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40대 남성이 아파트 외벽을 살피다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 20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21층에서 A(44)씨가 추락해 숨졌다. A씨는 누군가 자신을 감시하기 위해 카메라나 위치추적 관련 기기가 설치돼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아파트 외벽을 살피다 중심을 잃고 추락했다. 추락 전 가족들이 난간에 매달린 A씨를 발견하고 손을 잡았으나 결국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 병력을 확인하는 한편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추락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은 지난해 자사 택배기사의 수입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 소득이 6천937만원(월 578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집계에 따르면 연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얻는 택배기사는 지난해 총 559명(4.6%)이었다. 상위 22.5%의 연 소득은 8천만원 이상이었으며 전체의 71.5%는 연 소득 6천만원 이상이었다. CJ대한통운은 "평균 소득보다 실제 체감소득에 더 가까운 중위 소득은 연 6천810만원 수준으로 상위 소득자와 하위 소득자의 격차가 크지 않다"고 전했다. 상위 소득자는 주로 개인 영업으로 대형 거래처를 확보해 집화 업무에 집중하고 별도의 아르바이트 인력을 고용해 배송 업무를 위탁하고 있었다. 반면 연 소득이 낮은 기사들은 대부분 일을 시작한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거나 배송시간을 줄이기 위해 배송 물량을 자발적으로 조절한 경우로 분석됐다. CJ대한통운은 그러면서 "택배기사 연 소득은 국내 개인 사업자 평균 사업소득인 4천290만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억대의 투자비가 필요한 가맹사업과 달리 택배기사는 1천만원∼2천200만원 상당의 1t 트럭만 투자하면 일을 시작할 수 있어 투자 대비 수익률
[KJtimes=조상연 기자]“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은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먼 길’이지만 그래도 가야할 길입니다. 지치지 말고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고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자신의 SNS에 ‘평화의 길, 먼 길이지만 꼭 가야할 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히고,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호소했다. 이 지사는 “남북의 두 정상이 손을 잡고 분단의 선을 넘나들었던 그 순간, 그 장면을 아직 생생하게 기억한다”라며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두 차례씩 열리는 등 멀게만 느껴졌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미래가 더 가까워졌지만 아쉽게도 잠시 시간이 멈춘 듯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수십년 간을 적대시하며 살아왔는데 하루아침에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지내긴 어려운 만큼 더 자주 만나고 더 터놓고 얘기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7일 ‘멀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을 주제로 경기도, 통일부,…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과 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은 국내외 건설현장 원격 모니터링을 위한 드론 자동 제어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건설현장 측량 드론에 SK텔레콤의 실시간 영상 관제 솔루션 ‘T 라이브 캐스터’를 결합한 것으로, 원격지에서 드론의 비행 경로를 지정해실시간 건설 측량 및 현장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SK텔레콤과 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은 이번 기술 적용을 통해 본사와 건설현장 사이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교량∙초고층빌딩∙플랜트 등 대규모의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에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되는 등 ‘스마트 건설’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의 ‘T 라이브 캐스터’ 솔루션은 5G 및 LTE 망을 통해 드론 영상을 관제센터로 실시간 송출하고, 해당 영상을 다시 다른 곳으로 송출할 수 있다. 또한, 드론이나 카메라에 연결하는 ‘T 라이브 캐스터’ 단말 외에 ‘T 라이브 캐스터 스마트’ 앱을 활용하면 별도 장비 없이 스마트폰으로 현장 영상을 간편하게 전달할 수도 있다. ■ 현장 실증 및 글로벌 기술 시연 성공적으로 마쳐 SK텔레콤과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8일 독일 뮌헨에서 열
