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시중은행들이 1년에 1일이 추가되는 윤년을 365로 계산에 수천억원에 이자를 더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366일 윤년을 365일로 계산하여 대출 소비자에게 하루치 이자를 더 받아 2715억원을 챙겼다”며 “은행의 끝없는 탐욕이 또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금소연에 따르면 은행들은 ‘여신기본약관’에 ‘1년은 365일로 본다’라고 규정해 4년에 한번씩 366일인 윤년의 경우에도 365일로 계산해 대출이자를 높게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소연은 특히 “1억 대출시 연간 이자 6%인 경우에 연간 1만6438원씩을 더 받은 것”이라며 “1일 이자 44원9전씩 더 내 연간 1만6438원, 즉 1일치를 추가 부담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실례로 금소연은 1년을 365일로 적용 할 경우 1억원Ⅹ6%÷365로 하루치 이자가 1만6438원이 되지만 366일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cable more)이 8월 10일 제8기 씨앤앰케이블TV 인턴쉽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 케이블업계 최초로 2009년부터 한국방송학회와 산학협력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 씨앤앰케이블TV 인턴쉽 프로그램은 매 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을 이용해 두 차례 진행되며 각 기수마다 20명씩 선발하여 지금까지 총 140명의 인턴쉽 수료자를 배출했다. 제8기 인턴쉽 21명은 지난 7월 2일부터 8월 9일까지 6주간 CM경기케이블TV(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CM경동케이블TV(경기도 구리, 남양주, 하남, 광주 외), CM우리케이블TV(경기도 의정부, 포천, 동두천 외), CM미디어원, CU미디어 총 5곳에 배치되어 실제 방송현장을 경험했다. 씨앤앰의 인턴쉽 프로그램은 대학의 방송 시스템과 장비 여건이 충분하지 못해 실무 교육 기회가 적은
[kjtimes=견재수 기자] 최근 국내 대형 제약사들이 2~3세 경영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 빅3 가운데 하나인 한미약품도 2세 경영체제 전환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한미약품은 그동안 국내 기업에서 보기 드물게 일찍부터 전문 경영인체제를 도입한 몇 안 되는 기업 가운데 하나다. 실질적 오너인 임성기 회장 다음으로 민경윤 부회장이 약 40년 동안 그룹 전반을 이끌어왔다.민 부회장은 1975년 평사원으로 입사해 상무‧전무이사를 거쳐 2000년 사장으로 승진, 이후 부회장까지 오르며 무려 38년의 세월을 한미약품과 함께한 인물이다. 그런 임 부회장은 지난 3월 정기주총을 끝으로 실질적인 경영에서 물러났다.민 부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등기이사에서 물러났지만 재계 전반에서는 오너 임성기 회장의 장남 임종윤 사장이 민…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 정부가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A) 협상 참여를 유보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 같은 내용은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의해 알려졌다. 일본 정부의 이런 입장에 대해 일본 정국의 불안이 그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사실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는 한국 등에 뒤진 FTA를 만회하기 위해 내부 조율을 거친 뒤 연내 TPPA 협상에 참여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민주당 내부에서조차 TPPA 협상 참여에 대한 반발이 심해 입장 정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일본 언론은 이런 가운데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소비세 인상 법안 처리를 전제로 야권에 조기 총선을 약속하면서 정국이 긴박해지는 바람에 TPPA 참여 문제가 국정의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고 지적했다.총선을 앞두고 농어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유통 중인 콜라에 든 발암 의심 물질 메틸이미다졸(4-MI)의 평균농도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팔리는 제품의 최대 24배에 이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최근 조사 결과 국내 시판 콜라의 4-MI 평균농도는 0.271ppm이었다.이는 355㎖ 용량 캔 기준으로 4-MI가 약 96㎍ 들어 있다는 뜻이다.이에 비해 지난 6월 미국 소비자 단체 공익과학센터(CSPI)의 조사 결과 캘리포니아주에서 수거된 355㎖ 들이 콜라의 4-MI 평균 함유량은 4㎍에 그쳤다. 한국코카콜라 측은 "본사가 전세계적으로 제조공정을 바꿔나가기로 했다"면서도 발암 의심 물질을 줄인 콜라가 언제부터 한국에 공급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4-MI는 콜라의 색과 맛을 내는 첨가물인 '카라멜 색소'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최근 동물실험에서 폐종양을 일
