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인천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가 자사고로 재지정됐다. 인천시교육청은 9일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인천 포스코고에 대한 평가결과를 심의한 결과 이 학교가 자사고 지정 목적을 달성했다고 판단했다. 인천 포스코고는 재지정 기준점수(70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인천 포스코고의 자사고 지정 기간은 2024년까지 5년 더 연장됐다. 앞서 시 교육청은 올해 4월 5∼6일 서면평가에 이어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학교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5월 7일에는 현장평가를 했다. 이번 평가는 학교운영, 교육과정 운영, 교원의 전문성 신장 등 6개 영역, 12개 항목, 29개의 평가지표로 이뤄졌으나 시 교육청은 평가지표별 점수와 총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평가단이 산정한 점수는 법조계, 언론계, 교육계 등 인사로 구성된 '인천시교육청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와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재가로 확정됐다. 인천에는 포스코고와 하늘고등학교 등 2개 자사고가 있다. 포스코고는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학교로 2015년 3월 개교해 올해 첫 평가를
[KJtimes=김현수 기자]한국에서 유학한 일본의 바둑 신동이 프로 세계에 입문한지 3개월여 만에 첫승을 달성했다. 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프로바둑 최연소 기사인 나카무라 스미레(仲邑董·10) 초단은 8일 오사카(大阪) 일본기원 간사이총본부에서 열린 제23기 여류기성전 예선에서 다나카 지에코(田中智惠子·67) 4단을 꺾고 2번째 공식 대국에서 첫승을 올렸다. 이로인해 10세 4개월에 프로 데뷔 후 첫승을 올린 나카무라 초단은 후지사와 리나(藤沢里菜·20) 여류혼인보(本因坊)가 보유했던 기존(11세 8개월) 최연소 첫승 기록을 대폭 단축했다. 대국에서 흰돌을 잡은 나카무라 초단은 초반 열세를 딛고 제한시간 1시간을 남겨 둔 상황에서 146수만에 여유롭게 불계승을 거뒀다. 나카무라 초단은 내달 5일 김현정(金賢貞·40) 4단과 16명이 진출하는 본선 토너먼트(16명) 티켓을 놓고 승부를 겨룬다. 이날 대국장에는 25개 언론사에서 60여명 취재진이 몰려들어 나카무라 초단에 대한 일본 언론의 관심을 증명했다.나카무라 초단은 첫승을 올린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최연소 기록을 달성한 데 대해 "기쁘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나카무라 초단에게 패한 다나카 4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강화 문제를 놓고 양국간에 성의있는 협의를 하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9일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은 국무회의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에 대해 "협의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세코 경제산업상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는 "수출관리를 적절히 시행하기 위한 국내 운용의 재검토"라며 "철회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일본 정부에 수출규제와 관련한 철회와 양자 협의를 요구한 바 있다. 다만 세코 경제산업상은 "한국의 수출관리 당국에서 사실 확인을 요구하고 있다"며 공식 협의가 아닌 '사무 레벨'(실무 수준)에서의 대응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세코 경제산업상은 한국의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가능성에 대해 "(한국에 대한) 우대조치를 중단하고, 다른 나라와 동등하게 취급하는 쪽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WTO 규정상 무슨 문제가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와 관련 교도통신은 문 대통령이 전날 일본 정부에 수출 규제와 관련한 철회와 양자 협의를 요구했지만, 세코 경
[KJtimes=권찬숙 기자]#. "현재 제조하는 기기에는 100% 일본산 CPU가 들어가고 있다. 재고가 약 6개월 남았지만, 만약 해당 CPU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다른 거래처도 마땅히 없고, 설사 다른 업체 CPU를 공급받는다고 해도 제조 라인을 전부 다시 고쳐야 하는 문제가 있다." -신호전송기기 제조업체 관계자 #. "안그래도 대일본수출이 점차 줄고 있다. 한국기업 경쟁력은 짧은 납기인데 무역분쟁이 확산돼 한국수출제품에 대한 통관지연이 있을 경우 수출타격이 우려될 수 밖에 없다."-금형업체 경영인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가 지속될 경우 6개월 이상 감내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긴급 실시한 '일본 정부의 반도체소재 등 수출 제한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 59% 기업은 6개월 이상 감내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이번 조사는 일본의 수출제한조치와 관련된 중소제조업 26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관련 산업에 대한 영향이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59.9%로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이에 대한 자체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 46.8% 업체가 ‘대응책이 없다’고 응답했다. 