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진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오후 2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사과담화를 발표했다. 연이어 터진 친인척과 측근 비리로 조만간 대국민 사과를 발표할 것이라는 예측은 있었지만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시기 조율이 필요하다는 분위기였던 만큼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담화 발표다. 이날 오후 2시쯤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된 대국민 사과 담화에서 이 대통령은 “답답하더라도 검찰의 수사결과를 기다리는 게 마땅하지 않을까 생각해봤지만 그보다는 먼저 국민에게 제 솔직한 심정을 밝히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도리라 생각해서 이 자리에 섰다”는 말로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런 일들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제 자신은 처음부터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는 확고한 결심을 갖고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월급을 기
[kjtimes=이지훈 기자]애플의 아이폰5가 이미 생산단계에 들어갔다고 대만 IT 전문지 디지타임스가 보도했다.디지타임스는 대만 업계 소식통을 인용,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중 하나인 페가트론이 중국 상하이(上海) 공장에서 차세대 아이폰 생산을 시작했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페가트론이 애플의 최대 협력 파트너인 팍스콘에 이어 아이폰5를 하청 생산하는 두 번째 업체로 낙점됐다고 설명했다.페가트론이 3·4분기 중 생산하는 차세대 아이폰 규모는 수백만 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디지타임스는 이 회사가 노트북 주문생산 감소에 따른 수익 감소분을 아이폰5 생산으로 만회할 것으로 전망했다.아이폰5는 올해 가을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8월 말 출시설과 10월 출시설 등이 나오고 있다.대만 언론은 아이폰5가 기존보다 큰 화면을 채택하고 두께는…
[kjtimes=견재수 기자] 강원도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관광‧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기관을 정했다. 이 기간 동안은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운행횟수를 증회하고 각종 도로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강원도는 7.25~8.12까지 19일간을 하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광·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강원도를 찾을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예상 이동인원은 지난해 보다 2.5%증가한 일평균 406만명, 총7723만명으로서 이중 강원도를 찾는 이동인원은 일평균 동해안 91만명, 강원내륙권 43만명으로 총 134만명이며, 연인원으로는 2546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속도로 통행량은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종 7410만대(일평균 390만대)로서 이 중 우리도의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하루 평
[kjtimes=견재수 기자] 원전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지하에 10만톤 이상의 고농도 방사성 물질 오염수가 남아있으며 지난달 측정한 방사선량이 즉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방사선 수치를 낮추기 위해 납판으로 덮는 시도까지 이루어졌다.24일 아사히 신문은면 원전 사고 발생 후 관리를 맡고 있는 도쿄전력이 지금까지 16만톤 이상의 방사성 오염수를 정화처리 했지만 사고원전인 1~3호기 원자로의 압력용기와 격납용기의 손상부분으로 하루에 수백톤의 오염수가 고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작년 말 종료 예정이던 오염수 정화처리 작업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도쿄전력이 정화처리 했다는 16만톤의 방사성 오염수는 애초 밝힌 양의 2배에 달하며, 원전사고 이후 원자로 건물과 터빈 건물 지하에 고여 있는 방사성 물질 오염수 처리에 고심해 왔다.
