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의 월평균 순수익이 425만원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수도권과 6대 광역시의 외식, 서비스 등 분야 프랜차이즈 가맹점 350곳을 대상으로 창업 실태와 성공 요인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조사 대상 가맹점들의 평균 창업 비용은 1억8200만원이었다.순수익을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5100만원 수준이다.월평균 순수익 분포는 300만∼500만원 미만이 48.4%로 가장 많았고 100만∼300만원 미만이 23.3%로 뒤를 이었다.500만∼700만원 미만은 17.7%, 700만원 이상은 10.6% 수준이었다.대한상의는 "업종 등 여러 요인별로 순수익의 편차가 큰 편"이라고 분석했다.창업 준비기간은 평균 5.1개월이었다.가맹점 창업 성공 요인은 '입지 선정(35.4%)', '업종·아이템 선정(33.4%)' 등의 순이었다.창업 동기는 '자영업에서 프랜차이
[kjtimes=김봄내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베트남을 중국에 이은 전략적 요충지로 설정하고 이를 공식화 했다. 이 회장은 지난 3일부터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2박3일간 호찌민 시내에서 '2012 CJ글로벌 콘퍼런스'를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베트남에 제3의 CJ를 건설할 것이며 CJ의 미래는 글로벌에 있는 만큼 해외 공략에 주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회장은 ‘제3의 CJ’ 건설에 대한 당위성에 대해 “베트남이 연령대가 젊고 연평균 7%를 웃도는 높은 경제성장률 등 여러 장점을 갖고 있어 중국에 이어 가장 매력적인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J는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앞으로 방송 콘텐츠 공급·제작, 음악 공연, 영화 제작·배급 등 문화 콘텐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베트남 국영TV인 VTV와도 협력해 공동 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방송 사업을 펼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자금의 사정이 여전히 흐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대한상송회의소가 최근 전국 500개사를 대상으로 ‘2분기 기업자금사정지수(FBSI ; Business Survey Index on corporate Finance)’를 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2분기 전망치가 ‘92’로 4분기 만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기준치(100)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기업자금사정지수는 기업들의 자금흐름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된다. 100을 넘으면 전 분기에 비해 해당 분기의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102)은 자금사정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중소기업(90)은 여전히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업태별로는 제조업(94)보다는 비제조업(90)의 자금
[kjtimes=김봄내 기자]SPC그룹(회장 허영인)은 6일 (사)국산밀산업협회가 주최한 '2012 국산밀 소비촉진을 위한 가공식품 전시 및 시식회'에서 홍보관을 운영, 우리밀 제품 시식회를 가졌다.이번 행사에서 SPC는 파리바게뜨의 우리밀우리보리밥빵 외 6종, 던킨도너츠의 우리밀 아몬드 트위스트 외 1종, 삼립식품의 우리밀 국수 외 2종, 밀다원의 유기농 우리밀 백밀가루 외 3종 등 다양한 우리밀 제품을 선보였다.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국민들이 우리밀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우리밀 소비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우리밀 소비 부진과 재고 과잉으로 우리밀 산업의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우리밀의 바른 이해와 소비촉진운동을 통해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정부는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공공요금 인상을 미루고 가공식품 가격 인상을 억제하기로 했다.정부는 6일 중앙청사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공공요금 관리, 병행수입 활성화, 대입전형료 인하 방안 등을 논의했다.공공요금, 식탁 물가, 국제원자재 가격이 요동치면서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불안하다는 위기감에서 나온 대응이다.공공요금은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원가 상승 요인을 흡수함으로써 물가안정 기조가 정착될 때까지 올리는 시기를 늦추고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인상 폭을 축소하기로 했다.수입품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병행수입을 늘리기로 했다.정부는 상표권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물가를 안정시키도록 통관담보금(병행수입 과세가격의 150%)을 조정할 방침이다. 빠른 통관을 위해 통관 보류 해제
