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코로나19가 조금씩 우리 삶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5명 가운데 1명에서 3명중 1명이 걸리고 있다는 코로나19의 후유증은 몸과 마음을 지치게 했고 피로도가 빨리 쌓이게 만들었다. 이런 후유증을 호소하는 현상을 '롱코비드(Long Covid)'라고 부른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에 걸린 이후 4주 뒤부터 보여지는 증상을 '롱코비드'라고 정의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정확한 정의를 내리지 않은 상태다. CDC에 따르면, '롱코비드' 내용은 주로 기침·가래·인후통·호흡곤란 등 급성기(코로나19 감염 후 4주 이내)의 잔여 증상이나 피로감·두통·기억력 또는 집중력 저하·후각 또는 미각 상실, 이명, 귀울림 등이 후유증으로 나타난다. 근육통을 비롯해 우울감이나 불안 등 정신적 증상이나 장염과 탈모도 조사됐다. 보고된 증상의 종류는 너무 많다. 200여 가지가 훌쩍 넘는다. 환자 1명이 동시에 느끼는 증상이 10여 가지 이상인 경우도 많고, 매일 혹은 기간을 두고 다양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증상의 정도도 모두 다르다. 서울 강남의 A한방병원 원장은 "최근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대부분이 코로나 이후 후유증을
[KJtimes=김지아 기자]코로나19가 우리 사회에 준 변화는 아주 많다. 회사를 그만 둔 사람도, 회사를 구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나쁜 일만 있는 건 아니다.재택근무자들도 늘었다. 새로운 직업군도 생겨났다. 독특한 일자리가 생겨났고, 없던 아르바이트도 늘었다.코로나19는 우리 사회에 아주 특별한 기회도 만들어 주고 있다. 최근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아 직업훈련을 진행하는 A센터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직업훈련의 종류별로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와 인터넷으로 오프라인으로 수강신청을 하고 있다. 코로나 전보다 센터를 찾는 사람이 3배가까이 늘었다. 같은 업종의 또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센터에 따르면, 직업훈련을 받겠다고 찾아오는 사람들도 다양해졌다. 20대 청년부터 60~70대 시니어층까지 골고루다. 이들이 직업훈련을 받는 목적도 천차만별이다. 어떤 이는 코로나19 이후 취미생활이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어떤 사람은 '자격증'을 따고 창업을 하기 위함이 목표다. 자격증과 창업을 목적으로 센터를 찾는 사람들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지금은 더할 나위 없는 '특수'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직업훈련센터에서 상담과 교육을 맡고 있는 최 씨는 "정부 지원
[KJtimes=김지아 기자]최근 2-3년 사이, 우리 주변에서는 코로나 때문에 매출이 줄어 폐업하는 사례를 흔히 볼수 있었다.가슴 아픈 일이지만 '폐업'과 '임대'라는 글자를 건물마다 자주 보였다.거리두기, 영업시간 제한, 코로나 방역과 예방을 위한 '백신패스' 제도 등이 이유다. 초창기 코로나 확진자가 출입한 매장을 임시 폐쇄하고 소독하자, 인터넷에서 가게 이름이 공개돼 손님들이 모두 기피하는 식당으로 낙인찍히기도 했다. 이런 일련의 일들로 작지 않게 피해를 입은 가게들이 상당히 많았다. 보증금과월세를 내며 간간히 영업을 해오던 작은 가게들은 결국 이런 상황을 이겨내지 못했다. 하지만 '매출이 급등한 식당'도 있다. 기자가 찾아간경기도 한 부대찌개 음식점은 코로나 이후 매출이 5배 이상 늘었다. 주방을 포함해 35평 남짓한 가게에는 테이블이 22개. 15년째 부부가 운영하는 이 식당은 코로나19가 창궐하자마자, 조카였던 가게 직원을 비롯해 홀담당 4명을 그만두게 했다. A씨(사장, 남편)는 "아내가 호흡기가 약해요. 코로나 걸리면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우리 둘이서 작게 장사 하려고 했죠. 먹고 살만큼만 벌면 된다고요. 코로나 걸리면 위험하니까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인 자사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임상2상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임상시험 지원 대상으로 결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임상2상 단계에 있는 치료제 개발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현대바이오의 CP-COV03에 대해 지난 4일 감염병임상시험센터 협의체 심의를 별도로 거쳐 지원대상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임상시험지원재단은 현대바이오의 CP-COV03 임상2상에서 연구자(PI) 연계와 임상참여자 모집 등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운영하는 ‘코로나19 임상시험 포털’을 통해 임상시험 참여신청이 가능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임상 3상 경구치료제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서울의료원 등 7개 임상기관의 전담 생활치료센터를 통해 참여환자 모집 등을 지원하고 있다. CP-COV03는 약효의 초점을 바이러스가 아니라 그 숙주인 세포에 맞추는 최초의 순수 국산 `숙주표적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 10곳 중 8곳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719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채용 어려움’을 조사한 결과, 78%가 ‘어려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채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단연 ‘확진자 증가로 지원자 감소’가 66%(복수응답)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확진된 지원자의 후속 전형 불참 사례 증가’(27.1%), ‘경영환경 불확실성으로 채용 계획 수립 어려움’(21.6%), ‘인사담당자/평가자 등 내부 직원 확진으로 절차 진행 어려움’(14.1%), ‘화상면접, 온라인 시험 등 비대면 전형 준비 미흡’(11.4%), ‘대면 전형 진행 시 감염 예방 대책 어려움’(10.9%) 등의 순이었다. 이들 기업의 72.2%는 확진자 폭증으로 올 상반기 계획된 인원을 모두 채용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코로나 확진자 폭증이 기업들의 채용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전체 응답 기업의 70.7%가 최근 코로나 확진자 증가가 채용에 영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으로는 ‘채용 일정 연기
