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2015년 주택시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가격상승이 이루어 졌고 특히 수도권 주택경기의 회복세와 지방광역시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지방광역시의 경우 가격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고 미국 금리인상 단행과 2월 시행 예정(수도권)인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으로 인한 매매심리 위축으로 가격상승 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예측된다.”KB국민은행의 진단이다. 28일 KB국민은행은 부동산정보사이트 (http://nland.kbstar.com)를 통해 올해 12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을 조사 발표하면서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KB국민은행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5.06%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은 지난해 상승률인 2.43%보다 2.63%포인트 높다. 아울러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지난 2008년 이후 2011년(9.60%) 상승에 이어 두…
[KJtimes=김승훈 기자]코앞으로 다가온 배당락 이후에 추가 안도 랠리가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배당락일이 지난 이후 관심을 가져볼 종목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현대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에너지·화학·제약·유틸리티 업종과 함께 증권주의 추가 상승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류용석 현대증권 시장전략팀장은 “글로벌 위험지수의 추가 하락 기대, 달러화 강세 진정으로 인한 외국인 순매도 완화, 유가 하락에 대한 민감도 하락 등의 요인이 추가 안도 랠리를 견인하는 요인”이라며 “수급 측면에서 배당락 변수가 상존해 있지만 이러한 요인들 때문에 코스피가 2050선까지 오를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진단했다.류 팀장은 “안도 랠리의 연장을 기대해볼 수는 있겠지만…
[KJtimes=김승훈 기자]제일기획[030000]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신영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경기가 부진해 전체적으로 판매관리비가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4분기 영업익은 397억원으로 전년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중국·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가 점진적으로 개선돼 판관비 부담이 완화될 가능성이 크고 중국 광고시장의 높은 성장성도 포인트”라면서 “제일기획의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스포츠팀을 활용,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한 연구원은 “삼성라이온즈에 대한 출자는 주가에 중립적일…
[KJtimes=김봄내 기자]일명 ‘운전기사 폭행’으로 유명세를 탄 김만식 몽고식품 명예회장이 대국민 사과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의 이번 행보가 세간의 따가운 시선을 잠재우고 역풍을 피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28일 업계와 몽고식품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창원시 팔용동 몽고식품 창원공장 강당에서 운전기사 상습 폭행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할 예정이다. 대국민 사과는 김 명예회장의 아들인 김현승 대표이사가 나설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피해자인 운전기사 A씨도 참석하기로 했다. 몽고식품은 이 자리에 피해자인 A씨도 참석하기로 했으며 그는 회장의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고 또 이번 사태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 이번 대국민 사과로 몽고식품은 세간의 곱지 않은 시선을 잠재울 수 있을까.업계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이너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가 전개하는 원더브라(Wonderbra)의 뮤즈 미란다커의 카리스마 넘치는 섹시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미국 LA 말리부에서 진행한 2016년 S/S 원더브라 화보를 일부 선공개 한 것. 공개된 화보 속 미란다커는 깊게 패인 클리비지라인과 카리스마 넘치는 섹시한 분위기로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흔드는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촬영장에서도 시종일관 건강미를 뽐내며 밝은 표정과 애교 넘치는 한국어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 엠코르셋㈜ 김계현 부사장은 “당당하고 섹시한 이미지의 원더브라와 어울리는 뮤즈는 역시 미란다커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올해에 이어 2016년에도 미란다커는 원더브라와 함께 당당하고 건강한 여성의 섹시함을 대표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원더브라는 세계적으로 3초에 하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여의도 63빌딩에 들어선 ‘갤러리아면세점 63’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에 따라 서울 명동과 용산에 이어 여의도 면세점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앞서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의 합작 법인인 HDC신라면세점㈜이 용산 아이파크몰에 세운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지난 24일 개장식을 열고 영업을 개시했다.28일 업계와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이날 ‘갤러리아면세점 63’ 일부를 개장하고 약 370개의 브랜드를 선보인다. 갤러리아면세점63은 내년도 매출 목표를 5040억원(순매출 3730억원)으로 정하고 2020년까지 총 매출 3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갤러리아면세점63은 63빌딩 본관과 별관 그라운드플로어(GF·지하1층), 별관 1·2·3층에 자리를 잡고 있다. 규모만 1만153㎡에 달한다. 매장은 그라운드플로어에 고급 잡화와 화장품, 1층에…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김장철이 끝나가면서 비수기에 접어드는 12월에도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선보인 '디오스 김치톡톡'은 계절적 수요가 줄어드는 12월에도 최근 3주 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20% 이상 늘었다. 유산균김치+ 기능이 탑재된 스탠드형은 작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5% 이상 늘었다. 김치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인 류코노스톡(Leuconostoc)이 12배 더 많이 자라도록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이다. LG전자는 디오스 김치톡톡 인기모델에 디자인을 강화한 405ℓ 스탠드형(모델 K415SB15)과 219ℓ 뚜껑식(모델 K225SA15S)을 새로 출시했다. 곡면 메탈이 적용된 스탠드형 신제품은 김치냉장고 중 처음으로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선택했다. 지문이 남지 않고 김치 얼룩과 오일 등 이물질이 쉽게 닦여 관리도 쉽다. 뚜껑식 신제품은…
