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네이버와 CJ대한통운이 손잡고 물류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 함께 경기도 군포에 e-풀필먼트 센터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센터는 축구장 5개를 합친 크기인 연면적 3만8천400㎡(약 1만1천616평) 규모로, 온라인으로 주문된 상온 보관 제품의 보관과 포장, 출고 등 전체 물류 과정을 처리한다. 군포 센터는 과대 포장을 방지하는 친환경 스마트 패키징 솔루션을 도입했고, 모든 포장재는 재활용할 수 있는 종이 소재를 쓴다. 오는 8월에는 경기도 용인에 냉장, 냉동 등 저온 보관 제품에 특화된 콜드체인 풀필먼트(c-풀필먼트) 센터가 연면적 1만9천174㎡(약 5천800평) 규모로 들어선다. 이들 센터를 통해 인공지능(AI) 물류 실험도 진행된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물류 수요 예측 AI인 '클로바 포캐스트'를 군포와 용인 센터에 적용할 예정이다. 클로바 포캐스트를 이용하면 네이버 쇼핑 주문량을 하루 전에 예측해 물류센터의 인력 배치와 운영을 효율화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클로바 포캐스트는 주문량 변동이 큰 이벤트 기간에도 95%에 달하는 예측 정확도를 나타낸다"면서…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의 IT 역량을 높이면서 꿈과 열정을 키워주는 글로벌 행사를 마련했다. LG전자는 지난 17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2021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정보격차를 해소해 장애청소년들의 IT 역량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취업, 진학 등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해주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4개국 500여 명의 장애청소년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17일부터 이틀 동안 치열한 예선을 거친다. 여기서 선발된 인원은 10월 20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될 최종 본선에 오른다. 참가자들은 ▲특정 상황에서 텍스트 검색, 이미지 검색 등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e라이프맵(eLifeMap)' ▲파워포인트, 엑셀 등 MS오피스프로그램 활용실력을 평가하는 'e툴(eTool) 챌린지', ▲다양한 영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주어진 시간 안에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하는 'e콘텐츠(eContents)' ▲자동차 모형을 이용해 실제 도로와 비슷한 경기장에서 장애물 인지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자율주행에 대한 코딩
[Kjtimes=견재수 기자]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4구역 철거건물 붕괴 사고가 하청과 재하청의 다단계식 하도급이 주원인 것으로 경찰 조사를 통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철거업체는 경비절감을 이유로 계획서와 다른 포크레인 사용, 이격거리를 지키지 않은 성토체의 토압 등 계획서와 다른 해체, 원청인 현대산업개발의 허술한 관리 감독까지 총체적인 부실이 부른 인재(人災)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날인 17일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학동4구역 건축물해체계획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번 건축물 붕괴는 원청의 관리·감독 그리고 감리 부실이 불러온 참사”라고 밝혔다. 심 의원이 입수한 계획서에는 해체작업용 굴삭기가 올라가는 성토체가 건축벽에 바로 붙어있는데 반해 해체계획서 도면)에는 성토체와 건축물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성토체가 건축벽에 바로 붙어 작업하는 경우 건물 벽체 측면에 가해진 성토체의 토압으로 인해 붕괴사고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이다. 이격거리를 지키지 않은 이유는 경비를 절약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붐 길이가 큰 포크레인 대신 짧은 소형장비를 사용해 벽체에 밀착시켜 작업할 경우 그만큼 관련 경비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남구갑, 국방위원회)은 17일(오늘), 서울 국회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윤성종 학장과 이동형 운영지원처장으로부터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 국비 지원 및 법령 개정과 관련한 현안을 보고 받았다. 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 지난 2020년 6월 1일 개원해 수요자 중심의 석유화학공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이채익 의원이 산업위 시절 박광일 전 한국폴리텍 울산캠퍼스 학장과 김경배 SK 실장의 건의를 받고 교육원 조성 및 건립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이채익 의원은 올 초에도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을 직접 방문해 구성원들로부터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교육원이 울산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오늘 이 의원은 윤성종 학장과 이동형 처장으로부터 교육원 시설 및 장비 확보를 위한 필요 예산과 석유화학공정 신규인력 양성을 위한 기숙사와 식당 건립을 위한 법령 개정 소요를 보고 받았다. 