[KJtimes=김지아 기자]외국계 보험회사에 근무중인 직장인 A씨는 고민이 많다. 최근 건강검진 진단 결과를 받았는데 '비만, 체중관리 요망' 문구가 추가 됐기 때문이다. A씨는 3년전만 해도 회사내에서 자기관리 잘하는 직장인으로 꼽혔다. 하지만 재택근무 비중이 늘고 운동이 부족한 생활을 계속하면서 비만 선고를 받았다. 운동을 하고 싶지만 마땅히 갈 만한 휘트니스 센터를 고르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A씨의 회사는 임원을 제외한 전직원 재택근무로 업무환경을 바꿨다. 덕분에 두 시간이 걸리던 출근길도 필요 없어져, 달콤한 늦잠을 잘 수 있게 됐다. 처음 A씨의 코로나 라이프는 '로또'처럼 즐겁기만 했다. 올해중학교에 입학한 딸과 아내와 함께 하루 세 끼를 함께 먹으며, 편하게 집에서 일해도 되는 '재택근무의 새로움'이 좋았다. 일도 능률이 올랐다. 재택근무하는 직장인의 반열에 들어서서 '남편' '아빠' 노릇도 더 잘할 수 있게 돼 행복했다. 하루 한끼 이상 외식이나 인스턴트 이런 생활이 길어지면서 A씨는 하루종일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뱃살이 나오고 체중이 14키로나 늘었다. 하루 세 끼를 준비해야 하는 아내가 힘들어 하면서 언제부턴가 하루…
[KJtimes=김봄내 기자]#경기도 일산에 거주하는 직장인 A(43)씨. 코로나19 사태 이후 그의 생활방식이 바뀌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시로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카드 사용금액이 많아졌다. 배달 음식을 먹는 경우가 잦아졌고 인터넷 구매 역시 늘어난 탓이다. #서울 서대문구로 출근하는 직장인 B(28·여)씨는 얼마 전 카드사용 내역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지난해 초 대비 결제금액이 두 배 이상 나왔다는 이유에서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지난해 하반기부터 격주로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카드 구매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재택근무를 하면서 음식점과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습관적으로 이용하는 횟수가 늘어났다. 게다가 혼술을 즐기는 탓에 야식에 안주까지 배달앱을 이용했다. 이로 인해 직장에 나갈 때보다 카드 결제 금액도 1.5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개인들의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유는 거리두기와 비대면 온라인 선호의 영향으로 구매에 대한 인터넷 경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데 있다. 실제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구매 이용액은 960조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일어나고, 재택근무, 거점 오피스 도입 등 직장인들의 업무 환경 변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와 함께 직장인 2,625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직장인 업무 환경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정리했다. 코로나19 이후 업무 환경에서 ‘안전’이 차지하는 중요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오피스 환경에 대해 코로나19 이전에는 직주근접(집과 직장거리), 지하철역 인근 등 ‘사무실 위치’가 52.3%로 독보적인 1위, ‘충분한 휴식 공간과 복지 시설’(17.5%), ‘신축 오피스 등 업무 시설’(15.2%), ‘의자, 노트북 등 사무환경’(10.8%) 등의 순으로, ‘안전’은 3.4%에 불과했다. 반면, 코로나19 이후에는 ‘안전’이 22%로, ‘사무실 위치’ (28.3%)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사무실 직원 간 간격, 손소독제 구비, 공용공간 칸막이 설치 등 안전한 업무환경 구축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 것. 이어 ‘충분한 휴식 공간과 복지시설’(21.6%), ‘신축 오피스 등 업무…
[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머크앤드컴퍼니(MSD)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캡슐'(성분명 몰누피라비르)에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키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라게브리오캡슐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도입되는 먹는 치료제다. 투여 대상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성인 환자다. 단, 주사형 치료제 및 기존 먹는 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사용이 적절하지 않은 환자에만 사용하며, 임부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에게는 투여할 수 없다. 하루에 800㎎(200㎎ 4캡슐)씩 12시간마다 2회, 총 5일간 복용하며,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고 증상이 발현된 후 5일 이내에 가능한 한 빨리 투여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에게는 유익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라게브리오캡슐은 리보핵산(RNA) 유사체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복제 과정에서 RNA 대신 삽입돼 바이러스 사멸을 유도하는 의약품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1월 17일 식약처에 라게브리오캡슐의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했고, 식약처는 이 약의 비임상·임상시험 결과와 품질자료를 검토했다. 감염내과·
