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진기자] STX OSV는 지난 29일(현지시각) 아일랜드 오프쇼어社(Island Offshore)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PSV, Platform Supply Vessel) 2척을 약 1,000억원 규모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길이 84.3m, 폭 17m에 3,800DWT 규모의 이 선박은 롤스로이스社(Rolls-Royce)의 UT 717 CD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STX OSV는 루마니아 소재 브라일라(Braila)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레빅(Brevik)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들 선박의 인도예정일은 각 2013년 4분기와 2014년 2분기다. 선주사인 아일랜드 오프쇼어社는 미주지역과 북해지역 시추 프로젝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노르웨이 선사로, STX OSV로부터 지난 10년간 25척 이상의 선박을 인도받으며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한편 해양특수선은 유전개발 및 탐사작업을 돕는 해양플랜트 지원선을 포괄적
[kjtimes=견재수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 이우종 가천대 교수)와 공동으로 4일 오후 2시부터 LH 본사에서 그간 자전거도로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新한국형 자전거 도로’ 시범 조성계획 발표와 함께 정부, 지자체 관련공무원과 도시, 교통, 환경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국 녹색교통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신도시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한 기획 세미나’를 개최한다. LH는 친환경 녹생성장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전국 주요 신도시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고 있으며 성남판교, 화성동탄1, 김포한강 등 12개 신도시에서 총연장 1,098km를 설치 및 계획하고 있다. 이는 4대강 자전길 633km의 1.7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특히 7월 첫분양을 앞두고 있는 화성동탄2 신도시는 LH의 ‘新한국형 자전거 도로’ 조성계획…
[KJtimes=김필주 기자]외환은행이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한국에 귀화한 현지인 직원을 2일부터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번 한국 귀화 현지인 채용 지원 자격은 국내에 체류하는 한국 귀화 현지인으로 대졸이상 학력을 소지한 자로서 한국어와 출신국 언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국내 기업체, 외국인지원센터등 유관기관에 근무경력이 있거나 한국어 전공자 또는 기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우대한다. 채용 대상 출신 국가는 중국, 네팔,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네팔, 방글라데시,스리랑카 등 총 9개국이다. 합격자들은 외국인 고객이 많은 영업점에 배치되어 통역, 금융상품 안내 또는 해외송금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국가별 마케팅 리더로서 외환은행의 외국인고객 마케팅 기획, 현지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카드가 고객이 선택한 작가의 작품으로 카드를 디자인하는 ‘갤러리S’ 서비스를 시작한다. 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갤러리S’는 고객의 디자인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작가 5명 및 1개 아티스트 그룹의 미술 작품 70점 중 고객이 원하는 작품으로 카드를 디자인 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신한 하이포인트카드’에 적용되고 있으며 고객 호응도 등에 따라 적용 카드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6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갤러리S 카드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작가의 그림이 새겨진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또 신진 작가 육성을 지원하고자 갤러리S 서비스를 신예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지난 5월, 신예 작가 60명을 후보로 추천 받아 고객 패널 및 전문가의…
