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증권과 주식 거래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하는 인터넷 방송국에서도 주가 조작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은 애널리스트들이 의도적으로 일부 종목에 대한 주가를 띄운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강남일 부장검사)는 일부 인터넷 증권 방송 애널리스트들이 일부 종목을 반복 추천하는 방식으로 주가를 띄운 정확을 포착했다. 검찰은 방송국 4곳 등을 최근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른바 ‘모찌계좌’(증권사 임직원의 차명 개인투자 계좌) 등을 통해 사들인 종목을 의도적으로 반복 추천해 주가를 올려 부당이득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검찰은 애널리스트들의 카페가 개설된 포털 서버도 압수수색해 전산자료와 회원관리 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애널
[kjtimes=이지훈 기자]생활필수품 가격이 판매점에 따라 최대 3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8월 마지막 주 생필품 가격분석 보고서를 보면 편의점, 마트, 전통시장, 동네 점포 등 200개 판매점의 생필품 371개 가운데 최저와 최고의 가격 차이가 배 이상 벌어진 제품은 95개다. 전체의 25.6%다.판매처별 가격 차이가 심한 제품은 즉석 덮밥, 즉석밥, 아이스크림, 생수, 캔커피, 건전지, 살균소독제, 염모제, 섬유유연제, 세정제, 세탁 세제, 바디용품, 물휴지 등이다. 이들 제품은 주로 편의점에서 많이 팔린다.대형마트에서 750원이면 살 수 있는 즉석덮밥 ‘3분 쇠고기 짜장’과 ‘3분 쇠고기 카레’는 편의점에서는 무려 850원이 비싼 1600원에 팔린다.아이스크림 ‘메로나’도 편의점에 700원을 받아 대형마트(300원)보다 400원이나 비쌌다.편의점 업계는 유
[kjtimes=견재수 기자]국내 저가항공사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애경그룹), 진에어(대한항공), 에어부산(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케이아이씨그룹), 티웨이항공(옛 토마토저축은행, 현 예금보험공사 소유) 등 저가항공사 5곳 중 2곳이 경영난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모양새다. 실제 티웨이항공에 이어 이스타항공도 경영난에 빠져 존립이 위태로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후발주자인 이들 항공사의 재무구조가 악화해 재무구조개선이나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티웨이항공의 경우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실질적인 대주주인 토마토저축은행의 영업이 정지된 것이 원인이다. 자본 전액 잠식 상태인 티웨이항공은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는 금액이 작년 말 기준 180억원에서 최근 260억원으로 증가했다.업계 한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경
[kjtimes=김봄내 기자]40~50대 10명 가운데 6명이 빚을 지고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500명을 대상으로 금융기관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부채를 가진 비율은 40대와 50대가 각각 64.1%, 62.5%로 가장 높았다.60대 이상은 45.5%였고, 30대 30.2%, 20대 10.2% 등의 순이었다.채무 원인으로는 60.4%가 '주택구입 자금 마련'을 꼽았고, '투자자금 마련'과 '교육·생활비' 가 16.6%였다.29.9%는 월소득 중 부채상환 비중이 5~10%를 차지한다고 답했으며, 30% 이상이라는 답도 17.1%나 됐다.부채상환에 필요한 기간은 5~10년이 30.9%로 가장 많았고, 10년 이상이 23.9%로 뒤를 이었다.저축 비율은 젊은층이 중장년층이나 노년층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현재 저축을 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30대가 93.5%로 압도적이었고, 20대도 83%로 비교적 높았다. 반면 40대(67.5%), 50대(68.2%), 60대 이상(41.6%)
[KJtimes=유병철 기자] 올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는 매끈하지만 보송보송하면서 윤기 있는 세미 매트 베이스에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색조를 통한 가을 숲 메이크업이다. 가을에 매트 한 메이크업이 아이러니 하다는 편견은 버려라. 이번 시즌 매트 한 스킨 메이크업의 정의 속에는 ‘결점 없이 깨끗한’이라는 기본 명제가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매트 한 마무리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윤기. 피부 속에 머금은 수분이 표면으로 가득 차올라 피부 겉이 보송보송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윤기가 돌아야 한다. 또한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에 딥그레이, 카키, 퍼플, 컬러를 사용하여 딥스모키 메이크업처럼 눈을 강조하고 입술의 와인컬러를 립밤과 믹스해서 톤 자체를 좀더 부드럽게 표현하거나 버건디 컬러로 입술을 강조하여 가을 날 울긋불긋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
