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SK브로드밴드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66억18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매출은 9.1% 증가한 6051억7200만원, 당기순이익은 443.2% 증가한 52억4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매출 상승은 IPTV와 기업 사업이 견인했다.1분기 IPTV 부문은 13만1000명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며 전년 동기 대비 73.9% 증가한 7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기업사업 부문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전국대표번호 서비스의 번호이동 영업을 강화해 전년 동기대비 17.3% 증가한 24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도 유통 인프라 강화, 결합상품 판매 활성화, 서비스 품질 향상 등 마케팅 강화를 통해 1분기만 4만2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성장을 지속했다.모바일IPTV인 'Btv 모바일' 역시 콘텐츠 확대와 SK텔레콤의 LTE 가입자의 확대에 힘입어 가입자가 꾸
[kjtimes=견재수 기자]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권위주의 잔재 청산을 선언하며 전사적인 캠페인에 착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전이 이 같은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은 신속(Speed)하고 개방적(Open)이며 유연한(Soft) 기업문화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한전은 이를 위해 한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권위주의 타파 14계명’을 선정했다. ‘권위주의 타파 14계명’은 직장생활 전반에 걸쳐 잔재되어 있는 권위주의적 관행들을 언어예절, 보고·회의문화 등 7개 분야 14개 개선과제로 분류·종합한 것이다. 한전에 따르면 14개 계명 각각에 대해 일선 직원들의 목소리를 모아 구체적인 실천사항도 함께 제시했다. 관리자들이 권위주의 타파 활동에 솔선하여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캠페인 시행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전 관계자는 “권위주의 타파 14계명을…
[kjtimes=김봄내 기자]조동성 서울대학교 교수가 우리금융지주 회장 후보 신청을 철회하기로 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 교수는 자신을 섭외한 헤드헌터 업체를 통해 조만간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신청 철회를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조 교수는 애초 우리금융 회장직에 도전할 생각이 없었는데, 헤드헌터 업체와의 의사소통 문제로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인 시절 비대위원으로 참여해 새누리당 쇄신을 주도한 인물이다.그는 자신의 언론에 이름이 거론되면서 박 대통령과 연관짓는 해석이 나오는 데 대해 상당히 곤혹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교수가 후보 신청을 철회하기로 함에 따라 우리금융 회장 후보 인선은 12명으로 압축됐다.전날 후보 신청 접수를 마감한 회
[kjtimes=김봄내 기자]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일에는 중소 소매업과 전통시장의 매출액·고객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과 소상공인진흥원(원장 이용두)이 지난달 28일 대형마트·SSM 주변 중소 소매업체 694곳과 전통시장 내 점포 1000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대형마트·SSM 의무휴업이 시행된 지난달 28일 중소 소매업체·전통시장의 평균 매출과 평균 고객 수는 휴무일이 아니었던 전주(4월21일)에 비해 각각 9.1%, 8.7% 늘어났다.특히 전통시장의 평균 매출은 11.1%, 평균 고객 수는 11.3% 각각 증가했다.실제로 중소 소매업체와 전통시장은 이날 점포·상품 여건에 따라 상품 판매가를 10∼305 할인하고 상품권·쿠폰·경품 증정 등 고객참여 행사를 시행한 것도 매출 향상에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 = IMX)[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이준기가 차기작을 확정했다이준기는 MBC ‘아랑사또전’을 통해 까칠하면서 매력적인 사또 은오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군 제대 이후 물오른 연기를 인정받았기에 이준기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상황. 영화와 드라마, 해외에서도 수많은 러브콜을 받은 이준기는 심사숙고 끝에 차기작으로 히트 제조기 소현경 작가와 손을 잡게 됐다. 특히 이번 작품은 복잡한 감정연기와 강도 높은 액션연기까지 필요로 하는 작품이기에 이러한 연기에 능한 이준기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기 소속사 IMX는 “시청률 50%에 육박하며 ‘국민 드라마’로 사랑 받은 KBS2 주말극 ‘내 딸 서영이’,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등의 소현경 작가가 집필을 맡은 MBC의 ‘Two Weeks’(이하 투윅스)에 출연을