[KJtimes=김봄내 기자]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봄맞이 골프 패키지를 마련했다. 골프 라운드는 기본. 무주덕유산리조트 주변 시설을 돌아보는 것도 흥미롭다. 가족과 함께 쉬고 즐길 수 있는 골프패키지로 봄의 정취를 만끽해 보자. 4인 기준으로 객실(1박)+ 조식 + 36골프 라운딩(1일차 2부, 2일차 1부)로 구성된 골프 패키지는 비수기(4월 30일까지)의 경우, 실버(콘도형, 2실) 주중(월~목)은 848,000원, 금토는 1,148,000원이다. 성수기(5월 1일~7월 19일)의 경우, 실버(콘도형, 2실) 주중(월~목)은 1,008,000원. 금토는 1,288,000원이다. 또한 1박 18홀 패키지는 실버(콘도형, 2실) 비수기 주중패키지(일~목 숙박)는 518,000원, 성수기 주중패키지는 598,000원이다. 모든 패키지에 카트비와 캐디비는 별도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골프라운딩과 숙박, 조식이 포함된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골프 패키지를 이용, 부담없는 가격으로 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랑콤이 대표 안티에이징 쿠션 ‘압솔뤼 로즈 앰플 쿠션 컴팩트’를 프리미엄의 엣지를 더한 사각 케이스로 리뉴얼 출시 했다. 랑콤의 고귀한 압솔뤼 로즈의 생명력을 담은 첫 번째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쿠션인 ‘압솔뤼 로즈 앰플 쿠션 컴팩트’의 케이스를 새롭게 레노베이션 해 기존 제품의 기능성에 스타일을 더한 것. ‘압솔뤼 로즈 앰플 쿠션 컴팩트’는 우아한 광채와 안티에이징 관리를 한 번에 선사하는 프리미엄 쿠션이다. 압솔뤼 로즈 오일과 골드 피그먼트가 피부 속 깊은 영양감을 선사함을 물론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 광채를 연출을 도와주며, 롱래스팅 포뮬라로 높은 지속력은 물론 한 번의 터치로도 완벽하게 밀착되어 피부 결점의 정밀한 커버가 가능하다. 또한 SPF 50+/PA+++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까지 보호 할 수 있다. 랑콤 관계자는 “랑콤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쿠션에 스타일적인 요소를 더해 더 다양한 여성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했다”며 “사각형의 케이스로 새롭게 탄생한 ‘압솔뤼 로즈 앰플 쿠션 컴팩트’로 매끄러운 피부 연출과 스타일을 모두 잡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랑콤 ‘압솔뤼 로즈 앰플 쿠션 컴팩트’는
[KJtimes=김봄내 기자]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고양이 어린이날과 휴일 연휴를 맞아 ‘벌룬 정글 인 스타필드’ 행사를 5월 6일(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스타필드 고양점 지하 1층 보이드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종류의 풍선 약 3만 개를 활용 5m 높이의 정글 배경과 우거진 수풀, 폭포까지 배치해 풍선으로 완성된 색다른 정글의 느낌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얼룩말, 원숭이, 앵무새 등 정글 속 동물 친구들까지도 풍선으로 구현해 생생하고 유머러스 한 정글을 재현해 내 매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상상력과 모험심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고양점과 풍선아트전문몰 와우파티와 벌룬데코가 함께 기획해 진행했으며, 30명의 풍선 아티스트들이 2일간 만든 작품이다. 정글존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면 일별 선착순 50명에게 헬륨풍선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행사기간 동안 진행한다. 스타필드 고양점 김두희 팀장은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등 5월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스타필드를 찾은 가족 고객을 위해 특별하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벌룬 정글존에서 잊지 못할 사진도 남기고, 가족, 친구와 좋은 추억도 공유해 색다른 놀이터
[KJtimes=김봄내 기자]완연한 봄 날씨와 봄꽃을 즐기기에 좋은 피크닉 시즌을 맞아 야외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각종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간식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따뜻한 봄 날씨에 아이를 동반하는 나들이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식품업계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맛과 건강을 모두 만족시키는 간식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은 건강 간식으로 ‘바른호두강정’을 선보이고 있다. 바른호두강정은 슈퍼푸드로도 잘 알려진 호두를 아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달콤하고 바삭하게 만든 제품으로, 바르다김선생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크림치즈호두김밥에 들어가는 재료이기도 하다. 호두는 두뇌 발달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장 건강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샘표의 프리미엄 스낵 브랜드 ‘질러’도 견과류 간식을 최근 내놨다. ‘질러 오후 3시 피스몬드’와 ‘질러 오후 3시 코코베리’ 2종으로, 다양한 견과류와 건과일 원물을 하나로 뭉쳐 먹기 좋게 큐브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질러 오후 3시 피스몬
