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문화예술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잠실창작스튜디오’의 기획전시 “같이 잇는 가치”가 이달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획전시는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의 기획전시와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 입주작가 간 공동 창작 기획전시, 그리고 장애아동 멘토링 프로그램 기획전시로 이뤄진다. 효성은 3년간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의 작품 창작 지원비와 전시비용을 후원했다. 올해는 1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였고, 2018년부터 3년간 총 2억 원을 기부하였다. 해당 후원금은 지금까지 약 30여 명의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에 사용되었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시각예술 분야 장애 예술가 창작공간이다. 매년 입주 공모를 통해 시각예술분야 장애예술가 12명을 선발하여 스튜디오 내에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30여 명의 장애예술가를 발굴해왔다. 효성 관계자는 “실력 있는 장애 예술인들이 육성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문화예술 분야가 조금씩 활성화
[KJtimes=김봄내 기자]사회전반에 디지털화가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지 않는 AI나 기계로 사람이 하는 일을 대체하는 ‘무인화’도 함께 확산되는 추세다. 유통가에서는 이미 ‘키오스크’를 활용한 점포가 늘어나고 있으며, 공장 등의 생산라인에서 자동화도 빨라지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서 기업 265개사를 대상으로 ‘무인화 시대,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5%가 ‘코로나19 이후 무인화는 더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었다. 최근 산업 전반의 무인화 트렌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26%였다. 영향으로는 ‘인건비 등의 절감’(43.5%, 복수응답)을 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고용규모 축소’(34.8%), ‘구축 비용 부담 증가’(29%), ‘무인화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확보’(29%), ‘기업의 생존 위협’(24.6%) 등이 있었고, ‘기존 직원 감축’ 기업도 23.2% 였다. 응답 기업의 67.2%가 ‘무인화로 인력이 필요 없어 지면서 고용이 축소 될 것’으로 생각했다. 반면에 ‘새로운 직무창출로 관련분야 고용 증가’라고 생각하는 기업은 32.8%였다. 고용
[KJtimes=이지훈 기자]최근 개정한 임대차보호법에 대해 ‘다시 개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한 번 개정한 내용을 유지하고 효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보다 약간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부가 지난 7월 말 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시행한 이후 세입자의 전세 주택 구하기와 주택 매매가 어려워졌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대두되는 가운데, YTN <더뉴스>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임대차보호법에 대한 여론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임대차보호법을 ‘다시 개정해야 한다(이하, 재개정).’라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48.1%였으며, ‘한 번 개정한 내용을 유지하고 효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이하, 현행 유지)’라는 주장에 공감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38.3%였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13.6%였다. ● 서울 거주 응답자 ‘다시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의 비율이 높아 응답자의 거주 지역별로, 임대차보호법 ‘재개정’의견과 ‘현행 유지’의견 간 격차는 서울에서 가장 크게 벌어졌다. 서울에 거주하는 응답자 중 54.6%가 ‘재개정’ 의견에 공감했으나 ‘현행 유지’의견에 공감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28.
[KJtimes=김봄내 기자]미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점점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글로벌 자금흐름은 경기부양 책과 백신 기대라는 위험자산 선호요인과 미 대선 불확실성 및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위험자산 기피요인이 팽팽하게 대치하는 좌고우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때 증권사에서는 어떤 분석을 내놓고 있을까. 19일 KB증권은 수출주와 중간재 로테이션은 생각보단 약간 느리게 진행될 수 있고 재고 소진 상태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는 주말 발표된 미국의 9월 소비는 양호했고 생산은 부진했다는 것에 기인한다. KB증권은 주말 발표된 미국 소비의 경우 1.4% MoM(예상 +0.3%)으로 서프라이즈이었지만 생산은 -0.3% MoM(예상 +0.6%)으로 부진했고 가동률도 71.5%(예상 71.8%)를 기록해 생각보다 못 올라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음식료업종에 대해 희망적 분석을 제시했다. 이는 이번 주 오리온[271560]과 CJ제일제당[097950], 하이트진로[000080] 등을 중심으로 실적과 수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오리온의 경우 국내외 점유율…
[KJtimes=이지훈 기자]전국 초등학교 1학년생 대부분이 오늘부터 매일 학교에 간다. 전국 학교 등교 인원은 3분의 2 이내로 완화된다. 과대 학교, 과밀 학급이 아닌 비수도권 학교의 경우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유·초·중·고의 등교 인원 제한은 3분의 1(고교는 3분의 2) 이내에서 이날부터 3분의 2 이내로 완화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2일부터 1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등교 밀집도도 완화됐다. 다만 교육부는 12일 이 같은 방침을 발표하며 학교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일주일간 준비 기간을 준 뒤 이날부터 완화된 등교 인원 제한을 적용했다. 교육부가 과대 학교, 과밀 학급, 수도권 학교에만 등교 인원 제한을 엄격히 적용하고 나머지 학교에는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발표해 비수도권 학교에서는 상당수 학생이 앞으로 매일 등교하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방역과 수업 준비, 시차 등교와 오전·오후반 도입 등으로 교사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전국적으로 1학기보다 7천명 많은 4만7천명을…
