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대실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환자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을 합쳐 모두 57명이다. 대구시는 요양병원 및 사회복지생활시설 종사자, 생활인·입원자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78.9%가 검체 검사를 받았다.…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005490]와 휠라홀딩스[08166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에 대해 하나금융투자과 NH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하나금융투자는 포스코에 대한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27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는 이는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을 예상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이들 지역의 철강 수요 둔화 우려가 제기되며 이미 유럽 내 일부 자동차 공장이 폐쇄돼 포스코의 유럽 수출 차질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휠라홀딩스의 목표주가를 6만8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28% 낮추고 투자의견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세계적인 소비 침체 우려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휠라홀딩스의 부채비율이 102%로 다소 높아 최근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속에 재무 건전성 우려가 불거지고 있는데 다만 이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고려하면 현재 지나치게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로 코로나19가 잦아들면 충분히 반등 가능한…
[KJtimes=김승훈 기자]인도 토종 배달앱 스타트업 기업 스위기(Swiggy). 올해로 창립 6년밖에 안된 신생 회사지만 세계적인 배달앱 우버이츠를 밀어낼 만큼 인도 배달앱 시장 1위 주도권을 거머쥐고 있다. 13억명 인도인들이 애용하는 배달앱으로 우뚝 선 것이다. 스위기는 현재 가장 큰 규모 어플로 2014년 설립했다. 현재 인도 12개 도시 하루 평균 100만건에 달하는 주문양을 소화하며 가맹점 1만2000개를 보유하고 있다. 스위기는 배달원 숫자만 20만명이고 월 주문 건수는 3000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18년 6월에는 인도 유티콘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는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각국 기업이 주목하는 스위기, 투자 손길 ‘한창’ 사실상 스위기는 세계 배달앱 기업순위에선 한참 밀린다. 현재 배달앱 기업순위는 2018년 주문량 기준 중국 메이퇀(400억 달러)이 1위다. 이어 미국 우버이츠가 주문량 74억 달러로 2위 영국 저스트잇(52억 달러), 독일 딜리버리히어로(50억 달러), 미국 그립허브(47억 달러), 네덜란드 테이크어웨이(29억 달러) 순으로 2~6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위기는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과 미국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이 체결됐다. 한국은행은 19일 오후 10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양자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을 600억달러 규모로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간은 최소 6개월(2020년 9월 19일)까지다. 한은은 "이번 통화 스와프 계약은 상설계약으로 맺어진 미 연준과 5개국 중앙은행 통화스와프 계약에 더해 최근 급격히 악화된 글로벌 달러자금시장의 경색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캐나다, 영국, 유럽(ECB), 일본, 스위스 등 6개국 중앙은행과 통화 스와프 계약을 맺은 상태다. 한은은 "통화 스와프를 통해 조달한 미 달러화를 곧바로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최근 달러화 수급불균형으로 환율 급상승을 보이고 있는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요국 중앙은행들과의 공조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는 이란에서 한국 교민 등 80명이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란 교민 74명과 이들의 이란 국적 가족 6명 등 80명은 18일(현지시간) 밤 이란 테헤란에서 출발했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해 19일 오후 4시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은 한국에 도착하면 경기도 성남 코이카(KOICA) 연수센터에서 1∼2일 정도 머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여기서 음성이면 14일간 자가 격리가 이뤄진다. 이란이 중국 우한(武漢)만큼 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시설 격리는 하지 않는다. 현재 이란에 거주하는 교민 등 한국인은 총 200명 정도로, 이번에 전세기로 귀환한 인원을 제외하면 현지에는 100명 안팎이 남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란은 18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천361명, 사망자는 1천135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중국, 이탈리아 다음으로 많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문지윤이 전날 오후 8시 56분께 숨졌다고 19일 밝혔다. 고인은 2002년 MBC TV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해 KBS 2TV '쾌걸 춘향', SBS TV '일지매', MBC TV '선덕여왕', JTBC '송곳', tvN '치즈인더트랩'과 영화 '돌려차기', '불한당'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가장 최근작은 MBC TV 주말드라마 '황금정원'이다. 소속사는 "유족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조문객 안전에 대한 걱정의 말씀을 했고 고인을 위한 애도를 부탁드렸다. 조화는 정중히 거절했다"고 전했다. 빈소는 인제대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0일 낮 12시.