즉, 관련 중소기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대책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면서 일본 정부의 에너지 기본계획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니케이가 오키나와를 제외하고 일본에서 원전을 운영하는 간사이(關西)전력 등 9개 업체와 원전 건설 계획이 있는 J파워 등 총 11개사를 대상으로 안전대책 비용을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총 4조8000억엔(약 52조원)으로 집계됐다. 안전기준이 강화되기 시작한 시점인 2013년 1월 예상했던 비용 총액(약 9000억엔)과 비교하면, 6년여 만에 4조엔 넘게 증가한 것이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2011년 후쿠시마(福島) 원전 폭발 사고를 계기로 2013년부터 강화된 원전 안전대책을 잇따라 내놨기 때문이다. 일본 원자력규제위는 2013년 이후 지진, 해일, 테러 등과 관련해 대폭 강화한 기준을 속속 내놓았다. 항공기 충돌 테러 등에 대비해서는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원자로 냉각 설비 설치까지 요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원전을 운영하는 발전업체의 안전대책 비용이 급증하면서 발전 단가가 낮은 안정적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원전 위상이 약화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등의 수출 규제를 강화한 조치를 내놓은 가운데 이르면 이번주 중 도쿄에서 한일 당국자간 첫 협의가 열릴 전망이다. 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측은 이번 협의에서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가 금수 조치가 아닌 무역관리를 재검토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란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또 일본 정부는 심사 과정에서 군사 전용 가능성 등 다양한 이유를 들어 수출 허가를 내주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울러 한일 무역당국자간 대화가 2016년 이후 한 차례밖에 열리지 않은 점과 3개 품목 수출과 관련해 한국 측에서 '부적절한 사안'이 있었다는 점 등을 이유로 규제강화를 철회하지 않겠단 입장을 전달하고 조치의 정당성을 강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번 당국자 간 협의에서 한국을 겨냥한 수출 규제 강화가 WTO 규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관측했다. 더욱이 일본 정부는 또 수출절차 간소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27개국의 '화이트 국가'(백색 국가)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방향으로 수출무역관리령(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때문에 내달…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힐튼 서울은 세계 3대 축제인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를 그대로 재현한 그랜드 힐튼 서울 제14회 옥토버페스트 2019(이하 옥토버페스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가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오는 9월 7일 저녁 단 하루, 그랜드 힐튼 서울의 컨벤션 센터 4층 컨벤션 홀에서 펼쳐지는 옥토버페스트는 독일 출신 총 지배인 번하드 브렌드의 지휘하에 뮌헨과 흡사한 분위기와 전통 음식으로 매년 1000명 이상 독일인을 비롯한 국내외 고객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이다. 이번 옥토버페스트에서는 독일 전통 수제 맥주 그레벤슈타이너와 벨틴스 필스너를 시원한 생맥주로 즐길 수 있다. 대대적인 마케팅 없이 입소문 만으로 독일 맥덕(맥주 덕후)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그레벤슈타이너는 짙은 골드브라운 빛깔에 풍부한 벌꿀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벨틴스 필스너는 적절한 쓴 맛과 달콤한 끝 맛이 잘 조화된 황금빛 프리미엄 필스너이다. 안주 없이 마시기에 부담 없이 목 넘김이 좋은 깨끗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그랜드 힐튼 수석 셰프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수제 소시지, 슈바인 학센, 프레즐 등 다양한…