[KJtimes=이지훈 기자]오는 9일 진행되는 20대 대선 본투표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들은 일반 유권자와 같은 방법으로 직접 투표함에 용지를 넣는 방식으로 투표를 하게 된다. 대신 오후 6시 이후 일반 유권자가 모두 투표장에서 퇴장한 뒤에 투표를 하도록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대선 본투표 진행 방식에 대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확진·격리자는 지난 5일 사전투표 때처럼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가 아닌, 일반 유권자들이 이용하는 기표소를 이용하게 되며 투표용지 역시 일반 유권자가 이용한 투표함에 직접 투입하게 된다. 확진·격리자의 9일 본투표 시간은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 마감 이후인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이며 사전에 방역당국으로부터 일시 외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선관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확진자 등 선거인의 사전투표 관리와 관련해 사전투표 규모를 예측하고 대비하지 못했으며 임시기표소 투표에 대한 정보제공 등도 미흡했음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혼란을 초래하고 국민들께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며 "위원장 및 위원 모두는…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의 백신접종 완료자는 프랑스 입국 시 코로나19 음성결과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백신접종 완료자는 부스터샷(3차)까지 완료한 사람을 의미한다. 이와 더불어 프랑스 정부는 점진적인 방역 조치 완화를 실시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 확산으로 4일 신규 확진자수가 2만7천명대를 기록했다. 하루만에 4천500여명이나 급증한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7천443명 늘어 누적 93만4천65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달 26일(1만3천9명) 처음 1만명을 넘어선 뒤 일주일만인 지난 2일(2만269명) 2만명대로 올라섰다. 이후에도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2만명을 넘어선 지 불과 사흘만에 3만명선에 근접했다. 연일 유행 상황이 악화하자 정부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사적 모임 인원 6인,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 오후 9시'의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거리두기 연장 조치와 관련해 "설 연휴가 지나면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어 '안전운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고심 끝에 현재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은행이 이례적으로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기준금리가 22개월만에 코로나19 직전 수준(1.25%)에 이르렀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00%인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2020년 3월 16일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낮추는 이른바 '빅컷'(1.25%→0.75%)을 단행했고,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0%)를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렸다. 이후 기준금리는 같은 해 7, 8, 10, 11월과 작년 1, 2, 4, 5, 7월 무려 아홉 번의 동결을 거쳐 8월 마침내 15개월 만에 0.25%포인트 인상됐고, 11월과 이날 0.25%포인트씩 두 차례 잇따라 추가로 상향 조정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이 밝았다.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만큼 새해를 맞이하여 응원과 희망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운 마케팅이 활발하다. 매일 행운의 황금 스푼, 쇼핑 혜택을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전개하거나,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친근감 있게 전달하는 등 새해 기운을 북돋는 활동들이 눈길을 끈다. 코로나 블루를 잠시나마 잊게 해 줄 ‘호랑이 기운’을 전하는 업계들의 행운 마케팅 활동을 소개한다. 농심켈로그는 새해를 맞아 ‘원조’ 호랑이 기운과 행운을 전하기 위해 캐릭터 ‘토니 더 타이거’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다.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로 널리 알려진 토니는 농심켈로그 대표 제품이자 시리얼의 대명사인 콘푸로스트의 마스코트다. 농심켈로그는 오는 2월 19일까지 토니가 새겨진 황금 스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 방법은 콘푸로스트를 구매한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 ‘#2022호랑이기운’과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뒤 해당 링크를 카카오톡 '켈로그 공식 판매처' 친구 등록 후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순금 1돈으로 만든 황금 스푼의 주인공을 매일 1명씩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 사태가 2년을 넘어서고 있지만 기업 경영 환경은 여전히 가시밭길이다. 기업 5곳 중 3곳이 지난해 경영 목표 실적에 미달했으며, 당초 목표 대비 60%도 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451개사를 대상으로 ‘2021 경영 실적’에 대해 조사한 결과, 57.2%가 ‘목표 달성을 못했다’고 밝혔다. 목표 달성하지 못한 기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식음료/외식(80%) ▲기계/철강(75%) ▲건설(70%) ▲조선/중공업(66.7%) 순이었다. 실적을 달성하지 못한 이유로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매출이 감소해서’(53.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국내외 경제 전반이 위축 돼서’(26.4%), ‘어려운 경영 환경으로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하지 못해서’(16.7%), ‘시장 성장성이 정체 또는 후퇴해서’(11.6%), ‘자재조달 난항 등 생산이 지연 돼서’(8.5%)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들 기업이 달성한 실적은 연초 목표 대비 59.2%로, 절반을 간신히 넘는 수준이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경영에 직격타를 맞았던 2020년 보다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