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우병우 전 민정수석비서관이 ‘최순실 사태’와 관련, 서울중앙지검(특별수사팀 윤갑근 대구고검장)에 출두해 하루 동안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이 과정에서 ‘황제 소환’, ‘저자세 조사’ 논란이 불거지며 여론의 질타가 쏟아졌다. 검찰은 조사 상황이 아닌 잠시 쉬는 시간에 후배와 대화하는 과정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악화되는 여론에 김수남 검찰총장도 우 전 수석 조사를 맡은 특수팀을 질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6일 출두 당일 검은색 승용차에서 내린 우 전 수석은 검찰청사 출입문으로 들어가기 전 “검찰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그 사이 ‘가족회사자금유용 의혹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을 던진 기자를 쳐다보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우 전 수석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청사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부터 후배 검사들 앞에서 팔짱 낀 채 웃음을 보이는 사진 한 장, 그리고 귀가할 때까지 그의 모습을 지켜본 국민들은 SNS를 통해 다양한 반응은 쏟아냈다. 무엇보다 우 전 수석이 검찰청사 내에서 웃는 얼굴로 팔짱을 낀 채 서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우 전 수석은 물론 검찰을 향한 거센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특히 우 전 수
[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3분기(연결기준) 매출 7509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공시했다. 3분기(누계) 매출액 2조1663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을 기록했다. 건설부문의 매출 상승이 전년 동기 대비 109억원 증가한 7509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주택사업이 올해 누계기준으로 작년 대비 2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수입차 시장의 경쟁 심화와 무역부문 사업구조 개선 작업으로 유통부문은 매출이 감소해 다소 희비가 엇갈렸다. 영업이익은 2015년 3분기 당시 일회성 연결 수익 인식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18억원 감소하였지만,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억원(27%) 증가한 155억원이다. 세전이익은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10억원을 기록했다. 재무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긍정적인 부분이 주목된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금융비용은 3분기에만 10억원(12%) 감소한 72억원을 기록했고 오해 3분기 누계로는 전년 누계 대비 100억원(32%) 감소한 210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실적개선과 금융비용 감소세 덕분에 올해 1·2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이자보상배율 2이상을 달성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국정농단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연일 헤드라인 1면을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정국 수습용 카드로 제시한 김병준 총리 내정자가 책임자로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구로을)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병준 총리 내정자가 ‘혼용무도(混用無道)’의 정국을 수습할 책임자로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장인인 故 이상달 회장 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김 내정자가 “2003년 당시 서슬 퍼렇든 정권초기 민원조사 과정에서 부당하다며 비서관에게 호통 치던 회장님의 기개를 잊을 수 없다. 이는 청렴결백하고 투명한 경영의 자신감에서 나온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2003년’이면 참여정부 출범 초기로 부정부패 척결과 정의수립을 위해 정권차원의 노력을 기울일 시기로 김 총리 내정자의 추모사는 참여정부 활동을 부정하고 이상달 회장의 청렴결백을 주장한 것이라고 전했다. 故 이상달 회장은 1993년 5월께부터 기흥골프장 운영권 양도비리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이인섭 전 경찰청장과 옥기진 전 치안감 등 전직 경찰 수뇌부 5명이 이상달 회장에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닛산의 다이내믹 세단 알티마가 올해 10월 한 달 동안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11월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알티마는 수입 중형 세단 최초로 2000만원대의 가격과 우수한 상품성을 어필하며 지난달 450대 판매를 돌파했다. 국내 첫 판매를 시작한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판매량을 달성한 것. 또 총 620대 이상 등록해 올 들어 가장 높은 월 판매량을 견인했다. 