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지난해 경기불황과 영업규제 가운데도 편의점만 10년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 업계 매출 규모는 10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8% 성장했다.이는 2003년 성장률 29.4%에 이어 10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전체 유통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224조1000억원으로 예측됐다.연구소는 "편의점업이 소매업태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성장률이 상승하고,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호조를 보였다"며 "불황기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 가능한 편의점의 출점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한국편의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편의점 숫자는 전년 대비 3279개 늘어난 2만4500개로 예상된다.대형마트과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한 영업 규제로 반사이익을 누렸고, 1~2인 가구 증가를 겨냥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재계 총수들의 주택 가운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집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2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순위 상위 50대 그룹 총수가 소유한 단독주택과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가격을 작년 공시가격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모두 2191억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총수 1인당 평균 43억원이다.50대 그룹 총수가 본인 이름으로 보유 중인 주택은 모두 78채로 1인당 평균 1.6채였다.이건희 회장은 본인 이름으로 서울 이태원동, 삼성동, 서초동에 모두 3채의 주택을 갖고 있다. 이들 주택 공시가격은 총 263억1000만원으로 50대 총수 중 가장 많았다.이 회장의 이태원동 주택은 토지와 건물 공시가격 합계액이 118억원으로 재계 총수가 보유한 단일 주택 중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동 주택은 99억6000만원으로 두 번째로 가격이 높았다. 이 회장이 지난 2008년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김하늘과 파스텔뮤직이 선보이는 감성 힐링 프로젝트 컴필레이션 앨범 ‘sky’의 주인공 김하늘의 청순한 매력이 돋보이는 앨범 스틸컷이 30일 앨범 발매 전 선공개됐다. 사진 속 김하늘은 잡티 없이 매끄러운피부에 간편한 차림으로 가디건을 걸치고 카메라를 들여다보는 모습, 창가에 앉아 창 밖을 바라보는 모습등 여배우의 일상을 몰래 들여다보는 것만 같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남성들 뿐 아니라 여성들까지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그동안 김하늘은 주로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준 것과 다르게 이번에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다가가며 한층 친근하고 다정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으며 내추럴한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그녀는 마치 자신만의 휴식을 즐기는 듯 편안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촬
[kjtimes=김봄내 기자]아웃도어 시장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삼성패션연구소는 올해 국내 아웃도어 시장 규모를 6조4000억원으로 예상했다.지난해(5조7500억)보다 11.3%, 4년 전(2조4300억원)보다는 2.6배 늘어난 규모다.아웃도어 시장은 2009년부터 본격 커져 이듬해 33.74%(3조2500억원), 2011년 33.85%(4조3500억원), 지난해 32.18% 등 매년 30%대로 성장했다.성장폭이 둔화할 것으로 점쳐지는 만큼 업체간 경쟁은 심화할 것으로 예측했다.10대 브랜드들은 올해 목표 매출을 일제히 올려잡았다.올해 매출목표로 업계 1위 노스페이스는 7000억원, 2위 코오롱스포츠는 6800억원을 각각 잡았다.작년 6450억원과 6100억원의 매출을 낸 두 업체는 올해 8.53%, 11.47% 등 평균 성장률 예측치 안팎에서 매출이 늘 것으로 예상했다.올해 10대 브랜드 내 순위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
