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삼성전자, 'K-혁신' 주도할 새로운 스타트업 찾는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K-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스타트업 모집에 나선다삼성전자는 717일부터 818일까지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C랩 아웃사이드공모전을 진행한다.

 

6회째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최초로 C랩 아웃사이드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해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국내에 법인 등록한 투자 단계 시리즈 B이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삼성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설립 5년 이하 기업으로 제한된 기존의 지원 자격 조건을 올해부터는 투자 단계 시리즈 B 이하의 스타트업으로 확대해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 들어선 스타트업들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공모전은 AI 콘텐츠&서비스 디지털 헬스 IoT 디바이스 모빌리티 로보틱스 소재&부품 ESG 8개 분야의 차세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등을 반영해 선정했으며, 올해는 소재&부품 분야를 추가하고 AI와 디지털 헬스 분야는 세부 모집 분야를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C랩 아웃사이드 광주대구경북을 잇따라 출범하며 C랩 삼각벨트를 구축, 본격적인 지역 내 창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 중 삼성전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게는 해당 사업부와의 비즈니스 미팅, PoC (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 협력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된 뉴빌리티(NEUBILITY)’는 실외 자율주행 기술 및 배송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자율주행 로봇 뉴비를 활용해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C랩 스타트업들은 지난 6월 삼성의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SSAFY 채용 박람회에도 참여했다.

 

C랩 스타트업들이 이 행사에서 채용 활동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또한, SSAFY 수료생들이 C랩 스타트업에 취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금까지 SSAFY 수료생 중 41명이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검색 플랫폼 포티투마루’, 데이터를 분석해 화물을 실시간 추적하는 물류 서비스 플랫폼 코코넛사일로C랩 스타트업 17곳에 취업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SSAFY를 통해 바로 실전에 투입 가능한 개발자들을 채용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C랩과 SSAFY간 연계를 통해 실전형 인재를 지원하는 선순환 체계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삼성전자 임직원이 제공하는 HW/SW/기구 분야 단계별 맞춤 멘토링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 보유 특허 무상 양도 또는 사용권 등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회사가 축적해 온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스타트업들의 역량 발전과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삼성전자 C랩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스타트업들의 지원을 기다린다, “삼성전자는 전국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201212월 도입했다.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이렇게 축적된 C랩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8년에는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또한, C랩 스타트업들이 C랩 아웃사이드 졸업 및 스핀오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C랩 패밀리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랩 패밀리를 대상으로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과 투자를 점차 확대하고 실질적으로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삼성전자는 C랩을 통해 현재까지 총 866(사내 391, 사외475)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 C(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이 쌓아 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코로나라이프] "코로나보다, 감염병 더 조심" 폭우·홍수지역 감염병 발생 주의
[KJtimes=김지아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역별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과 침수 등 수해 발생에 따라,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매개체가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청장 주재로 7월 17일 오전 '호우대비 긴급감염병 현황점검' 회의를 개최해 감염병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풍수해 감염병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간염, 장관감염증 등),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으로 인한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 질환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방수장갑(고무장갑)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지자체에는 모기 등 매개체 급증을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방제를 요청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장티푸


[탄소중립+] 한국산업은행, 화석연료 산업 투자 '그린워싱' 논란…허울뿐인 '적도원칙' 가입
[KJtimes=정소영 기자] 전 세계가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호주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화석연료 산업에 투자하고 있어 자금을 회수하라는 기후환경단체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 호주의 주요 에너지 기업이 추진 중인 호주 바로사 가스전 개발 사업에 현지 인허가 이슈, 호주 국회의 신규 가스전 배출량 규제 강화 등 장애물이 잇따라 등장하며 난관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가스전 개발에 핵심이 되는 설비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 18일 기후솔루션을 비롯한 8개 국제 기후환경단체는 이슈 브리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발간해 바로사 가스전 생산 설비인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이하 FPSO) 건조에 금융을 제공한 9개 금융기관을 공개하고, 해당 시설에 투자된 1조 3000억원 가량(11억 5000만달러)의 자금 마련에 참여한 금융기관들이 투자를 회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이들 금융기관 대부분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의체를 가입한 것이 신규 가스전 개발에 어긋나며, 인허가 미취득인 현 상황에서 금융약정상 자금 회수가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