한국닛산은 역대 최다 판매량 기록을 기념해 알티마와 쥬크, 맥시마, 패스파인더 등 각 모델별로 무이자 할부와 4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기간 중 알티마 2.5 SL 구매 고객이 닛산 파이낸스 이용 시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3.5 테크(Tech) 현금 구매 시 400만원 상당 주유 상품권을 증정한다.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Maxima)는 구매 방법에 따라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지원한다.이 외에도, 스포티 CUV 쥬크(JUKE) SV 모델 구매 고객에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닛산 파이낸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직원이 고객 자금을 횡령해 잠적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고객자금 관리 및 내부 시스템에 허점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여수지점 A차장은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원의 투자금을 빼돌려 잠적했다. A차장은 높은 수익률을 미끼로 투자자를 모집했고 타 은행 개인 계좌로 돈을 이체 받은 후 지난 24일낮에 갑자기 잠적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그의 행방과 정확한 피해규모를 확인 중에 있다. 한국투자증권 측도 내부 특별 감사에 나섰으며 현재 금융당국에도 이 같은 사실이 전달돼 사고 발생 지점에 직원들을 파견하고 자초지종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현재까지 추정되는 금액만 50억원 안팎이며, 시간이 갈수록 피해자와 피해금액이 늘어나는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24일 낮까지 정상출근과 근무를 하다 잠적했고 사건을 인지한 회사 측은 곧바로 내부감사에 돌입해 현재 자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한국투자증권 직원이 고객 돈을 횡령하다 외부에 알려진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 6월 서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3분기 매출 4조 4641억원, 영업이익 2751억원, 당기순이익 13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연결 실적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13조 4386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7507억원, 당기순이익은 6,8% 감소한 390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4.1% 증가했지만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 5.2%, 16.8%로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국내외 대형 현장의 매출 확대와 해외 부문에서의 지속적 수익성 개선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공사, UAE 원자력발전소 등 해외 대형 현장의 본격적인 진행과 현대케미칼 혼합 자일렌 공사, 경기도 광주 힐스테이트 태전 등 국내 현장의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해외 부문 수익성의 지속적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해외 부문 원가율을 1.0%p 개선하면서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원화 강세 및 과징금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미청구공사는 지속적으로 낮춰가고 있다. 3분기 미청구공사 금액은 3조6089억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명문학군과 주거 인프라가 풍부한 신정도시개발사업 지구 내에 ‘목동파크자이’를 11월 분양한다고 밝혔다. 목동파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15층 8개 동으로 전용면적 84~92㎡ 356가구로 모두 일반분양이며, 교육환경으로 관심이 높은 서울 목동 신시가지 남측에 위치한다. 강서3학군에 포함돼 있으며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목일중, 봉영여중 등이 가깝고 유명 입시학원이 몰려있는 목동 학원가도 인근에 있다. 쾌적한 자연여건도 뒷받침 하고 있다. 신정도시개발지구내 공원과 인근에 위치한 갈산공원(생태순환길, 피톤치드원 등) 그리고 안양천까지 인접해 단지 배치상 일부 가구는 갈산공원과 안양천의 사계절 다채로운 조망권까지 확보된다. 특히 3만3844㎡ 규모의 공원, 문화, 주거 복합 공간 등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어서 계획 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서울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해 교통여건도 좋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양천구청, 양천구민회관, 양천세무소 등 인근 목동13,14단지 내 다양한 편의시