[kjtimes=정병철 발행인]165㎝가 될까 말까한 작달만한 키에 호리호리한 몸매. 눈매가 매서워 만만해 보이지 않는 인상. 바바리코트 차림에 중절모를 푹 눌러쓰고 총총 걸음걸이로 나타났다가 바람처럼 사라지곤 했었다.일본에서 활동했던 김예호씨다. 김예호씨라면 유명 인사쯤으로 짐작할 수 있겠지만 사실 그는 보잘 것 없는 80대 중반의 노인이다. 사실 ‘김예호’가 그의 본명인지, 아닌지는 잘 모른다. 그에 대해 알려진 거라곤, 나이는 80대 중반쯤. 일본 동경 긴자에 사무실을 두고, 동경 인근에 살고 있다는 것뿐이다. 한국에서 고향이 어디인지, 어느 학교를 졸업했고, 어떤 기관(회사)에서 근무 했었는지 조차 알 길이 없다.그에게 신상을 물으면 “정 선생, 그냥 ‘동경 김 선생이다’만 알고 계세요.”라고 픽 웃는다.일본 동경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동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장나라가 중국 과일음료모델 광고에서 긴 웨이브헤어 ‘로맨틱 차도녀’로 변신했다. 장나라는 지난 22일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 중국 과일우유음료 샤오양런(소양인) 광고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학교’ 촬영 중 잠시 짬을 내 촬영에 나선 것. 무엇보다 KBS2 월화드라마 ‘학교2013’에서 아이들을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니는 국어 선생님 정인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장나라는 이날 촬영에서 180도 달라진 반전 매력을 발산, 시선을 집중시켰다. ‘학교2013’에서 머리를 질끈 묶은 채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털털한 이미지를 과시했던 장나라가 사랑스러운 긴 웨이브헤어에 여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의상을 하고 등장한 것. 특히 상대모델에게 달콤한 미소와 눈길을 전하는 등 완벽한 연기로 호응을 얻었다. 특
[kjtimes=김봄내 기자]제일모직이 상생경영에 시동을 걸었다.제일모직은 올해 '소통을 통한 상생·교류·협력'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상생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첫 행보로 제일모직은 전날 서울 수송동 사옥에서 전국 핵심매장과 우수매장 점주 100여명과 경영진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류회를 열었다.행사를 주관한 윤주화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은 "패션사업은 고객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회사가 먼저 마음을 열고 매장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현장과 공감대를 형성해 다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윤 사장은 이날 우수 매장을 시상하고 각 점주로부터 전달받은 현장의 애로점과 요청사항을 듣고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앞으로도 전국 매장과의 교류회를 정기적으로 열 계획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강남일 부장검사)는 코스닥 상장사였던 엔터테인먼트 업체 싸이더스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송재빈(45) 전 타이거풀스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송씨는 2007년 11월 김모(43·구속기소)씨 등이 싸이더스 주식을 통정매매(사전 담합 거래)하거나 직전 체결가보다 고가에 매수하는 수법으로 주가를 띄우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송씨는 타이거풀스 대표 시절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과정의 로비 의혹이 제기돼 검찰 수사를 받았으며, 이 사건은 '최규선 게이트'로 번지기도 했다.검찰은 최근 김씨 등이 말을 바꿔 송씨의 범행을 실토하자 지난 22일 송씨를 체포했다.앞서 검찰은 2009년 공범 윤모씨 등 3명을 기소해 모두 유죄를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또 다른 공범인…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U+)가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 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에 요금제 신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LG유플러스 측은 "내부적으로 해당 요금제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요금제 구성은 공개하지 않았다.현재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 3사는 월 5만원대 이상인 3세대(3G) 스마트폰 요금제에서만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LTE 요금제에서는 데이터 제공 한도를 제한하고 있다.LTE 요금제에서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등장하면 경쟁사와 이동통신 업계 전반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국내 기업 처음으로 매출 200조원을 넘겼고 영업이익은 29조원을 기록했다.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작년 4분기에 매출 56조600억원, 영업이익 8조8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였던 작년 3분기(매출 52조1800억원, 영업이익 8조600억원)를 넘어선 실적이다.직전 분기인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4%·영업이익은 9.6% 늘어난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8.5%, 89.4% 증가했다.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매출 50조원-영업이익 8조원'도 달성했다.작년 연간 실적은 매출 201조1000억원, 영업이익 29조500억원이 됐다. 2011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21.9%, 영업이익은 85.7% 늘어난 것이다. 또 2011년(165조원) 최대매출기록과 2010년(17조3000억원) 최대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운