[KJtimes=유병철 기자] 이민호의 팬심 투어가 화제다. 지난 4월 28일과 5월 4일 1주일 간격으로 진행된 남성복브랜드 트루젠의 이민호 팬사인회 현장에서 팬들을 향한 이민호만의 팬심 서비스가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민호는 팬들에게 두 손을 잡아주고, 손깍지, 셀카 촬영 등 팬들을 향한 무한 팬서비스를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이민호 팬사인회 현장은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각국의 많은 팬들이 찾아와 눈길을 끈다. 플랜카드를 들고 연신 이민호의 이름을 외치는 열정적인 팬들의 호응을 얻은 이민호는 연일 입가에 미소가 멈추지 않았다. 트루젠 홍보 관계자는 “1주일 간격으로 진행 된 이민호 팬사인회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전화문의가 폭주해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으며 해외 팬들인 경우 두 번 연속 팬사인회 현장을 방문했다”며 “이민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4월 스타일 컨설팅에 이어 ‘알페온(Alpheon) 라이프 클럽’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알페온 힐링 캠핑’을 마련한다.‘아이와 함께 보내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충북 괴산에 위치한 ‘코오롱 스포츠 캠핑 파크’에서 6월 22일과 6월 29일 두 차례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힐링 캠핑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알페온 고객 각각 50명씩 총 100명을 초청하며, 자녀 최대 2인까지 동반 가능하다.이번 힐링 캠핑에는 ‘새로운 여행의 첫 만남’, ‘꿈을 공유하다’, ‘소중한 추억을 담다’라는 캠핑 프로그램에 맞춰 ▲캠핑 장비 실습 ▲에코 트레킹 ▲캠핑 파크 야외 영화 관람 ▲야간 트레킹 ▲스타 게이징 ▲아빠와 함께 보물찾기 등이 진행돼 아빠와 아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
[kjtimes=견재수 기자]포스코건설이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단기간에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분양 중인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2차’ 아파트가 초기 계약률 73%를 달성한 것이다. 이 단지는 앞서 1.8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포스코건설은 6일, 1∼5일 계약을 진행한 결과 총 796가구 중 581가구가 임자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높은 계약률을 기록한 이유는 전 가구 양도세 감면 혜택까지 적용됐다는데 기인한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조만간 3차 분양에 착수할 예정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에 나섰다.LG화학은 6일, 미국 미시건주 홀랜드 배터리 공장을 7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수율과 품질 확보를 위한 시험 생산과 고객 승인을 거쳐 7월부터 상업 생산에 돌입하고 9월부터는 GM 쉐보레 볼트용 배터리를 납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에 따르면 이번 미국 공장 본격 가동은 현재의 시장 선도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인 조치다. 미국의 친환경차 시장과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분야인 ESS용 배터리 시장 등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른 것. 실제 미국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물류비용 절감 등 미국 내 자동차 회사들에 대한 공급 대응력도 높아져 추가 수주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올해부터 자동차 회사들의 전기차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kjtimes=이지훈 기자]기업 10곳 가운데 4곳은 신입사원을 뽑을 때 대학 졸업 후 구직 공백 기간이 긴 지원자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달 22∼29일 308개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136개(44.2%) 기업이 '신입 채용 시 취업 공백기가 긴 지원자를 꺼리는 편'이라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공백기가 긴 지원자를 꺼리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능력이 부족해서 취업이 늦어진 것 같아서'가 48.5%로 가장 많았고 '직업의식이 낮을 것 같아서'(36.0%), '취업 눈높이가 높을 것 같아서'(33.1%) 등이 꼽혔다.공백기가 길다고 판단하는 기준을 묻자 '졸업 후 1년'이라고 답한 기업이 51.5%로 가장 많았으며, '졸업 후 2년 이상'(19.1%), '졸업 후 6개월'(15.4%), '졸업 후 1년 6개월'(11%) 등 순이었다.기업 10곳 가운데 9곳(92.6%)은 지원자가 공백 기간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따라…
