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박선우 기자]배우 김민준이 드라마 '엽기적인그녀'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1회에서 김민준이 카메오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김민준은 억울하게 역적으로 몰리는 추성대군으로 분해 등장, 자객들의 습격으로 빗속에서 거친 무술신을 선보이며 임팩트 있게 등장했다. 이어 중전의 갓난아이를 구해 휘종(손창민 분) 앞에 나타난 김민준은 강렬한 눈빛 연기와 묵직한 연기를 선보이며 카메오임에도 남다른 존재감과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스웨덴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더 스퀘어'가 제70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더 스퀘어'는 최고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는 수상에 실패했다. 심사위원 대상은 로뱅 캉피요 감독의 '120 비츠 퍼 미닛'에게 돌아갔다. 감독상은 '매혹당한 사람들'을 연출한 여성 감독 소피아 코폴라가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인 더 페이드'(감독 파티 아킨)에서 폭탄 테러로 모든 것을 잃은 주인공을 섬세하게 연기한 다이앤 크루거가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유 아 네버 리얼리 히어'에서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준 호아킨 피닉스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상은 '러브리스'의 안드레이 즈뱌긴체브 감독이 수상했다. 각본상은 '더 킬링 오브 어 에시크리드 디어'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유 아 네버 리얼리 히어'의 린 램지 감독이 공동 수상했다.…
[KJtimes=박선우 기자]배우 유건이 SBS ‘달콤한 원수’를 통해 3년 만에 컴백 신호를 알린 가운데 첫 촬영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건은 오는 6월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아침 드라마 ‘달콤한 원수’에서 무결점 매력남 최선호 역을 맡았다. 유건이 맡은 최선호는 외모, 인성, 능력, 재력까지 무엇 하나 빠짐없이 다 갖춘 완벽남이자 사랑하는 여인 정재희(최자혜 분)와 세계 맛지도를 완성하겠다는 꿈을 가진 순수한 로맨티시스트다. 특히 최선호는 극 초반 결혼을 약속한 연인 정재희와 그의 단짝이면서 동시에 라이벌의 홍세나(박태인 분)와 엇갈린 삼각 관계를 형성해 극 전체를 관통할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인물이다. 유건의 복귀작 첫 촬영은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 장면은 최선호와 정재희가 어린 시절부터 운명적인 인연이었음을 알려줄 과거 에피소드다. 공개된 사진 속 유건은 풋풋한 미소로 훈남 선배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설렘 가득한 눈빛의 선호와 그에게 한눈에 반한 재희의 표정이 두 남녀가 그려갈 핑크빛 로맨스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제작진은 “오랜만에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작품에 임하는 책임감과
[KJtimes=박선우 기자]박재범의 새 힙합 레이블 하이어 뮤직(H1GHR MUSIC)의 첫 번째 주자로 래퍼 식케이(Sik-K)가 나선다. 식케이는 새 EP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곡을 발표했다. 식케이는 지난 28일 오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두 번째 EP 앨범 ‘H.A.L.F(Have.A.Little.Fun)’의 선공개 싱글 ‘FLY’를 발표했다. ‘FLY’는 하이어 뮤직에서 식케이와 한솥밥을 먹게 된 동갑내기 뮤지션 그루비룸(GroovyRoom)이 프로듀싱한 트랙이다. 식케이는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생각과 마음을 특유의 직설적인 표현 방식으로 멜로디컬하게 풀어냈다. 특히 이 곡은 하이어 뮤직 론칭 후 공식적으로 처음 선보이는 음원이라는 점 덕분에 더욱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를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리는데 성공한 식케이는 최근까지 신곡 발표 및 피처링, 공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힙합씬의 대표적인 트렌드 세터(trend setter)로 자리매김했다. 식케이가 속한 하이어 뮤직은 힙합·R&B 뮤지션 박재범과 차차 말론이 함께 설립한 글로벌 레이블로, 실력 있는 국내 아
[KJtimes=박선우 기자]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가수 장은숙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돌아가신 어머니를 회상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공감토크에는 가수 장은숙, 윤수현, 현미, 방송인 이정섭, 김보화, 작곡가 이호섭 등이 출연했다. 이날 장은숙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진을 보고 생전의 기억을 회상했다. 장은숙은 "일본에서 데뷔할 당시 어머니가 담낭암에 걸리셨다는 소식을 들었고 바로 한국으로 돌아와 임종까지 지켜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걱정하는 전화가 매일 왔지만 걱정 끼치기 싫어 전화를 피했다"며 "전화를 못 받은 게 아직도 후회되고 불효한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은숙은 1977년 동양방송에서 주최한 오디션프로그램 ‘스타탄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가요계에 데뷔해 1995년 일본 토라스레코드의 스카우트 제의를 통해 일본 무대에 진출했다. 일본 활동 첫해 신인상을 받았고, 2000년 발표한 '운명의 주인공'으로 방송 및 각종 차트에서 12주 이상 1위를 차지하며 총 25만장의 앨범 판매 기록도 세우기도 했다.
