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중남미 국가에서 생산된 과일·수산물·곡물 등이 국내 대형마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3일까지 수입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칠레산 적포도·호두·블루베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1.5%, 53.8%, 445.3% 늘었다. 특히 칠레산 호두의 경우 2012년 처음 국내 시장에 선보일 당시 매출이 미국산의 절반 수준이었지만, 20% 정도 낮은 가격에 힘입어 올해에는 오히려 미국산의 4배에 이르렀다. 수입 수산물의 주요 원산지도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 최근 페루·에콰도르 등 남미 쪽으로 바뀌고 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산 새우 가격이 계속 오르자 2012년 5월 이후 대체 산지로 남미를 개척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페루산 흰다리 새우 매출은 2013년의 3배로 불었고, 올해 역시 전년대비 46.4%의 증가율을 기록
[KJtimes=김봄내 기자]9년간 망치질을 반복해 팔꿈치에 통증이 생겼다면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행정4부(지대운 부장판사)는 현대자동차 노동자 A(36)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요양 급여를 승인하지 않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0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단차 수정 작업'을 맡아 9년간 일했다. 단차 수정 작업은 고열의 오븐에 차체를 넣어 페인트를 단시간에 건조시키는 과정에서 차체에 변형이 생겨 트렁크, 후드의 간격이 맞지 않으면 망치로 쳐서 간격을 맞추는 작업이다. 1분당 5∼10회 팔꿈치에 힘을 줘 망치질을 반복하는 작업을 주중에는 하루 10시간, 주말 특근에는 14시간 동안 계속해 하루 600대 정도의 차량을 생산했다. 그러다 2012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는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보이에서 '이마트몰 할인', '유아홈스쿨', '매거진' 등 콘텐츠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홈보이에서 이마트몰 할인 애플리케이션으로 쇼핑을 하면 최고 12% 할인 쿠폰과 무료 배송 혜택을 준다. 기존 이마트몰 회원은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아홈스쿨은 아이가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누리과정 연계 학습 콘텐츠다. 월 이용요금은 3천원으로 다른 앱 대비 70%가량 저렴하다. 이밖에 매거진 앱은 국내 최다인 200여종의 매거진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신규 서비스 개시 기념으로 홈보이에서 이마트몰을 이용하면 3월 한달 간 12% 할인 쿠폰을 한 장 더 선물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백화점이 서울 신도림의 디큐브백화점과 동대문 쇼핑몰을 임차 운영하기로 하는 등 공격적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13일 제이알(JR)투자운용과 신도림 디큐브시티 중 디큐브백화점에 대한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임차하는 디큐브백화점 건물은 지하 2층~지상 6층 등 총 8개 층에 전체면적 11만6391㎡, 영업면적 5만2569㎡ 규모로, 임차기간은 20년이다. 지하 8층~지상 42층 규모의 신도림 디큐브시티에는 디큐브백화점과 호텔, 사무실, 아트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현대백화점은 전국에 총 14개의 백화점을 운영하게 됐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7개 점포를 서울에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큐브백화점은 IT 시스템 교체 등 운영 준비 기간을 거쳐 5월부터 현대백화점 신도림점(가칭)으로 재탄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100대 상장기업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5% 떨어졌다. 1000원어치를 팔아 53원을 남기는 데 그쳤다. 15일 재벌닷컴이 12월 결산 국내 100대 상장 대기업(금융회사 제외)의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867조594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3% 감소했다. 100대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1년 전 53조7943억원에서 15.2% 줄어든 45조6013억원으로 40조원대로 축소됐다. 이들 100대 상장사의 영업이익률도 6.1%에서 5.3%로 0.80%포인트 낮아졌다. 즉 이들 상장사가 1년 전에는 평균 1천원어치의 제품을 팔아 61원을 남겼으나 지난해에는 53원 밖에 남기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국내 1∼3위 대형 상장사의 수익성이 모두 후퇴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영업이익이 13조9250억원으로 36.1% 급감하면서 영업이익률이 13.8%에서 3.7%포인트 떨어진 10.1%로 간신히 두자릿수를 지켰
[KJtimes=김봄내 기자]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13일 "(삼성전자) 냉장고가 3년 연속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날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CE부문의 지난해 실적과 올해 경영전략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생활가전사업부에서 품질, 제조, 개발, 마케팅 등 각 영역의 체질 개선을 추진했다고 윤 사장은 강조했다. TV는 2006년 이후 9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왔으며, 올해에는 SUHD TV로 프리미엄 제품 입지를 강화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UHD TV의 화질·기능 우수성 등을 스토리로 만들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전파할 계획이라고 윤 사장은 설명했다. 디자인, 영화, 패션 등 각 부문의 오피니언 리더도 초청해 SUHD TV를 직접 체험하는 마케팅도 확대하기로 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는 미백 기능성 제품인 '프리미엄 토마토 화이트닝 모이스처 시너지 크림'(2만4000원/78㎖)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토마토추출물과 비타민C 유도체, 올리브 오일이 함유된 보습 알갱이 등이 들어 있어 피부를 촉촉하고 환하게 가꿔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과 함께 출시된 '프리미엄 토마토 화이트닝 스팟 이레이저'(2만2000원/30㎖)는 비타민 C 유도체 함량을 높여 기미와 잡티, 주근깨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화이트데이를 하루 앞둔 13일 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 여직원들에게 사탕을 선물했다.박 회장은 2005년부터 회사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여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에서 화이트데이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이번에 화이트데이 선물을 받은 여직원들은 국내 9483명, 해외 4179명 등 총 1만3662명이다. 전체 직원 중 여직원 비율이 절반을 넘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금호산업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에 근무하는 전체 여직원들이 사탕 선물을 받았다.박 회장은 임직원들과의 스킨십 경영을 몸소 실천해 왔다. 박회장은 매년 초 계열사 임직원들과의 신년산행과 상·하반기 신입사원 산행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수시로 업무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한식뷔페 계절밥상과 함께 개발한 '백설 고추장 삼겹살 구이양념'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백설 고추장 삼겹살 구이양념은 계절밥상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메뉴인 '가마 고추장 삼겹살 구이'의 매콤달콤한 맛을 구현한 제품으로, 누구나 손쉽게 가정에서도 고추장 삼겹살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외식업계에 부는 한식뷔페 열풍과 양념 삼겹살의 인기를 동시에 반영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백설 고추장 삼겹살 구이양념을 소비자들이 마트 양념장 코너뿐 아니라 계절밥상 전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계절밥상에서 가마 고추장 삼겹살 구이를 맛 본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유사한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정육 코너에 동시 진열할 계획에 있으며, 삼겹살 외에