[kjtimes=견재수 기자]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를 11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는데다 신규 공급이 적었던 관악구에 분양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높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관악구 봉천12-2구역(봉천동 1556-38번지 일원)을 재개발 한 신규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0층, 22개동, 전용 전용 30~114㎡, 총 1,531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30~50㎡ 255가구, ▲59㎡ 351가구, ▲84㎡ 827가구, ▲114㎡ 98가구이며, 이중 ▲84㎡ 565가구, ▲114㎡ 9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봉천동은 강남, 여의도, 구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 서울대입구역을 이용하면 구로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서울시가 지난 8월 여의도 샛강에서 서울대까지 연결되는 신림선 도시철도사업 실시계획승인을 내렸으며 9월 19일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이다. 개통 후 서울대 앞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은 기존 40분에서 16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지
[kjtimes=견재수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구로을)이 최근 국정 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 징후를 2년 전 제기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 측이 제시한 지난 2014년 7월 7일 국회운영제2차 회의 속기록에 의하면, 박 의원은 당시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에게 “매일 밤 서류를 갖고 외출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이 비서관은 “진행 중인 서류나 보던 책을 가지고 퇴근한다”는 식으로 답변한바 있다. 박 의원은 이어“밤에 외출을 자주 하신다고 들었는데 목격자도 있다”며 “왜 밤에 자주 외출을 하는지 답변 해달라”고 질문했다. 박 의원의 질문에 이 비서관은 “밤에 외출한다는 게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다”고 짧게 답했다. 이에 박 의원은 “저도 잘 모르겠다. 제가 그런 얘길(이 비서관의 외출에 대해) 들었다”며 “그것도 서류를 잔뜩 싸들고 밤에 외출을 하는 것을 본 사람이 있다”고 외출 이유를 재차 질문했다. 이 비서관은 “어떤 특정한 목적이 있어서 어디 외출한다는 의미보다는 청와대에서 집으로 갈 때 제가 하다 만 그런 서류라든지 또 집에 가서 보기 위한 자료들을 가지고 가는 수가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대답에 박 의원은 “총무비서
[kjtimes=견재수 기자] 다섯 번째 민영화에 도전하는 우리은행이 임직원의 성공 염원을 담아 24일부터 최고 연 1.7%를 제공하는 민영화 성공기원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총 2조원 규모의 이번 상품은 고객에게 고금리 혜택과 더불어 민영화에 대한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는 정기예금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계약기간은 6개월, 1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금리는 6개월인 경우 연 1.3%, 1년제인 경우 연 1.5%가 적용되며 가입금액이 3000만원 이상인 경우 추가로 연 0.2%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우리은행은 민영화를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획기적인 펀더멘털 개선과 함께 재무지표와 경영실적이 꾸준히 개선돼 올해 3분기(11월 19일 발표) 당기순이익은 3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가 증가했다. 3분기 만에 전년도 연간 당기순이익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연속 3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입한 우리사주조합의 우리은행 지분율이 4.38%에 이를 정도로 민영화에 대한 열망과 은행에 대한 자신감이 높다”며, “더 나은
[kjtimes=견재수 기자] 한불모터스가 시트로엥의 도심형 SUV 모델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1박 2일간 시승할 수 있는 원데이 시승 이벤트를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C4 칵투스는 유니크한 스타일링, 차체 보호 기능 효과까지 있는 에어범프, 간편한 버튼식 기어장치인 이지 푸시(Easy Push), 17.5km/ℓ의 뛰어난 연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시승은 전시장 인근을 잠시 돌며 차량을 시운전 하는 일반 시승과 달리 소비자들에게 1박 2일간 차량을 제공해 성능과 스펙을 확실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신청은 시트로엥 온라인 페이지로 하면 되며 신청자들 가운데 각 전시장별로 개별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또 현장에서 차량에 대한 설명과 이용 안내 등을 전달 받은 뒤 1박 2일 동안 C4 칵투스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다. 한불모터스는 이벤트 참가 후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프론트 도어와 리어 도어 에어범프로 구성된 ‘에어범프 패키지’를 증정한다. TPU(Thermoplastic Poly Urethane) 소재로 제작돼 있어 좁은 주차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와 기타 외부 충격을 흡수해 차량을 보호하는 역할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안산 고잔신도시에 공급하는 그랑시티자이가 1·2회차 1순위 청약 합산 총 3만1738건의 신청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수도권 신도시 프리미엄을 완성했다. 오피스텔 청약에도 드거운 관심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그랑시티자이의 2회차 1순위 청약은 17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6348건이 접수돼 평균 9.