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금(金)을 이용한 재테크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골드뱅킹 상품 2종을 출시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지난해 8월 골드뱅킹 인가 후, 금가격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는 등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어 골드뱅킹 상품 출시시기를 고려했다. 이 와중에 최근 금값 안정화 시기에 맞춰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한 거래, 금가격 자동통보 및 금가격 변동 연계 자동이체거래 등 투자자보호 및 거래편의성이 강화된 자유입출식 ‘우리골드투자’와 자유적립식 ‘우리골드적립투자’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의 투자 및 금가격 변동성에 연계한 거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이 지정한 목표(가격)수익률 또는 허용(가격)손실율 도달 시 자동으로 통지해 주는 SMS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직전 3개월 평균 금가격보다 자동이체 지정일 전일 금가격이
국세청이 고액체납자들에 대해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는 강도 높은 의지를 표명했다. 6일 국세청은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국세청’을 모토로 2012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숨긴재산 무한추적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국내외 경제상황의 불확실성 증대로 금년도 세입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선거 등 정치적 변화기를 맞아 관서장들은 국민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세입예산을 확보하고 현장소통을 통해 납세자를 적극 배려하는 세정을 펼치는 등 세정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지난 해 2월 지방청 ‘체납정리 특별전담반’을 설치한 이후 1조 7000억원을 징수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신종 재산은닉, 역외탈세 체납 등 고액체납자의 지능적 재산은닉 행위에
신한카드가유선 전화를 통한 상담이 어려운 청각 장애 고객, 언어 장애 고객을 위한 수화 상담 서비스와 다문화 가정 고객을 위한 베트남어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따뜻한 금융'의 일환으로실시된다.신한카드에 따르면 먼저 수화 상담 서비스는 청각 장애인과 언어 장애인에게 많이 보급된 ‘씨토크’ 영상 전화기로 신한카드 수화 상담 센터(☎070-7451-9001)로 전화하면 이용할 수 있다. 카드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상담할 수 있으며, 상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신한카드는 또 다문화 가정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베트남 출신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베트남어 상담 서비스도 시작했다.신한카드 외국인 상담 센터(☎1544-7333)로 전화하면 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
GS그룹의 창업주는 허만정 회장이다. 허 회장은 LG그룹 창업 당시 구인회 회장과 함께 동업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05년 3월, LG그룹으로부터 분리해 에너지와 유통 위주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당시 GS그룹은 LG로부터 허만정 회장 일가의 지분을 끌어내어 독립했다. LG그룹 창업 당시 자본을 투자한 허만정 회장의 장남은 고 허정구 삼양통상 창업자이다. 허 창업자는 삼성물산 사장을 맡기도 했다. 또한 허 회장의 차남은 현재 GS칼텍스를 이끌고 있는 허동수 회장이다. 허 회장은 둘째 아들은 고 허학구씨다. 허씨는 정화금속을 창업한 창업주다. 허 창업주의 외아들인 허전수씨는 코스닥 상장사 새로닉스를 설립하고 회장직을 맡았으며 엘앤에프의 실질적인 대주주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0년 5월,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셋째 아들은 허준구씨로 금성전선 사장, LG건설 명예회장 등을 지냈다. 허 전 회장의 부인은 구위숙씨로 장인은 구철회 전 LG그룹 창업 고문이다. 아울러 허 전 회장의 장남이 지금의 GS그룹을 이끌고 있는 허창수 회장이다. 넷째 아들은 럭키석유화학 회장, 럭키금성 대표이사 등을 지낸 허신구 전 회장이며 다섯째 아들
신용카드로 결제한 세금 납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로 국세를 낸 실적은 1조2960억원이었다. 이 수치는 지난 2010년도 8452억원에 비해 무려 4508억원이나 급증한 것으로 2009년도의 2246억원보다는 6배 가량 늘어났다. 업계에서는 신용카드로 세금을 내는 사례가 급증한 이유로 목돈 부담을 꼽고 있다. 특히 현금과 달리 목돈이 없을 때 할부 납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또 신용카드를 이용한 세금납부 추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신용카드 납세 수수료율을 기존 최대 1.5%에서 1.0%로 내리기로 해서다. 여기에 신용카드 포인트로 500만원 범위에서 세금을 내는 제도도 시행된다. 일반 신용카드가 아닌 정부나 지자체, 공기업이 발행하는 바우처 카드와 하이패스
국내 외환 보유액이 1월말 현재 49억4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도 1월말 외환보유액 자료에 따르면 1월말 현재 국내 외환보유액은 3113억4000달러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원의 3064억달러에 비해 49여억원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유로화, 파운드화 등의 강세로 인한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증가,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에 주로 기인했다. 2012년 1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2852억5000달러(91.6%), 예치금 178억5000달러(5.7%), SDR 34억9000달러(1.1%), IMF포지션 25억8000달러(0.8%), 금 21억7000달러(0.7%)로 구성되어 있다.