[kjtimes=김현진 기자]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만성피로를 느끼고 있다고 한다. 항상 뒷목이 당기고 눈이 뻐근하여 뭔가에 집중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업무상 PC사용의 중가는 물론 최근 스마트폰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하루의 반 이상을 구부정하게 들여다보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원인 중의 하나로 꼽힌다. 구부정한 자세의 지속으로 목이 앞으로 나오는 일자목 또는 거북목 등의 체형불균형 현상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 때문에 육체적으로 피로해지고 만성피로는 더욱 심해진다. 휜다리·전신체형교정시스템 포스츄어앤파트너스 원장 황상보는 “현대인의 만성피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반듯한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라며, 항상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항상 인지하고 1시간 마다 목 돌리기 등 간단한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KJtimes=김필주 기자]금융감독당국인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재벌 보험사를 특별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특히 재벌계 보험사들이 대주주 배당을 불법적으로 늘렸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2일 금감원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대한생명,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등 4개 생명보험사에 검사관을 보내 1개월 동안 특별검사한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규모가 크고 대주주가 이른바 산업자본이며 대형 재벌그룹에 속한 회사를 먼저 대상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들 보험사가 구분계리(회계처리를 따로 하는 것) 원칙을 어겨 손실이나 비용을 전가하는 수법으로 배당재원을 늘렸는지 확인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금감원은 특히 저축성보험 등에서 이익의 대부분이 계약자에 배분되는 유배당상품과 이익이 모두 주주 몫
[kjtimes=견재수 기자]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액이 상반기 300억불을 넘어섰다. 지난 해 같은 기간(121억불)과 비교해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달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로 197억불을 수주함으로써 상반기 실적이 321억불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253억불)에 비해 27%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2/4분기 실적은 239억불로 1/4분기(82억불)에 비해 292%나 늘어났다. 또한 UAE 타크리어 카본 블랙 프로젝트(25억불, 삼성ENG) 등 수주 낭보가 이어진 6월 실적(197억불)은 UAE 원전(186억불)이 실적의 대부분(84%)을 차지했던 ‘10년 1월(221억불)을 제외하면 역대 월간 1위의 성적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202억불로 전체 수주액의 63%를 차지했고, 아시아가 66억불(20%), 중남미가 43억불(14%) 순이다. 특히 중남미 지역은 베네수엘라 뿌에르또 라크루즈 정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달 체리가 처음으로 바나나를 제치고 수입 과일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과일 중 체리의 매출 비율은 36.6%를 차지해 수입과일 중 매출 1위 자리를 꿰찼다.매출액으로 봤을 때에도 지난달 체리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3배가량 증가했고 과일 전체 순위에서도 작년 8위에서 올해는 수박, 참외에 이은 3위로 껑충 뛰었다.체리 매출이 늘어난 것은 한미 FTA로 24%의 관세가 철폐된데다 올해 체리 작황이 좋아 작년에 비해 수입 가격이 낮아졌기 때문이다.지난달 가락시장의 수입 체리(5㎏) 평균 가격은 작년(9만2346원)보다 13% 내린 8만183원이었다.롯데마트는 올여름에는 작년에 비해 배 이상 많은 체리 물량을 확보해 판매할 계획이다.정진혁 롯데마트 수입과일MD(상품기획자)은 "수입과일 중 체리는 FTA 영향으로 관세가 철폐되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새너제이 지방법원이 내린 '갤럭시 넥서스' 판매금지 가처분 명령에 항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독일의 지적재산권 전문가인 플로리안 뮐러는 1일(현지시각)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포스 페이턴츠(Foss Patents)'에서 삼성이 법원 명령이 나온 직후 항고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삼성은 이와 함께 가처분 명령의 집행정지요청(motion to stay)도 냈다.판매금지 집행을 항고심이 진행되는 동안 또는 집행정지 요청을 내릴지에 대한 항소법원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미뤄 달라는 것이다.삼성은 항고장에서 시장점유율 손실분을 애플이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갤럭시 넥서스에 대해 판매금지를 내리려면 단순히 '특허를 침해한 제품'이 시장에 있어서가 아니라, '특허를 침해한 기능' 때문에 점유율 손실이 발생했다는 것이…