[KJtimes=김봄내 기자]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27일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한다. 범죄심리학자인 표 소장은 이날 오전 11시20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당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문재인 대표도 참석한다.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촉구하다 경찰대 교수직에서 물러난 표 소장은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문 대표의 영입 1호로,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KJtimes=김봄내 기자]15~29세 청년 대졸자 4명 중 1명은 교육·훈련을 받지 않으면서 고용 상태도 아닌 '니트(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니트족의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3번째로 높은 것인데, 이는 취업 준비 기간을 늘려 더 나은 일자리를 찾으려는 취업준비생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4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OECD 주요 국가 청년 NEET의 특징 및 시사점'(이만우 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팀장) 보고서에 따르면 OECD의 '한눈에 보는 교육지표(Education at a Glance Interim Report) 2015'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한국의 15~29세 청년 중 니트족 비중은 18.5%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조사 대상 중 터키(31.3%), 그리스(28.5%), 스페인(26.8%), 이탈리아(26.1%), 멕시코(22.3%), 헝가리(20.5%), 슬로바키아(19.1%)에 이어 7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OECD…
[KJtimes=이지훈 기자]기성용이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스완지시티 소속의 기성용은 27일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롬과 홈 경기에서 전반 9분 결승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던 기성용은 이날 득점으로 시즌 1호 골을 신고했다. 기성용은 전반 9분 앙헬 랑엘의 중거리슛이 상대 골키퍼 맞고 골문 앞에서 흐르는 것을 달려들면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1-0을 만들었다. 전·후반 90분을 모두 뛴 기성용의 이 득점은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이 됐다. 그는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도움 1개가 유일한 공격 포인트였다. 8월 26일 요크시티(4부리그)와 캐피털원컵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가에 외국인의 매도 기조가 새해에는 변화가 나타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외국인의 최근 국내 주식 연속 순매도 행진이 역대 7번째로 길어지고 있다는 이유에 기인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 코리아’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실제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직전 거래일인 24일까지 모두 1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다. 이는 지난 2009년 2월 10일부터 3월 4일(총 17거래일)과 함께 역대 7번째로 긴 연속 순매도 기간이다. 최근 17거래일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1970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올해 상반기에는 10조원 가깝게 한국 주식을 사들이다가 하반기에는 다른 신흥시장에서처럼 자금을 회수했다. 특히 지난 8월 5일부터 9월15일 사이에는 총 29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섰다. 이 기간 동안 팔아치운 주식 규모만 5조5432억원에 달한다. 이는 역대 최장인 2008년 6월 9일일부터 7월 23일 사이의 33거래일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연속 순매도 기록이다. 그러면 이 같은 투자기조가 새해에는 어떻게 변할까. 증권가 일각에선 외국인들의 순매도 행진이 길어지면서 점차 하
[KJtimes=이지훈 기자]개그맨 이휘재(43)가 26일 열린 '2015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날 오후 9시15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휘재는 유재석, 이경규, 강호동, 신동엽, 차태현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이휘재는 서언·서준 쌍둥이 아들과 함께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으며 건강정보프로그램 '비타민'의 진행도 맡았다. 그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연달아 KBS 연예대상 프로듀서 특별상을 받았고 이전에도 수차례 최우수상 등을 받았지만 대상과는 연이 없었다. 대상 수상 직후 이휘재는 감격한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거쳐간 아이들과 아빠의 이름을 한명 한명 호명한 뒤 "이 상은 이 프로그램에 나온 모든 아이들의 대표로 제가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 이름 듣는 순간 며
[KJtimes=이지훈 기자]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부인 구모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서울시향 박현정 전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정명훈 전 서울시향 대표의 부인 구모씨를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일부 서울시향 직원들에게 "박 대표가 폭언과 성추행, 인사 전횡을 일삼았다"는 호소문을 배포하도록 하는 등 박 전 대표의 사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씨는 남편인 정 감독의 비서를 통해 이 같은 지시를 내리고 박 대표의 사퇴를 종용케 한 정황에 대해서도 사실 확인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14년 말, 서울시향 일부 직원들은 박현정 전 대표가 2013년 회식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성추행 발언을 하는 등 성추행과 폭언을…
[KJtimes=김봄내 기자]재계 주요 기업들의 위기 대응이 빨라지고 있다. 실제 총수가 직접 국민 앞에 나와 머리를 숙이는 일도 흔해졌다.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 각종 사건·사고 등 ‘위기 상황’에 예전보다 신속하게 움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 기업 총수가 국민들 앞에 고개를 직접 숙인 사례가 예년보다 늘어났다. 대표적인 사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김 회장은 지난 7월 3일 오전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폐수처리장에서 협력업체 직원 6명이 숨지고 경비원 1명이 부상하는 폭발사고가 발생하자 같은 날 오후 곧바로 유감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희생자들에 임직원에 준하는 최대한의 보상과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경영권 분쟁으로 기업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면서 직접 수습을 지휘했 다. 지난 7월말 형 신동주 전 일본…
[KJtimes=이지훈 기자]재계 주요 기업들의 위기 대응이 빨라지고 있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더디고 미숙한 대응으로 오히려 비난을 키우고 기업 이미지를 구긴 사례도 여전히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위메프와 쿠팡, LG생활건강, 롯데주류 등이 버티기나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곤욕은 치른 기업들로 꼽힌다. 버티기의 대표적 사례는 소셜커머스업체 위메프다. 위메프는 지난해 12월 ‘채용갑질’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지역 영업직 사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최종전형에 오른 11명에게 2주 동안 ‘거래(딜·deal)’를 따게 하는 등 정직원에 준하는 일을 시키고 전원 불합격 처리한 게 발단이었다. 논란 초기 위메프는 줄곧 “채용 테스트 결과 모두 기준에 맞지 않아 불합격 처리된 것인 만큼 문제가 없다”는 설명만 반복하다가 올해 1월 탈락자 전원을 합격 처리했다. ‘불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