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매출 1조원 이상 대기업 등기임원의 연봉이 직원보다 약 1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2013년 기준 국내 1500대 기업 등기임원 보수의 적정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매출 1조원이 넘는 대기업 등기임원의 1인 평균 보수는 8억2276만원, 직원 1인 평균 보수는 6121만원으로 격차는 7억6155만원이었다. 등기임원이 직원보다 약 13.3배 많이 받은 셈이다. 반면, 매출 1000억원 미만 중소기업에서 등기임원과 직원의 보수 격차는 4.8배로 대기업보다 훨씬 작았다. 1천00대 기업 전체로 따지면 등기임원이 3억1448만원을 벌고, 직원은 4500만원을 받았다. 약 7배 차이다. 1500대 기업 중 등기임원과 직원 보수가 5배 미만인 기업이 795개사(53.0%)로 절반을 넘었다. 15배 이상 차이가 나는 기업은 109개사(7.3%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30마력 가스 냉난방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달 말 가스 냉난방기(가스엔진 구동 히트펌프)인 30마력 ‘가스히트펌프 슈퍼2’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30마력은 냉방용량 기준 85kW(키로와트), 난방용량 기준 95kW에 해당하는 세계 최대 수준의 용량이다. LG전자는 “국내 업체 중 30마력 제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 생산하는 업체는 LG전자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30마력 ‘가스히트펌프 슈퍼2’ 신제품은 20평 규모 학교 교실 12개를 동시에 냉난방 할 수 있다. 실외기 하나에 연결할 수 있는 실내기는 최대 47개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16마력, 20마력, 25마력 등 3개의 ‘가스히트펌프 슈퍼2’ 라인업을 동시에 출시한 바 있다. 이번 30마력 신제품 출시로 LG전자는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자체 기술로 4개 용량의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시는 지난 20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서초구 반포동의 신반포15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반포15차아파트는 용적률 299.72%에 지하 3층∼지상 34층, 673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조합원과 일반분양 몫이 633가구, 재건축 소형임대주택이 40가구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1㎡형 20가구, 59㎡형 202가구, 84㎡형 216가구, 95㎡형 30가구, 111㎡형 65가구, 132㎡형 93가구, 153㎡형 47가구가 공급된다. 신반포15차아파트는 동쪽으로 덜위치칼리지 외국인학교, 서쪽으로 반포초·중학교, 남쪽으로 세화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에 둘러싸여 있다. 북쪽으로는 공사 중인 아크로리버파크와 한강공원 반포지구가 있어 환경도 좋다. 위원회는 전체 아파트 주동을 필로티로 적용해 단지 내부뿐만 아니라 근처 학교, 주거단지와 연계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재계에서는 올 11월에 치러질 100주년 행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정주영 회장은 1915년 11월25일 강원도 통천군에서 태어나 2001년 3월21일 타계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재계에 따르면 아직 탄생 100주년 행사가 본격적으로 준비되고 있지는 않으나 정주영 회장이 경제계뿐 아니라 우리나라 현대사 전체에도 굵직한 족적을 남긴 만큼 그의 생일을 전후해 현대가를 중심으로 상당한 규모의 기념행사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삼성그룹이 몇 년 전 창업자인 고 이병철 회장의 탄생 100주년 행사를 대대적으로 치른 것에 비춰보면 현대가 역시 이에 못지않은 대규모 행사를 마련할 것으로 재계는 내다보고 있다. !--[if !sup
[KJtimes=김봄내 기자]스위스 명품 시계 회사들이 20일 가격 인상 계획을 잇달아 공개했다. 스위스의 세계적인 보석·명품 시계 그룹인 리슈몽은 산하 고급 시계 브랜드인 카르티에,반 클리프 앤드 아펠, 피아제와 몽블랑 제품의 유럽 내 가격을 5∼7% 인상할 계획임을 밝혔다. 카르티에의 스타니슬라스 드 퀘르시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제네바의 시계 박람회장에서 가진 로이터 회견에서 "유로 지역에서 판매되는 시계와 보석 가격을 5%가량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슈몽 그룹의 경영진도 박람회에서 가격 인상 폭이 5∼7%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로이터가 전했다. 이 인사는 "스위스 프랑화 가치가 크게 뛰어 회사가 비용에서 심각한 압박을 받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어쩔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로이터에 리슈몽 그룹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21일 새로운 제조법을 적용한 신제품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들기름'을 출시했다. 기존 방식처럼 들깨를 고온에서 압착해 기름을 짜내지 않고,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통들깨를 볶아 기름을 추출했다. 