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국세청은 올해 근로장려금의 가구당 평균 지급액이 109만6천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일하는 저소득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자녀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올해는 단독가구의 연령 요건이 폐지돼 대상이 작년 307만 가구에서 올해 543만 가구로 급증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달 1일부터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이틀 만에 이미 100만이 넘는 가구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근로장려금은 단독가구의 경우 최대 지급액이 작년 85만원에서 올해 150만원으로 높아졌다. 홑벌이가구는 200만원에서 260만원, 맞벌이는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각각 최대 지급액이 올랐다. 영세 자영업자 근로장려금은 작년 63만 가구가 평균 80만3천원을 지급받은 데 비해 올해는 189만 가구에 평균 115만3천원이 지급돼 대상과 금액이 대폭 늘었다. 자녀장려금도 최대 지급액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됐다. 국세청은 8월 말부터 근로·자녀 장려금 지급을 시작해 추석 전에 모두 지급할 방침이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세무서를 방문해 근로장려금 신청창구 현장을 점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밑줄 쫙'이라는 유행어로 널리 알려진 서한샘 전 국회의원이 6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고인은 인천 동산고등학교와 홍익대 부속여고 교사를 지냈으며 대성학원 등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이후 학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한샘출판과 한샘학원을 설립해 이곳의 회장과 이사장을 지냈다. 한샘출판에서 나온 '한샘국어'가 고교 입시교재로 널리 활용되는 등 사업에 크게 성공했다. 학원 강사 시절 '밑줄 쫙'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강의를 잘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고인은 월간 '우리시대'와 '대학으로 가는 길' 발행인을 맡는 등 다양한 출판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1996년에는 신한국당 소속으로 인천 연수구에서 제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고, 이후 신한국당과 한나라당 교육평가위원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화자씨와 자녀 영진, 정원씨가 있다. 빈소는 인천시 남동구 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5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다. ☎ 032-460-3444.
[KJtimes=이지훈 기자]고용노동부는 오는 20일부터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7개 부처와 함께 국가기술자격증 대여 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국가기술자격증 대여 행위는 건설, 전기, 환경, 해양, 소방 등의 분야에서 빈발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한 건설 사업주가 종합건설업 면허를 유지하려고 건축기사 등 국가기술자격증을 빌렸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국가기술자격증 대여 행위에 대한 정부의 자격정지 등 행정 처분은 지난해 65건으로, 전년(93건)보다 감소했으나 불법 행위가 갈수록 지능화·조직화하고 있어 합동단속에 나서게 됐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자격증 대여 사실이 적발되면 빌려준 사람은 자격증이 취소되고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며 형사 처벌도 받게 된다. 자격증을 빌린 업체와 이를 알선한 사람도 처벌 대상이다. 국가기술자격증 대여 행위는 다른 자격증 소유자의 취업을 방해할 뿐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부실 공사와 산업재해를 초래하는 엄중한 범죄 행위로 정부는 보고 있다. 정부는 전국 고용센터, 관할 부처,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을 통해 자격증 대여 행위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신고가 사실로 확인되면 건당 50만원의 포상금도 준다. 정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고양시 창릉동, 부천시 대장동에 제3기 신도시를 짓는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새 신도시는 입지는 고양시 창릉동(813만㎡·3만8천 가구), 부천시 대장동(343만㎡·2만가구)로 결정됐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1천200가구), 창동역 복합환승센터(300가구), 왕십리역 철도부지(300가구) 등 서울권 택지에도 모두 1만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이 밖에 안산 장상(신안산선 신설역), 용인 구성역(분당선 구성역, GTX-A 신설역), 안양 인덕원(4호선 인덕원역) 등 '경기권' 지구에도 4만2천가구가 지어진다. 이를 포함한 택지 22곳에 공급되는 전체 주택 규모는 모두 11만 가구이다. 신도시 교통 대책으로는 우선 고양 창릉 지구의 경우 새절역(6호선·서부선)부터 고양시청까지 14.5㎞ 길이의 '고양선(가칭)' 지하철이 신설된다. 화전역(경의중앙선)과 고양시청역 등 7개 지하철 신설역은 BRT(간선급행버스체계)로 연결된다. 일산 백석동부터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4.8㎞ 자동차 전용도로도 새로 놓이고, 창릉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싱그러운 초록빛의 ‘그린티 애프터눈 티세트’를 출시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갤러리에서는 제주산 유기농 녹차 및 홍차로 만든 디저트부터 한입 크기의 핑거푸드, 아이스크림에 이르기까지 풍성하게 구성된 그린티 애프터눈 티세트를 즐길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애프터눈 티세트는 정통 클래식 애프터눈 티의 구성에 뷔페 스테이션을 추가로 제공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3단 트레이에는 홍차 스콘 및 함께 먹으면 좋은 라즈베리 잼, 클로티드 크림과 녹차 스프레드, 국화 차 에클레어, 녹차 크레이프, 녹차 마카롱이 포함된다. 애프터눈 티타임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뷔페 스테이션에서는 녹차 시폰 케이크, 녹차 초콜릿 타르트, 유자향을 낸 블루베리가 들어간 녹차 초콜릿 케이크 등 각양각색의 녹차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제 소시지가 들어간 페이스트리 롤, 연어와 새우가 들어간 해산물 파이, 치즈 키슈 등의 핑거푸드 또한 맛볼 수 있다. 