[KJtimes=이지훈 기자]A형 간염이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A형 간염은 물이나 식품을 매개로 감염되기 때문에 집단 발병 우려가 높은 제1군 감염병이다. 감염되면 고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바이러스 잠복기가 최장 50일에 달해 역학조사를 해도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 보건당국이 속앓이하는 이유다. 2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A형 전국의 간염 확진자는 3천549명이다. 지난 한 해 감염자 2천436명보다 45.7%(1천113명) 많다. 이런 추세라면 최근 몇해 사이 감염자가 4천419명으로 가장 많았던 2017년 수준을 훌쩍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천3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서울(570명)이다. 두 지역 감염자가 전국의 45%나 된다. 인구가 많은 탓도 있겠지만 문제는 두 지역의 감염자 수가 매달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의 경우 지난 1월에는 122명이, 지난 2월에는 142명이, 지난달에는 347명이 각각 A형 간염에 걸렸다. 이달 들어서는 42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은 지난 1∼3월 각각 72명, 81명
[KJtimes=이지훈 기자]지리산국립공원 천은사 통행료가 30여년 만에 폐지된다. 환경부와 문화재청, 전라남도, 천은사 등 8개 관계기관은 29일 오전 11시 전남 구례군 천은사에서 '공원문화유산지구 통행료'를 폐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을 시작하는 동시에 천은사 공원문화유산지구 통행료 1천600원을 받지 않는다. 매표소는 철수한다. 환경부는 "협약에 참여한 관계기관은 지속적인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통행료 폐지라는 극적인 합의를 이룰 수 있었다"며 "탐방객의 불편을 없애면서도 지역사회가 공생할 수 있는 '상생의 본보기'를 마련했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천은사는 1987년부터 국립공원 입장료와 함께 관람료(통행료)를 받아왔다.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이후 탐방객 민원이 늘어났다. 매표소가 있는 지방도 861호선은 지리산 노고단을 가기 위해 반드시 지나야 하는 도로다. 이 때문에 천은사를 방문하지 않는 탐방객들은 통행료 징수를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천은사는 통행료가 사찰이 소유한 토지에 있는 공원문화유산지구 자연환경과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라는 입장이었다. 통행료를 폐지하는 대신…
[KJtimes=이지훈 기자]수원 버스터미널에서 잠실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29일 신설돼 수원 영통·권선지역 주민의 강남 접근성이 개선된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9일 오전 5시부터 M5342번 광역급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수원 권선·망포지구의 인구 급증에 따른 광역교통 수요를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버스 5대를 투입해 1일 25회 운행할 계획이다. 출근시간대는 배차 간격을 30∼40분으로 잡아 6회 운행하고, 퇴근시간대는 45분 간격으로 7회 운행한다. 정류장은 수원 지역에서 ▲ 수원버스터미널 ▲ 선일초등학교 ▲ 래미안영통마크원2단지 ▲ 망포역3번출구 ▲ 영통역 ▲ 황골벽산아파트 등 6곳에 정차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서울에 진입해서는 ▲ 장지역가든파이브 ▲ 문정법조단지건영아파트 ▲ 문정로데오거리입구 ▲ 가락시장역 ▲ 석촌호수 ▲ 잠실역에 정차한다. 이 구간 M-버스 신설로 수원 버스터미널에서 잠실역까지 소요 시간이 최대 10분 단축될 전망이다. 현재 이 구간 출퇴근 승객들은 지하철과 버스를 1∼3차례 갈아타고 90∼100분을 가야 목적지에 도착하지만, 앞으로는 M-버스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태광산업의 자회사 티브로드가 합병을 추진하기 위한 본계약을 맺었다. 최근 급변하는 유료방송 시장에 대응하고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SKB-티브로드 합병법인의 지분 구조는 SK텔레콤 74.4%, 태광산업 16.8%, FI(재무적투자자) 8.0%, 자사주 및 기타 0.8% 다. 합병법인의 1대주주는 SK텔레콤, 2대주주는 태광산업이 된다. SK텔레콤과 태광산업은 외부 회계법인의 기업가치 평가를 통해 SKB와 티브로드 합병 비율을 75:25로 산정했다. 또한 FI 투자 유치를 통해 태광산업 이외 주주들이 보유한 티브로드 지분을 매각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에 미래에셋대우로부터 합병법인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받아 약 4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합병법인 출범 시 티브로드의 견실한 재무구조가 SK텔레콤 연결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태광산업 등은 조만간 과기정통부에 인허가 신청서, 공정위에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각각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 전반의 의견 수렴, 정부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합병법인을 출범한다는 방침이다. SKB와
