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임성철 판사는 21일 쌍용자동차의 첨단기술을 중국 상하이자동차에 넘긴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이모씨 등 이 회사 임직원 7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들이 상하이자동차에 제공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중앙통제장치(HCU) 디스크립션은 원자료인 소스코드라고 보기 어렵고 설명자료에 해당한다"며 "이를 제공하는데 국가 승인을 받을 필요는 없고, 부정한 이익을 얻거나 회사에 손해를 일으킬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또 "현대자동차에서 입수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관련 자료도 영업비밀을 침해했다 보긴 어렵고, 상하이차에 건네준 디젤 엔진 자료는 일부 인터넷에 공개됐거나 상하이차도 비슷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양사 협력과 관련한 권한범위를 벗어나지 않았
가짜치즈 논란에 휩싸인 피자업체 59피자가 식약청의 발표는 사실과 다르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청은 지난 16일 ‘100% 자연산 치즈 사용 허위기재 피자, 치즈업체 적발’을 통해 일부 피자업체들이 100% 자연산 치즈 사용이라는 허위 문구를 표시하고 식용유 치즈 등을 사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59피자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논란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먼저 59피자’는 100% 자연산 토핑치즈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59피자는 “이번 보도에는 59피자에 토핑하는 치즈 전체가 가공치즈인 것처럼 보도되었으나 59피자의 토핑치즈는 100% 자연산 치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공식 확인해 지난 2월 17일자 KBS에서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라고 반박했다.이어 59피자는 “스트링치즈(테두리치즈)는 자연산 치즈의 원형에 열을 가해 변형하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49)에 대한 선고공판이 21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김종호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최종공판을 열고 거액의 회사자산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기소된 이 전 회장에 대해 선고할 예정이다. 서울서부지검은 앞서 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호진 피고인은 태광그룹과 대한화섬 주주들에게 손해를 입히고 얻은 수익을 자신의 유상증자, 세금납부, 보험금 납부 등에 사용했다"며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회사 측근들에게 그 책임을 돌리고 있다"며 징역 7년, 추징금 70억을 구형했다. 이 회장은 세금계산서 없이 거래하거나 임직원들의 급여와 작업복비 등을 허위로 회계처리해 회사재산 468억원을 빼돌리고 지난 2005년 계열사의 주식을 자신과 아들의 명의로 헐값에 사들여 293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지난 해 1월 구속기소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1일 초·중·고교 진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들에게 입학 축하 선물과 편지를 보냈다.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680여명에게 보낸 편지에는 미래의 꿈을 격려하는 내용과 함께 이 부회장의 모습을 캐릭터로 표현한 그림, 임직원 자녀의 사진이 담겼다.선물도 자녀의 나이와 성별에 맞춰 이 부회장이 직접 골랐다. 초등학생은 크레파스·스케치북·필통·공책 등 학용품을, 중·고등학생은 가방을 각각 받았다.이 부회장은 2007년부터 6년째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들에게 축하 선물과 편지를 보내고 있다.그는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에게도 직접 작성한 편지와 미역, 유아용품을 보내고 있으며, 자녀 교육비 지원과 가족 초청 행사 등 가족 친화 프로그램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지금까지 자녀 졸업·입학 축하선물을 받은
오는 23일로 예정됐던 김승연(60) 한화그룹 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이 갑자기 연기되고 횡령 혐의에 대한 변론이 재개된다.20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재판을 맡았던 이 법원 형사제12부(한병의 부장판사)는 선고공판을 미루고 3월22일 변론을 재개하기로 지난 17일 결정했다.일각에서는 오는 27일자 법관 인사에 따라 부장판사가 인천지법으로 자리 이동을 앞둔 상황에서 이미 선고기일이 잡힌 재판을 변호인의 요청이 아닌 재판부 스스로의 판단으로 미루고 변론을 재개키로 한 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서부지법 관계자는 "인사와 관계없이 공소장이 100페이지, 증거 등 재판기록이 무려 5만페이지에 달할 정도로 사건이 복잡하고 기록이 방대하기 때문에 충실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이라며 "변론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만 심리를