그린티 애프터눈 티세트는 함께 즐기면 녹차의 풍미를 배로 즐길 수 있는 4가지의 차를 티메뉴로 선택할 수 있다. 어린 녹차잎으로 우려낸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아오모리현 인근 태평양 해상에서 지난달 9일 추락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의 비행기록장치(FDR) 일부가 회수되면서 사고 원인이 밝혀질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항공자위대의 아오모리현 미사와 기지에서 동쪽으로 약 135㎞ 떨어진 사고 해역은 최대 수심이 1500m에 달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교도통신은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이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해저수색 과정에서 실종된 F35A 전투기의 비행기록장치와 조종석의 일부로 보이는 부품을 건져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방위성은 항공자위대 소속 F35A 전투기 1대가 지난달 9일 훈련 비행 중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주변 해역에서 기체 잔해와 조종사 시신을 수습하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여왔으며 지난달 말부터 주일미군과 공동해저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미군은 해저수색이 가능한 특수심해활동지원선인 ‘반 고흐’호를 싱가포르 민간업체 ‘울트라 딥 솔루션’에서 빌려 수색작업에 투입했는데 이 선박은 전장 111m, 폭 23m 크기로 비행기록장치가 발신하는 조난신호를 잡아낼 수 있는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증시가 열흘간의 긴 연휴를 마치고 개장했다. 하지만 출발부터 불안한 모습을 나타냈다. 미중 무역마찰 악화 우려로 급락한 채 시작한 것이다. 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6일 종가(22,258.73)보다 242.95포인트(1.09%) 하락한 22,015.78을 기록했다. 또한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는 오전 9시 14분 현재 110.74~110.75엔으로 전날 종가보다 0.83% 하락(엔화 가치 상승)한 채 거래됐다. 일본 언론들은 보도를 통해 새 연호인 레이와(令和) 시대의 개막에 따른 기대 심리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협상이 막판 난기류에 빠지면서 일본 증시도 유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이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미국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현행 10%에서 25%로 올리고 추가로 3250억 달러의 상품에 대해서도 곧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는데 이에 대해 ‘중국이 이번 주 고위급 무역협상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미국 언론 보도들이 이어지며 미중 간 무역전쟁이 다시 불붙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퍼졌다.
[KJtimes=유병철 기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가 오는 5월 11일 호텔 개관 1주년을 맞아 1주년 개관 기념 특별 할인 객실 패키지 및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호텔 관계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를 찾는 모든 고객들이 호텔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추억하길 바라는 의미의 ‘보타닉 모먼츠(Botanic Moments)’라는 콘셉트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주년 기념 객실 패키지 ‘1st Anniverary’ 패키지는 몰튼브라운 샤워 어메니티 4종 세트가 담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의 시그니처 트래블 파우치가 제공되며, 가든 키친 2인 조식이 포함된다. 예약 기간은 5월 11일까지이며, 투숙 기간은 5월 31일까지이다. 50객실 한정 판매로 진행된다. 또한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은 보타닉 파크만의 감성을 담은 ‘비밀의 정원’을 모티브로 꾸며졌으며 손님들이 호텔에서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SNS 상에서 사전 진행됐던 사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사진들과 함께 직원들의 사진이 포토존 옆에 전시됐으며, 모든 손님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 사진 전시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
[KJtimes=유병철 기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오는 5월 18일 루프탑 바 더 그리핀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와인 테이스팅과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주한 스위스 대사관의 개관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아직 한국에서는 소수의 마니아에게만 알려진 스위스 발레(Valais)주의 토착 품종으로 구성된 5가지의 레드 와인과 5가지의 화이트 와인 셀렉션을 페어링 메뉴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준비되는 대표 와인으로는 플라워와 자몽, 감귤류의 아로마가 느껴지는 Cave Gilbert Devayes 화이트 와인, 가장 작황이 좋았던 2015년 빈티지로 18개월간의 숙성을 거쳐 완성된 Domaine Jean-René Germanier 화이트 와인, 덤불, 야생의 아로마와 함께 굉장한 산도로 독특한 개성을 지닌 Cave Gilbert Devayes 레드 와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발레주의 대표 와인 총 10종을 선보인다. 함께 페어링하는 메뉴로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스위스 출신 총주방장 미셸 애쉬만의 기획 하에 채소를 구워 심플하게 준비한 까나페부터 농어와 망고, 트러플, 초콜릿 등 각 와인