윤 학장은 “이채익 의원님께서 항상 우리 교육원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날로 발전해가고 있다”며 “직원들과 교육생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 도쿄올림픽 주경기장 주변에 위치한 '일본 올림픽 박물관'에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을 일본인처럼 전시를 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도쿄에 거주중인 유학생들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게 제보를 했고, 서 교수팀이 확인해 본 결과 박물관 내 역대 '일본인 금메달리스트'를 소개하는 코너에 손기정 선수를 최상단에 배치했다. 손기정 선수가 월계관을 쓰고 시상대에 서 있는 사진을 전시하면서, 일본어로 '손기정, 1936년 베를린 대회 육상경기 남자 마라톤'이라고만 설명을 달아놨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일본 관람객들이 역대 '일본인 금메달리스트'를 소개하는 공간에서 손기정 선수를 마주하게 되면, 현재로서는 일본인으로 오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우려했다. 특히 그는 "IOC 홈페이지에서는 당시 한국은 일제강점기 시기를 겪었다는 역사적 설명과 함께 'Sohn Kee-chung of Korea (South Korea)'라고 설명하며 한국인임을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서 교수는 "이처럼 IOC가 밝혔듯이 손기정 선수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넣어 관람객들이 오해하지 않
[KJtimes=김봄내 기자]코카-콜라사의 대표 RTD(Ready-To-Drink)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귀리의 고소한 풍미를 담은 디카페인 커피, ‘조지아 크래프트 디카페인 오트라떼’를 17일 선보였다고 밝혔다. 조지아 크래프트 디카페인 오트라떼는 ‘웰빙(well-being)’을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와 고소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트라떼’의 매력을 살려 디카페인 RTD 커피로 구현한 제품이다. 귀리를 함유해 고소한 곡물의 맛을 커피의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우유의 풍미 속에 조화롭게 녹여냈다. 또한 디카페인으로 카페인 부담이 시간대에 상관없이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조지아 크래프트 디카페인 오트라떼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RTD 음료의 강점을 살려 한 손에 잡기 좋은 370㎖ 페트 제품으로 출시됐다. 패키지는 귀리 모양이 입혀진 라떼의 따뜻한 이미지로, 곡물의 은은한 브라운 계열의 색상 배경을 적용해 포근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코카-콜라사는 듀얼브루 커피 ‘조지아 크래프트’ 출시 이후 소비자 인기에 힘입어 ‘조지아 크래프트 콜드브루’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작년에 출시한 밀크티제품, ‘조지아 크래
[kjtimes=견재수 기자] 권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여성가족위원회)은 17일 군대 내 상관에 의한 위계·위력 간음·추행을 가중처벌하는 「군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4년간 가·피해자가 모두 군인인 “군 내부 성폭력 사건 처리현황(2017~2020)”을 보면, 육·해·공군 기준 2017년 407건, 2018년 412건, 2019년 327건, 2020년 455건으로 연평균 4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기소율은 39.7%인데다 그 중에서 집행유예 비율이 42.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생한 공군 부사관 성폭력 사건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것처럼, 군 성폭력은 대부분 계급과 명령을 중시하는 군대의 폐쇄적인 문화 속 발생하는데, 현행 「군형법」상 상관이 하급군인을 폭행 또는 협박 없이 위계·위력으로 간음하거나 추행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규정은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개정안은 군에서 상관이 「군형법」 상 제1조제1항에서 제3항까지 규정된 군인(장교, 준사관, 부사관 및 병(兵), 군무원 등)에 대해 위계 또는 위력으로 간음·추행할 경우, 간음은 최대 10년 이하, 추행은 5년 이하의 징역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KJtimes=김승훈 기자]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종현)이 세계 최대 규모의 ESS 프로젝트에 배터리 공급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발전사인 Vistra가 캘리포니아주 몬트레이(Monterey) 카운티 북동부의 모스랜딩(Moss Landing)지역에 가동 중인 1.2GWh 규모의 전력망 ESS에 배터리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일 ESS 사이트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전력 사용량이 높은 피크시간대에 약 22만 5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Vistra는 천연가스, 핵, 태양광 등을 포함해 미국 내 39GW 규모의 발전 설비능력을 갖추고 있는 발전사다. Vistra는 지난해부터 캘리포니아주의 '모스랜딩(Moss Landing) 천연가스 발전소'의 퇴역한 노후 화력 발전 설비를 전력용 ESS 등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공급은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 ESS 배터리 신제품 'TR 1300' 첫 공급·... 