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11일 열린 여수엑스포 개막식에는 4대 그룹 총수 가운데는 SK그룹 최태원 회장만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계 등에 따르면 7개의 독립기업관을 차린 대기업 경영진들은 각 기업관을 둘러본 뒤 11일 오후 늦게 열린 개막식에 참석했다.그러나 7개 대기업 중 개막식에 참석한 회장은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등 3명 뿐이었다. 4대 그룹 총수 중에는 최 회장만 참석한 것이다.여수엑스포 메인 스폰서인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아들 정의선 부회장을 대신 보냈다. 대신 정 부회장이 김충호 현대차 사장, 이삼웅 기아차 사장,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 등 계열사 사장단을 이끌고 내려왔다. 강호문 부회장이 대신 참석한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은 유럽 출장이어서 개막식에 불참했
[kjtimes=김봄내 기자]카페베네는 11일, 해외 1호점인 뉴욕매장 오픈 100일을 기념해 예술작품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밝혔다.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해 온 카페베네의 공간성을 한껏 살려 세계적인 아티스트 안형남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며 갤러리로 변신한 것. 카페베네에 따르면 10일(미국 현지 시간)부터 The Birth(탄생)이란 큰 주제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전시는 카페베네 뉴욕매장의 공간을 그대로 활용한다. 200평 규모의 1층과 복층 구조의 매장 내에 안형남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카페베네 뉴욕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작품 감상을 제공한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지난 2월 개장한 카페베네 뉴욕점의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1500~20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특히 카페베네 뉴욕점은 세계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관광명소로 도보여행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백화점 창원점 용역업체의 비정규직 근로자 집단해고를 둘러싼 갈등이 4개월 여만에 해결됐다.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 롯데백화점 창원점 비정규직지회(지회장 이상구)는 10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서 롯데백화점 창원점의 전 용역업체와 해고자 문제에 관한 협약을 했다.협약은 해고자 10명 중 8명을 순차적으로 복직시키되 이상구 지회장 등 2명은 다른 일자리를 알선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롯데백화점 창원점의 시설관리를 맡았던 용역업체는 지난해 12월 29일 경영난을 이유로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계약종료를 통보, 사실상 해고했다.근로자들은 이에 반발, 새 용역업체로의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집회와 시위를 벌였고 정치권과 창원시까지 나서 중재를 하는 등 각계에서 해결노력을 기울여왔다.
[kjtimes=김봄내 기자]강덕수 STX 회장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강 회장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이라크를 방문,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잇따른 회담을 갖고 현지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회장이 이번 방문을 통해 면담을 가진 정부 고위 관계자들로는 세인 알 샤리스타니(Hussain Al-Shahristani) 이라크 부총리, 카림 아프탄 알 주마일리(Kareem Aftan Al-Jumaily) 이라크 전력부 장관 등이 꼽힌다.그는 이 자리를 통해 현재 건설 중인 디젤발전플랜트 프로젝트의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이라크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데에 대해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아울러 이라크 정부가 앞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플랜트·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강 회장의 이번 이라크 방문은 디젤발전플랜트 프로젝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은 11일, 포르투갈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며 유럽 태양광 발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솔라에너지는 마티퍼솔라(Martifer Solar)와 컨소시엄을 구성, 포르투갈 리스본 지역에 총 17.6MW에 이르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컨소시엄 계약에 따라 한화솔라에너지가 5월 중 현지에서 착공하게 되는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엔지니어링, 구매, 건설) 및 OM(Operation Maintenance;운영, 유지관리)를 수행한다.한화솔라에너지는 이번 포르투갈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유럽 태양광 발전시장 진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솔라에너지 관계자는 “2012년 말부터 단계별로 준공해 상업생산을 하게 되는 이 태양광 발전소