[KJtimes=이지훈 기자]방역당국이 대구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17세 고교생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내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전날 사망한 17세 소년에 대해 이날 오전 개최된 진단검사관리위원회에서 코로나19 음성으로 최종 판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대학병원에서 교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험기관의 모든 검체 검사에서 코로나19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질병관리본부 외에 외부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신속하게 재검사를 시행했고, 역학조사팀이 임상의무기록 등을 확보했다"며 "임상정보와 검사결과를 종합해 중앙임상위원회에 최종 사례 판정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진단검사관리위원회에서 모든 진단검사 결과를 판단한 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단했다"며 "오늘 오전 중앙임상위원회 논의에서도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고, 부검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논의가 매듭지어졌다"고 덧붙였다.…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서울의 일식당 모모야마와 베이커리 델리카한스는 온라인 또는 유선 주문 후 결제 완료 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픽업할 수 있는 ‘시그니처 박스’를 3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모모야마에서는 인기 메뉴들로 알차게 구성된 드라이브 스루 다이닝 박스를 출시했다. 여러가지 재료를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한 핫승, 생선구이, 스키야키, 튀김, 과일 등을 담은 벤또 박스A와 벤또 박스 A에 바닷가재 칠리소스, 장어와 깨두부가 추가된 벤또 박스B로 준비된다. 델리카한스에서는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의 대표 메뉴인 양갈비와 랍스터를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셀렉트와 빵과 음료 세트 상품을 판매한다. 라세느 셰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시그니처 셀렉트는 양갈비 2쪽, 랍스터 2쪽, 수프, 샐러드, 빵, 밥으로 구성된 1인용 도시락과 양갈비 6쪽과 모둠 채소구이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 2인용으로 준비된다. 이 외에도 델리카한스의 스테디셀러 상품인 단팥빵을 비롯해 스콘, 크루아상, 샌드위치 등의 빵과 음료가 포함된 세트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예약 및 구매는 픽업 시간과 사전 예약 시간에 맞춰 유선 또는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항공[003490]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반면 하이투자증권은 한진[002320]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KB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규모 영업적자와 재무구조 손상이 우려된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대한항공의 경우 올해 중 2조2000억원의 현금을 회사채 발행이나 자산 유동화,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외부에서 조달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단기간에 급등할 것으로 보이는 부채비율이 자금 확보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85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스마트폰 등의 수요 타격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한국투자증권은 반도체 수요는 아직 영향이 제한적이라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완제품 수요 감소가 하반기부터 회복되겠지만 상반기 재고 축적 후 메모리 수요는 당초 전망보다…
[KJtimes=김승훈 기자]‘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선택’이란 슬로건을 가진 우버이츠는 지난 2014년 8월 설립된 차량공유기업 우버의 배달앱 플랫폼 서비스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현재 전세계 30여개국 200개 이상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소 주문 금액에 대한 경계가 없고 배송기사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세계 2위 배달앱에 올랐다. 2018년 기준 주문액은 74억 달러다. 영국과 미국 등 서구권에서 장악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전년比 68%↑, 광폭적인 성장 ‘ing’ 우버이츠 매출은 약 15억 달러로 급속한 성장세로 정체기를 맞은 우버의 차량공유사업 부문의 공백을 메우는 모양새다. 우버이츠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68% 증가한 7억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1분기에도 우버이츠의 매출은 89%, 총 예약는 108% 늘어난 기염을 토한 바 있다. 반면 주력사업인 차량호출서비스 사업매출은 성장세가 갈수록 줄고 있다. 우버의 이 부문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27% 늘어난 30억5600만 달러를 나타냈고 같은 해 1분기 매출은 9% 성장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우버이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시가 재난기본소득 성격의 긴급지원을 중위소득 이하 가구에 제공키로 했다. 