제주항공 경영총괄 대표이사(부회장)에 안용찬 애경그룹 생활항공부문 부회장이 임명됐다. 애경그룹은 제주항공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그룹의 전폭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안 부회장을 제주항공 대표이사로 겸직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항공 신임 사장으로는 조재열 애경그룹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다. 조 신임 사장은 제주항공 관리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애경그룹은 올해 일본 저가항공사의 한국 진출 등으로 동북아 저가항공 시장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 시장 지배력 강화 차원에서 이번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이제 애경그룹의 신성장 동력이자 핵심 계열사"라며 "제주항공이 국내 저가항공사 선두 주자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지속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도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
여성복 가두점 브랜드인 '올리비아로렌'이 같은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를 상대로 상표권 소송을 제기했다.올리비아로렌'을 생산하는 세정은 최근 '올리비아하슬러'에 대해 소비자들의 오인과 혼동을 유발한다며 상표권 분쟁 소송을 제기했다고 20일 밝혔다.세정은 올리비아하슬러가 지난해 가두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간판 색상을 올리비아로렌과 유사한 퍼플색상으로 변경했다고 주장했다.세정은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두 브랜드를 혼돈할 우려가 높아 '올리비아하슬러'측에 시정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또 '올리비아로렌' 소비자상담실로도 하슬러 제품 문의가 계속 들어오는 등 소비자 권익침해 소지가 높아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두 브랜드간 상표권 분쟁 소송에 대한 판결은 이르면 다음달 내려질 예정이다.kjtimes=김봄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학원업 등록을 추진 중이다.20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마트와 신세계는 다음 달 주주총회를 열고 목적사업에 학원업을 추가하도록 정관을 변경할 계획이다.그동안은 문화센터를 평생교육시설로 신고하고 운영했지만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이하 학원법)이 작년에 개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새 법은 초·중·고 교과목을 가르치거나 만 3세 이상 유아, 초·중·고교생을 상대로 교습하면 '학교교과교습학원'으로 규정한다.개정 전에는 교과과정을 다루지 않으면 초·중·고생을 상대로 하더라도 학원으로 취급하지 않았다.일각에서는 문화센터의 학원 등록이 당장은 법에 따른 것이더라도 결국에는 사업 영역 확장에 이용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이마트와 신세계는 법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에 따르는 것일 뿐 본격적으로
일본에서 중고 명품을 몰래 들여와 판매하던 일당 10명이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에 의해 적발됐다. 중고명품업체 대표 백모(39·여)씨와 일본인 K(45)씨 부부 등은 이에 따라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백씨 부부 등이 밀수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08년 9월부터다. 이후 작년 10월까지 148차례에 걸쳐 일본에서 구입한 중고 명품 1023개(시가 5억원 상당)를 세관 신고 없이 밀수입했다.이들의 수법은 교묘했다. 국내와 일본에서 알게 된 지인을 동원해 중고 명품을 몰래 들여오게 하거나 여러 주소지로 나눠 배송 받는 식으로 통관 절차를 빠져나갔던 것. 백씨 부부 등은 이런 수법을 통해 일본에서 국내보다 30% 상당 싼 가격으로 중고 명품을 구입, 차익을 남기다가 덜미를 잡혔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백씨 부부를 포함해 일본인 운반책 O(45)씨를 인천지검에 송치했다”
“맨해튼에 대형점포 50개를 여는 것이 목표다.”김선권 카페베네 대표의 일성이다. 김 대표는 18일(현지시간) 커피의 본고장 미국에서의 사업계획을 털어놨다. 그는 지난달 27일 맨해튼 1호점을 열었다. 갓 오픈했는데도 평일에는 하루 2000명, 주말에는 2500명가량이 방문한다. 이보다 손님이 20% 정도만 늘어나면 손익분기점에 도달한다. 이처럼 방문객이 많은 이유는 입지가 좋은데 있다. 맨해튼 중심부로 브로드웨이 선상인데다 유동인구가 무척 많은 타임스퀘어가 코앞에 있다. 김 대표는 벌써 맨해튼 2호점을 열기 위해 협의 중에 있다. 조만간 계약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호점까지 직영으로 문을 열어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이후에는 현지 자본으로 충분히 추가 점포를 많이 열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다. 이런 추세로 오는 2015년까지 1호점과 같은 200평 규