[kjtimes=김봄내 기자]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한정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올 6~7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브랜드별로 내놓은 올림픽 한정 상품이 품절되거나 거의 소진되는 등 올림픽 특수를 맞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신세계 강남점·인천점·센텀시티점에서 지난 13일부터 판매된 MCM 올림픽 에디션 백팩은 손연재 등 셀러브리티들의 공항 패션에 노출되며 50만~60만원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일주일만에 매장에 입고된 100여점이 모두 완판됐다.‘라코스테’ 역시 지난 6월 말 신세계 본점과 센텀시티점에서 악어 로고에 올림픽 출전 국가의 국기를 넣은 ‘플래그(flag)’ 피케 티셔츠가 열흘만에 품절됐다.아디다스와 함께 영국 올림픽 대표팀의 유니폼을 디자인한 ‘스텔라 매카트니’ 역시 올림픽 이슈를 타고 인기를 끌고
[KJtimes=김필주 기자]KB국민카드(이하 국민카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민카드에 따르면 가장 먼저 식품전문그룹 SPC가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와 함께 가족 단위로 전문 쉐프의 케이크 만들기 강좌를 듣고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직접 만들 수 있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클래스’를 개최한다. ‘해피포인트 KB국민카드’(체크카드 제외)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이벤트는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KB국민카드 홈페이지(www.kbcard.com)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고객 중 응모기간 동안 ‘해피포인트 KB국민카드’(체크카드 제외)로 이용한 일시불 및 할부 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15명을 초청해 본인 포함 최대 3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행사는 8월 25일 오전 9시 3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은행이 학력에 따라 대출금리를 차별한 것으로 나타나 비난을 받고 있다. 대출자의 학력 수준에 따라 대출여부나 금리를 차등을 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감사원이 지난 23일 발표한 ‘금융권역별 감독실태’ 공개문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고졸 이하 대출자에 13점을 줬으나 석·박사 학위자에는 54점을 줬다. 감사원이 지적한 신용평점은 대출이 승인 여부와 금리에 영향을 주는 지표로써 고졸 학력은 학위자에 비해 약 25%가량 불리하게 적용된 셈이다. 이러한 기준이 적용된 이유로 신한은행이 지난 2008~2011년 개인신용대출을 거절한 4만4368명 가운데 1만4138명(31.9%)은 저학력으로 인해 대출은 받을 수 없었다. 이들이 신청한 대출금은 1241억원이다. 신한은행이 또 같은 기간 취급한 15만1648명의 개인신용
[KJtimes=유병철 기자] 톡톡 튀는 발랄감성 화장품 브랜드 디어베리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깜짝 스토어를 오픈 했다. 7월 23일부터 한 달간 서초동 본사내에 디어베리 파우더 룸을 오픈하여 온라인에서만 판매 되던 디어베리 제품을 직접 체험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이번 디어베리 파우더룸에서는 주 타겟층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생할인과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디어베리 홍보담당 서지우 대리는 “디어베리 파우더룸 방문 고객에게는 샘플 키트를 증정하고 고품질의 디어베리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테스터 제품도 마련해 놓은 상태이다. 앞으로도 디어베리는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계획이다”고 전했다. 디어베리는 ‘BERRY YOU, BERRY ME, dearberry, 너답게, 나답게 디어베리’라는 슬
[kjtimes=견재수 기자] 잇따른 시장 활성화 대책에도 소비·투자, 주택거래 침체가 계속되자 청와대가 DTI규제(총부채산환비율) 완화라는 카드를 제시했다. DTI규제 완화는 지난 5월에 있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서도 제외됐던 터라 구체적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주말 청와대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주재로 ‘내수활성화 민관합동 집중토론회’를 개최해 DTI규제 일부를 완화하는 방침을 정했다. 청와대는 ‘DTI규제에 대한 기본 틀은 유지하고 일부 불합리한 부분 보완’이라는 방향으로 회의를 마무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대형주택 1채를 보유하고 있는 은퇴자들이 집값 하락 후 대출상환 요구를 받거나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 없이 거액자산을 보유한 고령층이 DTI 소득증빙 서류를 제출 못해 대출한도에 규제를 받는 경우 등 여러 가지 불이익 사례가 거론된…
[KJtimes=유병철 기자] 엔프라니㈜가 여름철 많은 땀과 피지 분비로 인해 노폐물이 피부에 쌓여 발생하는 트러블과 늘어난 모공을 원인에서부터 단계별로 집중 관리해 주는 맞춤 솔루션 포어 센서 라인 5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포어 센서 라인의 주요 성분은 마와 산삼배양근으로 배양한 왕 달팽이 점액 추출물 스네일 카밍 콤플렉스이다. 이 성분은 일반 달팽이 점액에 비해 뮤신과 알부민이 풍푸하게 함유되어 있어 민감한 피부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재생 효과가 뛰어나 트러블로 인한 흔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파라벤, 색소, 오일, TEA 무첨가로 민감한 피부의 트러블 및 자극을 최소화 하고 살아있는 백합에서 추출한 유스셀 성분이 손상된 피부를 속으로 부터 촘촘하게 채워 빈틈없는 피부결을 완성시켜준다. 엔프라니의 특화된 기술력으로 탄생된 포어
