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카드가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거친 인공지능 소비 관리 서비스 ‘FAN페이봇’을 고객에 선보인다. 1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카드 ‘FAN페이봇’은 고객들의 개인화된 소비를 분석하여 스마트한 소비생활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비서 서비스다. 지난 9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인공지능 스스로 소비 패턴 분석을 정교화하는 학습 과정을 거쳤다. FAN페이봇은 고객의 카드 사용 내역을 관리하고 싶은 항목에 따라 인공지능이 우선 추천한다. 예를 들어 ‘데이트’ 항목을 설정했다면 인공지능이 영화관, 패밀리레스토랑, 놀이공원 등 데이트 항목에 적합한 소비내역을 우선적으로 자동 분류한다. 또한 항목별로 예산을 설정해두면 카드 사용 내역을 체크해 예산 대비 지출 정도를 매일매일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 지출 내역도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고객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고객 개인의 생활 반경 내 5대 업종 추천과 지역별 맛집 추천 기능도 담았다. 주로 생활하는 지역에서 음식점, 카페, 베이커리/디저트, 배달/분식, 미용 업종에 대해 고객 자신과 성/연령대가 비슷한 고객들의 매출이 많이 발생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중공업[009540]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현대중공업은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30% 오른 17만2000원에 거래됐다. 또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71% 오른 17만6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선 이 회사의 사업분할을 통한 기업가치 개선 전망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현대중공업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국내외 투자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4대 핵심사업을 4개 회사로 분할해 사업구조를 재편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해 지배구조를 투명화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20조원의 성과를 내겠다는 청사진을 내놔 이목을 끌었다. 또한 지난달 주총에서 분할 승인이 가결된 4개사에 대한 비전이 집중적으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매출 14조9000억원, 영업이익 1050억원 규모인 존속 현대중공업 부문은 2021년 매출이 20조원, 영업이익이 2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의 매출도 지난해 2조2000억원(영업이익 16
[KJtimes=김승훈 기자]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녹십자셀[031390]과 컴투스[07834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녹십자홀딩스[005250]의 자회사인 녹십자셀에 대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처방 확대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가치평가가 완료되지 않았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셀의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매출액은 2008∼2013년에 7억∼15억원이었지만 2014년 41억원, 2015년 101억원, 2016년 115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2017년에는 기존 암 전문 병원에서 종합병원으로 처방이 확대돼 15∼20% 성장이 전망된다”면서 “항암세포치료제의 매출액이 110억원대를 넘어서면서 향후 수익선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17일 예정된 서머너즈워의 업데이트를 계기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
[KJtimes=김승훈 기자]KT[030200]가 이익 증가와 이에 따른 배당 증가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16일 HMC투자증권은 KT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HMC투자증권은 KT가 통신 3사 중 실적 개선 폭이 가장 컸음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평가를 보이며 주사 상승 탄력이 가장 완만했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KT가 지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통해 2018년 평창올림픽을 통한 시범서비스에 이어 2019년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하겠다고 밝힌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5G 네트워크는 향후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기반 인프라로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충분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도 사업 전 부문에 걸친 기초여건 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무선 부문의 가입자 성장 등에 따른 긍정적 효과와 더불어 마케팅비 안정화 기조 역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이 15일 미얀마 양곤에서 현지법인 1호점 영업을 개시한다. KB마이크로파이낸스미얀마(이하 ‘KB미얀마법인’)는 미얀마 정부, NGO와의 협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현지 저소득층과 서민층에게 주택 개량, 신축 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선 2월 윤종규 은행장이 직접 미얀마를 방문해 미얀마 건설부, 주택개발건설은행과 3자 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KB국민은행은 미얀마 건설부의 주요 정책과제인 서민주택 공급확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8일 KB미얀마법인 설립에 대한 현지 금융당국의 최종 인가를 취득했다. KB국민은행은 양곤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행정수도인 네피도 및 제2의 경제중심지인 만달레이 등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전국적 영업망을 구축을 통해 미얀마 마이크로파이낸스 시장의 외국계 선도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얀마는 저소득층이 약 90%로 서민층 대상 소액대출 수요가 높은 시장”이라며 “KB국민은행의 서민금융과 