[KJtimes=박선우 기자]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새로운 여자친구인 모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26일 자신의 SNS에 로드리게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호날두는 로드리게스를 다정하게 안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호날두가 로드리게스와 찍은 사진을 공개한 건 처음이다. 5년간 교제한 러시아 모델 이리나 샤이크와 지난 2015년 결별한 호날두는 지난해 한 명품 행사장에서 로드리게스와 연을 맺었다. 최근엔 국제축구연맹(FIFA) 시상식서 가족과 함께 로드리게스를 데려와 화제가 됐다.
[KJtimes=박선우 기자]배우 최대철이 '라디오스타'에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서브특집-2등이라 놀리지 말아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초대손님은 최대철, 신동욱, 예성, 허경환 등 4명이다. 이날 MC들이 “최대철이 출연한 드라마 시청률을 합치면 시청률 300%"라고 말하자 최대철은 "'왕가네 식구들' '내딸 금사월' '우리 갑순이' 등을 했다”며 “출연한 작품들이 다들 시청률 정말 잘 나왔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우리 갑순이'까지 잘 되니 내가 조금은 기여를 하는구나 싶기도 했다"고 말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대철은 경쟁심을 느끼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승수 형님이 요즘 중년배우계의 김수현이라고 불리더라. 저는 아주머니들의 박보검 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Jtimes=박선우 기자]차유람·이지성 부부가 본인들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당구여신 차유람과 이지성 작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015년 13살 연하인 차유람과 결혼한 이지성은 "결혼소식이 알려지자 악플이 넘쳤다”며 “태어나서 이렇게 욕을 많이 먹을 수 있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태솔로 차유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세 번의 차임을 견뎠기 때문”이라며 “아내의 내면에서 강력한 이끌림이 있었고 결국 세번째 차인 뒤 또다시 구애한 끝에 결혼까지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시작했다. 이지성의 책을 읽고 감동한 차유람이 팬으로 만나고 싶은 마음에 이지성의 SNS 계정을 팔로우했다. 이후 이지성이 쪽지를 보냈고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졌다. 이지성은 또 “아내와 첫키스를 6시간 동안 했다”며 “너무 긴 키스에 4시간 쯤 지났을 때부터 딴 생각이 났다. 아내가 생애 첫 키스이기 때문에 그만하자고 하기가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차유람은 “키스를 너무 길게 하다보니 배가 고팠다”며 “첫 키스를 하면서 이게 키스구나 했다”고 말하며 엉
[KJtimes=박선우 기자]모델 한혜진(34)이 야구선수 차우찬(30)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24일 한 매체는 한혜진이 차우찬과 지인의 소개로 만나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두달째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혜진은 1999년 모델로 데뷔했고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 등에 출연 중이다. 차우찬은 LG트윈스 소속의 투수로, 지난해 12월 투수 FA 최고액인 95억 원을 받고 삼성에서 LG로 이적한 스타 플레이어다.
[KJtimes=박선우 기자]가수 황치열이 드라마 ‘군주’ OST에 참여했다. 황치열이 부른 ‘군주’ OST Part.3 ‘잠시나마’ 음원은 24일 오후 6시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황치열은 ‘잠시나마’를 통해 허스키한 목소리, 울림이 느껴지는 가창력, 슬픔과 따뜻함을 넘어서 강렬하게 느껴지는 감정 등을 동시에 보여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마이너 미디움 템포의 곡을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진정성을 더해 다양한 색채를 담아낸 것도 특징이다. 이 곡은 god, 지아, 노을, 케이윌, 환희, 손승연, 디셈버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써온 작곡가 검은띠뮤직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전창엽 음악감독과 검은띠가 공동으로 작사에 힘을 실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의 이성권 대표는 “극중 세자의 뼈저릴 듯한 진정성이 느껴지는 사랑의 감정을 담은 노래를 황치열의 완벽한 가창을 통해 완성되어 엔딩 타이틀곡으로 부족함이 없는 노래”라고 극찬했다.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절대 권력과 부를 쟁취한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세자 이선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다. 유승호, 김소현, 김명수, 윤소희, 허준호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황
[KJtimes=박선우 기자]데뷔를 앞둔 5인조 신인 걸그룹 ELRIS(엘리스)의 데뷔 앨범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엘리스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WE, first'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했다. 마치 동화책 표지처럼 순수한 느낌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미지에는 각 트랙별 제목과 작사가, 작곡가의 이름이 적혀 있다. 타이틀곡 ‘우리 처음’은 분홍색 글씨로 강조했고, 인트로곡 'Searching for ELRIS' '나의 별' 'Miracle' '너와 나'까지 이번 앨범에 수록된 총 다섯 곡의 제목이 모두 공개됐다. 엘리스의 데뷔 앨범은 모노트리(MonoTree) 황현이 타이틀곡 ‘우리 처음’을 작사·작곡했고 다른 곡들도 흑태, 윤종성 등 유명 프로듀서들이 곡 작업에 참여하면서 완성도 높은 앨범을 기대하게 했다. 엘리스는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으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에 출연했던 소희와 가린을 비롯해 유경, 혜성, 벨라까지 총 다섯 멤버가 한 팀으로 데뷔한다. 특히 소희는 그룹 데뷔에 앞서 솔로 선공개곡 '스팟라이트(Spotlight)'를 공개한 뒤 지난 21일
