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이케아 코리아,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가구 전문점 부문 6년 연속 1위

[KJtimes=김봄내 기자이케아 코리아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가구 전문점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측정 모델로, 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한다


올해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는 총 52개 업종, 214개 공공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케아 코리아는 서비스 품질 향상 및 경쟁력 증대를 통해 고객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구 전문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케아 코리아는 고객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를 일반 고객과 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 만족을 위한 반품 및 환불 정책으로 서비스 품질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전화 상담 및 주문 온라인 화상 플래닝을 선보이는 등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위한 옴니 채널 서비스 영역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제품 수명을 연장하는 바이백 서비스 무료 부품 제공 서비스 전기차 가구 배송 등을 통해 자원 순환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사벨 푸치(Isabel Puig)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2023년 하반기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가구 전문점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위한 서비스와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드는 홈퍼니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탄소중립+] 韓 기업 ESG공시 법제화 '뒷짐'…기업 글로벌 경쟁력 약화 우려
[KJtimes=정소영 기자] ]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공시의 법제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세계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기후공시 도입이 빠르게 준비되고 있다. 지난 6월 공표된 IFRS(국제회계기준)의 ISSB 표준안, 그리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유럽 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은 공통적으로 재무제표가 공시되는 연차보고서에 기업의 기후 대응 정보를 담도록 규정했다. 일본은 ISSB 표준안과 별개로 이미 올해 3월 기업의 유가증권 보고서 등에 지속가능성 정보 공개 법제화를 마쳤다. 또한 영국, 프랑스, 미국 등의 국가에서는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기후 관련 정보에 대해 주주의 의견을 수렴하거나 심의를 받는 절차인 'Say on climate(세이 온 클라이밋)'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 여러 나라가 기후 금융이 경제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공시 제도를 탄탄하게 만들어가는 반면, 한국은 아직도 기후공시와 관련한 자체 기준안은 물론, 어떤 일정으로 의무화를 해나갈 지에 대한 '로드맵' 조차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다. 다만,규제당국인 금융위원회가 기업에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기후공시를 법정 공시가 아닌 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