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신현희 기자] SK텔레콤은 유·무선 통합 아동 서비스 브랜드 '잼'(ZEM)에서 신학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KT는 잼 애플리케이션에 자녀를 등록한 부모 가운데 추첨을 통해 1200명에게 태블릿PC, 마이크로 킥보드 등을 제공한다. 신규 이용자들에게는 영어교육 브랜드 '튼튼영어'의 1:1 영어 화상 수업 체험권을 지급한다.
어린이 전용 휴대폰 요금제 '잼 플랜' 가입 고객들에게는 스마트폰으로 인터넷TV(IPTV) 'B tv 잼' 콘텐츠를 데이터 걱정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월 5천500원 상당의 데이터 팩을 무료로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는 '신학기 기획전'을 마련했으며, 멤버십 제휴 프로그램 'T데이'에서는 오는 3월 어린이 고객을 위한 혜택을 다수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3월 31일까지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새학기를 맞아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설렘 가득한 새 출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ZEM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유무선 키즈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SKT, 드론·이미지분석 AI 결합해 통신탑 안전 점검
SK텔레콤은 드론과 이미지 분석 인공지능(AI)을 통한 통신탑 안전관리 시스템의 현장 검증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통신을 위한 송수신용 안테나를 설치한 통신탑의 높이는 최대 75m에 달한다. 전국 곳곳에 설치된 통신탑들은 볼트·너트 풀림이나 부식 등 노후화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기적인 정비가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전문 인력이 직접 통신탑을 올라가 맨눈으로 상태를 점검했으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었다.
이에 SKT는 사내 전문가 그룹을 통해 이미지 분석 AI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드론 촬영에 활용해 점검자가 통신탑에 직접 오를 요인을 최소화했다.
SKT는 통신망의 AI 진화를 위해 이상 감지, 작업, 엔지니어링, 최적화 분야의 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이번 시스템 개발은 작업 분야 안전 강화의 일환이다. 향후 풍압 안전도·기울어짐 등 점검항목을 추가하고 AI를 안전관리시스템과 연동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명순 SKT 인프라DT담당은 "통신탑 안전 점검에 드론·AI를 활용해 점검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