용량 기준 두 종류(160㎖, 300㎖)의 가격은 각각 3980원, 6500원(할인점 기준). 유철안 CJ제일제당 부장은 "새로운 방식으로 들깨 특유의 비린 맛이 줄어들고 고소한 맛이 더 풍부해졌다"며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시장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전국 주요 할인점에서 '데일리 들기름 레시피 카드'를 배포, 들기름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는 22일부터 '3밴드 LTE-A' 스마트폰인 LG전자 'G플렉스2를 예약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예약가입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홈페이지(www.uplus.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실제 개통은 다음 주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G플렉스2는 5.5인치 풀HD급 곡면 디스플레이에 퀄컴의 64비트 옥타코어 칩셋인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하는 등 최고의 하드웨어 사양을 갖췄다. 외신에서도 기능과 디자인, 사용자경험(UX)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고 호평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G플렉스2 외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S-LTE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3밴드 LTE-A는 3개 대역 주파수 묶음기술(Carrier Aggregation·CA)을 적용해 기존 LTE 대비 4배 빠른 최고 300Mbps(초당메가비트)의 속도를 구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부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골드바 판매가 대중화하고 있다. 세계경제 불안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더해 예금, 주식, 부동산 등 다른 투자상품의 수익률이 곤두박질치면서 장기 투자자산으로 금을 찾는 중산층이나 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귀금속 도매상이나 은행권에 금을 공급하는 한국금거래소의 골드바 판매량은 2013년 704㎏에서 지난해 1383㎏으로 1년새 두 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판매량이 무려 381㎏에 달했다. 지난달보다는 못하지만 이달 판매량도 200㎏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판매량은 2000㎏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바 판매의 급증을 주도한 것은 바로 중산층과 서민들의 투자였다. 지난해 가을까지는 시가 5000만원 상당인 1㎏ 골드바 판매가 주류를 이뤘
[KJtimes=김봄내 기자]체크카드·현금영수증 등 사용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일부 높아졌지만 직장인들이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은 600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납세자연맹은 21일 "연말정산 결과를 시뮬레이션해보니 직장인 92%가 해당하는 과세표준 4600만원 이하의 경우 이를 통해 추가로 환급받을 수 있는 세금은 최고 5775원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추정은 연맹이 지난해 하반기 신용·체크카드 사용금액이 2013년보다 최대 5∼20% 증가했다는 여신금융협회 통계를 적용해 계산한 결과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전통시장, 대중교통비 등 사용액이 전년보다 50% 이상 늘면 소득공제율을 30%에서 40%로 높여 적용하는 내용을 개정 세법에 반영했다. 그러나 체크카드·현금영수증에 신용카드까지 더한 지난해 사용액이 전년보다
[KJtimes=김봄내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일명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에 따라 조현아 전 부사장 등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리는 오는 30일 오후 2시 30분 법정에 모습을 나타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회장 증인채택은 19일 열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여모 상무, 국토교통부 김모 조사관 등 3명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결정됐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피고인(조현아)의 양형 부분과 관련해 재판부 직권으로 조양호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증인채택 배경에 대해 재판부는 “유·무죄는 검사나 변호인 측 증거에 따라 판단해야 할 부분이지만 조현아 피고인은 언제든 사회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박창진 사무장의 경우에는 과연 대한항공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을지도 재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유산균 전문 브랜드 'ByO 유산균'를 선보이고 올해 관련 제품 매출 목표로 500억원을 제시했다. 