[kjtimes=김봄내 기자]자영업자들이 대형마트 등을 상대로 불매운동을 전개한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과 유권자시민행동은 2일 80여 개 자영업단체 회원 200만명과 오는 15일부터 9개 대형마트 및 백화점을 상대로 불매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불매운동 참여자가 자영업단체 회원들의 가족까지 합해 최대 6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영업단체들은 대형마트가 신용카드 거래를 대행하는 밴(VAN)사와 카드사를 압박해 낮은 수수료율이나 리베이트를 받는 관행을 중단하고 요구하고 있다. 대형마트의 자율적인 휴무제 시행도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전국적인 불매운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불매운동 대상은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롯데슈퍼, GS슈퍼마켓,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 이마트 매장에서 운영되는 친환경 제품 PL 브랜드인 '자연주의'가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한 '자주'로 다시 태어난다.자주는 이마트 뿐만 아니라 로드샵도 열어 생활용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세계그룹은 자연주의 상품군에 고급 제품을 보강하고 기존의 무채색 이미지를 보완한 자주의 브랜드 전략을 마련 중이다.자연주의는 친환경 생활용품, 의류 브랜드로이마트가 2000년 개발해 운영해오다 2010년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사업을 넘겼다.자주는 기존 자연주의의 친환경 제품에 프리미엄 상품을 추가해 전체적인 제품 수준을 백화점 급으로 올릴 예정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의 제품군을 확대하기 위해 외국의 유명 생활제품 브랜드와 적극적으로 제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회사 측은 자주의…
[kjtimes=김봄내 기자]정부 직할의 17번째 광역자치단체인 세종특별자치시가 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세종시 출범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맹형규 행안부장관, 이주호 교과부장관 등 정부 인사와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를 비롯한 정치권 인사, 유한식 세종시장 등 충청권 광역자치단체장,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2010년 12월 27일 공포된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세종시는 관할 구역에 시ㆍ군ㆍ구 등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두지 않는 단층제 자치단체로 운영된다. 따라서 광역ㆍ기초사무를 동시에 수행한다.관할 구역은 연기군 전역(361.4㎢), 공주시(77.6㎢), 청원군(27.2㎢) 일부를 흡수한 465.2㎢로, 면적은 서울의 4분의 3 규모다.조직과 정원은 각각 1실ㆍ3국ㆍ1본부 25과, 958명(일반 828명ㆍ소방 130명)으로 확정됐고, 양 부시장(행정ㆍ정무), 실ㆍ
[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SK하이닉스 청주 제 3공장 M12 준공식 후 인근 솔밭공원에서 '해피 토크 오픈 이벤트'(Happy Talk Open Event)를 열어 구성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SK하이닉스에 따르면 최 회장이 직접 제안한 이날 행사에는 권오철 사장을 비롯한 SK하이닉스 주요 임원진과 청주 사업장 직원 200여명이 참여했다.최 회장은 머리띠를 매고 맥주잔을 비우는 격의 없는 모습을 보였으며 오후 늦게까지 직원들과 어울리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청주 공장이 최고의 공장이 될 수 있게 지원해 달라"는 의견을 냈고, 최 회장도 "이번 M12 준공을 계기로 청주 공장의 발전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SK하이닉스는 전했다.마스크기반기술그룹에서는 웨이퍼에 회로를 인쇄하는 포토마스크(MASK)에 반도체 회로
[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재계호사가들 사이에 보험업계 A사 B회장이 안테나에 잡혔다. 야심차게 준비하던 자회사 설립이 무산(?)됐다는 게 그 이유다. 이 때문에 상당히 허탈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실 B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일본의 온라인 시장을 벤치마킹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내부에 전담반을 구성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준비해 왔다는 것이다. B회장이 이 같은 사업을 준비한 것은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보험업계에 통신판매 보험을 시작한 주역이란 자부심에 기인한다고 한다. 하지만 얼마 전 금감원으로부터 온라인 자회사 설립에 반대 의사를 통보받았다고. 금감원은 A사에 보험사가 아닌 대리점 형태의 자회사 설립 추진을 권고했다는 전언이다. 이는 곧 회사 출범이 사실상 무산된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3년 여간 준비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맞아 대한민국의 최종 성적을 맞추면 호텔 이용권을 제공하는 ‘가자 런던올림픽! 화이팅 대한민국!’을 선보인다. 이 프로모션의 특징은 해당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올림픽 최종 순위와 금메달 수를 맞추면 금메달 개수의 만 배만큼의 금액을 호텔 쿠폰으로 받는 것이다. 즉 대한민국의 최종 금메달 개수가 20개라고 하면 만 배인 20만원 바우처를 선물로 받는다. 응모 기간은 7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3주간이며 해당 기간 동안 객실패키지를 이용하거나 호텔 내 뷔페 레스토랑 더킹스,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드셰프, 펍바 그랑아, 로비라운지 앤 델리에서 3만원 이상의 식음료 상품을 이용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획득한 호텔 바우처는 10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당 호텔 마케팅 팀은 “런던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