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는 의왕시가 신청한 ‘2035년 의왕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17일 최종 승인했다. ‘2035년 의왕 도시기본계획’은 의왕시의 미래상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계획으로 공간계획 뿐 아니라 모든 계획과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로드맵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35년 목표 계획인구는 공공주택사업 등으로 유입되는 인구 등을 고려해 22만2천명으로 설정(’20.7월말 기준 의왕시 인구 16만4천명)했다. 또한 목표연도 토지 수요를 추정해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2.656㎢는 시가화예정용지로,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8.113㎢은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43.221㎢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도시기능의 효율성 증대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고려해 기존 1핵 2도심에서 1행정중심(고천·오전), 2지역중심(내손·청계, 부곡)으로 계획하고, 의왕시의 지역특성 등을 고려해 도시 발전축은 1개 주발전축과 3개 부발전축으로 설정했다. 주요 교통계획은 생활권별 연계강화를 위해 철도기술연구원~오매기지구 등 신설도로와 역세권 연계를 통한 녹색교통 활성화를…
[KJtimes=김봄내 기자]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Z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안정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러한 Z세대 신입사원을 맞게 된 기업은 이들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92개사를 대상으로 ‘요즘 세대 신입사원’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42.6%는 과거 신입사원과 비교해 Z세대 신입사원에 대해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비슷하다’는 응답은 39.5%였고, ‘만족한다’는 17.9%에 불과했다. 실제로 Z세대 신입사원에 대한 만족도 점수는 평균 ‘60점’으로 그리 높지 않게 집계됐다. 조직적응력도 이전 신입사원에 비해 ‘낮아졌다’(54.1%)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다. 그렇다면, 기업들이 Z세대 신입사원들에게 느끼는 약점과 강점은 무엇일까? Z세대 신입사원들이 이전 세대 신입사원보다 부족한 것으로는 ‘책임감’(41.6%, 복수응답)을 1위로 꼽았다. 다음은 ‘배려 및 희생정신’(36.2%), ‘근성, 인내력, 강한 소신 및 추진력’(34.9%), ‘기업문화 적응력’(23.2%),‘협업 능력’(22.2%), ‘대인관계 구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인기 캠핑 용품 브랜드 ‘밤켈 (Bamkel)’ 과의 협업으로 ‘카스X밤켈 하드쿨러’ 3종을 온라인 셀렉트숍 29CM를 통해 한정 판매한다. ‘카스X밤켈 하드쿨러’ 제품은 20쿼터(18.9L), 35쿼터(33L), 45쿼터(42.6L) 총 3종의 용량으로 구성되었으며, 튼튼하고 완벽한 보냉 기능을 자랑한다. 색상은 카스 브랜드 고유의 컬러를 적용한 ‘베이비 블루’와 ‘카스 블루’ 컬러 두 종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20쿼터 제품이 175,000원, 35쿼터 제품이 215,000원, 45쿼터 제품이 325,000원이다. 오는 11월 30일까지 구매 시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카스X밤켈 하드쿨러’에는 나만의 쿨러로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는 홀로그램 스티커를 비롯하여 카스캔 2캔 거치가 가능한 2구 캔홀더, 모서리 병따개 등 실용적인 기능이 추가되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캠핑 경험을 선사한다. 35쿼터 이상의 제품에는 미끄럼 방지용 논슬립패드도 포함된다. 오비맥주 유희문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카스X밤켈 하드쿨러’ 굿즈는 캠핑, 차박 등 아웃도어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들에게…
[KJtimes=김봄내 기자]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사)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에 '최재형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이번 안내서는 지난해 10월 1만부를 기증한 이후 두 번째 기증이며, 향후 최재형기념사업회를 통해 러시아 우수리스크에 위치한 '최재형 기념관'으로 꾸준히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 부터 시작한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리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최재형 선생 순국 100주년을 맞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안내서는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제작됐으며, 최재형의 의병활동 및 하얼빈 의거 소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의 활동 등을 역사적인 사진들과 함께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기념관 방문이 어려운 네티즌들을 위해서는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 홈페이지에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새로운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제작하여 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기증했던 곳에 끊이지 않게 꾸준히 채워 넣는 것은 더 중요한 일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KJtimes=유병철 기자] 목시 서울 인사동 호텔은 트렌드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가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할 수 있도록 이번 연말을 맞이하여 ‘For My Year-End’ 패키지를 선보인다. 다가오는 연말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글라스 마카펜으로 와인잔에 드로잉을 할 수 있는 패키지이다. 편안한 투숙을 위한 객실 1박과 레드와인 1병, 포션치즈와 과일치즈, 크래커, 잼으로 구성된 플레이트가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2층 Grab & Go와 Play Moxy 라운지에서 무료 커피와 보드게임으로 투숙기간 중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피트니스 시설까지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다. 11월 20일부터 홈페이지 및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하다. 메종 글래드 제주, ‘아날로그 제주’ 패키지 출시 메종 글래드 제주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아날로그 제주’ 패키지를 선보인다. 꿀잠을 위한 편안한 베딩 시스템을 자랑하는 객실 1박, 제주 맛집으로 정평이 난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의 조식과 함께 아날로그 감귤밭을 이용할 수 있는 감귤 수확 체험권 2매가 제공된다. 아날로그 감귤밭은 청정 제주의 자연에서 재배한 무농약 감귤 수확이…
