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LG디스플레이, 성능 향상 QHD LCD패널 양산 'G4 탑재'

[KJtimes=김봄내 기자]LG디스플레이는 기존 제품보다 성능을 향상시킨 5.5인치 스마트폰용 QHD(Quad HD) LCD 패널 양산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QHD는 일반 HD보다 해상도가 4배 높으며 인치당 픽셀 수는 5.5인치 패널 기준 538ppi이다.

 

이 패널은 LG전자가 29일 공개하는 전략 스마트폰 G4에 탑재된다.

 

지난해 양산한 모바일용 QHD LCD 패널과 비교하면 기존 100% 색 재현율을 120%로 구현해 현실과 가까운 색깔 표현을 가능하게 했다.

 

물이 묻어도 터치한 지점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AIT(Advanced In-cell Touch) 기술도 적용됐다.

 

아울러 명암비를 50% 향상시켜 밖에서도 스마트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소비전력 증가 없이 휘도를 30% 높였다는 게 LG디스플레이의 설명이다.

 

이 패널은 인증전문기업인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색 재현율·휘도·명암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제품에 고색재현 LED, AIT, ()배향 등 새로운 기술을 집약시켰다고 강조했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단독]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아들 학폭'으로 국수본부장 낙마한 '정순신 품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국가수사본부장(이하 국수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 학교폭력 가해 사건(이하 학폭 사건)'으로 하루 만에 임명이 취소된 정순신 변호사가 셀트리온홀딩스의 법무 담당 임원으로 영입된 사실이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다. 최근 재계에서 셀트리온의 계열사 합병, 주가 하락, 실적 부진 등의 이슈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정 변호사 영입 행보가 시장 정서를 감안할 때 어떤 평가를 받을지 큰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재계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인 셀트리온이 윤석열 정부에서 고위공직자로 임명됐다가 '학폭'이라는 민감한 이슈로 낙마한 정 변호사를 영입한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7일 법조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초 셀트리온홀딩스는 정 변호사를 법무 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 정 변호사는 지난 2월 24일 제2대 국수본부장(윤석열정부 첫 번째 국수본부장)에 임명됐지만 아들의 학폭 사건이 논란이 돼 하루 만에 사퇴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곧바로 정 변호사의 국수본부장 임명을 취소했다. 당시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학폭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은

[탄소중립+] 탄소 없는 제주도? '분산에너지' 형태로 전환 위한 과제는?
[KJtimes=정소영 기자] 지진, 태풍, 폭염 등 기후재난의 위협이 날로 커지면서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 세계 국가들이 에너지 전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많은 전력계통이 중앙집중적인 발전원을 중심으로 한 형태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도처에 고루 나누어 입지하는 것이 특징인 '분산에너지' 형태로 전환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제주도가 좋은 선례로 꼽히고 있다. 재생에너지 도입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데다 도전적으로 분산에너지에 특화된 정책과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6일 제주도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과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등 재생에너지 확대에 걸림돌이 되는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 기후솔루션이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토론회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위한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구의 나아갈 방향'을 개최했다. 공동주최한 국회의원 김성환은 환영사에서 "2035년까지 제주도가 탄소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체계를 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탄소 없는 섬이라는 수단이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 필요한 고민을 나누고자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