[kjtimes=김봄내 기자]빙그레는 창사(1967년)이래 처음으로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6일 밝혔다.빙그레 노사 양측은 지난 5일 빙그레 도농공장에서 이건영 대표이사와 허성수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지고 노사 협력 강화를 선언했다.허 노조위원장은 조인식에서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온 역량을 집중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이뤄내겠다"고 말했으며, 이 대표이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가 힘을 합해 어려워지는 경영환경에 대처하자"고 답했다.빙그레 측은 이번 타결로 여름철 식음료 성수기 전에 임금협상이 끝나 올해 경영실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코오롱FnC는 패션 부문 통합 쇼핑몰인 '조이코오롱(JoyKolon)'을 새롭게 단장해 6일 오픈했다고 밝혔다.코오롱스포츠, 헤드, 엘로드, 커스텀멜로우, 쿠론, 시리즈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브랜드의 상품들을 더욱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브랜드별 상품관을 강화했다.고객 스스로 판매자가 되는 '라이크플러스(Like Plus)' 서비스도 진행한다.고객이 특정 상품을 구매하고 나서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상품을 추천하면 5%의 포인트를 적립받는다.SNS채널에 홍보된 URL을 통해 타인이 제품을 구매하면 추천자와 구매자에게 각 상품 가격의 5%를 포인트로 돌려준다.고객 맞춤형 쇼핑 기능인 '포유어조이(For Your Joy)' 서비스도 새로 진행한다.또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가격대, 색상, 계절, 성별 등을 지정해두면 구매 성향과 스타일에 따
[kjtimes=김봄내 기자]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미국 하버드대에서 강연에 나선다. 취임 이후 첫 해외 출장이다.박 회장은 5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취임 후 첫 출장이 어디냐는 질문에 “미국 하버드대에 강연하러 간다”라고 대답했다.박 회장은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 로스쿨, 케네디스쿨이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비즈니스 컨퍼런스’에 초청 받아 하버드대에서 강연(keynote speech)을 한다.하버드대는 매년 열리는 이 콘퍼런스에 아시아 각계각층의 성공적인 기업가를 연사로 초청하고 있다.박 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 체질 개선을 비롯해 인수·합병(MA)을 통해 소비재기업을 사회기반산업 지원기업으로 변신시킨 사례와 이 과정에서 겪은 경영담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수입 건강기능식품의 유통기한을 변조해 판매한 업자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은 경기도 안양시 소재 회사대표 지모 씨를 건강기능식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조사 결과 지씨는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수입한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유통기한이 임박한 5개 제품의 유통기한을 2~15개월 뒤로 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제품은 '항산화골드', '프리미엄 오메가-3', '철분22', '엽산400', '메가 디티엑스' 등으로 전국 병·의원 등에 약 2000개, 7000만원 상당이 판매됐다.식약청은 유통기한을 변조해 판매 목적으로 보관 중이던 1만여 제품을 적발해 압류했다.식약청은 앞으로도 이 같은 식·의약품 위해사범에 대해 강도 높게 수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5% 늘어난 45조원, 영업이익은 96.61% 급증한 5조8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4% 늘어났다.매출은 시장의 예상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 증권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시장평균 예상치는 5조1180억원이었다.비수기인 1분기의 영업이익이 기존 최대치였던 전 분기의 5조3000억을 뛰어넘은 것은 갤럭시 노트를 비롯한 스마트폰이 1분기 세계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오른데다 일본 반도체 업체 엘피다의 몰락으로 D램 가격이 오르는 등 반도체 부문의 실적도 개선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은 한미 FTA 발효로 포도주스 및 오렌지 주스의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오는 10일 부터 웰치 포도주스 및 오렌지 주스 출고가격을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가격이 내리는 제품은 ‘웰치 포도주스(1000㎖, 160㎖)’와 ‘웰치 오렌지주스(1000㎖, 160㎖)’ 등 모두 4종이다. 