[KJtimes=김승훈 기자]‘공유경제’라는 새로운 경제방식의 등장은 산업 생태계를 뿌리째 흔들어 놓고 있다. 공유경제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내가 소비해야하는 형태가 아니라 다수가 서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대량소비로 대변되는 자본주의 경제와 대비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자본주의 경제의 특징은 소유와 대량생산인데 결국은 자원이 고갈될 수밖에 없다. 이에 반해 공유경제는 환경오염 및 자원 고갈에 대한 우려 속에서 ‘공유’라는 합리적인 방식을 통해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자본주의는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경쟁을 하지만 공유경제는 가치 창출을 주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공유경제는 2010년 이후 연평균 8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메가트랜드 시장으로 발돋움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의 50%가 공유경제를 대표하는 업체다. 물건과 교통, 장소, 지식공유로 범위는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향후 공유경제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 오는 2025년 약 400조((335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공유경제의 확산 배경으로는 환경
[영상=김상영 기자] [KJtimes TV=김상영 기자]클라우드(cloud) 솔루션을 국내에 처음 도입해 빅 데이트(Big data) 분야의 초석을 다진 피플스그룹의 장동익 상임고문은 지난 주 <KJtimes TV>와 가진 영상인터뷰 1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우리나라의 ‘클라우드 쇄국정책’을 깨뜨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장 고문은 그러면서 ‘K-방역’성공의 배경으로 클라우드 솔루션 기법을 활용한 스마트워킹(smart working) 관련 디지털 기술을 꼽았다. 영상인터뷰 2편에서 그는 코로나19가 인류에게 보내는 메시지에 대해 밝혔다. 장 고문은 “첫째 세상 사람들 모두에게 변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제까지 일하고 생각하던 방식을 철저하게 바꿀 필요가 있다. 특히 과거 관습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 시니어들에게 더욱 강조되는 메시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둘째는 남을 보다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야 한다.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 나는 자신이 있으니 옛 방식으로 일을 지속할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며 “이제는 초연결의 시대다. 다른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과 함께 해 줌으로써 얻어지는 모두의 행복감은 커질…
[KJtimes=김봄내 기자]동국제강은 2020년 3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2,97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1% 증가한 857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3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 3분기까지 누계로 연결 매출은 3조8,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2,416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축소했다. 코로나 19 확산 지속 및 수요 부진 영향 등으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수익성 위주의 생산, 판매 전략 강화로 수익성은 개선됐다. 특히 건설자재로 쓰이는 봉형강 제품은 건설산업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는 소폭 축소되었으나, 제조원가 개선 및 생산 가능 규격 확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실현했다. 가전제품 소비가 회복됨에 따라 가전용 컬러강판인 앱스틸(Appsteel) 판매를 확대하며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에 신속하게 대응했다. 코로나19 안심진료소 시공 현장에 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의 납품을 개시하고, 보는 방향에 따라 색상과 모양이 변하는 카멜레
[KJtimes=조상연 기자]미국 대선 결과 바이든의 당선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K방역에서 구축된 민주주의와 보편적 복지의 ‘가치외교’를 통한 한미 유대를 강화할 기회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020 미국 대통령 선거: 한국에게 청신호・적신호?>를 발간하고,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미국 경제 전망과 한국에 미치는 영향, 이에 따른 대응방안을 분석했다. 미국 대선 경쟁에서 코로나19는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는 바이든 후보를 비난하며 인종・이민문제 같은 부정적 싸움에 집중하는 반면, 경제정책과 코로나19 방역의 대안 마련에는 소홀했다. 이에 대한 실망은 트럼프 지지 세력인 남성, 무당파, 고령 유권자의 이탈을 가져왔다. 트럼프의 코로나19 방역은 실패한 반면, 상대적으로 바이든은 대안을 낼 수 있는 안정적인 지도자로 선택받았다. 바이든은 소수인종을 배려하는 경제와 이민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건강보험개혁법을 강화하고 공공보험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적 불평등과 건강보험 가입 미비로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유색인종을 포함한 미국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코로나19 검사와 추적 시스템을 강화하고 공공보건시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16일 구자범 법무 담당 부사장을 수석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구 수석부사장은 종전의 법무 및 준법감시 역할과 함께 정책·홍보 업무도 총괄하게 된다. 2007년 오비맥주에 법무 담당 이사로 합류한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법무 부문 상무, 전무, 부사장을 역임하며 법무, 준법감시, M&A, IT, 전략 등 다양한 영역을 이끌었다. 2014년부터는 오비맥주 등기 이사도 맡고 있다. 