설치 효율성 및 안전성 향상 이번 프로젝트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혁신적인 ESS 배터리 신제품 'TR 1300' 랙이 공급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디지털 전환과 언택트로 IT 개발자들에 대한 구인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처우도 좋아지는 등 변화가 불어 닥치면서 컴퓨터공학 등 IT 분야를 전공하지 않은 구직자들도 IT 개발 직무로 취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IT 이외 전공의 구직자 1,131명을 대상으로 ‘IT 개발 직무 취업 희망’ 여부를 조사한 결과, 36.3%가 ‘IT 개발 직무로 취업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공 분야를 벗어나 개발 직무로 취업하고 싶은 이유는 ‘앞으로 계속 유망한 직무여서’(71.8%,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수요가 많아 취업이 잘 될 것 같아서’(39.7%), ‘타 직무보다 연봉이 높아서’(24.8%), ‘IT 업종 회사에서 중심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서’(16.1%), ‘나의 특기, 적성에 맞는 것 같아서’(11.4%) 등의 순이었다. 구체적으로 취업하고 싶은 개발 직무는 ‘앱(응용프로그램) 개발’(23.8%, 복수응답)이 1위였으며, 근소한 차이로 ‘웹 개발’(22.9%)이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데이터베이스·DBA’(18%), ‘네트워크·보안’(17.8%), ‘게임 개발’(13.
[KJtimes=김봄내 기자]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11월 30일까지 관광곤도라 탑승권과 중식이 포함된 덕유산 休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관광곤도라 왕복탑승권과 해발 1,520m 설천봉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점심식사가 포함되어 있는 덕유산 休 패키지는 매일 오전 발권에 한해 판매하고 있으며, 대인 1인 22,300원, 소인 19,100원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할 수 있다. 국내에서 4번째로 높은 덕유산(향적봉, 해발 1,614m)은 산세가 수려해 일년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부영그룹 덕유산리조트에서 운영중인 관광곤도라를 타면 설천봉(해발 1,520m)까지 15분만에 오를 수 있고,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는 산책하듯 가벼운 걸음으로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정상에서는 적상산, 마이산, 가야산, 지리산, 계룡산, 무등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이 빼어나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소문 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고급스러운 소재와 외관을 겸비한 '백종원의 다마스커스 중식도(이하 '백종원의 중식도')'를 출시하고 6월 17일(목)부터 22일(화)까지 1차 한정판매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종원의 중식도'는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직접 요리를 즐기는 '홈쿡' 열풍이 불면서 주요 주방용품 중 하나인 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선보인 제품이다. 백종원 대표의 상징과도 같은 중식도를 일반 소비자에게 초점을 맞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선보였다. '백종원의 중식도'는 고탄소강 스테인리스 '다마스커스' 소재를 사용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강철과 연철을 67겹 쌓아 만든 재질로, 날카로운 절삭력과 쉽게 녹슬지 않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강철과 연철이 겹겹이 쌓이면서 만들어낸 특유의 물결무늬에 백종원 대표의 사인 각인까지 더해져 고급스러운 외관까지 겸비했으며, 손잡이는 안정적인 무게감으로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뛰어난 절삭력과 중량감이 주는 안정성 덕분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채소, 육류, 생선 등 재료의 종류와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한 ‘카스 0.0 육아엄빠 응원 캠페인’의 베스트 육아 사진을 선정해 공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시간이 늘어나 육아 부담이 커진 부모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실시된 캠페인에는 육아 사진 공모와 응원 댓글 이벤트를 포함해 총 1,200여명이 참여했다. 