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LG전자 베스트샵,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운영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16일부터 신체적 제약이 있는 고객도 편리하게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매니저가 1:1로 도와주는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직영 매장에서 실시하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LG전자나 베스트샵 홈페이지의 매장 상담 예약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매장 주차장에 도착하면 차량에서부터 매장까지 전담 매니저가 모든 이동을 돕는 서비스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뿐 아니라 현재 거동이 불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매장 상담 예약신청하면 접수완료 안내 문자를 받는다. 서비스 예약 당일에는 방문 매장의 지점장이 고객에게 연락해 이동에 불편한 사항과 추가 필요 사항을 확인한다. 고객의 불편함을 미리 체크해 서비스에 차질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전담 매니저는 고객의 도착시간에 맞춰 매장 문 앞 마중을 시작으로 매장 내 이동, 제품/배송 상담, 문밖 이동까지 1:1로 전담한다.

 

LG전자는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화상통화로 제품과 가격 등을 상담해 주는 영상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각?언어장애인 고객은 베스트샵 전문 판매 매니저 및 수어(手語) 상담 컨설턴트와 3자 간 화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어디서든 시간을 정해 영상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장애인 고객의 서비스 센터 이용도 편리해졌다. 올해 초 LG전자는 전국 130여 개 서비스 센터 내 고객 접수용 키오스크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휴먼 수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서비스 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서비스 접수 방법을 안내받는데, 수어 안내도 함께 제공된다. 디지털 휴먼 수어 서비스는 수어 손짓뿐 아니라 디지털 안내원의 표정, 몸짓 등 비언어적 요소도 적용했으며, 수어 외 문자, 음성 서비스도 병행한다.

 

LG전자는 장애인 고객을 위한 편의뿐 아니라 기업 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발달장애 아동이 그린 미술작품 전시회(오산본점) 시각장애인이 연주하는 음악 콘서트(서초본점) 장애 아동의 가전 체험 및 전자제품 안전 교육(강화점) 등 지역 장애인 복지관 및 봉사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이프라자 박내원 대표는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고객도 LG전자 베스트샵에 즐겁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뿐 아니라 사회적 취약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든 고객이 편리하고 다채로운 고객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 라이프] 6월부터 확진자 격리 '권고' 전환 "코로나19 이젠 일상된다"
[KJtimes=김지아 기자] 이제 코로나19가 일상으로 전환된다. 6월부터 확진자 격리도 7일 격리에서 5일 권고로 바뀐다. "조속한 일상 회복"이 현실이 되는 셈이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6월1일부터 5일 권고로 바뀐다. 동네의원과 약국 등에서도 마스크를 안써도 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오는 6월 1일을 기해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한다"고 결정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첫 발생 이후 3년 4개월 만에 국민께서 일상을 되찾으시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상회복을 선언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위기경보 하향에 맞춰 확진자에게 부과되던 7일간의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한다. 당초 격리 의무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낮아지는 일상회복 2단계 조정 때 해제할 예정이었지만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앞당겼다. ◆"그래도 아프면 쉬어야…"기관별 지침 마련 시행 격리 의무는 사라졌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몸이 아픈데도 억지로 출근하는 일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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