서울시는 중위소득 100% 이하 소득을 올리는 가구 중 추경예산안 등으로 별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30만∼50만원씩 지급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해당하는 가구 수는 약 117만7천 가구이며, 3천2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신청 후 3∼4일 이내에 지원결정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 형태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 중 신청자가 선택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택하면 10% 추가 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생계절벽에 직면한 시민들의 고통에 현실적으로 응답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이번 조치의 의미를 설명하고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시민들에 대한 직접 지원, 즉시 지원으로 효과성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원활한 신청과 지급을 위해 재산 기준은 확인 대상에서 빼고 소득기준만 확인키로 했다. 또 시스템을 통해 가구별 소득을 조회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하고 425개 동주민센터에 지원인력 850명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용산구는 18일 관내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구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후암동에 거주하는 90대 남성이다. 그는 지난 11일 가래 증상이 나타났으며 10∼17일 영등포구 소재 직장으로 마스크를 쓰고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에도 승용차로 서울백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는 A씨의 접촉자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열고, 다음달 국내 출시에 앞서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는 최근 코로나19 이슈에 따라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 형식으로 한국, 북미, 중국, 호주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중계됐다. 호세 무뇨스 (Jose Munoz)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1990년 출시 이후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미국을 넘어 현대자동차의 세계적인 성공에 중요한 모델이었으며,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7세대 올 뉴 아반떼는 모든 면에서 진보적이고 역동적인 모델로 변화했다”고 밝혔다. ‘올 뉴 아반떼’(현지명 ‘올 뉴 엘란트라’)는 미국에서 올 가을 판매를 앞두고 있다. 1세대로부터 30년에 걸쳐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베스트셀링카 아반떼는 ▲미래를 담아낸 파격적 디자인 ▲3세대 신규 플랫폼으로 빚어낸 탄탄한 기본기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편의사양 ▲효율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완벽하게 조화된 7세대 모델 ‘올 뉴 아반떼’로 재탄생했다. ■ 3세대 신규 플랫폼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 짜파게티가 출시 36주년을 맞았다. 1984년 3월 19일 출시된 짜파게티는 짜장면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재현해 출시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개성있는 광고와 독특한 네이밍, 숱한 모디슈머 레시피를 양산하며 일찌감치 라면시장 블루칩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짜파구리 열풍에 힘입어 전 세계인이 즐기는 K 푸드 대열에 이름을 올렸고, 매출 또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농심 짜파게티가 짜파구리 열풍을 타고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농심의 대표 제품 신라면 못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짜파게티는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이 기생충 영화에 나온 짜파구리를 만들고 SNS 에 인증하기 시작하면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실제 짜파게티의 올해 2월 해외매출은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한 150 만 달러로 집계됐다. 월간 최대 실적이다. 2월 9일( 미국시간)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소식이 전해진 후 세계 각지에서 짜파게티 구매에 나섰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짜파게티를 판매하지 않던 나라에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최근 수출이 없던 칠레, 바레인, 팔라우, 수단 등의 나라에서 짜파게티 수입을 요청해 올해 짜파게티 수출
[KJtimes=이지훈 기자]19일과 20일 아침 사이 전국에 태풍급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새벽부터 20일 아침까지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 차가 커져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9일 오전 6시∼오후 6시에 강원 영동에는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126㎞(초속 35m)를 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전국에서도 19일 밤까지 시속 90㎞(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보통 태풍의 경우 바람이 초속 17m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태풍이 북상한 경우와 맞먹는 상황이 되는 셈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 특보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아침부터 낮 사이에는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청도,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성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다만 그 밖의 지역에서도 높은 지형을 따라 공기가 강하게 상승하거나 지상 기온이 다소 높게 오를 경우 낮 동안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해 짧은 기간 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