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애경케미칼, 3분기 실적 발표… 매출액 5449억원·영업 이익 88억원

[KJtimes=김승훈 기자애경케미칼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449억원, 영업 이익 8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0.9% 증가했고 영업 이익은 60.9% 감소했지만,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17143억원(전년 대비 52.5% 증가), 영업 이익은 918억원(전년 대비 9.2%증가)을 달성했다. 지난해 합병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업황 속에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애경케미칼 담당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약세와 국제 유가 하락에 의한 스프레드 악화로 수익성이 감소됐다"면서 "다만 합병 이후 한층 강화된 펀더멘탈(기초 체력)과 수직 계열화 등 시너지를 발현해 수익성 감소폭을 최대한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애경케미칼은 4분기 전망에 대해 수요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담당자는 "시황 악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료 수급 안정화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며 "윤활기유 등 새로운 시장 진입과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 성장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소중립+] "구체적 감축량 공개해야" SK루브리컨츠 윤활유 제품, 그린워싱 논란 후폭풍
[KJtimes=정소영기자]국내기업들이탄소중립과온실가스저감·감축등기후와관련된상품들을잇달아출시하고있는가운데실제로는친환경적이지않지만마치친환경적인것처럼홍보하는이른 바 '그린워싱'우려가높아지고있다. 지난 달27일기후솔루션은SK루브리컨츠의 '탄소중립윤활유제품'이허위,과장된표시·광고라며 이를공정거래위원회(이하공정위)에신고했고,소비자단체인사단법인소비자시민모임은광고자체의중단을 요구하는임시중지명령을 촉구했다. 최근환경부도 해당 제품을비롯해SK에너지의 '탄소중립석유제품',포스코의 '탄소중립LNG'를대상으로실증조사를진행했고사실확인을거쳐각제조사에시정명령등후속조치를할계획인것으로알려졌다. 지난8일기후솔루션과소비자시민모임은서울중구모임공간상연재에서기자회견을열고SK루브리컨츠의 '탄소중립윤활유제품'을포함해기업들의그린워싱사례를예방할조처를 정부 당국과기업들에제안했다. 이날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공정위는탄소중립제품표시,광고의감독을철저히하도록,기업은정확한정보제공을촉구한다"고취지를밝혔다.실제로 국내는기업의상쇄배출권활용에공적규제와안내가없다.기업이소비자들에게정보를제공할책무에의존하고있는상황이다. 이에윤사무총장은 "친환경인증식품같은규제와감독처럼탄소중립제품에도구체적인규제와감독이필요하다"며 "헌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