[KJtimes=유병철 기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MoMo Café)는 조선시대 별미와 다양한 어울림주(酒)를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한정식 프로모션 ‘조선 다이닝 in 영등나루’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쉐라톤 그랜드 인천의 총 6개 국내 메리어트 호텔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정식 프로모션 ‘고기생활 -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정식’의 일환으로 ‘조선 다이닝 in 영등나루’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모모카페 뷔페 섹션에서는 쇠고기를 얇게 썰은 후에 양념을 첨가해 만든 경상남도 언양 지방의 향토 음식 언양불고기와 간 감자를 녹말가루와 섞어 새알처럼 빚어서 끓여 먹는 강원도의 향토 음식 감자옹심이, 수수부꾸미, 곤드레밥, 낙지호롱, 밀감화채 등 다채로운 조선시대 별미와 특별한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주중 및 주말 디너 뷔페 이용 시에는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궁중요리인 수제 떡갈비가 테이블마다 제공되어 더욱 푸짐한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라운지&바는 오는 7월 31일까지 아보카도 로열 하이티 세트를 선보인다. 아보카도 크림 다쿠아즈, 아보카도 스콘과 클로티드 크림, 아보카도 브라우니 등 6가지의 아보카도 디저트와 구운 아보카도를 이용한 브뤼오슈 샌드위치, 버섯, 시금치, 치킨으로 속을 채운 구운 아보카도, 하리사 새우를 곁들인 아보카도 샐러드 등 5가지의 아보카도 세이보리를 함께 구성해 아보카도의 풍부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바닐라라떼 등 6종류의 커피 또는 스미스티 브랜드의 카모마일, 얼그레이, 루이보스 등 프리미엄 티 6종 중 한 잔을 선택해 함께 즐길 수 있다.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만나볼 수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야외 활동에 최적인 계절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야외 수영장인 파티오 풀과 풀사이드 바 자왈을 일제히 오픈했다. 먼저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풀과 함께 녹색 정원 속에서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 등 두 개의 수영장을 선보이는 더 파티오 풀을 개장했다. 인피니티 풀은 아름다운 소나무 조경과 함께 카바나, 사우나, 자쿠지 등 편의시설과 함께 조성되어 가족, 친구, 연인들이 즐거운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어 제주시의 여름 인기 명소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7~8월 오전 10시-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 바 자왈에서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사히 생맥주 2잔 1만 5000원, 과일 치즈 플래터, 모둠 소시지&야채 구이, 제주 삼선 짬뽕탕 등의 안주류를 5월 31일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사히, 하이네켄, 스텔라 등 세계 맥주 5병으로 구성된 비어 버킷은 5인 이상 이용 시 가능하며 3만 3000원의…
[KJtimes=권찬숙 기자]구마모토현 아소산의 제1분화구(해발 1506m)에서 소규모 분화가 또 발생해 긴장감이 맴도는 상황이 일어났다. 3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시작된 분화로 연기가 화구 가장자리에서 1600m까지 솟았으며 이에 따라 분화구 주변 1㎞ 정도에는 출입이 통제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분화에 따라 경계레벨 2단계(주변 출입규제)를 유지하면서 화구로부터 1㎞ 범위에서는 튀어 오르는 암석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이번 분화로 인한 인적 피해보고는 없는 상황이며 이 분화구에서는 지난달 16일과 19일에도 소규모 분화가 일어난 바 있다고 설명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가정폭력의 재발 가능성이 높은 가정에 경찰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법안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권미혁(행정안전위원회) 의원은 3일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지정과 관리 내용을 담은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 3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강서구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 남편이 부인을 살인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피해자의 딸이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가정폭력에 오랫동안 시달려왔던 사실이 밝혀져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가정폭력 신고 및 입건 이력을 기반으로 경찰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위험한 상황에 놓인 가정에 대해 경찰이 세밀하게 살필 수 있는 것이다. 개정안에서는 경찰관서의 장이 가정폭력 재발가능성이 있는 가정을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으로 지정해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가정폭력의 재발 우려가 높은 가정의 행위자 및 혐의자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해 사후 관리가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그동안 재발우려가정 관리 제도를 법적 근거 없이 운영해왔기 때문에 동의한 피해자 중심으로만 연락을 취하는 한계가 있었다. 개정안에
한국테크놀로지(053590)는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사모펀드 ‘키스톤PE’와 주식 매매계약을 통해 디에스씨밸류하이1호 주식회사(이하 디에스씨밸류하이)의 지분 50% 및 경영권을 사들인 바 있다. 디에스씨밸류하이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지분 99.2%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 출신으로 대우조선해양건설 사내이사 과반과 디에스씨밸류하이 사내이사 3인 중 2인을 채워 이사회 의결권 및 경영권도 확보했다. 당초 152억 5000만원의 자금을 투입해 디에스씨밸류하이 지분 100% 보유하려던 계획에서 87억 5000만원의 자금만 투입해 디에스씨밸류하이 지분 50%를 매입해 경영권을 확보한 셈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디에스씨밸류하이 50% 지분 매입으로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경영권을 완전히 확보한 상태”라며, “남은 50%는, 계약 상대방인 인터불스의 경영권이 양도되는 과정 중에 있어 거래 상대방 특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상대측의 경영권 이전이 완성되거나 신·구 경영진이 합의가 되면 나머지 50%의 지분 매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1분기부터 한국테크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