“SNS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기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 아이들을 후원한다.”대한항공이 지난 18일, 서울 강남역의 후원카페인 ‘유익한 공간’에서 ‘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 행사를 개최,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는 대한항공 임직원과 SNS를 통해 모인 재능기부자 및 자원봉사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됐다. 각종 식사와 음료 판매 및 행사에 참가한 재능 기부자들이 직접 만든 상품들을 판매해 벌어들인 수익금 등 전액은 ‘국제아동돕기연합’에 전달됐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2월 3일부터 9일까지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이 날 행사에서 각자의 재능을 통해 기부를 하고자 하는 16명의 재능 기부자들을 선발했다”며 “이와 별도로 각 SNS 채널 당 8명씩 자원 봉사자들도 선발했
구자홍 LS회장이 17일 고려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경영학회(곽수근 학회장) 정기총회에서 ‘올해의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경영자대상’은 매년 한국경영학회가 진취적이고 확고한 윤리관을 바탕으로 기업의 건실한 성장과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바람직한 경영인상을 제시한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고 정주영 회장과 구자경 LG 명예회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경영학회는 “구자홍 회장이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근간으로 LS그룹을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며 특히 “새로운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partnership)을 선포하고 실천에 앞장서는 모습이 후배 경영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구자홍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지난 40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후 "앞으로 LS파트너십 전도사이자 파트너십 증진을 위한 글로벌 대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이 4G(세대) LTE(롱텀에볼루션) 휴대전화 가입자를 늘리고자 대리점과 판매점에 불공정행위를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17일 공정위와 통신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주 SK텔레콤을 방문해 대리점과 판매점에 4G LTE 휴대전화 판매 할당량을 정하고 이를 채우지 못하면 수수료를 깎는 등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혐의에 대해 현장조사를 했다.일부 대리점과 판매점들은 SK텔레콤의 이 같은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현금이나 사은품 등을 동원한 판촉을 진행하면서 적지 않은 부담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이통사들은 작년 하반기부터 LTE 가입자 유치경쟁을 치열하게 벌여왔다.SK텔레콤 관계자는 "최근 공정위가 현장조사를 나온 건 맞지만 자세한 조사내용은 모른다. 단말기 제조사-이통사-대리점·판매점으로 구성된 독특한 구조에서 빚어진 문제로 봐야
가짜 치즈로 피자를 만들어 판매했다는 혐의를 받은 피자업체들이 잇달아 보도자료를 내고 억울함을 호소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청의 가짜 치즈 피자업체 적발 발표와 관련해 허위 광고로 적발된 업체 중 하나인 '피자스쿨'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토핑용으로 사용된 치즈는 100% 자연산이 맞다"고 밝혔다.피자스쿨은 피자 테두리에는 가공치즈를 사용하면서 광고전단지, 피자 박스 등에 100% 자연산치즈만 사용한다고 허위표시ㆍ광고해 판매했다는 혐의로 적발됐다. 하지만 이 업체는 "가공치즈는 모조치즈가 아니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고 허위ㆍ과장광고 의도는 없었다"며 "식약청의 유권해석에 따라 토핑용이 100% 자연산이라는 취지로 문구를 바꾸었다"고 밝혔다.또 다른 업체인 피자마루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자연산치즈만 사용하고 있다"고
한섬은 최대주주가 정재봉 외 3인에서 현대홈쇼핑으로 변경됐다고 17일 공시했다. 현대홈쇼핑은 경영참여를 위해 장외매매를 통해 한섬의 지분 34.64%를 매수했다.kjtimes=김봄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