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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카르텔] 10억원대 영업직원 횡령...'A엘리베이터'사 "내부 감사중"

[KJtimes=김지아 기자] 승강기 기업 A엘리베이터에서 10억원 대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재계와 MTN 보도에 따르면, A엘리베이터는 최근 영업 담당 직원의 횡령 사실을 확인하고 내부 감사를 진행중이다. 문제의 A엘리베이터 영업담당 과장급 직원은 지난 2016년부터 거래 대금 횡령을 시도했다. 이어 202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횡령을 저질렀고, 이 직원의 전체 횡령 규모는 약 1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A엘리베이터가 자체 조사 결과 이상한 거래 내역을 발견하면서 이 사실이 발각됐다. 

자세히는 A엘리베이터가 내부 시스템 상 엘리베이터 공사가 완료된 것으로 표시돼 거래처에 잔금 납부를 요청했지만 거래처에서 '아직 공사가 처리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에 담당 직원을 조사하던 중 횡령 정황을 확인했다고.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엘리베이터 공사는 1차, 2차, 3차 등 중도금 방식으로 잔금을 받는 구조여서 개인이 단기간 거액을 횡령하기가 구조적으로 어려운데, 직원 단독 행동을 넘어 조직적 횡령이 이뤄진게 아니냐"며 "협력사의 비용 과다계상에서 비롯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현재 해당 직원은 내부 감사가 시작된 이후 직무에서 배제됐으며, A엘리베이터측은 자체 조사를 마무리한 뒤 징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한 상태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단독] 경찰, 배재고 럭비부 감독 '선수폭행' 혐의로 조사 중
[kjtimes=견재수 기자] 훈련 중 선수를 폭행한 배재고등학교 럭비부 A감독에 대해 경찰이 '아동 폭행'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A감독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폭행사실을 인정하지만 선수가 먼저 욕설을 해 뺨을 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학교 측이 진상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A감독의 선수 폭행은 이번 신고 사례 외에도 더 있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며, 체육계 전반에 걸쳐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경찰에 신고 접수된 내용(뺨을 때린 것) 외에도 선수의 정강이를 걷어차거나 주먹으로 머리 부위를 때리고 심한 욕설과 폭언을 했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인데, 체육계 일각에서는 영구제명 사안으로도 보는 시선이 적지 않다. 학교체육진흥법에 따르면 학교운동부지도자가 학생선수를 폭행한 사실이 인정될 경우 채용제한은 물론 영구제명도 될 수 있다.(제12조 4항) ◆연초부터 터진 학원스포츠 악재 '선수 폭행 스캔들' 갑진년 새해 초부터 배재학원이 시끄럽다. 개교 138년을 맞은 배재고등학교에서 운동부지도자가 학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학교까지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한데 기인한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5일 배재고는 럭비부 A감독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