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주식투자를 할 때 항선 돌파한 삼고초려 종목 주목해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NH투자증권은 이런 종목에 주목할 것을 권고하면서 그 이유로 세 차례의 저항선 돌파 시도 끝에 신고가 기록을 세운 ‘삼고초려(三顧草廬)’ 종목들의 수익률이 우수하다는 점을 꼽았다.
NH투자증권은 시뮬레이션 결과 최근 6개월간 두 차례 이상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경험이 있으면서 이후에 고가를 새롭게 넘어서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의 수익률이 같은 기간 전체 신고가 경신 종목들의 평균 수익률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평균 바스켓 종목은 5.4개로 전체 신고가 경신 종목의 바스켓 구성 종목의 9분의 1 수준”이라며 “전체 52주 신고가 종목군보다 삼고초려 종목군은 확률이 좀 더 높은 고점 돌파 신호로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달 말 기준으로 세 번째 저항선 돌파 시도에 성공한 종목들로는 삼성전기[009150]와 미래에셋증권[037620], 쌍용양회[003410], AK홀딩스[006840], 한일시멘트[003300], 코스맥스[192820], 고려제강[002240]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