[kjtimes=김봄내 기자]제주항공이 국내 저가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누적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제주항공은 2006년 6월 5일 첫 취항 이후 5년 11개월 만인 10일 오후 탑승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취항 1년5개월 만인 2007년 11월 100만명, 2009년 9월 300만명을 넘어섰고, 2010년 9월에는 500만명을 넘어섰다. 연평균 여객 수송 신장률은 64.7%를 기록했다. 취항 이후 누적탑승객 500만명을 돌파한 2010년 9월까지는 4년3개월이 걸렸지만, 500만명에서 1000만명까지는 불과 1년7개월이 소요됐다. 국내선은 820만8839명, 국제선은 179만1161명이 탑승했다. 지난해 7월에는 국제선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 7일에는 한일 노선이 100만명을 넘었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11시40분 일본 나고야를 출발해 오후 1시40분 김포공항에 도착한 7C1681편의 1000만번째 탑승객과 함께 축하행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10일 차세대 TV로 주목받고 있는 55인치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양산 모델을 세계 처음 전격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삼성 OLED TV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2'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프리미엄 전략 제품이다. 삼성 OLED TV는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 하나하나의 밝기를 조정할 수 있어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로 어두운 화면에서도 세밀한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 픽셀이 스스로 빛을 내며 각각의 색을 만들어 기존 LED TV 대비 20% 이상 풍부한 컬러로 자연 그대로의 생생한 색을 표현한다.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응답속도가 빨라져 스포츠 영상에서도 화면의 끌림이나 겹침이 없이 선명하다. 특히 3D 입체 영상을 구현할 때도 화면 겹침없이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한다.이날 공개한 삼성 OLED TV ES9500은 기존
[kjtimes=김봄내 기자]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의 84%가 부채를 가지고 있으며, 평균 부채액은 1억1364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4월23일부터 5월2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300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채상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소상공인 평균 부채 1억1364만원은 한국은행이 조사한 2011년 부채 보유가구의 평균부채 금액인 8289만원보다 약 3000만원 정도 많은 수준이다.부채가 있다고 대답한 소상공인 비중은 84.3%에 달했다. 부채가 있는 소상공인들의 사업체당 월 이자비용은 94만원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의 월 평균 순이익이 149만원(소상공인진흥원 2010 조사)임을 감안하면, 부채로 인해 부담하는 이자비용이 매우 큰 수준이다. 또 소상공인의 62.2%가 '원금은 갚지 못하고 이자만 내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심지어 8.3%는 '돌려막기로 이자
[kjtimes=김봄내 기자]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에너지음료를 출시했다.파리바게뜨는 마블코믹스의 인기 히어로 캐릭터들을 담은 천연유기농 에너지드링크 '파우(POW)'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파우'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 등을 제작한 마블코믹스의 인기 히어로 캐릭터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헐크 등을 옮겨온 제품이다. 이 제품은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한국인의 식습관을 겨냥해 나트륨 함량을 제거하고, 친환경 유기농 과일 원료로 맛을 내 기존의 에너지음료와 차별화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우는 나트륨이 0mg이며 오렌지주스, 당근주스 등 오스트리아에서 인증한 친환경 유기농 제품원료를 사용, 기존의 에너지음료와는 확실히 다른 에너지음료"라며, "TV, 만화, 스크린 등을 통해서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아온 마블코믹스 슈퍼 히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은 10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가장 하위 등급 판정을 받은 뒤 "일부 미비하다고 지적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적으로 개선해서 앞으로도 동반성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효성 관계자는 "발표에서 밝힌 것처럼 당사를 포함해 이번 조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다른 기업에 비해 월등히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가 강한 기업"이라며 "일부 미비하다고 지적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적으로 개선해서 앞으로도 동반성장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날 대기업들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실적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체감도를 토대로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삼성전기, 포스코, 삼성모바일디스플