오비맥주 공식 SNS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도 약 640개 이상의 좋아요와 630여개의 이벤트 응원 댓글들이 달리면서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감됐다. 심사는 ▲코끝상(코끝이 찡한 감동 유발 육아 사진)과 ▲배꼽상(배꼽 빠지는 웃음 유발 육아 사진) 총 2개 부문으로 실시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22개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배꼽상은 아빠와 아기가 같이 하품하는 모습을 포착한 조은아씨의 '아빠랑 하품도 부전여전' 작품이 선정됐다. 슈퍼맨처럼 망토를 휘날리며 딸과 함께 뛰노는 아빠의 생생한 육아 현장을 담은 박지민씨의 '슈퍼맨과 번개걸' 작품은 코끝상에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 2명에게는 ’라마다 호텔&스위트…
[kjtimes=견재수기자] 15년 전에 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이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과 핀테크 산업에 여전히 적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국회에서는 변화에 맞는 법 개정을 고려한 토론회가 열린다. 오는 17일 ‘핀테크와 디지털 금융의 미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을 주제로 우리나라 디지털 금융에 미래를 담을 수 있는 청사진에 대한 토론회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와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공동 주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발의된 이래 제기된 여러 가지 의문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이 우리나라 디지털 금융에 가져올 바람직한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의 의의와 주요 쟁점’을 주제로 발제하고, 최정록 셔틀뱅크 상무, 김지식 네이버파이낸셜 이사, 조영서 KB경영연구소 소장, 유태현 신한카드 상무, 이준희 율촌 변호사, 이형주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이 토론을 이어 나간다. 전자금융거래법은 지난 2006년 제정된 이후 15년 동안 일부 사항을 제외하고 전면적인 개편이 이루어지지 않아 빠르게 성장한 디지털 금융과
[kjtimes=견재수 기자]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경기 포천가평군)은 광주시 동구청이 붕괴건물의 철거 허가 심사 당시 해체(철거)계획서에 첨부하게 되어 있는 ‘구조안전계획 안전점검표’가 누락돼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철거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최 의원이 광주시의 자료를 조사·확인한 결과, 사업자인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측이 건축물관리법령에 따라 해체 허가 신청을 할 때에 ‘해체계획서’상 첨부하게 돼 있는 ‘안전점검표’를 허가권자인 동구청에 제출해야 하지만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동구청은 안전점검표가 누락된 해체계획서를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철거를 허가했다. 국토교통부의 「건축물 해체계획서의 작성 및 감리업무 등에 관한 기준」에 따르면, 해체계획서상의 내용에는 ‘해체 대상건축물의 개요’와 ‘작용하중’, ‘해체순서별 안전성 검토사항’ 등이 포함된다. 또한 「마감재 철거 전, 지붕층·중간층·지하층 해체 착수 전」에 각종 안전사항을 확인하고 안전검사 기준을 특정하도록 하는 별도 양식의 안전점검표를 작성해 해체계획서에 첨부하게 돼 있다. 즉 사업자인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측은 안전점검표를 빼고 해체계획서만 동구청에 제출했고, 동…
[kjtimes=견재수 기자] 범죄 피해를 당하고도 배상받지 못한 경우 국가가 범죄피해자 또는 유가족에게 구조금을 대신 지급하는 구조금을 대폭 상향하자는 개정 법률안이 발의됐다.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범죄피해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범죄피해자보호법은 피해자가 생명신체상 위해를 당하더라도 가해자가 불명이거나 무자력인 경우 사실상 아무런 금전적 배상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국가가 대신 구조금을 지급해 민법상 불법행위제도의 결함을 보완하려는 목적으로 198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범죄피해자 구조금의 상한을 사망과 상해 피해 구분 없이 범죄피해 당시의 월급액이나 월실수입액 또는 평균임금의 48개월 이하로 제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상한액은 약 1억4899만원 정도(2021년 상반기 기준)로 이는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이 받는 고통과 범죄피해로 인한 경제적 타격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이 때문에 범죄피해자 보호, 특히 사망 피해자 유족에 대해서는 구조금 상한을 대폭 상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외국의 경우 범죄피해자 구조금의 상한이 정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