[KJtimes=심상목 기자]우리은행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지원에 나선다. 유럽 재정위기와 경기침체로 유동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층을 돕기 위한 전략이다. 23일 우리은행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보증을 통해 36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대출은 금융기관 특별출연 협약보증 방식으로 우리은행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300억원을 출연한다. 이를 재원으로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이 12배의 보증서를 발급하여 총 3600억원의 자금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지원된다. 재단은 보증금액 5000만원 내에서는 전액보증을, 5,000만원을 초과하는 보증에 대해서는 90% 부분보증하는 방식으로 금융기관의 리스크를 줄여 보다 쉽게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보증료도 0.2%포인
[KJtimes=김필주 기자]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이 국내 가계대출 금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CD금리가 높게 유지되면서 가계대출 금리가 차별을 받았다는 분석이 제기된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특히 시중금리가 하락하면서 기업대출에 대한 금리가는 내려갔지만 가계대출 금리는 오히려 올라갔다. 이를 두고 가계대출 금리를 움직이는 CD금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금리가 고점을 찍었던 지난 2011년 7월, 연 5.98%였던 신규 기업대출 금리는 올해 5월 5.74%로 떨어졌다. 0.22%포인트가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가계대출 금리는 연 5.46%에서 5.51%로 뛰어올랐다. 시중금리의 인하가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기업대출 금리는 대부분 금융채 등에 연동해 시장금리를 제대로 반영한다. 금융채가 이 기간 0.18%포인트, 회사채가 0.47%포인트 떨어지자…
[kjtimes=견재수 기자] 농수산물시장과 경매시장에서 상인들보다 더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휴가를 떠나기 위해 싱싱한 과일을 찾는 사람들처럼 보이겠지만 이들은 다름 아닌 자동차부품회사 직원. 크고 무거워 보이는 수박을 고르느라 연신 허리를 굽혔다 폈다하기 바쁘다. 게다가 자신들이 먹을 수박도 아니란다.자동차부품기업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부품자재가 아닌, 수박을 구매하기 위해 농수산물시장 일대를 누비며 발품을 팔고 있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들이 찾고 있는 것은 수박 한통에 불과하지만 그 수박이 협력업체로 가면 신뢰라는 열매를 맺게 해주기 때문이다.벌써 10년째다. 지난 2003년부터 현대모비스는 매년 AS부품 납입율이 높은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감사장과 함께 계절과일을 전달하는 “우수협력사 계절과일 전달” 이
[kjtimes=견재수 기자] 올 상반기 서울 소재 점포들의 보증금과 월세가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경기침체 속에서 자영업자 수가 선택하는 사례가 최근 1~2년 사이 급증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점포라인에 따르면 상반기 접수 매물 중 서울 소재 점포 3724를 조사한 결과 전체 25개 구 중 90%에 육박하는 22개 구에서 보증금과 월세(3.3㎡ 기준, 이하 동일)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3㎡당 보증금이 100만원 이하로 떨어진 곳 역시 지난해에는 절반이 넘는 13개 구에 달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5개구에 그쳤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보증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 보증금은 2011년 124만2772원에서 올 상반기 189만3729원으로 65만958원(52.38%) 올랐다. 종로구에 이어 보증금이 많이 오른 곳은 이웃한 중구. 같은 기간 중구 보증금은 94만17원에서 140만
[kjtimes=김봄내 기자]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에서 개별 가구 의 동의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단체계약을 한 케이블TV 방송국(SO)들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다.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서면회의를 열고 8개 SO에 대해 경고를, 다른 8개 SO에 주의조치를 했다고 23일 밝혔다.위반 사례 중에는 단체 수신 계약을 이유로 TV를 갖고 있지 않거나 다른 유료 방송을 시청하는 가구에 요금을 청구하는 경우가 많았다.또 단체계약 후 전입했지만 개별적인 동의를 하지 않은 가구에 요금을 청구하거나, 사전 동의가 없었던 만큼 단체수신 계약을 해지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불가하다'고 안내를 한 사례도 있었다.단체계약은 아파트,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의 입주자 대표회의가 입주자·거주자를 대신해 케이블TV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와 방송 수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