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마사회 경마현장 방문 '건전화 추진 현황' 점검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 3월 취임한 오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이 위원들과 함께 한국마사회 시설을 방문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오균 위원장 및 위원들은 지난 4월27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서울경마공원 현장을 방문, 건전화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행사에서 사감위 관계자들은 한국마사회 일반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경마가 시행되는 관람시설을 방문·점검했다. 

특히 마사회 자체 중독문제 상담시설인 '유캔센터' 및 구매상한 준수가 가능한 전자카드 운영현황 등 경마의 건전운영 전반에 대해 보고받았다. 

양 기관은 사감위의 '3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추진현황과 '경마 온라인 발매' 도입 관련 준비상황 등 한국마사회의 주요현안을 논의하며 경마사업의 건전운영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오균 신임 사감위원장은 "경마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사행산업이 무분별하게 확산되지 않고 건전한 여가 및 레저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철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온라인 발매가 건전한 경마문화를 이끌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검토를 통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경마가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전 레저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다우키움 회장, 고점 대량 매도에 개미는 줄 하한가···키움증권에 쏠리는 시선
[KJtimes=정소영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매도 사태로 다우데이타, 삼천리 등 8개 종목이 무더기 하한가를 맞은 가운데 SG증권발 매도 사태와 관련해 다우키움그룹 김익래 회장이 미리 낌새를 알아채고서 폭락 이전에 다우데이타 주식을 대량 매도했는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28일 소비자주권시민회는 "키움증권이 SG증권발 매도 사태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더라도, 위험상품인 CFD를 취급하는 규모를 고려했을 때 대량매도가 불러올 파장을 예측했어야 한다"며 금융예측능력의 부재를 지적했다. 다우데이타, 삼천리 등 8개 종목은 최근 1년 새 4~5배 폭등했다가 며칠 사이 급락해, 불과 사흘간 7조 4000억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주가 조작이 개입된 정황도 보였다. 검찰이 용의자 일당 10명을 출국금지 조치할 정도로 사안이 심각하다"며 "이 와중에 주가 폭락 직전의 고점에 다우데이타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한 다우키움그룹 김익래 회장의 움직임이 의문스럽다"라고 꼬집었다. 김 회장은 지난 20일 주당 4만 3245원에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를 매도했다. 이후 불과 6일 사이에 다우데이타 주가는 하한가를 거듭 기록하며 1만 500



[탄소중립+] 한국산업은행, 화석연료 산업 투자 '그린워싱' 논란…허울뿐인 '적도원칙' 가입
[KJtimes=정소영 기자] 전 세계가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호주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화석연료 산업에 투자하고 있어 자금을 회수하라는 기후환경단체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 호주의 주요 에너지 기업이 추진 중인 호주 바로사 가스전 개발 사업에 현지 인허가 이슈, 호주 국회의 신규 가스전 배출량 규제 강화 등 장애물이 잇따라 등장하며 난관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가스전 개발에 핵심이 되는 설비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 18일 기후솔루션을 비롯한 8개 국제 기후환경단체는 이슈 브리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발간해 바로사 가스전 생산 설비인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이하 FPSO) 건조에 금융을 제공한 9개 금융기관을 공개하고, 해당 시설에 투자된 1조 3000억원 가량(11억 5000만달러)의 자금 마련에 참여한 금융기관들이 투자를 회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이들 금융기관 대부분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의체를 가입한 것이 신규 가스전 개발에 어긋나며, 인허가 미취득인 현 상황에서 금융약정상 자금 회수가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