[kjtimes=견재수 기자]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서 2억5000만 달러에 이르는 SSAGS 파이프라인 공사(Southern Swamp Associated Gas Solutions Project)를 수주했다. 한화로 약 2800억원 규모로 30년간 쌓아온 공사수행 노하우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이번 파이프라인 공사 수주의 비결이라는 분석이다. SSAGS 파이프라인 공사는 나이지리아 델타(Delta)주 와리(Warri)시에서 남쪽으로 약 65km 떨어진 늪지대에 총연장 69km의 가스 파이프라인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대우건설이 EPC(설계, 구매, 시공)을 단독으로 수행하며,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이 공사는 세계적인 석유개발 회사인 쉘(Shell)과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NNPC)의 현지 합작회사인 SPDC(Shell Petroleum Development Company of Nigeria Limited)가 발주한 공사로, 대우건설이 수주를 따낸 데에는 지난 30여년간 축적해온 현지 공사수행 노하우와…
한국씨티은행 지점장 인사발령(2012년 8월 6일자) ◇ 지점장 이동 ▲ 광주기업금융지점장 김순환 ▲ 광주지점장 최영조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오사카시 뉴오타니 호텔에서 오사카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개점 기념 행사에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과 민병덕 KB국민은행 은행장, 김인준 이사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민병덕 은행장은 개점식 축사에서 “일본의 고도 경제성장기를 견인하고 일본내 가장 많은 재일한국인이 거주하는 오사카지역에서 KB국민은행 오사카지점이 KB국민은행의 금융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교포와 한국기업은 물론 일본기업들에게도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현지 주요인사로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부지방본부 정현권 단장, 오사카한국상공회의소 고영관 회장, SMBC 오쿠야마 카즈노리 상무집행임원, 오사카시 니시우 타다시 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 주요 인사
[KJtimes=유병철 기자] 대한민국 대표 락커 박완규와 ‘탑밴드 시즌2’ 16강에 진출한 12팀이 참여, 전설의 기타리스트 신대철 피처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2’ OST가 9일 음원으로 발매, 국내외 게임 마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 액션 게임의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마비노기 영웅전’이 시즌2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더욱 새로운 도전 정신을 담고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 이름하여 음악과 게임이라는 두 대중문화의 컨텐츠 합작품을 통해 음악과 게임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영웅’의 이야기를 음악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국내 정상급 뮤지션이 대거 참여, 수 많은 영웅만큼이나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락 보
[KJtimes=유병철 기자]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는 17가지 천연 블랙푸드 성분으로 잠든 사이 피부를 지켜주는 더 블랙 17 슬리핑 팩 출시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 블랙 17 슬리핑 팩의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경품 이벤트는 제품 캡 안쪽에 붙어있는 라벨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1등에게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그랜드룸 2인 숙박 스파 이용권(1명)이 함께 제공되며 2등에게는 2인 스파 이용권(17명), 3등에게는 바닐라코 제품 구매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7만 마일리지(117명)가 제공된다. 그밖에 미스터 오 모이스처라이징 밤 정품(170명)과 클린 잇 제로 미니어처 화장솜(1700명) 등의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더 블랙 17 슬리핑 팩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탄력을 부여해주며 맑고 환한 피부톤으로 관리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 스트레스로 인
