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한국마사회, 모‧자회사 동반성장 위한 대표자 간담회 개최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3일 한국마사회시설관리(주)(대표이사 윤각현)와 모‧자회사 간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한 올해 첫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모‧자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논의와 함께 상호소통‧화합을 위해 모‧자회사 대표자 및 경영진이 참석하는 정기적인 자리로, 작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회사 근무 직원 격려와 현장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개최장소를 자회사 본사 사무실로 정해 눈길을 끌었다. 

자회사의 경영 현안과 근무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겠다는 한국마사회의 의지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실제로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는 모‧자회사 간 상호 협력이 필요한 논의사항과 주요 정책방향과 같은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갔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마사회 최고 경영방침인 고객가치 구현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모회사뿐만 아니라 자회사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자회사 모든 직원들이 경마현장 최접점 근무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므로 전 사업장에서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윤각현 한국마사회시설관리(주)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모회사에서 상호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현재 자회사 경영 현안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며, 전 근무자의 서비스 마인드를 높여 고객가치 구현이 실현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모‧자회사 간 소통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위해 대표자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다음 간담회는 11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









[코로나 라이프] 6월부터 확진자 격리 '권고' 전환 "코로나19 이젠 일상된다"
[KJtimes=김지아 기자] 이제 코로나19가 일상으로 전환된다. 6월부터 확진자 격리도 7일 격리에서 5일 권고로 바뀐다. "조속한 일상 회복"이 현실이 되는 셈이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6월1일부터 5일 권고로 바뀐다. 동네의원과 약국 등에서도 마스크를 안써도 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오는 6월 1일을 기해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한다"고 결정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첫 발생 이후 3년 4개월 만에 국민께서 일상을 되찾으시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상회복을 선언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위기경보 하향에 맞춰 확진자에게 부과되던 7일간의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한다. 당초 격리 의무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낮아지는 일상회복 2단계 조정 때 해제할 예정이었지만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앞당겼다. ◆"그래도 아프면 쉬어야…"기관별 지침 마련 시행 격리 의무는 사라졌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몸이 아픈데도 억지로 출근하는 일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


[탄소중립+] 한국산업은행, 화석연료 산업 투자 '그린워싱' 논란…허울뿐인 '적도원칙' 가입
[KJtimes=정소영 기자] 전 세계가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호주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화석연료 산업에 투자하고 있어 자금을 회수하라는 기후환경단체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 호주의 주요 에너지 기업이 추진 중인 호주 바로사 가스전 개발 사업에 현지 인허가 이슈, 호주 국회의 신규 가스전 배출량 규제 강화 등 장애물이 잇따라 등장하며 난관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가스전 개발에 핵심이 되는 설비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 18일 기후솔루션을 비롯한 8개 국제 기후환경단체는 이슈 브리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발간해 바로사 가스전 생산 설비인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이하 FPSO) 건조에 금융을 제공한 9개 금융기관을 공개하고, 해당 시설에 투자된 1조 3000억원 가량(11억 5000만달러)의 자금 마련에 참여한 금융기관들이 투자를 회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이들 금융기관 대부분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의체를 가입한 것이 신규 가스전 개발에 어긋나며, 인허가 미취득인 현 상황에서 금융약정상 자금 회수가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