[KJtimes=김승훈 기자]SKC[011790]가 전지용 동박(銅箔) 제조·판매업체 케이씨에프테크놀로지스(KCFT) 인수로 인해 성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NH투자증권은 SKC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앞서 SKC는 지난달 13일 이사회를 열어 KCFT 지분 100%를 1조2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NH투자증권은 SKC가 KCFT 인수를 완료하면 적극적인 동박 제조 설비 증설을 통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며 동박은 구리를 고도의 기술로 얇게 만든 막으로 이차전지 음극에 쓰이는 핵심 소재라고 설명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C가 KCFT 인수를 통해 성장성 높은 반도체 소재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추가해 향후 실적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전기자동차(EV)용 이차전지는 2023년까지 연평균 54%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산업으로 KCFT의 EV용 동박 생산능력은 세계 상위권”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달 14일 하나금융투자는 SKC의 전지박 업체 KCFT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제주의 온돌 객실은 헬로키티 캐릭터 객실과 더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객실이다. 나이가 어린 자녀라도 안전한 바닥에서 편하게 놀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연간 90%에 달하는 높은 예약률을 자랑한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롯데호텔제주는 오는 7월 12일 온돌 타입의 스위트 객실인 프리미어 스위트 온돌 룸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온돌 객실을 리노베이션하여 약 30평 규모(93.8㎡)의 넓은 스위트 객실로 재탄생시켰다. 프리미어 스위트 온돌 룸은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거실과 안락한 침실이 분리되어 있는 품격 높은 스위트 객실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온돌 마루와 침실에는 킹사이즈 침대 2개 및 별도의 침구류도 준비되어 있어 한실과 양실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특히 거실 벽면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밀 아지트 공간 키즈 벙커가 자리잡고 있으며, 본관 1층에 위치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사계절 온수풀 해온을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대 6명까지 투숙할 수 있어 삼대가 함께하는 대가족 여행에도 안성맞춤이다. 한편, 스위트 온돌 룸 오픈 기념 럭셔리 패밀리 스위트 패키지
[KJtimes=유병철 기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는 여름철 더위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을 수 있도록 건강한 쌈밥을 즐길 수 있는 뷔페 프로모션 ‘쌈바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10가지 신선한 쌈 채소, 상큼한 아삭이 고추 등 건강한 야채와 수삼 쌈장, 견과류 쌈장 등 다양한 양념장 및 된장찌개로 구성된 쌈 바가 뷔페 섹션에 풍성하게 마련된다. 오리 구이, 소고기, 돼지고기 등 그릴 스테이션의 다양한 육류도 준비되어 더욱 건강하게 쌈밥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주중 및 주말 디너 뷔페 이용 시에는 호주산 양갈비 구이가 테이블마다 1인 1개씩 제공되어 더욱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디저트 섹션에는 여름 제철 과일인 블루베리 등 다양한 베리를 이용한 타르트, 판나코타, 슈 케이크, 무스 케이크 등 다채로운 디저트 뷔페 메뉴도 준비되어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모모카페의 ‘쌈바 페스티벌’은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런치 및 디너 뷔페에서 진행된다.…
[KJtimes=김현수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기업 간부와 만나 일본 밖에 있는 공장에서 한국으로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출하 등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일한 이 부회장은 일본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가 반도체 등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또 복수의 한국 언론을 인용해 이 부회장이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에 따라 거래처인 일본 기업과 대응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청와대가 지난 7일 주요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한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NHK 역시 이 부회장의 방일 소식을 전하며 그가 거래처인 일본 기업과 향후 대응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NHK는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기업 수장과 직접 만날 것으로 보여 (한국) 정부와 기업이 정보수집과 대응 협의를 서두르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국회의원(중·참의원)의 지난해 1인당 평균소득이 1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일본 국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의원 698명의 지난해 1인당 평균 소득은 평균 2657만엔(약 2억9000만원)으로, 전년보다 약 10%(245만엔, 약 2670만원) 늘었다. 