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남양유업이 자사 영업사원의 폭언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이 파문을 일으키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남양유업은 4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에서 "당사 영업사원 통화 녹취록과 관련해 회사의 대표로서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습니다. 실망을 안겨드린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사과문에 언급된 녹취록은 최근 트위터와 유튜브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남양유업 영업사원과 대리점주의 3년전 통화 녹음 파일이다.이 파일에서 남양유업 영업사원은 막무가내로 물건을 받으라며 욕설과 폭언을 하는 상황이 담겨져 있다.남양유업 측은 해당 영업사원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사태의 엄중함을 감안해 이를 즉각 수리했다고 욕설 파문 이후 상황을 전했다.남양유업은 이어 "회사 차원에서
[KJtimes=유병철 기자] B.A.P가 소속사 식구인 시크릿의 컴백을 응원하기 위해 ‘뮤직뱅크’ 대기실을 습격한 것으로 알려져 유별난 TS의 패밀리쉽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B.A.P의 막내 젤로는 지난 3일 본인의 트위터에 “시크릿 선배님 응원차 뮤뱅 대기실 급습! 울라 울라 짱구춤. 유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시크릿 멤버들과 B.A.P 멤버 전원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시크릿과 B.A.P 멤버들은 시크릿의 타이틀곡 ‘YooHoo(유후)’의 포인트 안무인 짱구춤의 한 동작을 일제히 취한 채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저마다 귀여움을 뽐내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B.A.P 멤버들이 시크릿의 컴백 무대를 응원하기 위해 대기실에 깜짝 방문하여 함께 찍은 사진으로 TS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알려진 시크릿과 B.A.P는 소속사 식구로서 방송에서 각별한…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백지영이 지난 1일 도쿄의 아카사카 블리츠에서 일본 데뷔 기념 쇼케이스 ‘BZY PREMIUM NIGHT’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아카사카 블리츠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는 800명의 일본 팬들과 일본 현지 방송과 신문 잡지 등 50여개 이상의 매체가 백지영을 취재하기 위해 참석했다. 백지영은 일본 언론 및 취재진 앞에서 ‘그 여자’를 가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일본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백지영 쇼케이스인 ‘PREMIUM NIGHT’는 지난 3월 6일 티켓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모두 매진되어 댄스그룹이 아닌 발라드 가수의 쇼케이스에서는 보기 드문 쾌거를 달성한 공연. 1시간 20분 가량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백지영은 히트곡인 ‘사랑안해’, ‘총 맞은 것처럼’, ‘그 여자’, ‘싫다’, ‘잊지말아요’ 등을 부
[KJtimes=유병철 기자] 티아라엔포가 드림콘서트 무대에서 타이틀곡 ‘전원일기’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전원일기’는 일레트로닉 힙합음악에 태평소, 가야금, 꽹과리, 장고, 대금 국악을 크로스 오버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11일 개최되는 2013 드림콘서트에서는 사물놀이팀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티아라엔포는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에도 훌륭하고 뛰어난 악기가 많고 전통악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어 국악인 황호준 선생님과 함께 국악과 일레트로닉을 크로스오버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고, 국악인 황호준 선생 또한 “아이돌 음악의 새로운 시도라 큰 의미가 있고 한국의 음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티아라엔포는 2013 드림콘서트 무대에서 사물놀이팀과 함께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kjtimes=이지훈 기자]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7% 감소한 36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매출액은 6조1045억원으로 7%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2126억원으로 47.5% 급감했다.그러나 지난해 4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99.1%, 109.7% 늘어났다.KT는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로 영업정지기간 내내 지속된 이동통신업체 간의 마케팅 경쟁 과열을 지목했다.이 회사의 1분기 마케팅 비용은 6976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9.4%, 전분기 대비 6.6% 증가했다. 그러나 이런 시장 과열에도 불구하고 무선·미디어 사업의 성장세 지속과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렌탈 등 비통신 그룹사들의 실적 호조로 시장 기대치보다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측은 자평했다.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감소 외에…
[kjtimes=이지훈 기자]신은철(66) 한화생명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한화생명은 지난 1일 신 대표가 법인의 등기이사에서 사임해 기존 신은철, 차남규 공동대표 체제에서 차 대표이사 사장 단독 체제로 바뀌었다고 2일 밝혔다.한화생명 관계자는 "신 부회장이 후배들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며 자신이 자발적으로 사임했다"고 말했다.신 부회장은 1972년 삼성생명의 전신인 동방생명에 입사하면서 보험업계에 발을 들였고 2003년 한화생명에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2005년부터는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왔다.