[KJtimes=심상목 기자]국내 신용카드사들이 은행과 달리 현금서비시 등에 대한 금리를 줄줄이 올라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전문금융업법으로 인한 수익 감소를 금리 인상으로 메꾸려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가맹점 수수료율과 대출금리를 내렸으나 고금리 현금장사를 통해 잇속을 챙긴다는 비난이 흘러 나오고 있다. 9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의 올해 2분기 현금서비스 수수료 수입비율은 23.39%로 전분기(23.35%)보다 0.04% 포인트 늘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대내외 여건 악화로 현금서비스 금리를 추가로 내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같은 기간 하나SK카드의 현금서비스 수수료 수입비율은 24.31%에서 24.70%로 증가했다. 수입비율은 카드사가 현금서비스로 얻은 수익을 연평균 금리로 환
[kjtimes=김봄내 기자]"요오드 함량 지나치게 낮아 영아 건강에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홍콩 식품위생국이일본산 조제분유 2개 제품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에 맞지 않는다며 영아에게 먹이지 말 것을 권고해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홍콩 당국의 이 같은 권고는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홍콩 식품안전센터는 영아용 조제분유 14개 상표 제품에 대해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에 따라 열량 함유량과 33개 필수 영양소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6개 제품이 CODEX 규정보다 요오드 함량이 낮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그 중 일본산 2개 제품은 해당 제품만 먹인 영아의 경우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만큼 요오드 함량이 낮은 것으로 확인했다.고윙만(高永文) 식품위생국장은 이 같은 결과를 근거로일본 와코도(
[kjtimes=견재수 기자] 연말로 다가온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한목소리로 ‘親서민 부자증세’를 외치고 있지만최근 정부가발표한 세제개편안이 내년에 그대로 적용된다면 서민과 중산층에 대한 세금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8일 한국납세자연맹은 “연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경쟁적으로 ‘친(親)서민 부자증세’의 세제개편안을 발표하고 있지만, 정작 근본적인 조세개혁은 외면하면서 실효성 없는 정치적 구호로만 접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납세자연맹이 자체 추산한 내용에는내년 세제개편안이 그대로 적용될경우근로소득자 상당수가대중교통비 소득공제를 추가로 받지만 신용카드 공제는 20%에서 15%로 줄고, 명목임금인상액에 대해 소득세와 건강보험료를 올해보다 더 내게 돼 실질임금이 감소하게 된다. 또 세제개편에 따른 신
[kjtimes=김봄내 기자]의류 브랜드인 'MINEMHOMME(마인엠옴므)'는 먼저 등록된 'MINE(마인)'의 유사상표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김모(45)씨가 등록한 의류상표 'MINEMHOMME(마인엠옴므)'가 자사의 선등록 상표인 'MINE(마인)'과 유사하다며 주식회사 한섬이 제기한 등록무효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특허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9일 밝혔다.재판부는 "'마인엠옴므' 중 '옴므'는 의류 상품과 관련해 남성용을 의미하는 용어로 일반적으로 사용된다"면서 "'마인엠옴므'는 '마인'만으로 간략하게 불릴 수 있다"고 전제했다.따라서 의류와 같은 유사한 상품에 사용될 경우 일반 수요자나 거래자가 선등록상표인 '마인'과 오인할 염려가 있기 때문에 이들 상표는 서로 유사하다고 대법원은 판단했다.한섬이 지난 2000년 등록한 '마인
[kjtimes=김현진 기자] 살인적인 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전력난으로 인한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사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블랙아웃 상황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폭염이 누그러들지 않을 경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6일 전력거래소는 올 여름 들어 예비전력이 처음으로 300만kw이하로 떨어져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최근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 부족상태까지 초래돼 순간 예비전력이 265만kw까지 내려갔다. 이 여파로 인해 5일,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일부 지역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해 수천 세대가 더위 속에 밤을 보내야 했다. 정부는 일단 전력난 해소를 위해 영광원전 6호기와 고리원전 1호기를 재가동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전력 수급 상황을 고려해 당장 가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