 1개 한정 제공, 미군부대 내 매장 및 일부 휴점 매장은 제외) 스타벅스는 연령, 성별, 학력, 장애 여부에 차별 없는 채용을 통한 열린 직장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1만 3천명 파트너들이 바리스타부터 지역 매니저까지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대규모기업집단 공시자료를 통해 한국경제연구원이 30대 그룹의 종업원 300인 이상 계열사 종업원 수를 분석한 자료에서 최근 3년간(2013년~2016년) 임직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2위에 오른 바 있다. 스타벅스는 직무와 개인 역량 강화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현지시간 3월 2일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세계 최고(最高) 빌딩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에 초대형 ‘갤럭시 S9·갤럭시S9+’ 출시 광고를 진행했다. 이번 ‘갤럭시 S9·갤럭시S9+’ 광고는 부르즈 칼리파 외벽에 설치된 LED 파사드(Facade)를 통해 이틀간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 광고는 비주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세대에게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S9·갤럭시S9+’를 중동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Do What You Can’t)'는 삼성전자 브랜드 철학도 함께 담았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3월 2일 부르즈 칼리파 앞 광장에 체험존을 마련하고, ‘갤럭시 S9·갤럭시S9+’의 초고속 카메라(수퍼 슬로모션), 저조도 촬영, AR 이모지 등 한단계 진화한 카메라의 새로운 기능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가 ‘LG X4’로 실속형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 LG전자는 3일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LG X4’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29만7000원으로 20만원대 가격에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담아 가성비를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LG X4’는 LG전자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LG 페이를 적용했다. LG 페이는 스마트폰에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된다. 최근 신한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를 시작으로 온라인 결제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손의 손가락을 지문 인식 버튼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하는 ‘핑거 터치’도 편리하다. 셀카를 찍을 때 후면 홈 버튼에 가볍게 한 번 갖다 대면 바로 촬영이 가능하다. 또 화면을 보다가 후면 홈 버튼을 두 번 터치하면 보고 있는 화면이 캡처된다. 이어폰을 꽂으면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HD DMB TV를 보거나 FM 라디오를 듣는 게 가능하다. 데이터가 송수신되지 않는 지역에 있거나 데이터 사용료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에게 제격이다. 가로,…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냉장고에 LG만의 차별화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확대 적용하며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가 4일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한 607리터(L) 용량의 LG 디오스 양문형 얼음정수기냉장고(모델명: J610SS75)를 출시했다. 국내 출시된 양문형 냉장고 중 ‘노크온 매직스페이스’가 적용된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LG전자가 2016년 3월 국내 출시한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냉장고에 처음 탑재된 이후 지난해 7월 ‘LG 디오스’ 상냉장·하냉동 냉장고에, 이번에는 양문형 냉장고까지 적용되며 LG 냉장고만의 대표적인 차별화 기능으로 자리잡고 있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노크온’ 기능을 결합한 혁신 기능이다. 사용자가 ‘매직스페이스’ 전면 도어를 두 번 노크하면 냉장고 내부 조명이 켜져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문을 여닫는 횟수 중 절반 이상이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품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따라서 사용자가
[KJtimes=유병철 기자] 아시아의 새로운 랜드마크 호텔 시그니엘서울의 모던 레스토랑 스테이(STAY)에서 3월 21일 1년에 단 하루 열리는 프랑스 미식 축제 ‘구 드 프랑스’에 참여해 정통 프랑스 요리를 선보인다. ‘구 드 프랑스’는 프랑스 음식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며 프랑스 정부와 알랭 뒤카스 셰프가 함께 주관하는 행사이다. 프랑스 요리계의 최고 권위자 오귀스트 에스코피에의 에피쿠로소의 저녁 행사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했으며 매년 3월 21일, 전 세계 셰프들이 각자의 도시에서 프랑스 음식을 선보이며 문화교류를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시그니엘서울 스테이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여해 정통 프랑스식으로 구성된 7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피클을 얹은 소시지 빵, 버터를 발라 구운 무, 그라탕한 양파 스프로 구성한 전채요리와 식전주, 아스파라거스와 곰보버섯이 올라간 푸아그라 로얄, 야닉 알레노 셰프 할머니의 비밀 레시피를 담은 파이, 파리 버섯을 곁들인 광어 그라탕, 소고기 스테이크와 으깬 감자, 치즈 플래터와 그랑 마니에 수플레가 제공된다. 엘리 피쉬맨 스테이 수석 셰프는 “이렇게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프랑스 음식을