주택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KB미얀마법인’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물산[028260]이 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최대 수혜주로 중장기 투자가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한화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최근 삼성전자의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을 삼성물산 주가도 뒤따라가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지주회사 전환 이슈가 부각되자 삼성물산 주가는 9.09% 올라 삼성그룹주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며 “이는 삼성물산이 그룹 지배구조의 최대 수혜주라는 기대감이 여전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은 47.6%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면서 “순자산가치에서 비중이 가장 큰 삼성전자 주가가 작년 10월 대비 29% 상승해 자회사 지분가치는 오른 데 비해 삼성물산 주가는 21%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한 현재 시가총액 25억원은 자체 영업가치 등이 제외된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의 합 수준으로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하이마트[071840]와 일양약품[0075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한화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자견 4분기 수익성이 크게 좋아졌고 올해 1분기에도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가 작년 4분기에 매출액은 줄었지만 일회성 수익과 고이윤 상품군 판매 증가, 모바일 비중 축소에 따른 상품 구성 개선, 매입규모 확대로 인한 구매력 증대로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포인트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9238억원, 영업이익은 17.7% 늘어난 329억원으로 추정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런 추세는 고이윤 상품군 판매 증가와 이윤율 협상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지겠고 2분기부터는 그동안 부진했던 모바일 사업부가 기저효과로 반등해 성장할 것”이라며 “롯데하이마트의 자체 브랜드(PB) 강화 전략도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롯데하이마
[KJtimes=김승훈 기자]엔씨소프트[036570]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유진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38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2분기 출시할 예정인 리니지M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투자 판단에 있어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2분기 중 다가올 리니지M의 출시라며 리니지1의 모바일화는 영화로 치면 두세 장의 흥행카드를 보유한 것으로 비유가 가능한 만큼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분석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작이 본격 출시되는 하반기 이후 엔씨소프트의 하루 매출액은 15억5000만원 정도로 예상되며 이 중 리니지M이 10억원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리니지M이 만약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두면 올해 깜짝 실적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이외에도 이달 중 출시 예정인 <프로야구 h2>, 하반기 북미·유럽에서 출시 예정인 <아이온 레기온> 등을 비롯해…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중공업[009540]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KB증권은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내달 분할로 중장기 실적 개선과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이 내달 1일을 분할기일로 전기전자, 건설장비, 로봇·투자 사업부문을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사하게 된다”며 “이번 분할로 각 사업부문의 특성에 맞는 독립책임경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중장기적 영업실적 개선과 비용절감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부진한 조선 및 해양플랜트 시황으로 사대적으로 실적과 업황이 양호한 다른 사업부문까지 저평가됐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대중공업 주가가 올해 예상실적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분할 설립되는 회사들의 업종 대표그룹의 PBR은 전기전자 2.1배, 건설기계 1.7배, 정유 1.1배 등 분할 전 현대중공업 PBR보다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분할 후 재상장되는 4개 회사의 적정 시가총액 합계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KTB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4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면서 상승 여력이 제한돼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은 LG전자가 예상보다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과소평가됐던 기초여건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대폭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지난 10일 종가는 6만4100원이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LG전자의 실적은 광고선전비 증가와 재고평가손실 반영으로 부진했는데 올해 1분기는 기초여건 개선에 비용 정상화가 더해지며 호조를 보였다”며 “이 회사의 1분기 매출 추정치를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 많은 14조1503억원으로 영업이익을 27.0% 증가한 6415억원”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G6 출시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부문의 흑자 전환 스토리에 대해선 의구심이 있다”면서 “MC 부문의 영업적자는 기존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쇼핑[023530]의 신용등급 하락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13일 