[KJtimes=유병철 기자] B.A.P(비에이피)의 첫 단독 콘서트 티켓이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B.A.P의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B.A.P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B.A.P의 첫 단독콘서트 ‘B.A.P LIVE ON EARTH SEOUL’의 티켓이 지난 23일 YES24를 통해 오픈됨과 동시에 2만 명이 넘는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10분 만에 8000석을 매진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데뷔 394일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최단기간’ 단독콘서트 개최라는 ‘기록제조기’로서의 명성을 입증한 B.A.P는 8000석이라는 공연을 순식간에 채울 수 있는 아티스트로 기록되면서 두터운 팬덤을 함께 과시했다. 국내외 다수의 아티스트의 공연을 주최하는 CJ EM 역시 “데뷔 1년 만에 이렇게 탄탄한 팬덤을 가지고 신속하게 성장하는 경우는 처
[kjtimes=이지훈 기자]미샤의 '보랏빛 앰플'이 11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었다.에이블씨엔씨는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 일명 보랏빛 앰플이 지난달초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작년 1월 1일 출시한 지 약 11개월만이다.보랏빛 앰플보다 3개월 먼저 나온 '타임 레볼부션 더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더퍼스트 에센스)' 역시 같은 기간에 100만개가 팔려나갔다.더퍼스트 에센스의 출시후 최근까지 15개월간 누적 판매량은 160만개에 이른다.화장품 업계 전체로도 월간 10만개 가까이 팔리는 품목은 드물다.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비비크림 등 꾸준히 사랑 받는 품목이 더러 있지만 이처럼 짧은 기간에 100만개를 넘기는 제품은 흔치 않다"고 말했다.두 제품은 모두 비교 마케팅, 이른바 '미투(Me-Too) 전략'에 힘입어 단
[kjtimes=이지훈 기자]작년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이 건설·설비투자 감소, 내수부진 등의 영향으로 3년래 가장 낮은 2% 성장에 그쳤다.4분기 성장률은 0.4%로 3분기(0.1%)보다 늘었으나 전망치(0.8%)의 절반에 그쳐 경기침체의 그림자를 더욱 짙게 했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2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을 보면 작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011년에 비해 2% 늘었다. 2011년 성장률(3.6%)를 크게 밑돈 수치다. 한은이 당초 예상한 성장률 2.4%보다도 0.4%포인트 모자란다.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은 금융위기 때인 2009년(0.3%) 이후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2008년(2.3%) 이후 4년만에 다시 2%대로 주저앉았다.성장률 둔화는 투자위축, 수출 및 내수부진이 큰 이유였다.글로벌 경기침체, 내수부진의 영향으로 설비투자는 1.8% 감소했다. 설비투자 축소도 2009년(-9.8%) 이후…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 TV가 미국시장에서 3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NPD가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평판 TV의 회사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가 29.8%를 차지했다. 이는 2011년보다 1.7%포인트 올라간 사상 최대 점유율이다.이로써 삼성전자는 최대 TV시장인 미국에서 2006년 이후 7년 연속 1위를 지켰다.2위는 비지오로 11.7%였으며 LG(10.2%), 샤프(7.1%), 파나소닉(5.1%) 등이 뒤를 이은 것으로 NPD는 집계했다.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 3, 4위 업체들의 점유율을 합친 것보다 높다.삼성전자는 TV를 유형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에서 전 부문 1위를 했다.LCD TV 점유율이 27.3%였으며 이중 LED TV만 놓고 보면 40.3%에 이르렀다. 또 PDP TV(47.9%), 스마트TV(39%), 3D TV(44.4%) 등에서도 2위와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가격이 1500
[KJtimes=유병철 기자] ‘숙휘공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김소은을 잡기 위한 광고계의 ‘공주님 모시기’ 열풍이 시작됐다.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깜찍하고 발랄한 숙휘공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소은이 사임당화장품의 새로운 얼굴로 전격 발탁됐다. 김소은은 드라마 ‘마의’를 통해 매사가 자기중심적이고 도도한 공주님이지만 사랑하는 이를 위해 수호천사를 자처하는 인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맘껏 분출하고 있으며 지난 연말 2012년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까지 수상하며 올 해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임당화장품 관계자는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김소은의 톡톡 튀는 발랄함, 상큼함과 함께 깨끗하고 단아한 친근한 이미지가 사임당화장품과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