신한은행의 직원의 재치로 2000만원대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한 것으로 알려저 화제를 모으로 고 있다. 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경기도 일산에 거주하는 김모씨(여, 50대)는 유학중인 딸을 납치해 감금하고 있으니 몸값을 지불하라는 사기범의 전화를 받고 딸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전화를 받았다. 절박한 심정에 김씨는 우선 600만원을 불러주는 계좌로 이체했다. 사기범의 계속되는 협박으로 추가 이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신한은행 전화금융통신사기 모니터링팀은 본건을 즉각 피해 의심거래로 파악했다. 은행직원은 피해자인 김씨에게 신속하게 연락해 침착하게 대응시킨 후 배우자로 하여금 유학중인 딸의 안위를 확인하도록 안내하여 무사함을 확인했다. 그 결과 고객 동의 후 피해 이체금액 600만원과 신한은행 계좌 잔액 2000만원을 지급 정지하여 총 2600만원의 고객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2월 2일 사무라이본드 300억엔 발행에 성공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한 사무라이본드는 1.5년 만기 224억엔 및 2년 만기 76억엔 규모의 고정 금리 채권이다. 발행금리는 각각 1.96%(Yen Libor+1.55%), 2.04%(Yen Libor +1.63%)로 결정됐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 국내 시중은행 중에서 가장 먼저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하였으며 이후 총 4차례에 걸쳐 1,000억엔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했다. 이를 통해 사무라이본드는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한국물로 입지를 굳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행을 두고 작년 10월 한국물 마지막 발행 이후 유럽 재정위기 심화 및 북한 급변 사태 등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한국 발행기관에게 닫혀 있던 사무라이 시장을 다시 열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보고 있다. 또한 당초 발행계획 물량보다 투자자의 수요가 많아
위노바가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추후 정기 결산 공시 외에 특별한 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 KJtimes=김필주 기자
하나은행이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송금과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선불 충전형 전자지갑 서비스인 ‘하나 N 월렛(Wallet)’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 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속의 지갑’이라는 새로운 컨셉과 ‘선불 충전 화폐’라는 금융서비스를 접목시키는 등 모바일 상거래 수단으로서의 편리성을 강화하여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앱은 선불로 충전한 가상의 전자화폐를 기반으로 하며 선불 충전은 앱 상에서 직접 충전을 하거나 가상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하나은행 계좌가 있으면 손쉽게 직접 충전을 할 수 있고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충전할 수도 있다. 하나은행을 거래하지 않던 고객이라도 최초 회원가입 시 각 회원별로 자동 부여되는 가상계좌에 입금하는 방식
씨앤케이인터내셔널이 “최근의 주가 급락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씨앤케이는 지난 31일 공시에서 이 같이 밝히고 “다만 증권선물위원회가 지난 18일 해외 자원개발과 관련된 당사 주식의 불공정거래 혐의로 대표이사 등을 고발하고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KJtimes=김필주 기자
비자코리아가 대한민국 역도스타 장미란 선수와 손을 잡았다. 회사는 장 선수와 함께 ‘장미란 재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비자코리아에 따르면 1일 장 선수와 비자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장 선수는 “‘장미란 재단’이 비자와 손잡고 역도를 비롯해 재정지원을 필요로 하는 올림픽 비인기 종목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장학사업 및 소외계층 꿈나무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스포츠 멘토링 프로그램과 운동 선수들을 위한 의료 지원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장 선수는 또 “오늘 ‘장미란 재단’이 출범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설렌다”며 “지난 10월 있었던 비자카드와의 MOU 체결 이후 비자와 ‘장미란 재단’ 추진 사무처에서 성공적인 재단 출범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아주셨다. 모든 분들의 성원이
동부화재가 자녀의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스마트 아이사랑보험’을 출시했다. 자녀의 미래를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1일 동부화재에 따르면 이 상품은 태아부터 100세까지 상해, 질병을 평생 보장받을 수 있다. 손보업계 최초로 뇌성마비진단비를 도입해 1000만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아울러 치아담보를 도입해 3~9세까지 치료를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형제나 자매가 동시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2%를 깎아주며 보험 기간에 동생이 태어나면 보험료 1%가 추가 할인된다. <KJtimes=김필주 기자>
외환은행이 국내 대형 은행 중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외환 등 6개 주요 은행이 거둔 순이익은 총 9조1506억원이었다. 이를 총 직원 수 7만8442명으로 나누면 1인당 평균 순익은 1억1670만원이다. 은행별 생산성은 직원 규모에 따라 큰 격차를 보였다. 직원 수 7627명에 불과한 외환은행이 1조4478억원의 순익을 거둬 생산성이 가장 높았으며 기업은행이 1억4238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신한은행 1억3194만원, 우리은행 1억1546만원, 하나은행 1억1260만원 순이었다. 최하위를 기록한 국민은행 직원의 1인당 순이익은 8834만원으로 외환은행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국민은행의 부진은 이익 규모가 비슷한 다른 은행보다 직원이 훨씬 많고 개인 고객 위주의 소매금융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
국내 대표 물류그룹인 한진그룹의 창업주는 조중훈 회장이다. 조 회장의 혼맥은 정재계에 널리 퍼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학원 이사장, 한진그룹 회장, 대한항공 회장은 지낸 고 조중훈 전 회장은 김정일 여사와의 사이에서 4남 1녀를 두고 있다. 먼저 장녀인 현숙씨는 이태희 변호사와 혼인을 맺었다. 서울지방법원 판사를 지낸 이 변호사는 이후 법무법인 광장의 대표변호사를 지냈다. 이러한 이유로 대한항공의 법률 고문을 맡기도 했다. 이 변호사의 부친은 이상묵씨로 과거 홍아타이어의 감사를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이끌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이명희씨와 결혼했다. 조 회장의 장인 이재철 전 교통부 장관이다. 이 장관은 이후 인하대 총장과 국민대, 중앙대 총장을 지낸 바 있다. 삼남인 고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배우자는 현재 한진해운을 이끌고 있는 최은영 회장이다. 최 회장의 부친은 엔케이그룹을 이끌었던 최현열 회장이다. 아울러 이 관계는 롯데그룹까지 이어져있다. 조 전 회장의 장모이자 최 회장의 모친 신정숙씨는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여동생이기 때문이다. 조정호 메리츠증권 회장은 구명진씨와 혼인했다. 구씨는 LG家 출신인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