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하나은행, 피싱 피해 방지 위한 하나원큐 「금융사기예방서비스」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하나은행은 메신저피싱 등 급증하는 피싱 사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금융사기예방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하나원큐 금융사기예방서비스는 신종 전자금융 사기 유형으로부터 손님의 소중한 자산 보호를 위해 국내외 인터넷 상에 있는 금융사기 관련 빅데이터와 금융기관 등에 신고된 데이터의 결합, 분석을 통해 최신/주요 금융사기 유형 컨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스타트업 회사인 데이터유니버스와 제휴를 통해서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최근 발생한 신종 금융사기 유형들을 하나원큐 앱푸시(app-push)를 통하여 수시로 알릴 예정이며, 하나원큐 생활/제휴카테고리의 금융사기예방서비스메뉴에서 피싱 관련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신종 금융사기 기법이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다하나은행은 금번 하나원큐 금융사기예방서비스를 통해 손님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모바일 뱅킹을 사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20년부터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맞춤형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모니터링 강화와 대포통장 대응 및 원격 애플리케이션 설치, 해외송금 등 유형별로 축적된 다양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시나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14천여 건의 피해를 예방함으로써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예방 활동을 보이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현장+] 일감몰아주기 '안전불감증' 심각한 삼표산업 정대현 사장
[KJtime김지아 기자]경영권 승계 위한 '일감 몰아주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삼표그룹의 환경자원 부문 계열사 에스피네이처가 최근최대주주이자 오너 3세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에게 연수원 부지 사용료를 지급해온 사실이 한 매체 취재를 통해 드러났다. 이를 두고 오너 개인의 이익을 위해 기업의 자원이 동원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제의 부지는 경북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에 위치한 삼표연수원 부지다. 삼표연수원은 삼표그룹 지주사인 삼표가 아닌환경자원 부문 계열사 에스피네이처가 운영 및 관리한다. 삼표그룹 계열사 경한이 2006년 7월경주시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아3년 1개월만인 2009년 8월지상 3층 규모(연면적 1358.6㎡, 411평)의 연수원 건물을 완공했는데,2019년 3월경한이 에스피네이처에 흡수합병되면서 에스피네이처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삼표연수원의 건물주는 에스피네이처이나,땅 소유주는 에스피네이처의 최대주주(71.95%)이자 정도원 회장의 외아들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이었다.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정 사장은 경한(현 에스피네이처)이 경주시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기 8개월전인 2005년 11월, 연수원 건물이 지어질 대지 1필지를

[코로나 라이프] "서점품은 리조트·호텔 인기" 독서열풍도 엔데믹 영향
[KJtime김지아 기자] "코로나19가 아직 확실하게 종료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저희 부부는 올여름 휴가를 호텔에서 보내기로 했다. 해외여행은 절차도 복잡하고 위험해서 국내 호텔에서 조금 색다른 휴가를 보내려고 한다. 쾌적한 호텔에서 다양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싶다." "서점이 호텔안에 있거나, 도서관이 바로 옆에 있는 호텔을 찾아가서 가족들과 독서 휴가를 보낼까 한다. 코로나19 이후에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기는 싫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는 무료해서 가족들끼리 내린 결정이다. 요즘 폭풍 검색을 하고 있는 중이다." 독서카페에 심심찮게 올라오는 올여름 휴가계획을 살짝 엿봤다. 독서카페 특성상 그렇다고 할수도 있지만 최근 엔데믹 이후 독서 관심도가 높아졌다는 게 관련 업계 대부분의 평가다. 관심도는 서점의 경우, 서적 판매량으로, 도서관의 경우 도서대출율로 판단한다. 독서교육연구회 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때에는 온라인으로 독서를 하고 독서와 관련된 활동하는 사람 사람들이 증가했다"며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인터넷으로 책을 구매하고, 책을 읽고 온라인으로 활동을 하려는 욕구가 많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29일 주총서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 복귀 다시 시도
[KJtime김지아 기자]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 복귀를 다시 시도한다. 이번이 여덟번째다.신동주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일곱번에 걸쳐 자신의 경영 복귀를 시도했다가 모두 실패했다 . 지난 6월24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오는 29일 예정된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자신의 이사 선임을 비롯해, 동생인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의 해임,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이 담긴 주주제안서와 사전 질의서를 제출했다. 제안서에서 신동주 회장은 "신동빈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롯데홀딩스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이어진 매출 감소, 거액의 손실이 더해져 작년에는 설립 이래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경영자로서 좋은 평가를 하기는 어렵다"며 "한국 자회사에서는 인력감축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데 반해 신동빈 회장은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지 않고 자회사에서 배당 및 임원 보수 명목으로 거액의 보상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2019년 10월 국정농단·경영비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