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회차에 최고 경쟁률을 보였던 전용면적 140㎡P 펜트하우스는 2회차에서도 100대 1이 넘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2회차 청약은 1회차보다 약 1000명이 더 몰렸다. 이처럼 1순위 청약 마감에 대해 업계에서도 어느 정도 예견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접수건의 약 77%인 2만5000여건은 해당 지역 내 청약자들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는 반증으로 해석된다. GS건설은 지난 2010년 이후 동탄2신도시,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광교신도시, 광명역세권개발지구 등 수도권에서 3만명 이상 청약자를 모은 블루칩 신도시들에 이름을 올렸다. 그랑시티자이 분양으로 고잔신도시도 여기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 같은 열기는 같은 날 진
[kjtimes=견재수 기자] 이랜드 계열 업계 1위 레스토랑 애슐리가 아르바이트생들에 대한 노동착취 의혹을 받으며 현재 국회에서 진행 중인 국정감사에 초대장(?)을 받게 될지 업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팎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와중에 이랜드 ‘회장님’이 매장을 방문한다는 이유로 새벽 5시까지 매장 청소를 했다는 제보까지 이어지며 파장은 더욱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애슐리가 근로계약시간보다 1시간 늘려 잡은 뒤 조퇴처리하고 10분씩 일찍 나오라고 요구하면서도 초과 근무에 대해 15분 단위로 기록하는 ‘꺾기’로 임금을 주지 않는 것이 밝혀졌다”고 했다 한 대변인은 애슐리 전 지점에서 이 같은 갈취가 이뤄졌다면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라며 가랑비에 옷 젖듯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야금야금 빼먹는 야비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정미 의원(정의당) 환경노동위원은 애슐리가 근로기준법 등 노동법 다수를 위반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공개하고 이랜드 계열 외식업체 전반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애슐리 외에도 이랜드 외식사업본부 26개 업체 노동법
[kjtimes=견재수 기자] 화물연대가 10일 오전 0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하면서 3주째 이어지고 있는 철도노조 파업과 맞물려 박근혜 정부의 물류 대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10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화물연대 조합원 1300여명 중 최대 1000명이 파업에 참가해 화물연대의 본격적인 파업이 시작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물동량 처리에 필요한 화물차 3500여대 가운데 비조합원과 파업 미참가 조합원 등 1500여대가 운송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파업으로 비상수송이 가능한 능력은 57.9%인 3743TEU로 보고 있다. 현재 하루 반출입 물동량은 647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다. 이번 화물연대 파업은 3주차로 접어들고 있는 철도노조 파업과 맞물려 있다. 현재까지 광양항을 비롯해 여수와 순천 등 전남 동부권 화물열차 운행은 기존 38회의 절반에 못 미치는 18회 수준에 그치고 있다. 문제는 현재 정부와 노조가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한 상태에서 한 치의 물러설 틈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노조 측은 소형화물차의 과잉 공급이 초래돼 결과적으로는 운전자들의 생계를 위협한다는 입장이며,
[kjtimes=견재수 기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인사 청탁 의혹이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야당 의원들은 청탁 의혹을 부인했던 최 전 부총리가 그동안 위증을 했다는 점을 강조했고, 여당 의원들은 재판 중인만큼 결과를 보고 얘기할 사안이며 기재부 국감 자리에서 경제 및 재정정책을 따져야지 개인적인 의혹을 거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이어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5일 기재부 국감에서 가장 먼저 거론된 문제는 최 의원의 인사청탁 의혹이다.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광온 의원이 포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 “박철규 전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이 지난 21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기존 진술을 번복하고 최 전 부총리의 인사 청탁 사실이 있음을 증언했다”며 “그러나 최 전 부총리는 (작년) 9월 기재위 국감과 10월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인사 청탁 사실이 없다고 일관되게 말했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이 중진공 채용 과정에서 외압이 없었다는 기존 진술을 뒤집은 점을 들어 최 전 부총리의 위증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의원은 또 “기재위의 명예와 공신력, 최 전 부총리 스스로의 명예를 위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