[kjtimes=이지훈 기자]환경부는 국내 대표적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과 함께 2020년까지 전체 매출액 또는 음료 판매량 대비 일회용품 사용 비율을 지난해보다 22% 포인트 줄이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커피전문점은 2020년까지 매년 매장당 음료 판매량 대비 일회용 컵 사용량 비율을 전년보다 3% 포인트 이상 줄이기로 했다.패스트푸드점은 2020년까지 매장당 매출액 대비 일회용 컵과 숟가락, 용기 등의 사용량 비율을 전년보다 3% 포인트 이상 줄여야 한다.협약을 체결한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 카페베네, 엔제리너스커피,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할리스커피 등이며 패스트푸드점은 롯데리아, 맥도날드, KFC, 버거킹, 파파이스 등이다.협약체결 후 일반 컵이나 텀블러를 갖고 매장을 방문해 음료를 주문하면 가격 할인이나 추가상품 증
[kjtimes=김봄내 기자]조금씩 감소 추세를 보이던 대기업 계열사 수가 지난달 들어 소폭 증가했다.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현황에 따르면 1일 기준 대기업집단 62곳의 소속회사 수는 모두 1792개사로 전달보다 24개사가 늘었다.지난달 대기업집단 계열사에서 제외된 회사는 6개사였으며 새로 편입된 회사는 30개사였다.경제민주화가 이슈화되면서 대기업집단 소속사 수는 지난해 10월 1일 1847개사에서 꾸준히 감소해 4월 1일 1768개사로 79개사가 줄었다가 6개월만에 반등한 것이다.공정위 관계자는 "동부대우전자를 제외하면 모두 규모가 작은 회사여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에 특별히 의미를 두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소속사 편입내역을 보면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한 동부그룹이 동부대우전자(전자제품제조업) 등 5개사를 계열사로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에 대한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기본공제율이 내년 1월1일 투자분부터 1%포인트씩 인하된다.기획재정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여야가 합의한 고용창출투자세액 공제율 1%포인트 인하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국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이날 새벽 합의문에서 재정건전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정부가 제시한 고용창출투자세약공제 기본공제율을 대기업에 한해 1%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 귀속소득분부터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제외한 대기업을 대상으로 기본공제율을 수도권 내에서는 2%에서 1%로, 수도권 밖에서는 3%에서 2%로 인하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은 현행 4%가 유지된다.고용 증가에 대한 추가공제의 경우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동일하게 적
[kjtimes=김봄내 기자]농협중앙회는 시기별로 소비자 수요가 많은 식품이나 변질 우려가 큰 식품 등을 선별해 사전 검사하는 ‘52주 농식품 안전관리 모니터링제’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농협이 자체 ‘안심 인증제’를 도입키로 한 데 이어 이번에는 ‘52주 농식품 모니터링제’도입 등 농식품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안심 인증제가 농협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면 모니터링 제도는 식품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적 성격이 강하다.설이 낀 주에는 제사용품이나 선물세트 등 설 성수 식품을,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10월 말에는 젓갈류나 고춧가루, 소금, 절임배추 등을 검사한다.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초와 8월 말에는 절임, 조림 식품 등 학교 급식 재료를 점검하고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7월에는 아이스크림이나…
[kjtimes=김봄내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단은 2일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경제 관련 입법이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을 약화시키지 않도록 신중히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허창수 회장과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을 포함한 전경련 회장단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정례회의를 하고 발표문을 통해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동반성장 확산 등의 취지에 동의한다"며 각종 규제가 정상적인 기업 활동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희망했다. 특히 북한의 통행제한 조치 이후 가동중단된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 적기에 납품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대기업들이 정상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하자고 협의했다. 이날 만찬에 초청된 정홍원 총리는 인사말에서 "경제민주화는 상충과 반목이 아니라 상생과 통합임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
(사진 = The Musical) [KJtimes=유병철 기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냉철한 연출가로 돌아오는 박상원과 남경주가 중년 신사의 부드러운 매력의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뮤지컬 전문 매거진 더뮤지컬이 공개한 5월호 화보에 등장한 박상원과 남경주는 중년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맞이한 골든 에이지 신사로 변신해 절제된 카리스마 이면의 여유롭고 마일드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박상원과 남경주는 연극 ‘레인맨’ 이후 3년 만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다시 만나 브로드웨이에서 악명 높고 냉철한 연출가 줄리안 마쉬를 열연한다. 오랜 시간 선후배이자 연기 동료로 특별한 친분을 쌓아온 두 사람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살려 서로 다른 이미지의 줄리안 마쉬를 보여줄 계획이다.화보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상원은 “뮤지컬 ‘브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백화점 여직원 투신 사건을 계기로 주목받는 백화점 판촉사원에 대한 과도한 매출달성 독려 행위가 규제 대상이 될 전망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납품업체에서 파견한 판촉사원에게 백화점이 무리하게 실적 달성을 요구하는 일이 빈번하다는 지적에 따라 판촉사원의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현행 대규모유통업법이나 공정거래법에는 백화점·대형마트와 납품업체 간의 불합리한 유통거래 관행을 규제하는 규정이 있지만, 판촉사원 개인에게 지워지는 매출달성 강요 행위를 금지하는 근거 규정은 없는 실정이다.가이드라인에는 무분별한 판매·판촉사원 파견을 제한하는 내용과 함께 판촉사원 개인에게 매출 달성을 불합리하게 강요하거나 독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가이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능률협회(KMA)는 이석채 KT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 등 3명을 '2013 한국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능률협회는 이석채 KT 회장이 유·무선 사업의 통합으로 국내 통신산업을 컨버전스 시대로 재편하는 한편 국내 휴대전화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합리적인 기업문화를 정립해 산업을 선도했다는 점,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은 사무기기 회사를 글로벌 토털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회사로 도약시켜 관련산업의 발전을 이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 회장과 우 회장은 선대 회장의 대를 이어 2세 경영자가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한국능률협회는 1969년부터 매년 국내 경제 발전을 주도해온 경영자를 선정,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여하고 있다.한국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는 1일 전국 매장의 패션상품 판매직원 165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이마트의 정규직 전환은 2007년 현금 출납원 5000명, 지난달 진열 전문사원 9100여명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이마트는 "이제 이마트는 정규직 인원만 2만6000여명에 이른다"며 "고용의 질을 높이고 일반 단일기업으로는 최대 일자리를 창출하는 회사가 됐다"고 자평했다.이마트는 지난달 1일 정규직으로 전환한 9100여명의 근무 상태를 한 달 동안 분석한 결과 고용 안정성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퇴직률은 이들이 도급 사원으로 근무할 당시 월평균 15%(1500여 명)를 웃돌았지만, 정규직으로 전환한 이후 1.7%수준(160여 명)으로 떨어졌다.학력은 중졸 이하가 5분의 1 수준인 18.8%(1700여 명)에 달해 '채용 사각지대'에 있는 최저임금 계층의 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