'ByO 유산균'은 CJ제일제당의 '독자적' 바이오·식품 발효 기술력(By Origin), '동양적' 유산균 식품 김치를 통한 연구(By Oriental) 등의 뜻을 담고 있다. 이미 시장에 선보인 김치유산균 건강기능식품 '피부유산균 CJLP-133'의 명칭도 'ByO 피부유산균 CJLP133'으로 바뀐다. CJ제일제당은 2013년 말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133'(이하 CJLP133)을 사용해 장 건강과 피부 가려움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피부유산균 CJLP-133'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박상면 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총괄부장은 "지난 9년간 연구개발 끝에 기능성이 기대되는 100여 개의 후보 균을 확보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유산균 제품을 전
[KJtimes=김봄내 기자]독일 가전업체 밀레는 19∼25일 열리는 쾰른 국제 가구 박람회에서 '플래그십 스팀오븐'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플래그십 스팀오븐은 전자레인지와 스팀오븐을 결합한 빌트인 제품으로, 올해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제품은 전기오븐, 콤비오븐, 냉장고, 식기세척기, 커피메이커, 푸드 워머 등 200개 이상 제품으로 구성된 '밀레 제너레이션 6000' 시리즈의 하나이다. 대형가전을 선호하는 미국 시장을 겨냥해 6개 가스화구, 92ℓ용량의 오븐, 43ℓ들이 전자레인지 겸 오븐이 달린 대형 가스오븐레인지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할 쿠커 후드에는 센서가 있어 요리의 세기에 따라 후드의 흡입력을 조절해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에너지 소비효율도 A등급이다. 밀레는 이번 박람회에 '요리의 새로운 시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000m²규모의 부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세계적인 오디오 명품 브랜드 하만카돈과 공동 개발한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HBS-900)'의 '핑크골드' 색상을 1월 말 국내 출시한다. 가격은 16만9000원이다. LG전자는 "여성 소비자들은 최근 직장 업무, 운전, 육아 등 사회활동이 점차 증가하면서 핸즈프리로 다른 일과 동시에 통화, 음악감상 등을 하길 원하고 있다"며 "이 같은 요구를 파악해 핑크골드 색상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LG 톤플러스는 메탈 느낌의 슬림한 넥밴드(목에 두르는) 디자인을 적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실버' 색상은 지난해 7월, '골드' 색상은 지난해 9월에 출시된 바 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FD 상무는 "이번 추가 색상 출시는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여성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KJtimes=김봄내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올해 경영방침인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재차 강조하면서 전력을 다해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18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16일 전 계열사 임원이 참석한 상반기 임원전략경영세미나에서 "옛날에는 마라톤에서 살살 뛰다 나중에 역전하는 일도 많았지만 이제는 처음부터 선두그룹에 있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면서 "처음부터 전력을 다해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그는 17일 오전에는 그룹 입사교육 중인 신입사원들과 경기도 광주에 있는 태화산에 오르면서 회사를 강하게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정상까지 한차례도 쉬지 않았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박 회장은 같은 날 오후에는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 등 390명이 참석한 가운데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생명은 16∼17일 경기 용인시 연수원에서 개최한 2015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를 '세계 초일류 보험사 도약 원년'으로 선포하고 3대 중장기 전략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올해 자산 100조 시대를 맞아 전사적인 혁신을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영전략회의에는 김연배 부회장, 차남규 사장 등 임원과 지역본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은 이 자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역량 구축, 지속성장을 위한 비용경쟁력 확보, 글로벌 시장입지 강화 등을 전략으로 설정했다. 영업부문에서는 생산성 향상, 건강·연금 및 VIP고객 등 미래 성장시장 선점 등을 추진하는 한편 디지털 시대를 맞아 모바일 청약을 확산하는 등 고객 접점 업무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자산운용부문은 해외투자 확대 등 자산 다변화를 적극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