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가수 싸이의 열렬한 팬이라고 공개했다.정 부회장은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렵게 받은 싸이의 싸인"이라며 싸이로부터 받은 사인 사진을 올렸다.정 부회장은 재작년 신세계 1년차 대상 사원연수에 초청 가수로 온 싸이와 인연을 맺은 뒤 지난달 열린 콘서트에도 참석했다.싸이는 "투 정용진씨"라고 적은 뒤 사인을 하고 그 아래 큰 글씨로 "열심히 하세요!"라는 말을 남겼다.정 부회장은 이에 대해 "싸이의 말대로 열심히 하련다"라며 "화이팅, 넌 정말 한국을 대표하는 사나이"라고 싸이를 응원했다.신세계는 올해 사원연수에도 싸이를 초대가수로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퇴직금 지급 명목으로 은행에 수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업무상 배임)로 임석(50ㆍ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을 추가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합수단은 또 은행 자금을 횡령하거나 부실 대출 등으로 은행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솔로몬저축은행 정모(55) 대표 등 계열은행 경영진 4명을 함께 기소했다. 합수단에 따르면 임 회장은 올 3월 은행에 대한 금융당국의 영업정지 조치가 임박하자 임원 퇴직금 규정을 개정해 솔로몬저축은행과 계열인 부산ㆍ호남 솔로몬저축은행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총 9억6000만원을 챙겨간 혐의를 받고 있다. 임 회장은 퇴직금 지급이 주주총회 결의를 거치게 돼 있는데다 퇴직ㆍ사망했을 때만 수령이 가능하고, 퇴직금도 재직기간 1년을 기준으로 급여 1개월분만 받게 돼 있어 직원을 시켜 규정까지 바꾸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 대표도 이런 식으로 솔로몬저축은행에서 3억4000여만원의 퇴직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정 대표는 또 호남ㆍ부산 솔로몬저축은행의 전 대표들과 함께 지난해 9월 미래저축은행 김찬경(55ㆍ구속기소) 회장 측에 30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전선은 독산동 일대의 부동산 1만여㎡(3000여 평)를 유복건설에 510억 원에 매각하기로 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독산 우시장으로 사용돼온 이 부지(독산동 1007번지)는 대한전선이 2008년 독산복합시설개발제일차PFV를 세우고 개발해왔던 곳이다. 지난 3월 건축위원회 심의와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다.대한전선 관계자는 “독산동 부동산 매각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해소돼 부동산 리스크가 줄었고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 축소와 지급보증 해소 등 재무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흥공장과 남부터미널 부지의 매각에도 속도를 내 재무 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18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LG전자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초대장에 따르면 이 제품의 출시 행사는 1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옵티머스G는 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화학 등 계열사들의 역량을 집중해 만든 제품이다.2100mAh(밀리암페어시) 대용량 배터리와 '트루HD IPS+' 터치화면, 1300만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퀄컴이 새로 선보인 LTE 기반 통합 쿼드코어 칩 '스냅드래곤 S4 프로'도 세계 최초로 장착했다.LG전자는 이 제품으로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에 맞설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대성그룹의 삼남이 ‘비슷한 회사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며 장남인 형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이에 따라 대성그룹 창업자 김수근 회장의 장남 김영대 대성 회장은 ‘대성지주’라는 회사 이름을 쓸 수 없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한규현 부장판사)는 대성홀딩스가 대성합동지주를 상대로 낸 상호사용금지 등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과거 대성홀딩스(옛 대구도시가스)는 대성지주(옛 대성산업)보다 8개월 앞서 상호변경 등기를 마쳤다. 주식시장에서도 대성홀딩스가 먼저 주권 변경상장을 했다. 대성합동지주는 대성지주의 새 이름이다. 법원이 대성홀딩스의 상호사용금지가처분과 간접강제 신청을 받아들이자 지난해 1월 회사명을 바꿨다. 회사 측은 상호변경이 하루 2000만원에 달하는 간접강제금을 피