NH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이 회사의 중국 사업은 사실상 회복이 어려운 상황에 이번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이슈로 적자 규모가 확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임정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중국 내 백화점과 마트를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해왔으나 전체 매출액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9%에 불과하다”며 “하지만 중국 내 점포들이 손실을 지속하면서 연간 적자 규모가 2000억원 내외를 기록해 연간 1조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롯데쇼핑 수익성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탄탄한 매출 증가에도 이익 규모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롯데쇼핑의 중국 백화점과 할인점은 2000억원 이상의 적자를 지속하면서 전사 이익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수익성 하락에도 롯데쇼핑의 신용등급은 ‘AA+’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재무지표들이 하향하면서 추가적인 수익성 하락은 신용등급 하향 압력을 가중할 전망”이라며 “특히 해외 사업 부담이 확대되고…
[KJtimes=김승훈 기자]롯에스엠[04151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KTB투자증권은 에스엠의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가 주력 아티스트의 군입대와 중국 매출 축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어 당분간 실적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실제 에스엠은 작년 4분기에 영업이익이 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5% 감소해 순손실이 41억원 발생, 적자 전환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가 강화되면서 중국 쪽 엔터 수출은 급속도로 축소되고 있다”며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특히 국내 아티스트의 중국 활동이 제한되면서 주요 수익원이 부재한 상황”이라면서 “SM C&C가 제작 드라마 <질투의 화신> 매출 인식으로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 에스엠의 유일한 위안거리”라고 꼽았다. 그는 “중국에 콘텐츠를 수출할 경로가 막히면서 드라마 판권 판매를 통한 추가 매출 발생 가능성은 다소 낮다”며 “다만 상반기에 진행된 규현과…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017670]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0일 HMC투자증권은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예컨대 장기적 성장 방향에 주목하고 여전히 높은 배당 매력도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국내외 정세 불확실성에 따른 전통적인 경기 방어주로서의 매력과 더불어 최근 5G 이슈와 산업혁명 핵심 인프라로서 통신업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그림을 설계하기는 이른 시점이나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 5G 네트워크 인프라가 활용된다는 당위성과 이 과정에서 부가가치 창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에코시스템 구축과 미래성장엔진 발굴을 위해 3년간 5조원의 투자계획을 밝혔는데 이는 5G 시대를 대비한 포석으로 기존 사업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래성장을 위한 신규…
[kjtimes=견재수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회사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인권침해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르는 모양새다. 얼마 전 매장 방문 고객들에게 ‘차(茶)’를 대접하면서 사전 동의 없이 찍은 인증샷을 직원 다수가 공유하는 소통 공간에 올렸다가 고객 ‘인권침해’ 논란에 휩싸인 것이 단초가 됐다. 일부 매장에서는 입점 업체가 파견한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과 휴무일을 매장 운영에 유리한 방향으로운용한 의혹이 제기되면서롯데하이마트의 인권침해 논란은 회사 안팎에서 자행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이 제기되고 있다. 고객 동의 없는 인증샷 공유… 실적 쌓기에 고객 인권침해는 뒷전(?)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연말 매장 방문 고객들의 사진을 사전 동의 없이 공유했다는 의혹으로 인권 침해 논란이 제기된 상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지사장 및지점장들에게 ‘110 서비스 캠페인‘을 전 지점에 운영하라는 내용의 공문을전달했다. 이는 1명의 지점장이 하루 10명 이상 고객에게 차를 대접하는 서비스를 시행하라는 내용이 주요 골자인데, 전국 지점장과 지사장들에게 전사적 동참을지시하는내용으로 알려졌다. 롯데하이마트 모 지역 판매지점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005490]와 현대차[005380]가 외국인투자자(이하 외국인)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면서 함박웃음을 짓는 모양새다.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쓸어 담은 종목 1위와 2위에 자리를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9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 규모와 비중은 작년 12월 이후로 연일 기록을 경신중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보유 주식의 시가총액은 올해 초 처음 500조원을 넘었다. 8일 종가 기준 외국인 보유 시총은 508조7000억원에 달했으며 지난 3일에는 이 규모가 509조5170억9000만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외국인 보유 주식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3.12%였다. 이는 지난 2014년 8월 7일의 33.23%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코스피 시장만 놓고 보면 36.37%로 2007년 6월13일(36.38%) 이후 9년 9개월만에 최고치다. 포스코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넉 달째 순매수 행진을 하는 동안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누적 순매수만 7286억원이다. 이처럼 러브콜 덕분에 작년 12월 이후 지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