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을 말한다

경실련, 국회의원 3년간 주식재산 증감현황 발표

[kjtimes=견재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28일 오전 경실련 강당에서 21대 국회의원 3년간 주식재산 증감 및 백지신탁 이행현황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지난 5월에도 21대 국회의원들의 3년간 부동산재산 증감 현황을 발표해 부동산 32000만원, 전체 평균 재산 73000만원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뿐만 아니라 2023년 기준 109명이 2주택 이상 주택, 비주거용 건물 보유, 대지 보유 등 과다부동산을 보유 중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에 경실련이 발표하려는 내용은 21대 국회의원들이 지난 3년 동안 주식재산 증감 및 과다주식 보유(주식백지신탁 이행) 현황 실태다.
 
구체적으로 3년간 국회의원의 증권재산 평균 증가액, 연도별 주식재산 상위 10, 3000만원 초과 주식 보유자( 및 주식백지신탁 이행현황) 등이 포함돼 있다.
 
경시련은 이번 발표를 통해 주식백지신탁제도의 허술한 운용의 문제점도 지적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28일 오전 1030분 경실련 강당에서 진행되며 최윤석 경실련 선거제도개혁운동본부 간사의 사회로,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이 취재발언을, 서휘원 경실련 선거제도개혁운동본부 팀장은 분석 내용을 발표한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코로나 라이프] 팬데믹 이후에도 코로나에 영향받는 증상들 무엇?
[KJtimes=김지아 기자] 코로나는 이제 '풍토병'으로 정착중이다. 아직 관리체계가 완벽하게 만들어진 것도 아니며, 깨끗하게 코로나 제로 시대가된 것은 더더욱 아니지만 코로나가 우리 삶과 건강에 위협을 주는 시기가 지났음은 분명하다. 전문가들은 코로나에 대해 "역학조사와 원인, 증상, 치료과정과 문제점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록해 풍토병으로 전환되는 코로나를 대비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보건학계에서도 코로나에 대한 '언급'은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궁금증이 남아있고, 코로나에 대한 '확실한 치료법' 및 후유증에 대한 효과를 의학적으로 증빙하기엔 몇% 부족함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백신 맞았더니 '심혈관질환 등 발생 위험이 낮아졌다?" 다양한 연구 결과 가운데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호흡기질환 등의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감염 이후에도 지속되는 증상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연구를 추진하던 중 빅데이터를 이용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 코로나


[탄소중립+] 한국산업은행, 화석연료 산업 투자 '그린워싱' 논란…허울뿐인 '적도원칙' 가입
[KJtimes=정소영 기자] 전 세계가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호주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화석연료 산업에 투자하고 있어 자금을 회수하라는 기후환경단체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 호주의 주요 에너지 기업이 추진 중인 호주 바로사 가스전 개발 사업에 현지 인허가 이슈, 호주 국회의 신규 가스전 배출량 규제 강화 등 장애물이 잇따라 등장하며 난관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가스전 개발에 핵심이 되는 설비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 18일 기후솔루션을 비롯한 8개 국제 기후환경단체는 이슈 브리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발간해 바로사 가스전 생산 설비인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이하 FPSO) 건조에 금융을 제공한 9개 금융기관을 공개하고, 해당 시설에 투자된 1조 3000억원 가량(11억 5000만달러)의 자금 마련에 참여한 금융기관들이 투자를 회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이들 금융기관 대부분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의체를 가입한 것이 신규 가스전 개발에 어긋나며, 인허가 미취득인 현 상황에서 금융약정상 자금 회수가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