[KJtimes=김봄내 기자]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13일 올해 투자확대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개발 능력을 확보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열리는 현대자동차 정기 주주총회에 앞서 배포한 2014년 영업보고서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최근 자동차 시장이 내수시장에서는 관세 인하와 환율 효과로 경쟁력을 강화한 수입차들의 공세가 한층 거세지고, 해외시장에서도 자동차업체 간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저성장, 저물가 기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면서 시장 예측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 회장은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경영방침을 '투자 확대를 통한 미래 경
[KJtimes=김봄내 기자]CJ 그룹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CJ는 CJ제일제당, CJ EM, CJ대한통운, CJ오쇼핑 등 11개 주요 계열사에서 13일부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13일부터 24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2015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모집직무는 경영지원, 마케팅, 영업, RD, 콘텐츠사업 등 계열사별로 다양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중 발표되며 이후 테스트 전형, 실무진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7월 중 그룹 상반기 대졸 공채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상반기 인턴사원과 전역(예정) 장교 모집도 시작한다. 인턴사원 모집은 CJ제일제당, CJ헬스케어, CJ프레시웨이, CJ CGV, CJ 대한통운, CJ오쇼핑 등 6개 계열사에서 진행된다.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면 누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 NX500을 12일 출시했다. 삼성 스마트카메라 NX500은 지난달 유럽시장에 공개된 후 성능과 기능에서 호평 받은 제품으로, 이미지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서 등에서 강점을 가진 모델이다. NX500은 2820만 고화소 APS-C CMOS 이미지 센서에 BSI(Back Side Illumination) 방식을 적용해 야간 또는 어두운 실내 환경에서도 더욱 선명하고 정확한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삼성전자 독자 기술력으로 만든 이미징 프로세서 ‘DRIMe Vs’를 탑재해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고 이미지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며, 4KㆍUHD급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패스트 및 슬로우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인터벌 촬영 기능을 활용한 UHD 타임랩스 동영상 제작도 가능하다. 타임랩스(Time Lapse)는 장시간 동안 일어난 일을 짧은 시간으로 압축해 표현하는 영상
[KJtimes=김봄내 기자]LG생명과학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튠(re:tune)이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필수 영양소를 남성과 여성에게 맞춰, 흡수율까지 고려해 구성한 종합 멀티비타민 건강기능식품 ‘리튠 맨 프로그램’과 ‘리튠 우먼 프로그램’을 출시했다.‘리튠 맨 프로그램’과 ‘리튠 우먼 프로그램’은 남성과 여성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다르게 배합했을 뿐 아니라 체내 흡수율을 고려해 아침과 저녁 프로그램의 원료 배합도 각각 다르게 구성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여러 종류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께 섭취할 때 서로 흡수율을 저해하는 영양소, 서로의 흡수를 증가시켜 주는 영양소를 고려해 흡수율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아침, 저녁 섭취하는 영양소를 다르게 처방했다. 또한 ‘리튠 맨 프로그램’과 ‘리튠 우먼 프로그램’은 아침에는 하루의 에너지 활력을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워킹맘의 육아부담을 덜고 행복한 직장 생활을 돕기 위해 ‘효성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제막식에는 원아 학부모를 비롯, 효성 이상운 부회장과 푸르니 보육지원재단 김온기 상무가 참석해 개원을 축하하고 어린이집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40명 정원의 효성 어린이집은 마포 본사 4층에 보육실을 포함해 244.62㎡ 규모로 마련됐으며, 워킹맘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8시까지 원아들의 보육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전문 위탁업체인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의 우수한 교사들이 제공하는 질 높은 보육으로 이루어진다. 효성 어린이집은 전문기관을 통해 환경 유해 요소 검출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공사 자재에 대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는 등 임직원 자녀를 위한 최적의 보육 환경
[KJtimes=김봄내 기자]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포스코가 권오준 회장 취임 2년차를 맞아 전 계열사 인사체계를 대대적으로 뜯어고치는 혁신을 단행한다. 49개에 달하는 전 계열사의 직급체계를 통일시켜 통합직급체계를 구축하고 소속 법인이나 국적에 관계없이 능력에 따라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게 해주는 한편 성과에 따른 연봉의 차등 폭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 포스코는 '글로벌 원 포스코'(Global One POSCO)를 구현하고 인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급체계를 포함한 인사제도와 정책 전반을 개선, 13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우선 포스코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각기 다르게 사용하는 직급체계를 통합한다. 이에 따라 전 계열사의 임원과 직원들은 P1(신입)부터 P13(회장)까지 13단계로 분류되는 직급 체계의 적용을 받게 된다. 모든 계열사의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