[KJtimes=유병철 기자] 국내 최정상 창작진과 배우들이 만나 기대를 모으는 뮤지컬 ‘쌍화별곡’이 드디어 오는 11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뮤지컬 ‘쌍화별곡’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효와 의상을 주축으로 그들의 꿈, 우정, 그리고 사랑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젊고 매력적인 두 인물의 이야기에 주옥 같은 음악과 화려한 안무가 더해진 뮤지컬 ‘쌍화별곡’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뮤지컬 ‘쌍화별곡’을 통해 안무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란영이 처음으로 연출을 맡아 연출가로써의 명성도 이어갈 예정이며 그녀와 함께 ‘피맛골 연가’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던 장소영 작곡가가 합세해 풍부한 음악을 선사한다. 더불어 이희준 작가의 섬세한 필력까지 더해진 뮤지컬 ‘쌍화별곡’은 완성도 높은 창작
[KJtimes=김필주 기자]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한 ‘명품 DLS 178호’가 28.97% 수익으로 만기 상환됐다. 7일 신한금투에 따르면 DLS 178호는 2011년 3월 판매된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1년 6개월 만에 만기 상환됐다. 이 상품은 옥수수와 대두 선물이 기준가격대비 40% 초과 상승하지 않으면 상승분의 1.7배(참여율 170%)의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이다. 투자기간 동안 옥수수, 대두 가격이 평균 17.04% 상승해, 1.7배 참여율 반영 수익률이 28.97%로 상환됐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FICC상품팀장은 “이번 상품은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28.97%의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수익을 동시에 실현하는 상품개발로 고객들의 성공투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日 전자기업 샤프의 본사와 주력공장이 담보물로 전략했다. 주거래은행들마저 담보물 없이 돈을 빌려주기 힘들 정도로 샤프의 극심한 자금난을 반영한 것이다. 6일자 도쿄발 로이터 통신은 샤프 본사와 일본 내 영업 거점(생산공장)과 사업장의 토지와 건물을 담보로 주거래은행인 미즈호 코퍼 레이트 은행과 미쓰비시 도쿄UFJ 은행이 근저당권을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샤프의 주거래 은행이 근저당으로 설정한 규모는 총 1500억엔에 이른다.일본의 대표적인 전자기업인 샤프가 자사의 심장부인 본사와 주력공장을 담보로 돈을 빌리게 되는 수난을 겪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지금까지 샤채와 기업어음(CP)를 발행해 직접 자금을 조달해 왔었다. 특히 금융권의 융자를 받을 때에도 샤프라는 회사명 자체가 신용일 정도로 별다른 담보 없이 돈을 빌릴…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cable more)이 주최하는 제 9회 씨앤앰케이블TV기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오는 9월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7일까지 18일간 불꽃 튀는 경쟁을 시작한다. 씨앤앰은 방송권역인 서울 지역의 야구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야구 발전의 밑거름을 조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후원하기 시작했다. 8년간의 대회를 통해 서울지역 유소년 야구 유망주 발굴의 장으로 떠오른 이 대회는 올해도 보다 많은 꿈나무들이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야구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8회 대회까지 총 24개 참가팀 중 오직 5팀만이 우승을 맛본 씨앤앰케이블TV기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각 팀들의 전력평준화로 9회 대회 우승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6개팀 4개
[KJtimes=심상목 기자]KB금융그룹이 사실상 ING생명 인수 마무리 단계에 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KB금융의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사실상 내정됐다. 업계에서는 KB금융이 희망인수가로 제시한 금액은 2조6000억원이며 여기에 배당금 1800억원을 합하면 총 2조78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ING생명이 매각가로 책정한 3조~3조5000억원과 2000억원 이상 차이가 나는 금액이다. 이에 KB금융과 ING생명은 2000억원의 가격 차이를 놓고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ING생명은 그동안 AIA생명을 뒤늦게 입찰 경쟁에 끌어들이는 등 매각가격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왔으나 그러나 고용보장과 관련해 ING생명 노조가 총파업에 나서면서 매각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업계 관계자는 “ING그룹 측은 가능한 빨리 매각하기를 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해외 유명 브랜드의 신발류를 구매대행하는 인터넷 쇼핑몰 슈즈팟에 대해 소비자피해 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국소비자원 부산본부는 지난 7월 16일부터 최근까지 2개월여 동안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슈즈팟 관련 소비자상담은 모두 66건으로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피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7일 밝혔다.슈즈팟 상담건 가운데 2건은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 사건으로 접수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슈즈팟은 해외유명 브랜드의 농구화, 마라톤화 등을 저렴하게 구매대행한다며 현금 위주로 대금결제를 유도하고 배송지연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피해자들이 구매한 품목은 10만원대의 N사 등 해외유명 브랜드의 농구화, 마라톤화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피해자들은 이 업체가 정품이 아닌 가품(일명 '짝퉁)을 배