서은희 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장 [KJtimes]4월 17일 0시를 기해서 드디어 기나긴 자가 격리가 끝났다. 3월 17일부터 시작된 한 달에 두 번의 격리생활이 지겹기는 했지만, 내 삶에 더없이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하게 해주었다. “3월 17일부터 왜 한 달 간이나 되냐구요?” 바로 그날이 막내 아이의 학교 입학을 위해서 미국행 대한항공 011 로스앤젤레스 편에 몸을 실었던 날이다. 인천공항은 내가 한때 승무원으로 일했던 적도 있고 해외를 많이 다닌 편인데 지금까지 경험한 공항 중 가장 한산 하다 못해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다. 공항 직원의 숫자가 탑승객의 숫자보다 많아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 무언가 닥칠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갑자기 나에게 엄습해왔다. 이제 정말 집을 떠나 한 번도 경험 해보지 못한 고생길을 가야 하는구나 싶은 마음이 나를 무겁게 눌러 왔다. 하지만 아이와 나는 이왕 떠나는 길을 즐기자는 각오로 공항놀이를 시작했다. 2월 초부터 한국에서 집단감염이 시작되면서 한국인의 입국을 불허하거나 항공노선 자체를 끊어버리는 경우가 나날이 늘어 우리의 관심은 오직 미국이 언제 우리 하늘 길을 끊을까 조바심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막내 종수
[KJtimes=이지훈 기자]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93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3, 27, 29, 31, 36,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7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7'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29억2천780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3명으로 각 6천196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215명으로 176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4천4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96만2천88명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10월 15일부터 출생신고가 어려운 미혼부 자녀의 경우 출생신고 전(前)이라도 일정 요건 충족시 아동수당, 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미혼부 단체 등을 통해 제기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8월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미혼부 자녀 출생신고 및 지원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로, 현재 미혼부는 가정법원 확인을 받아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데 실제 법원 확인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되면서 같은 기간에 아동수당, 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 등의 지원이 제약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당초 아동수당, 양육수당은 출생신고 완료 후에 신청 가능하고, 신청한 날이 속하는 달부터 지급받을 수 있었다. 또한 출생신고 관련 소송 등으로 출생 후 60일 이내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 소송 기간은 제외하고 60일 기간산정(아동수당법령, 영유아보육법령) 그러나 이번 제도개선으로 출생신고 전이라도 미혼부가 △자녀와의 유전자검사결과 △출생신고를 위해 법원 확인 등 절차를 진행 중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갖추어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지방자치단체는 실제 아동 양육여부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카드업계 최초로 11년 연속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orean Sustainability Index, 이하 KSI)’ 신용카드 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 15일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한 국내 카드사 최초 4억 달러 규모 외화 소셜 본드(Social Bond) 발행에 이어 이번 KSI 11년 연속 선정으로 국내외에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KSI는 2009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사회적 책임의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해관계자 기반 조사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9년 KSI 신용카드 부문 10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돼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올해도 1위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11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신한카드는 올해 업계 최초로 ‘ESG 경영’을 전담하는 ESG
[KJtimes=김봄내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 주재로 16일 오후2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지자체·부처 합동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17개 시·도의 연계 행사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기업과 소비자가 주도하는 코세페 행사(11.1~11.15)를 적극 지원하여, 대한민국동행세일, 추석 계기 4차 추경 집행에 이어 소비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멘텀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년 코세페는 최초로 17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 행사로 진행되어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하여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골목상권의 위기 극복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코세페는 제조사가 적극 참여하여 소비진작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행사로 추진되고 있다. 10.14일 현재 1,084개 기업이 참여를 신청했고 이중 제조사는 700여개사에 이른다. 2016년 코세페 개최 이래 최대 규모이다. 