[kjtimes=견재수 기자] 프리재즈 색소포니스트 이현석(Freelee)이 내달 7일 서울 종로구 아라리오 뮤지엄 공간 소극장에서 자연을 담은 아름다운 선율로 초여름 밤을 지배한다. 이번 공연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감정을 소재로 이현석만의 음악적 감성과 어법을 조율해 알찬 레파토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연을 듣다”라는 주제로 멋진 공연이 기대되는 이현석은 세계 3대 프리뮤직의 대가이자 거장으로 평가 받는 강태환 선생의 제자다. 그만큼 프리재즈의 계보를 잇고 있는 진정한 프리재즈 색소포니스트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현석이 지난해 7월 선보인 Forest of The fireflies “반딧불의 숲”은 그의 음악적 재능을 을 잘 반영한 음반으로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부문 최우수 연주자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전체 모두 그의 작곡으로 선보인 앨범이다. 평론가들은 ‘반딧불의 숲’이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자연을 그대로 그렸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특히 그를 향해 자신이 갖고 있는 감성을 독창적으로 잘 표현한 ‘표현주의 음악가’이자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을 골고루 이해하는 폭넓은 음악가로 평가했다. 이현석은 이번 공연
[KJtimes=박선우 기자]4인조 걸그룹 씨스타가 7년만에 해체한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6월 초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씨스타는 블랙아이드필승이 작곡한 이번 싱글을 끝으로 팀 활동을 마무리한다. 씨스타 멤버는 23일 팬카페에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손편지를 올렸다. 효린은 "씨스타의 효린으로서 멤버들과 그리고 스타1(팬클럽명)과 함께 한 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꿈과 같은 순간들이었습니다"라며 "이제 우리 씨스타 멤버들은 제2의 인생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보라도 "제가 매년 팬들께 행복하자고 했는데 저희와 함께 한 7년이 다들 즐겁고 행복했으려나 모르겠어요"라며 "저는 스타1과 씨스타 멤버들이 함께했던 시간이 정말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했습니다. 제 노력보다는 많은 분에게 진심이 닿지 못한 것 같고 씨스타 활동을 하면서 여러분들에게 더 잘해주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아요"라고 적었다. 소유는 "행복했던 순간에도 힘들었던 순간에도 항상 옆에 있어주는 우리 멤버들이랑 스타1이 있었기 때문에 더 행복하고 덜 힘들었던 것 같아요. 돌아보면 팬분들이랑 함
[KJtimes=박선우 기자]'K팝스타6' 출신 소희가 합류한 5인조 신인 걸그룹 ELRIS(엘리스)가 데뷔를 앞두고 멤버들의 개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엘리스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2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멤버들의 개인 티저 이미지를 소희, 혜성, 가린, 유경, 벨라 순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맑은 하늘과 푸른 들판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엘리스의 모습이 담겨있다. 엘리스는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으로, 멤버 소희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특히 엘리스 데뷔에 앞서 솔로 선공개곡 '스팟라이트(Spotlight)'를 발매해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신인 걸그룹 엘리스는 다음달 1일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KJtimes=박선우 기자]배우 선우용녀가 아침마당에서 그동안 숨겨왔던 애환을 털어놨다. 선우용녀는 23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별세한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남편이 생전에 보증을 잘못 섰던 일에 대해 “결혼식장에 남편 대신 빚쟁이가 찾아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당시 남편이 같이 사업하던 사람들의 빚을 갚아주기로 해서 빚쟁이들이 왔던 것”이라며 “48년 전 당시 14년 동안 1700만원을 갚았다”고 회상했다. 또 “빚쟁이들이 촬영장까지 찾아온 적도 있다”며 “자식, 형제지간이라도 보증서지 말라”며 특유의 밝은 모습을 보였다. 선우용녀는 치매에 걸린 남편을 5년간 수발한 사실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힘들 때는 요양원 보낼까도 했었다"며 "그런데 아들이 거절하더니 자기가 대소변을 다 닦아내고 수발했다. '나에게 이런 복도 있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선우용녀의 남편은 2014년 지병으로 별세했다. 선우용녀는 지난해 뇌경색을 앓은 뒤 달라진 가치관에 대해서는 "새롭게 사는 기분을 느꼈다”며 “지금까지는 남편, 자식, 가족들을 위해 살았다면 이제는 나를 위해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선우용녀는 지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