구 수석부사장은 오비맥주 합류 이전까지 미국 뉴욕주 법무법인 ‘쉐빈, 킬리 앤 해치스’, 법무법인 광장, 삼성탈레스 등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구 수석부사장은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정치학과와 시라큐스 대학(Syracuse University) 로스쿨을 나와 1996년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혜민스님은 15일 오후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수행자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상에 불법을 전하려고 노력해왔다고 생각했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 승려의 본분사를 다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 크다"며 이같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혜민스님은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참회한다"며 "더는 저의 일들로 지금 이 시간에도 분초를 다투며 산중에서 수행정진하시는 많은 스님들과 기도하시는 불자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모두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든 시기에 저의 부족함으로 실망을 드려 거듭 참회한다"고 덧붙였다. 혜민스님은 최근 한 방송에서 소위 '남산타워 뷰'의 서울 도심 자택을 공개한 것 등을 두고 논란이 돼 왔다.…
[KJtimes=견재수기자]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6일 법정 최고금리를 현재 연 24%에서 연 20%로 4%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에서 금리를 낮추는 대부업법 개정안과 이자제한법 개정안을 이달 본격적으로 검토 예정인 것과 궤를 같이 한다.시행령 개정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당정협의를 거쳐 최근 저금리 기조와 서민부담 경감 차원에서 이같이 최고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20% 초과 금리 대출을 이용하던 239만명 중 약 87%인 208만명(14조2천억원)의 이자 부담이 매년 4천830억원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13%인 31만6천명(2조원)은 대출만기가 도래하는 향후 3∼4년에 걸쳐 민간금융 이용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고, 이중 3만9천명(2천300억원)은 불법사금융 이용 가능성이 있다고 금융위는 분석했다. 정부는 저신용자의 금융 이용 감소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병행한다. 햇살론 같은 저신용자 대상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을 연간 2천700억원 넘게 확대하고, 취약·연체차주에 대한 채무조정·신용회복 지원도 강화한다. 불법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자산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날로 악화되는 코로나19 상황과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 진전 기대가 맞서고 있는 게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 같은 추세 속에서 증권사들은 향후 산업에 대해 어떤 전망을 하고 있을까. 16일 하나금융투자는 전기·전자업종에 대해 스마트폰 두자릿수 성장 속 기회 요인을 포착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면서 2021년 스마트폰 시장은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최우선주로 삼성전기와 LG전자를 꼽는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2021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의 경우 전년 대비 13% 증가한 14.8억대로 전망되며 스마트폰의 출하 증가폭이 크기 때문에 세트 업체와 부품 업체 모두 양호한 실적이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중국은 12개 분기 연속 역성장 중인데 교체주기 장기화 고려해도 곧 출하량 반등 시기 도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인터넷/게임 업종에 대해 선택과 집중, 그리고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업종 최우선주로 NHN와 NHN한국사이버결제를 동시 추천했
박사옥 LT소재 고문 [KJtimes]평소처럼 음악 연습실에 들어서는 순간 왠지 살벌한 느낌마저 들었다, 문 앞에 경고문 아닌 경고문(?)이 안에서 나는 음악소리와는 상반된 각을 세운 듯하다. 깊은 호흡을 토해내는 색소폰 주자들에게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받아들이는 강도가 남다르다. 모든 매체들이 그토록 경계하는 ‘비말’을 누구보다 많이 뿜어낼 것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지만 그동안 무심했던 개인위생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일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된 계기가 됐다. 손 씻기, 마스크 착용 후 입실, 개인 연습실 소독, 주기적인 환기 등이 이제는 생활화가 되어 너나 할 것 없이 음악실을 찾는 회원들 모두 스스로 동참하고 있다. 이번 사태로 그토록 끈끈했던 동호회원 간의 소속감도 조금은 거리두기 만큼이나 형식화되어 카톡 정도로 안부나 전하고 있다.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작금의 시대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일부 사람들은 해외여행지에서 국경이 봉쇄되는 바람에 발이 묶여 한 달 이상 체류 후 한국에 들어왔는데 귀국 후에도 보름 정도 자가격리를 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본의 아니게 집에 갇혀 자기수양(?)을 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 가까운 지인도 자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보건복지부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신청 기한을 11월 20일까지 2주 연장한다. 지원 대상은 생계가 곤란한 기준중위 소득 75% 이하 가구, 재산이 3억5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위기가구다. 코로나19로 실직·휴폐업을 하면서 소득감소 여부만 확인되면 신청할 수 있다. 통장거래내역 등만 있으면 소득감소 신고서 없이도 신청이 가능하며, 일용근로자·영세자영업자 등 소득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없는 경우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구비된 별도 서식만 작성하면 소득감소 본인신고서로 인정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나 긴급복지 같은 기존 복지제도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 희망자금 등 정부 지원제도로 지원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연장 기간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만 가능하며, 세대주를 비롯한 가구원,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다. 지급액은 2020년 9월 9일 기준 주민등록 전산정보에 등록된 가구원을 대상으로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100만원이다. 지급 시 소득・매출 감소율이 25% 이상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