(사진 = 나라짱닷컴)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장나라가 ‘데뷔 12주년 기념 영상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장나라는 지난 4일 경기도 부천 시청에서 데뷔 12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제와 팬 사인회를 열었다. 이번 기념 영상제는 장나라가 데뷔한 이후 12년의 발자취를 팬들과 함께 훑어보기 위해 만든 의미 있던 자리. 오랫동안 중국 활동으로 만나지 못했던 국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던 셈이다. 그동안 장나라는 한류스타로서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상황. 장나라와 직접 얼굴을 볼 기회가 적었던 국내 팬들은 ‘12주년 기념 영상제’를 손꼽아 기다리며 큰 기대감을 가져왔던 터다. 이와 관련 이날 행사에서는 2001년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1집 발매 이후 12년 동안 가수와 연기자를 넘나들며 변함없는 인기를 누려왔던 장나라의 발자취를 한 번에 만나볼 수…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곽규택 부장검사)는 대리점주에게 자사 물품을 불법 강매한 의혹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의 본사 사무실 등을 지난 2일 압수수색했다고 6일 밝혔다.검찰은 남양유업의 서울 남대문로 본사와 지점 사무실 등 모두 3곳에서 전산자료와 이메일,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이와 관련, 대리점주들로 구성된 '남양유업 대리점 피해자 협의회'는 "남양유업이 전산 데이터를 조작해 제품을 강매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홍원식 회장, 김웅 대표이사 등 남양유업 고위 임원 및 관계자 10여명을 검찰에 고소했다.피해자 협의회는 남양유업이 인터넷 발주 전산 프로그램의 데이터를 조작, 주문량의 2∼3배에 이르는 물건을 대리점에 떠넘기는 일이 허다했으며 사측이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대리점에 내려보내는 사례도 많았다고…
[kjtimes=김봄내 기자]10대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17조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10대그룹 시가총액은 713조1992억원으로 작년 말의 729조7660억원보다 16조5668억원(2.27%) 줄었다.전체 시가총액에서 10대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56.62%로 작년 말의 57.76%보다 1.14%포인트 감소했다.그룹별로는 현대중공업그룹이 21조3942억원에서 17조7852억원으로 16.87%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현대차그룹(-10.75%), 포스코그룹(-9.28%), LG그룹(-3.34%), 삼성그룹(-0.08%)도 시가총액이 줄었다.반면 KT그룹 시가총액은 11조6422억원에서 12조9445억원으로 11.19% 증가했다. 시가총액 증가율은 KT그룹에 이어 CJ그룹(11.15%), 한국전력공사그룹(7.54%), SK그룹(2.90%), 롯데그룹(2.25%) 순서로 높았다.CJ그룹에 소속된 CJ CGV 주가는 올해 들어 78.85% 올라 10대 그룹 계열사…
[kjtimes=김봄내 기자]재벌 총수 일가들이 비상장 계열사에서 거액의 배당잔치를 벌이는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6일 기업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동생인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은 올해 120억원의 고액 배당금을 받았다.GS네오텍 지분 100%를 보유한 허정수 회장은 2009년 이후 매년 약 100억원씩 4년간 390억원을 챙겨 왔다.허창수 회장의 5촌인 허서홍씨 등 GS그룹 4세들과 친인척들도 삼양인터내셔날 등 비상장사 4곳에서 58억원을 배당받았다.해운·항공화물 운송업체인 범한판토스 대주주인 조원희 회장과 구본호씨가 받은 배당금도 97억원에 달했다. 구씨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6촌 동생이다. 범한판토스의 매출 상당 부분은 LG그룹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부영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아들 이성훈씨 등에게 78억원을…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71) 삼성그룹 회장이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경제사절단으로 출국하면서 두 딸인 이부진(43)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40) 제일모직 부사장과 동행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이 회장이 해외 출장을 가면서 두 딸을 대동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CES 2012' 참석차 출국하면서 두 딸과 동행했던 적이 있지만 그 이외에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이번 출장은 대통령 해외순방이라는 공적인 대형 이벤트와 맞물려 있어 사업상 동행했다기보다는 그 이상의 동기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부사장이 경제사절단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이들이 '여성 경영인'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52명에 달하는 이번 경제사절단은 역대 최대라는 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