[kjtimes=김봄내 기자]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네티션닷컴이 독일 자동차 제조사인 '아우디 아게'(AUDI AG)를 상대로 낸 등록무효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재판부는 "두 등록 상표는 외관·관념 면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반수요자들이 상품의 출처를 오인·혼동할 우려가 없다고 본 원심 판결에 위법이 없다"고 설명했다.유명 자동차 제조사인 아우디 아게는 2007년 4월 'AUDI A6'라는 상표를 의류용으로 국내 출원했으며 2008년 7월 해당 상표는 아우디 아게의 고유 상표로 등록됐다.이에 네티션닷컴은 일반수요자가 'AUDI A6'라는 상표를 자사의 'A6', 'A6 JEANS' 등 8개 등록 상표와 오인·혼동할 여지가 크다며 아우디 아게의 상표 등록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반면 아우디 아게는 자사의 등록 상표와 원고의 등록 상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재벌 그룹 상장계열사가 지난 1년간 새로 선임한 사외이사의 38%가 전직 차관이나 검찰, 국세청 등 소위 권력기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재벌닷컴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대 그룹 소속 93개 상장계열사의 사외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6월말 현재 10대 그룹의 사외이사는 모두 330명(중복 포함)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시점(337명)보다 7명 감소했다. 이중 253명은 재선임된 사외이사들이고 나머지 77명은 새로 뽑혔다.새로 선임된 사외이사 77명을 직업별로 보면 교수가 31명(40.3%)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검찰(10명), 행정부 공무원(9명), 국세청(4명), 공정거래위(3명), 판사(2명), 관세청(1명) 등 정부 고위 관료나 권력기관 출신이 29명으로 37.7%를 차지했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의 10명중 4명 가량이 권력층 출신인 셈이다. 전직 차관 또
[kjtimes=김봄내 기자]잇단 기상악재로 인한 신선식품 가격상승에 대한 대책으로 대형마트가 직접 경매참여를 선언했다.롯데마트는 9일 가락시장 과일 도매 경매에 참여, 유통단계를 축소한다고 밝혔다.롯데마트는 지난 6월말 도매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매매 참가인' 자격을 취득했다.마트측은 매장에서 판매되는 과일의 80%는 산지에서 직거래하고, 공판장 및 수집상에서 20%가량 물량을 구매했다고 설명했다.롯데마트는 직접 구매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생산자-도매시장-중도매인-대형마트'의 4단계 매입구조를 '생산자-도매시장-대형마트'의 3단계로 축소할 방침이다.이 경우 소매가가 시세보다 10% 저렴하게 책정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롯데마트는 앞서 7월 수박을 대상으로 1차 시험 경매를 진행한 결과 기존보다 한 통당 평균 15% 가량 매입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
[kjtimes=김봄내 기자]40~50대 10명 가운데 6명이 빚을 지고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500명을 대상으로 금융기관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부채를 가진 비율은 40대와 50대가 각각 64.1%, 62.5%로 가장 높았다.60대 이상은 45.5%였고, 30대 30.2%, 20대 10.2% 등의 순이었다.채무 원인으로는 60.4%가 '주택구입 자금 마련'을 꼽았고, '투자자금 마련'과 '교육·생활비' 가 16.6%였다.29.9%는 월소득 중 부채상환 비중이 5~10%를 차지한다고 답했으며, 30% 이상이라는 답도 17.1%나 됐다.부채상환에 필요한 기간은 5~10년이 30.9%로 가장 많았고, 10년 이상이 23.9%로 뒤를 이었다.저축 비율은 젊은층이 중장년층이나 노년층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현재 저축을 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30대가 93.5%로 압도적이었고, 20대도 83%로 비교적 높았다. 반면 40대(67.5%), 50대(68.2%), 60대 이상(41.6%)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7일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설탕 출고가를 평균 5.1% 인하한다고 밝혔다.회사측은 최근 밀 등 국제 곡물가가 급등해 불안요소가 크지만 원당가는 안정화된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이번 인하로 하얀설탕은 1㎏ 출고가가 1363원, 15㎏은 1만7656원으로 가격이 내린다.회사 관계자는 "그동안의 업계 손실과 연료단가와 포장재 등 기타 제조원가 상승으로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국제 원당가 시세가 안정적 보합세를 보이고 있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CJ제일제당은 지난 4월부터 소비자용 하얀설탕 가격을 한시적으로 2~4% 내려 판매한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해외 유명 브랜드의 신발류를 구매대행하는 인터넷 쇼핑몰 슈즈팟에 대해 소비자피해 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국소비자원 부산본부는 지난 7월 16일부터 최근까지 2개월여 동안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슈즈팟 관련 소비자상담은 모두 66건으로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피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7일 밝혔다.슈즈팟 상담건 가운데 2건은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 사건으로 접수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슈즈팟은 해외유명 브랜드의 농구화, 마라톤화 등을 저렴하게 구매대행한다며 현금 위주로 대금결제를 유도하고 배송지연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피해자들이 구매한 품목은 10만원대의 N사 등 해외유명 브랜드의 농구화, 마라톤화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피해자들은 이 업체가 정품이 아닌 가품(일명 '짝퉁)을 배