[kjtimes=견재수 기자]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2012년 7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7조 5,358억원으로 집계되어 전년 동월比 1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수주는 수서∼평택 고속철도, 당진화력 9,10호기 기전공사, 평택복합화력 2단계, 시흥 군자지구 토지조성공사 발주 등 발전시설 공사발주 호조에 힘입어 토목이 전년 동월比 22.1% 증가하였고, 건축은 은평뉴타운, 울산우정혁신도시 공사 발주와 전년 동월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주거용이 전년 동월比 30.6% 증가한데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 등 비주거용 건축도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전년 동월比 39.8% 증가했다. 민간부문수주는 토목이 비봉∼매송 간 민자 도로, 광양항 7선석 신설공사 발주에도 불구하고 플랜트·기계설치 공사가 전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cable more)이 서울 성북구지역 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2012 뜨락 예술무대’의 주관 방송사로 선정됐다. 2007년 뜨락 음악회로 시작된 이 행사는 서울 성북구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축제다. 올해는 ‘우리 동네 행복콘서트’라는 콘셉트로 9월 6일부터 10월 17일까지 성북구 11개 동을 순회하며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매 공연마다 박일준, 마로니에 프렌즈, 현진우 등 인기 가수들과 M2매직팀의 마술, 아르모니아의 팝페라, 어쿠스틱 밴드, 밸리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팀들이 출연해 지역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9월 23일 장위1동 장곡초등학교에서 열리는 7회 공연과 10월 17일 월곡 1동 숭곡초등학교에서 열리는 11회 공연에는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이 동춘서커스단의 무대가 예정되어
[kjtimes=견재수 기자] LG핵심생산기지가 친환경 에너지의 보고로 탈바꿈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구미3공장(전자)과 오창1공장(화학)에 준공된 각각 3MW급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했다. 이 사업은 LG전자가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서브원이 구축 및 운영을 맡았다. LG전자 구미3공장과 LG화학 오창1공장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시네마3D TV 및 LED TV와 세계 1위의 편광판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LG 그룹의 핵심생산기지로, 이번 태양광 발전소 구축을 통해 명실상부한 그린 에너지 사업장으로 변모하게 됐다. 6MW급 태양광 발전은 가구당 월평균 사용량을 300kWh로 가정할 경우 2,000여 가구가 한 달간 사용 가능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를 통해 연간 최대 2,971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으며, 이는 59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kjtimes=김필주 기자] 갤럭시SⅢ가 삼성전자 휴대폰 역사상 최단 기간인 출시 100일만에 글로벌 판매 2,00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말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Ⅲ’가 출시 100일만에 글로벌 누적판매 2,000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갤럭시SⅢ’는 출시 50일만에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100일만에 2,0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하루에 20만대씩 팔린 셈이다. ‘갤럭시SⅢ’의 2,000만대 판매 돌파 시점은 약 3개월(100일)로 전작인 갤럭시SⅡ(10개월)보다 약 3배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으며, 갤럭시S(17개월)와 비교하면 약 6배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갤럭시SⅢ’는 글로벌 출시 후 현재까지 유럽 600만대, 아시아 450만대, 북미 400만대, 한국 250만대 등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른 판매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북미, 유럽, 중국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