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탄소발자국 지우개' 캠페인 전개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은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소개하는 '탄소발자국 지우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화는 이날부터 8주 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생활 기술을 매주 1개씩 선보인다. 실내조명 조도 낮추기, 분리배출, 도시락통 사용하기 등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

 

한화그룹은 "미래·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사회에서 모두가 일상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탄소발자국이란 2006년 영국의회 과학기술처(POST)에서 최초로 제안한 개념이다. 제품 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총량을 탄소발자국으로 표시하는 것에서 유래했다.

 

탄소발자국 표시는 발생한 이산화탄소의 무게 또는 실제 광합성을 통해 감소시킬 수 있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나무의 수로 환산해 표시한다. 영국의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화석연료와 플라스틱 폐기물이 남긴 탄소발자국은 348억톤(t)에 이른다.

 

한화그룹은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 문제의 해결책으로 친환경 에너지 자원에 주목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플라스틱 기술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한화그룹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2020 신규 TV광고도 제작해 방송 중이다. 이번 TV광고는 '탄소는 발자국을 남긴다''앞으로의 기술은 발자국을 남기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