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부영그룹, 복날 앞두고 근로자 및 임직원들에 삼계탕 선물

[KJtimes=김봄내 기자]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이 사내 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무더위가 일찍 시작된 올해에도 현장근로자, 관리소, 그룹내 계열사 임직원들은 물론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지급해온 몸보신용 삼계탕을 선물한다.

 

폭염위기경보가 지난해 보다 18일 더 빨리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어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폭염 속에서 고생하는 건설현장 근로자 및 임직원들에게 중복(726)에 맞춰 약 6,000여 세트의 삼계탕을 전달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올해 유난히 높은 기온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을 현장 근로자들에게 한 그릇의 따뜻한 보양식이 든든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부영그룹은 전 임직원들 뿐만 아니라 현장근로자, 협력업체 직원들까지도 아침, 점심, 저녁 삼시세끼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근로자들의 건강과 복지에 힘써오고 있다. 또한 매일 오후에는 빵과 우유, 과일, 시리얼 등 색다른 간식도 제공해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다.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지도를 강화하고 근로자 자가진단표를 활용해 온열질환 취약도를 선제적으로 판별하는 등 근로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폭염경보 발생 시 45분 근무·15분 휴식, 폭염주의보 발령 시 50분 근무·10분 휴식을 의무화하고 냉방 시설을 갖춘 안전교육장과 근로자 휴게실 개방, 얼음과 식염포도당을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의 복지향상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성금기탁, 역사 알리기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 아낌없이 투자하며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관전포인트] ′KCC오토′ 수상한 거래내역 포착한 국세청…′세무조사 착수′ 파장 어디까지
[KJtimes김지아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KCC오토에 대한 탈세 의혹 등 세무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4일 한 언론의 보도를 시작으로 이같은 세무조사 절차에 대한 사실이 알려졌다. 수입차 업계와국세청에 따르면, KCC오토가 일부 리스·할부금융업체(캐피탈사)와 허위 용역 계약을 맺은 부분이 조사의 중점 내용. 자세히는국세청이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신문고를 통해KCC오토 이상현 대표 가족이 주주로 있는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인 에프엠씨파트너즈가 용역비를 빼돌렸다는 제보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 이제보를 접수,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KCC오토와 에프엠씨파트너즈의 관계 및 캐피탈사와의 계약 구조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6월 기초 조사를 마친 서울국세청은 이를 과세에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달아 사건을 관할 서초세무서로 이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울국세청측은 이에 대해 "개별 사건에 대한 비밀 유지 의무가 있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 상태다. 문제는 KCC오토에 대한 세무조사가 단순히 행정적 목적의 세금추징을 진행하는 일반 세무조사에서 끝나지 않


[현장+] 저우궈단 동양생명 사장 "막말 의혹, 한국인 폄하 발언" 논란 확산
[KJtimes김지아 기자]"한국인은 진취적이지 못해…". 한 보험사 대표이사가 임원회의 도중 '자괴감과 모멸감'을 안겨줘 이를 견디지 못한 임원이 사임을 하는 일이 벌어져 뒷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생명보험업계 내 대표 브랜드 '수호천사'로 널리 알려진 동양생명의 대표이사인 저우궈단 사장의 얘기다. 저우궈단 사장의 '막말(?)' 행태를 둘러싼 의혹이 확산 중이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 그의 행보를 문제 삼자, 실시간 올라온 기사가 내려지는 등 '쉬쉬'하는 분위기로 은폐 대응해 동양생명의 브랜드 이미지에도 타격이 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논란의 중심이 된 저우궈단 사장은 1959년생 대만 출신이다. 연혁을 살펴보면 미국 코네티컷대 금융수학 박사를 취득했고, 홍타이생명보험 회장을 거쳐 중국 내 대형 보험그룹인 타이캉보험그룹 부회장과 선임 고문을 역임했다. 국내 생명보험사인 동양생명의 사외이사직을 수행해 왔으며, 지난 2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현재 동양생명 내에서는 신임 대표이사 선임 불과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 상품 및 리스크 총괄에 이어 금감원 출신의 감사총괄 부사장의 잇따른 사의에 술렁이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그



[종목분석] ‘기아’에 대한 증권사들의 분석…들어보니
[KJtimes=김봄내 기자] 기아[000270]에 대한 증권사의 관심이 뜨겁다.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증권사가 대표적이다. 이들 증권사는 이 회사에 대해 청신호가 켜졌다면서 긍정적인 분석보고서를 제시했다. 그러면 이들 증권사는 어떤 점에서 희망을 보았을까. 25일 NH투자증권은 기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반도체 수급 개선에 따른 생산회복으로 양호한 실적 가시성과 중장기적으로는 제품 경쟁력 개선, 선진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M/S) 상승에 따른 브랜드 위상강화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기아의 경우 매크로 불확실성 존재하지만 양호한 수요(백오더)가 유지되고 있어 하반기 생산 안정화 과정에서 판매 및 실적 개선 추세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생산회복 과정에서 제품믹스 개선 기대되는데 백오더에서 카니발, 쏘렌토 등 ASP(평균판매가격)가 높은 차종이 다수 포진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기아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12만5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이익 개선 추세 하반기 완만해질 가능성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