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마스크에 가려지는 입 주변과 턱 근처 등에 뾰루지 및 여드름 발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여드름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드름치료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제품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7월 동아제약에서 출시한 여드름치료제 ‘애크논 크림’이다. 유비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여드름 치료제 판매수량 기준으로 애크논 크림은 올해 3월 3만9천여개를 판매하며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지속적으로 판매수량이 늘어나면 6월에는 5만5천여개가 판매되며 4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36%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애크논 크림은 뾰루지, 여드름에 효능, 효과가 있는 뾰루지, 여드름 치료제다. 브랜드명은 여드름을 뜻하는 ‘Acne’와 아님을 뜻하는 ‘Non’의 합성어로 여드름을 없애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항염 효과와 여드름균의 지방분해효소 생성을 억제하는 이부프로펜피코놀과 항균 작용과 여드름균 증식을 억제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주성분이다. 특히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기존 뾰루지·여드름 치료제에 비해 함량이 약 3배 높다.
애크논 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용법, 용량은 세안 후 적당량을 1일 수회 질환 부위에 바르면 된다.
동아제약은 올해 3월부터 애크논 크림 광고를 온에어하며 인지도를 높여나갔다. ‘마스크 속 뾰루지엔 애크논 크림’이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광고 영상에는 뾰루지는 모공 속 세균이 일으킨 염증이라는 설명과 함께 뾰루지 짜지말고 애크논을 사용하라는 내용을 담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되면서 뾰루지 및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애크논 크림이 뾰루지 및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