[kjtimes=김봄내 기자]해외에 진출한 국내 물류 기업들 가운데 67%는 적극적 투자를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해외시장에 진출한 국내 물류기업 88곳을 상대로 최근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67.0%가 '해외시장 진출지역을 확대하고 시설 투자를 늘리는 등 적극적인 성장전략을 펼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10일 밝혔다.'신규투자를 유보하는 등 현상유지 전략을 펴겠다'는 기업은 30.7%였으며, '해외시장에서 철수하겠다'는 기업은 2.3%에 불과했다. '진출지역을 축소하거나 사업규모와 인력을 줄이겠다'는 답변은 없었다.3년 후 예상 매출액 증가율은 평균 29.1%로 집계됐다.향후 투자 유망 지역으로는 동남아시아(26.8%)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아프리카(11.4%), 유럽(11.4%), 중남미(10.3%), 러시아·중앙아시아(8.2%) 등의 순이었다. 북미와 중국이라는 답변 비율
[kjtimes=김봄내 기자]아이패드, 아이팟, 맥북 등 미국 애플사의 소형전자제품을 산 뒤 한 달 안에 하자가 발견되면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하거나 돈으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이는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똑같이 적용된 애플사의 품질보증(AS) 기준보다 한층 강화된 조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애플사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공정위의 국내 판매 소형전자 전 제품의 AS 기준에 맞게 변경해 지난달 시행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애플은 작년 10월 공정위의 약관시정 권고에 따라 아이폰에 한정해 AS 기준을 소비자분쟁해결기준으로 변경했다.이번 조치를 통해 바뀐 기준의 적용범위를 국내 시판중인 아이패드, 아이팟, 맥북(일반PC 제외)으로 확대한 것이다.애플의 변경된 국내 AS 기준은 제품 구매 후 10일 이내 중요한 수리, 같은 원인으로 3회 이상 고장, 서로 다른 요인으로 5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그룹은 9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신세계 인재개발원이 1년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연다고 밝혔다.신세계는 유통업계 최초로 와이어리스 페이퍼리스(Wireless Paperless) 스마트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모든 교육생들에게 노트북을 지급하고, 건물 내 어디서나 와이파이를 통해 학습이 가능케 했다.이와 함께 클라우딩 컴퓨팅 시스템을 도입, 작은 아이디어라도 개인별 서버에 저장해 언제든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또 전자칠판에 기록된 내용을 실시간으로 개인 노트북에서 확인, 저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신세계는 새로 리뉴얼한 인재개발원을 중심으로 ‘신세계 고객전문가’를 본격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고객이 스스로 만족하고 직접 찾아오게끔 만드는 스페셜리스트를 키우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신세계 각 계열사
[kjtimes=김봄내 기자]홈플러스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치료하는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에 이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위탁아동 1000명을 지원하는 ‘사랑의 쇼핑카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하면 홈플러스와 협력회사가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각각 상품 매출의 1%씩, 최대 2%의 금액을 기부한다.홈플러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해 가정위탁아동 지원으로서는 최대 규모인 10억원의 기금을 마련하고 고객 모금과 임직원 기부 운동을 펼쳐 추가 기금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가정위탁아동 지원은 보건복지부와 연계해 전국 17개 지역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1차 대상자를 추천하고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위촉한 아동사회복지 전문가인 관련학과 교수·아동복지 관련단체·NGO 대표들로 구
[kjtimes=김봄내 기자]소주 '처음처럼'에 사용된 알칼리 환원수의 안전성 문제를 놓고 롯데칠성음료의 주류부문(롯데주류)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차프코의 김문재 대표는 롯데주류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김 대표는 "롯데주류가 먹는물관리법상 먹는물에 해당되지 않는, 전기분해한 물을 제조용수로 사용해 불법으로 주류제조허가를 승인받은 소주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며 송파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그는 또 롯데주류에 보낸 '처음처럼 불법제조 의혹에 법적 근거 공개 요청'에서 "식약청은 전기분해 알칼리수가 먹는물관리법상의 먹는물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면 식품의 제조용수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으나 환경부는 이것이 수치상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더라도 마시기에 적합하다고 인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