농심이 주스 가격을 내린 이유는 지난 3월 15일 한-미FTA가 발효되면서 50%대에 달하던 포도주스와 오렌지 주스의 관세가 철폐되는 등 원가가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농심 관계자는 “미국산 주스 원액은 50%의 관세가 철폐됐지만, 원액을 들여와 농심이 국내에서 생산하는 완제품 가격중 주스 원액의 관세 인하 영향은 8% 선에 그친다”며 “이같은 가격 인하 요인을 모두 반영해 출고가격을 평균 8%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농심이 가격 인하를 결정한 것은 공정거래위원회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3년간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의 연봉 증가율이 대기업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작년 10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25개 대기업(금융사 제외)의 2008∼2011 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대모비스 직원의 작년 평균 연봉은 2008년보다 33.4% 증가한 8300만원이었다.이는 조사 대상 기업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현대모비스는 이 기간 연봉이 연평균 8.4% 올랐다.기아자동차도 2008년보다 31.3% 올라 작년 평균 연봉이 8400만원이었다.또 현대자동차는 30.9% 상승한 8900만원을 기록하는 등 현대차그룹 3사가 평균 30%가 넘는 연봉 상승률을 나타냈다.SK 하이닉스와 효성도 각각 31.3%와 30.2% 올랐다.SK하이닉스의 직원의 작년 평균 연봉은 5107만원, 효성은 5600만원이었다.삼성전자 직원의 작년 평균 연봉은 2008년 6040만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이 6일부터 2012년도 상반기 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롯데그룹의 경력사원 공채는 6~20일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job.lotte.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 접수를 받는다. 관련 분야에 적합한 경력과 역량을 갖추고 연관 프로젝트 및 연구 수행성과가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이번 경력사원 채용에는 롯데정보통신, 롯데면세점, 롯데건설 CM사업본부, 롯데자산개발, 롯데홈쇼핑 등 총 20여 개의 롯데 계열사들이 참가한다. IT, 상품기획, 물류, 영업, 연구개발(RD), 신규사업 등의 분야에서 200여 명의 경력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그룹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장애인 특별 채용을 실시한다. 장애인 특별 채용은 장애인 복지법에 등록된 고졸 이상의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롯데칠성음료와 코리아세븐, 롯
[kjtimes=김봄내 기자]1분기 30대 그룹 총수중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평가액이 가장 많이 올랐다.기업분석 전문업체인 한국CXO연구소는 30대 그룹 총수의 1분기 주식 평가액 증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이건희 회장은 지난 1월2일 8조8819억원에서 지난 3월30일 10조6518억원으로 1조7699억원이 불었다.작년말 10조원 밑으로 떨어진 이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다시 10조원대로 올라섰다.이는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가치가 9736억원으로 18.1% 상승했고 삼성생명 주식 평가액도 7722억원으로 23.1%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이에 비해 최태원 회장은 1802억원이 준 2조1307억원을 기록했다. 최 회장은 조사 대상 총수중에서 감소액이 가장 컸다.정몽구(6조8893억원) 현대자동차 회장, 정몽준(2조4812억원) 현대중공업그룹 최대주주, 이재현(1조1175억원) CJ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의 절반 이상이 올해 선거가 예년보다 경제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5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전국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선거에 대한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올해 총선과 대선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56.2%가 '예년보다 부정적'이라고 전망했다.'예년보다 긍정적'이라는 전망은 31.5%,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12.3%였다.대한상의는 "다양한 경제 정책 공약들이 발표되고 실현되는 과정에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기업들은 선거가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으로 '물가 불안'(40.1%)을 가장 많이 꼽았다.이어 '투자 위축'(18.6%),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15.0%), '정부 재정 건전성 악화'(10.8%), '기업 활동 위축'(10.8%), '소비 위축'(3.6%) 등을 들었다.현재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