[KJtimes=김승훈 기자]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가 방탄소년단의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투어 공연을 글로벌 독점 생중계 한다. 네이버(대표 한성숙)의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브이라이브는 오는 6월 2일 새벽 3시 30분(한국 기준)에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투어 공연을 글로벌 독점 생중계 한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퀸, 비틀즈, 마이클잭슨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 곳으로, 한국가수로서는 방탄소년단이 최초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네이버 브이라이브는 스타와 전세계 팬들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노력하고 있다. 브이라이브는 지난 4월 13일 0시, 뉴욕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의 컴백라이브도 안정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라이브 방송은 한 시간 동안 1000만 이상의 시청수와 8억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브이라이브는 이번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생중계의 원활한 방송을 위해 영국 현지에서의 송출 및 네트워크 테스트를 하고
[KJtimes=김승훈 기자]유네스코와 ‘소녀교육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CJ그룹이 이번에는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들의 교육지원사업에 발벗고 나선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은지난 25일 오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유네스코 베트남본부와 함께 ‘CJ-유네스코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하고, 향후 3년간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 중 50만 달러(한화 약 6억원) 이상을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 교육지원사업에 사용한다고 26일 밝혔다. CJ그룹은 유네스코와 함께 앞으로 베트남 내에서도 소수민족 비율이높고 생활 환경이 낙후된 편에 속하는 하장(Ha Giang)성, 닌투언(Ninh Thuan)성, 속짱(Soc Trang)성 지역 소녀들의 교육 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여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재 제공, 화장실과 수도 등 사춘기 소녀들의 학교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설 개보수, 학부모 등 지역 사회의 기본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이들 지역은 베트남 내에서도 소득 수준이 가장 낮은 곳들로, 학교에 화장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서 여학생들은 초등학교 고
[KJtimes=이지훈 기자]중소 유통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납품업체 선정 대가로 4억원가량을 받아 챙긴 대형마트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장정태 판사는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오모(49)씨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3억9천600여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명 대형마트에서 마케팅 부문을 담당한 오씨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고객들에게 제공할 사은품 납품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업체 3곳과 계약하는 대가로 이들로부터 111회에 걸쳐 약 3억9천600여만원의 현금과 백화점 상품권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오씨의 범죄행각은 2014년 7월께 한 생활용품 도매업체 대표 이모(40)씨로부터 "우리 제품을 사은품으로 선정해 주면 그 대가로 매출액 3%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오씨는 가전제품 유통업체 대표 심모(63)씨와 주방용품 유통업체 전무이사 황모(50)씨에게는 먼저 "사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도록 도와줄 테니 대가를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범행 당시 금전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부정한 청탁을 한 것으로 보이며, 횟수도 많고 합계액도 4억원에 달하는 거액"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