[kjtimes=김봄내 기자]검찰이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미행한 삼성직원고소 사건을 경범죄로 종결했다.이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고흥 부장검사)는 6일 CJ측에서 고소한 삼성직원 5명의 업무방해 혐의에 '위력'이 있었다고 보기 어려워 무혐의 처리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다만 CJ측에 불안감을 일으킨 점을 인정해 삼성물산 감사팀 김모(41) 차장 등 4명을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검찰은 삼성물산 감사팀 직원들이 지난 2월 초부터 이재현 회장의 벤츠 승용차를 미행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했다.CJ 측은 삼성 직원들의 미행 사실을 수상히 여겨 해당 차량을 따돌리려 했고, 인근 차량 때문에 사고까지 났다.검찰은 삼성 직원들이 사용한 개인 휴대전화와 대포폰 기지국 위치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회사 차량이나 렌트 차량을 이용해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지난 5월 유럽 시장에 출시한 쿼드코어 옵티머스 4X HD가 이 지역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독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7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의 IT전문지 '커넥트'가 실시한 9월 스마트폰 비교 평가에서 옵티머스 4X HD가 40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이번 평가는 유럽 지역에 출시된 스마트폰 제품 가운데 6종을 선정해 진행한 것이다.LG전자의 다른 제품들인 옵티머스 L7과 L3도 각각 3위와 5위를 기록했다. 2위는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화웨이의 '어센드(Ascend)'가 차지했다.옵티머스 4X HD는 이번 비교 평가에서 ▲통화품질·RF(무선주파수)성능 ▲기능 다양성·충실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이 제품이 받은 406점은 최근 2년간 평가받은 제품 83개 가운데 갤럭시S3(425점)와 갤럭시노트(416점)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점수다. 반면, 애플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의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가 6일 500만명을 돌파했다.SK텔레콤은 전날인 5일 LTE 가입자가 499만2000명으로 500만명을 목전에 둔 데 이어 이날 가입자를 더해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500만 이상 가입자는 전 세계 90여 LTE 사업자 가운데 SK텔레콤이 3번째다.이는 작년 7월 LTE를 상용화한 지 약 1년2개월, 작년 9월 첫 LTE 스마트폰을 출시한 지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지금의 증가 추세라면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내년 말 1400만명, 2014년 말에는 180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연말 목표인 LTE 700만 가입자의 71%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는 단순한 가입자 확보 경쟁보다는 차별화된 LTE 서비스와 혜택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은 LTE가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산하며 대중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청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화 부장판사)는 6일 참여연대가 ‘휴대전화 요금 원가를 공개하라’며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가 산정 자료를 공개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참여연대가 청구한 자료가 적용되는 시기는 지난해 기준 최근 5년간으로 2·3세대 통신 서비스에 해당되며, 근래 확산하는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참여연대는 작년 5월 이통 3사가 책정한 통신요금의 거품이 지나치다며 이통요금 원가와 요금 산정 관련 자료, 이통요금 인하 논의와 관련한 최근 회의록 등을 공개하라고 방통위에 청구했다.그러나 방통위가 대부분의 청구 자료를 "법인의 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이 다수 포함됐다"며 비공개 결정하자 "정보 공개로 이통업체들의 정당한 이익을 해한다고 볼 아무런 증거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