[KJtimes=유병철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에서 운영 중인 특급호텔 더 플라자는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호텔 수석 셰프가 구성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쉐어링 코스’ 프로모션을 오는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단 5일간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스페셜 쉐어링 코스 프로모션은 더 플라자의 모든 파인 레스토랑에서 진행되어 서울의 중심지인 서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를 한 눈에 바라보며 호텔 수석 셰프가 준비한 특선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각 레스토랑별로 메인 메뉴가 하나의 접시에 담겨 쉐어링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연인들만의 특별한 시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번 화이트데이 기념 스페셜 쉐어링 코스 프로모션을 기획한 호텔 관계자는 “도심 속 특급호텔의 레스토랑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쉐어링 메뉴 콘셉트로 구성한 것이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더 플라자의 셰프들이 직접 구성한 특별한 코스 메뉴를 통해 맛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본진이 3일 결전지 평창에 입성했다. 배동현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 본진은 이날 오전 11시 평창선수촌에 도착해 간단한 AD카드 등록 절차를 마치고 평창선수촌에 입촌했다. 이날 본진에는 훨체어컬링을 제외한 5개 종목의 선수와 임원 등 71명이 참가했다. 종목별 선수는 알파인스키·스노보드 각 4명, 크로스컨트리스키 6명, 아이스하키 17명 등이며,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주장인 한민수가 선수단 본진 기수 역할을 맡았다. 평창선수촌에 짐을 푼 본진에는 이번 대회 바이애슬론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각 1개를 노리는 노르딕스키의 간판 신의현과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알파인스키 은메달리스트인 한상민도 포함됐다. 선수들은 이날 오후부터 10일부터 시작되는 메달 레이스에 대비한 현지 적응훈련 등 담금질을 시작한다. 2010년 밴쿠버 대회 은메달 획득 이후 8년 만에 메달 사냥에 나서는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6일 합류한다. 한국 선수단은 6일 오전 10시 평창선수촌에서 입촌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이번 안방 대회에 6개 전 종목에 걸쳐 역대 최다인 선수 36명과 임원 47명 등 8
[KJtimes=김봄내 기자]드라마 ‘미스티’ 내 ‘고혜란’ 패션이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긴장감이 고조되어 드라마의 인기는 높아져 그녀의 스타일 역시 사랑받고 있다. 또한, 포털 사이트의 연관 검색어에서도 ‘고혜란 패션’, ‘미스티 패션’을 볼 수 있다. 극 중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로 나오는 고혜란은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커리어 우먼으로 똑부러지고 강인한 여성상에 맞게 수트, 블라우스, 코트 등을 착용하여 극 중 역할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베이직한 라인이지만 컬러풀하거나 지적인 체크패턴의 수트와 상반되는 여성스러운 블라우스를 같이 착용하여 그녀만의 패셔너블한 모습이 드러난다. 일상 생활에서는 낮에는 수트로 고혜란처럼 시크한 오피스룩으로 스타일링하고, 퇴근 후 모임에서는 아우터 없이 블라우스에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하여 사랑꾼 ‘강태욱’의 마음을 사로잡은 고혹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코트 역시 허리를 강조하여 바디라인이 돋보이는 타이트한 핏으로 여성미를 강조하였고, 원피스는 플로럴 패턴으로 화사하게 하고, 롱앤린 실루엣으로 더욱 다리가 길어보이고 날씬해보이게 만든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관세’ 발언에 바짝 긴장하면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분위기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철강·알루미늄 등에 대해 각각 25%,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2일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경제산업상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측의 구체적인 대응 조치를 파악해 가면서 대책 마련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어디가 대상국이 될지를 포함한 조치의 전모가 명확하지 않지만 대상을 확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게 그것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또 일본이 미국의 착실한 동맹국인 만큼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동맹국인 일본의 철강·알루미늄 수입이 미국의 안보에 영향을 주는 것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며 이를 미국에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한 것이 이를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경제재생상도 대책마련에 부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노 외무상은 아직 미국 정부가 정식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동맹국인 일본제 철강 수입이 미국 안보에 방해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세계무역기구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2009년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에서 중도 퇴임했던 현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그 배경에 대해 입을 열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에 ‘사필귀정’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게 그것이다. 이 사장은 이 글을 통해 자신이 중도퇴임하게 된 배경으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로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은 이팔성 전 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금품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사장의 글에 따르면 주주총회에서 거래소 이사장으로 선임되자마자 사퇴하라고 온갖 압력을 받았고 2008년 5월에는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검찰이 3개월간 수사 끝에 사건을 ‘혐의 없음’으로 종결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감사원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수차례 감사와 조사를 받았다. 이 사장은 이를 놓고 “이팔성이 떨어지고 제가 이사장으로 선임된 데 따른 괘씸죄였다”고 주장하면서 이듬해 1월에 한국거래소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자 같은 해 10월 거래소 이사장에서 사퇴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당시 거래소 내부에서는 (내가) 정권과 불편한 관계를 맺으면서 거래소가 공공기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