교도통신은 "작년도 의원 1인당 평균 소득이 지난 2002년(2693만엔) 이후 16년 만의 최고치"라고 보도했다. 최고 소득자인 하토야마 지로(鳩山二郎) 자민당 중의원 의원이 17억4490만엔을 신고해 평균치를 끌어 올렸다. 지난 2016년 사망한 하토야마 구니오(鳩山邦夫) 전 총무상의 차남인 하토야마 의원은 유산으로 받은 비상장기업 주식 매각 차익(약 16억5500만엔)으로 작년도 소득이 급증했다. 작년에 소득이 가장 높았던 톱10 가운데 집권 자민당 의원이 1~9위를 점유했다. 정당별 소속 의원의 작년해 소득 평균은 자민당이 3016만엔으로 선두를 달렸고, 뒤를 이어 국민민주당 2200만엔, 사민당 2146만원엔 순이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2132만엔으로 7개 당파 중 5위에 머물렀다. 중·참의원별로는 하원 격인 중의원이 평균 275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앞으로 추가 수출 규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8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를 계기로 한국 측에 원자재의 적절한 관리를 촉구할 생각이 있고,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없으면 규제강화 대상을 다른 품목으로 확대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HK는 "일본 정부는 규제강화 대상을 일부 공작기계와 탄소섬유 등 다른 수출품목으로 확대할 수밖에 없다"며 "한국 측 대응을 신중하게 지켜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군사 용도 전용이 가능한 원자재로 판단할 경우, 외국환 관련 법 시행령과 규칙 등에 따라 수출을 규제할 수 있다. NHK는 "한국 측에 '부적절한' 사례가 복수 발견됐다"며 "안보상 필요한 조치라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부적절한 사례에 대해 명확하고 구체적 설명은 하지 않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난 7일 BS후지TV에 출연, 이에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은 채 "한국이 말하고 있는 것은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조치에 나섰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한국 측에 움직임이 없을 경우 수
[kjtimes=견재수 기자]이용호 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은 지난 5일 ‘어린이통학버스 안전법’의 일환으로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통학버스 사고로 어린이가 사망 또는 중상을 입게 될 경우 그 사고 정보를 대중에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법이다. ‘어린이통학버스’는 어린이집・유치원・학원・체육 시설 등에서 어린이(13세 미만) 통학 등에 이용되는 자동차로, 현행법상 체육시설에서 통학버스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가 사망 또는 중상에 이르게 될 경우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그 사고 내용과 해당 시설의 정보는 일반에 공개될 수 있다. 반면, 어린이집에서 등록취소・영업 폐쇄명령 또는 6개월 이내의 영업정지에 준하는 통학버스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사고 정보는 공개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용호 의원은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 21일 ‘어린이통학버스 안전3법’(「도로교통법」,「유아교육법」,「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오늘 발의 된 ‘통학버스 사고정보 공개법’ 역시 지난 달 발의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3법’과 같이 어린이
[kjtimes=견재수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타다’를 비롯한 승차공유 서비스에 경유차 사용을 금지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운송수단으로 활용 중인 11인승 카니발 등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을 규제하려는 것이다. 조 장관은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현안보고에 출석해 “대기관리권역법 개정을 통해 타다(승차공유 서비스) 차량의 경우에도 (경유차라면) 운행 제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중기적으로는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이나 친환경 차량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타다와 같은 승차공유 서비스에서 경유차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는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부천 원미을)의 발언에 “의원님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승차공유 서비스에 주로 활용되는 기아자동차의 11인승 카니발은 경유차 모델밖에 없다. 타다는 이 모델을 1000대 이상 보유하고 있다. 최근 시범운행을 시작한 ‘파파’와 운행을 앞둔 ‘차차 밴’ 서비스에도 같은 차종이 활용된다. 환경부와 민주당은 내년 4월부터 시행되는 대기관리권역법 제28조(특정 용도 자동차 경유차 사용 제한)를 개정해 ‘운전자를 함께 알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