성윤모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민간소비 감소가 경기위축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는 가운데 내수활성화는 4/4분기 경기 회복의 핵심변수”라고 언급하고,“최초로 전국 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이번 코세페가 ‘연대와 협력’을 통한 소비회복으로 이어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PR협회(회장 한광섭) 산하 한국PR전문가회(이하 KAPR)는 지난 15일 임시 운영진 회의를 열고, 신임 4대 회장으로 KT 조철제 부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1대 강기수(前 한화그룹 전무), 2대 이정원(現 효성그룹 전무), 3대 최석진(前 BC카드 전무)에 이어 이번에 취임하게 되는 조철제 신임 회장은 KAPR 1기로 KT홍보실에서 언론홍보담당, 사회공헌담당, 광고담당 등 PR관련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현재는 VIP고객관리팀장으로 근무 중이다. 최석진 전임 회장은 “조철제 회장은 KAPR 1기 대표로서 기획국장, 부회장 등 핵심 임원을 역임했고, 특히 PR협회 운영국장으로 PR협회와 KAPR간의 협력활동을 주도한 점을 인정받아 선출되었다”며 “PR협회와 KAPR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여, 격변하는 외부환경 속에서 PR업계의 발전과 PR인들의 권익 향상에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철제 신임 회장은 “’PR의 위기’라고 일컫는 이 시기에 현직 홍보실 담당자도 아닌데,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최우선 과제로 KAPR과 PR협회의 내부 결속을 다지고, 조직을 다시 활성화 하는 일에 최선
[KJtimes=김승훈 기자]은행 거래의 99%가 정보기술(IT)을 통한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정작 은행은 IT 전문인력과 관련 예산 확보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국내 17개 은행(인터넷 전문은행 제외)의 IT 예산 총합은 2천92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15.4%에 불과했다. 은행당 평균 123억원이었다. IT 전문 인력은 더 비중이 작았다. 같은 시기 국내 은행의 IT 인력은 총 471명으로, 전체 은행원의 8.5%에 불과했다. 은행당 28명이다. 반면 올해 1∼6월 은행의 이체거래 현황을 보면 18억6천300만건 중 비대면 거래는 18억4천900만 건으로 전체의 99.2%를 차지했다. 은행에 직접 방문한 거래는 1천400만건으로 0.8%에 그쳤다. 국내 은행들은 업무가 IT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거래로 사실상 전환된 상황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해도 모자랄 판에 시대착오적인 소극성을 보인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세계 주요 은행들은 저금리·저성장 여건에서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컴퓨팅·인공지능(AI) 등에
[KJtimes=김봄내 기자]오리지날 맥주에서 알코올만을 추출한 논알코올 맥주가 국내 맥주 최초로 출시된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오리지널 맥주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한 논알코올(Non-alcoholic) 맥주 ‘카스 0.0’(이하 카스 제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스 제로는 논알코올 맥주이지만 맥주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발효과정 없이 맥아 엑기스에 홉과 향을 첨가하는 기존의 형태와 달리, 카스 제로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이 후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하여 도수는 0.05% 미만이다. 이번 신제품 카스 제로는 오비맥주가 국내 판매량 1위 ‘국민맥주’ 카스의 이름을 내건 첫 논알코올 맥주다. 카스 제로는 최근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고 저도주 및 무알코올·논알코올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제품. 여러 사정으로 알코올의 음용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술을 마시지 못하지만 술자리의 흥겨운 분위기를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카스 제로는 355m
[KJtimes=이지훈 기자]'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돼 당선무효형에 처해졌다가 대법원에서 기사회생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2부(심담 부장판사)는 16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무죄 취지 원심 파기 판결을 내린 대법 판단에 따라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토론회에서의 피고인 발언 내용을 보면 의혹을 제기하는 상대 후보자 질문에 대한 답변일 뿐, 적극적·일방적으로 널리 알리려는 공표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대법원판결 후 새로운 증거가 제출된 바 없으므로, 기속력(羈束力ㆍ임의로 대법원판결을 철회하거나 변경할 수 없는 구속력)에 따라 판결한다"고 부연했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2012년 6월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기소됐다. 또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 토론회에서 '친형을 강제입원 시키려고 한 적이 없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도 받는다. 이를 모두 무죄로 판
[KJtimes=김봄내 기자]풍산[103140]과 에코프로[086520], 쌍용양회[003410]에 대해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등이 각각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16일 NH투자증권은 풍산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6% 상향 조정한 3만1500원을,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이 10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회복되고 구리가격은 재고 재축적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긍정적인 수요에 힘입어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구리 가격 상승과 방산 매출 회복이 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이며 코로나19 사태로부터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재고 재축적에 따른 물가 상승률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에코프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에코프로비엠의 현재 시가총액 2조7000억원과 에코프로 보유 지분 52% 감안 시 최소 1조원 이상의 지분가치 평가 가능하다는 판단에 기인한다. 하나금융투자는 본업과 연결 자회사 고른 성장 3분기 연결 매출은 2828억원, 영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